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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공(空)이다.

메타버스가 반야(般若)의 공(空)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메타'(meta)의 가상, 초월적인 의미와 우주인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가상 우주' 혹은 가상 현실로 쓰여지는 신조어이다.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1992년)'에서 가장 먼저 쓰였다. 이는 3차원에서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되는 활동인 직업, 금융,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 세계를 뜻한다.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상위 개념으로서, 현실을 디지털 기반의 가상 세계로 확장시켜 가상의 공간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假想現實)이지만 그 실체(實體)는 실재(實在)한다. 꿈은 잠에서 무의식의 상태에서 일어난 실재(實在)라면 가상현실은 의식(意識)이 있는 상태에서의 실..

카테고리 없음 2022.02.10

우리 말 불교 - 성불이란

성불(性佛)은 그대가 지금 보고 있지 않는가! .... 이미 성불을 보고 듣고 느끼고 알아차리고 있다. 덧말을 한다면 무엇을 성취한다거나 얻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본래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견불성(見佛性)이다. 일어난 그대로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는 것이다.(제법실상 실지실견, 여실지견, 견성성불) 이 세상에 모두는 이미 있는 그대로가 완전함이기에 서로가 다를 뿐, 좋고 나쁘고 옳고 그름이 없다.(원융무애) 그것이 법계연기의 작용이며 그 진리를 바르게 앎이 깨달음이며 성불이다. 행복을 얻고 열반을 얻으려고 노력하지 말라 만약 얻어지고 만든 행복이고 열반이라면 언젠가 무너지고 사라질 것이니 얻고 버리는 것, 옳고 틀리다는 분별심만 내지 않는다면 모두는 각각의 꼴과 일어나는 그대로가 이미 완벽한 성불이..

우리말 불교 2022.02.07

우리말 불교 - 삼보와 사성제

* 불교라는 종교로서의 교리인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는 교주인 부처이면서 진리의 본체, 부처의 가르침, 그 가르침에 따르는 수행자의 집단인 승가로 이루어진다. 불-불법의 진리인 연기법성으로 성체인 불성을 불. 진리의 본체 법-불성의 작용으로 연기적 현상으로 나타난 성품이 법. 진리의 나타남 승-이러한 불성이 나타난 현상을 있는 그대로 쓰는 진리를 승보이다. 진리의 쓰임 *우리 말로 불법승은 '나타나 있는 그대로(진리)'의 바른 앎. 꼴. 씀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바르게 아느냐면 불법의 진리는 연기법이다. 모든 존재는 잠시도 머물지 않고 홀로 있는 것이 없으며 서로서로 이어져 있다. 앎- 나타나 있는 그대로를 알음알이로 아는 것이 아니라 멈추지 않고 바뀐다는 것을 깨달아 하나되는 것이 ..

우리말 불교 2022.02.03

우리말 불교 - 명상과 바라밀, 집단과 개인주의

불교는 개인주의 명상에서 출발한다. 부처님이 생로병상의 괴로움에서 출발한 개인의 행복 추구를 목적으로 수정주의며 행동적 작용주의다. 그런데 직접 명상 수행을 통해 깨달은 것은 우주 전체가 하나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전체주의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은 연기된 작용으로 일어남을 알아차린다. 모든 것은 연기작용으로 모든 것은 나타남과 동시에 없어져 무상하며 그런데 모든 것은 고정되어 있고 머문다고 착각하여 탐진치의 영생을 꿈구다 이루지 못해 괴로움을 갖는다. 나타난 모든 것은 절대의 개체로 닮은 것은 하나도 없다. 각의 나타남과 쓰임이 다를 뿐,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만 그 모든 것은 서로서로 연결되어 하나로 이어져 있다. 그래서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어 무아이다. . 그 진리를 이해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교학이..

우리말 불교 2022.02.02

우리말 불교 - 작용주의와 전체주의

불교는 작용주의이며 전체주의다. 불교는 연기의 작용을 깨닫고 쓰는 삶이 불교이기 때문에 작용주의다. 모든 삶이 불교적 명상이기 때문에 전체주의다. 부처님이 인도 전통의 명상주의(고행,수정(修定)주의 , 출입식의 명상)= 사마타 명상에서 시작 했다. 부처님이 세명의 스승(막가바, 알라라 깔라마, 웃다가 나마뿟다) 에서 배운 고행주의나 수정주의 등에서 배운 수행은 모두 사마타 명상이다. 그래서 부처님은 출입식하는 수행은 결국 명상 할 때만 고요하나 삶에서는 또 괴로움이 나타나는 것은 진정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삶에서 늘 깨어있는 알아차림의 명상 관자재(觀自在) 수행이 위빠사나 명상을 한다. 부처님이 나의 진리는 논리나 철학이 아니라 스스로 체험하는 수행이라고 산자야에게 말씀했듯 불..

우리말 불교 2022.02.02

우리말 불교 - 때와 곳

우리가 살고 있는 때와 곳을 알아보자. 때는 시간이고 곳은 공간이다. 지나가 버린 때와 오지도 않는 때 그리고 지금 이라는 때는 모두가 때를 나누어 생각에 갖힌 거짓된 꾸민 마음이다. 때는 때를 알아차리는 순간 만들어 지는 것이지 고정된 때는 없다. 모든 때는 오직 지금 밖에 없다. 지난 때나 오지 않는 때도 모두가 지금 이 때를 알아차리는 순간 지난 때 오지 않는 때을 알게 된다. 곳도 나를 기준하여 나누는 생각이거나 사람들 간에 서로 약속한 것일 뿐 진짜의 곳은 각자 스스로의 생각일 뿐이다. 여기 저기 모든 곳(10방위)도 오직 지금 여기 밖에 없다. 오직 지금 여기라는 곳을 알아차리는 순간에 여기 저기라는 곳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내가 지금 여기에서 지난 때나 곳, 오지 않는 때나 곳을 생각한다고..

우리말 불교 2022.01.30

우리말 불교 - 불교의 바른 앎

불교의 바른 앎(眞理) 이것이 있어서 그것이 있고 그것이 있어서 저것이 있듯 이 세상에 모든 것은 서로서로 한 우리로 이어져 있으며 보고 듣는 것은 있지만 그 것이 머무는 자리는 없다. 그 모든 것은 잠시도 머물지 않고 나타나면 변하여 사라진다. 그래서 그것들은 영원한 것이 없고 홀로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나 또한 뚜렸이 나라고 내 세울 것, 내 것, 이거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나 바른 앎으로 보면 이 세상에 나타난 모든 것은 또 다른 '나'이기도 하며 모두가 내 것이며 내가 한 우리의 전부가 된다. 이러한 바른 앎을 알게되면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마음에 일어남이 일어나 있는 그대로 모두가 내 몸 같이 보살피고 아끼며 나눔의 삶을 살게 된다. 즉 우리가 바르게만 깨어 있으면 우리의 모든 삶 ..

우리말 불교 2022.01.29

통융스님의 우리말 불교 - 바른 앎과 나눔의 종교

불교는 바른 앎으로 나눔하는 종교입니다. 온전히 나와 남을 구별 없이 하나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대승경전에서는 이것을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이고득락과 자비희사(離苦得樂과 慈悲喜捨) 바르게 앎이란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부처님이 깨달은 참 뜻(연기법緣起法)을 일어난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중도中道) 그 참 뜻은 너와 내가 서로서로 이어져 있다는 것과 모든 것은 한 사이(순간,찰나)도 멈춤이 없이 변해가고 바뀐다는 것입니다.(무상無常) 그래서 너와 나는 둘이 아닌 또 다른 나이기에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우리'라는 큰 하나입니다. 나라는 것도 나만 홀로 있을 수 없고,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나는 없다(무아無我)라고 합니다. (부처님은 나를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

우리말 불교 2022.01.28

통융스님의 우리말 불교 - 나타나 있는 그대로의 앎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차리는 것은 일으키는 첫 마음에 머무는 것이다. 그 첫 마음은 시작이면서 마지막으로 오직 지금을 알아차리며 깨어 있는 하나 된 마음이다. 오직 나타나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며 보고 듣는 것은 있지만 그 것이 머무는 자리는 없듯(眞空妙有) 모든 존재는 태어나기는 한다. 하지만 존재하는 것은 없음을 알아야 한다. 처음 수행하는 때에는 온갖 일어난 마음들로 분주하여 한 마음으로 모으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들뜨고 나눠진 마음들을 계속해서 첫마음에 새겨 두고 힘을 모아야 한다. 보고 들으면서 내 생각으로 이렇다 저렇다 나누지 말고 나타난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나와 그것을 나누지 말고 하나되어 있는 그대로 이어짐이다. 한 곳에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한 마음으..

우리말 불교 2022.01.28

새해 아침에 기도

♡ 새해 아침에 기도 ♡ 그날이 늘 오늘 같이 고요가 잠든 새벽을 깨우는 종을 칩니다. 새벽을 쓰는 것은 무명에서 벗어나 진리를 마주하는 것이듯 종소리에 깨어난 밝음이 어둠을 밟고 새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늘이 경자년 새해 첫 날! 온 누리에 지혜와 자비광명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나와 인연된 모든 당신들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뭇 생명들까지 경자년 새해는 모두가 함께 화평하고 행복하길 소원하며 뜻하는 모는 일들이 소원 성취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병고와 시련으로 아파하는 몸과 마음에는 건강과 희망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 번 쯤 자비의 마음을 낼 수 있게 기도합니다. 한 마음 여여한 사랑으로 기도합니다. 늘 지금! 알아차리며 깨어 있는 주인공으로 참 삶을 살아가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ㅡ..

주자의 성리론

주희의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와 기의 성격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이(理리)란 사물들에 각각 내재해있으면서 사물들의 존재와 생성, 변화의 근본이 되는, 무형의 형이상자인 태극이다. 즉 천지만물의 운동과 변화를 이끄는 이법이다. 이에 대한 표현은 무수히 많다. 이는 음양의 동정운동의 까닭(원인)이고 운동법칙이다. 운동 그 자체는 기의 속성이지만, 기가 일음일양 一陰一陽하는 법칙성을 지니는 까닭이 바로 이다. 이것을 ‘자연히 그러한 이치’ 라는 의미의 소이연지리所以然之理라고 표현한다. 일음일양의 질서(=리)란 우주의 그 자체의 생명유지 방식으로, 리로 인해 굴러가며, 리가 그 생명 원리이다. ​ 간단하게 표현해서 이는 일종의 필연적이고 보편적인 자연법칙이다. 또한 천지만물이 따라야 할 도道이자 표준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01.25

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

스리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 - 제자 발세카 I am that 와 I am 나는 존재한다. 나는 이다. 나는 실재로 존재함 담배가게 성자 -에서 * 지각의 존재는 의식(sense of being)이다. 태어난 것이 육체같지만 그것은 외관상 그렇게 보일 뿐 실재로 태어난 것은 의식이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현상 전체를 이 세상 밖에서 바라 보라..... 인도는 식인 의식(意識 )으로 중국은 마음인 성(性)과 심(心)으로 설명한다. * 왜 죽음 앞에서 슬퍼하는가? 개체로서 너와 내가 없다는 것을 알면 된다. 본래 태어남은 소멸을 갖는다. 탄생은 기쁨이고 죽음은 슬픔이라고 한다. 애고인 집착과 나의 상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어난 그 존재 자체만 보면 된다. 모든 것은 관점에서 비롯 된다. 나라고 생각하는 ..

카테고리 없음 2022.01.18

깨달음은

* 깨달음이 무엇입니까? 반갑습니다. 대자비사 주지 통융입니다. 오늘 대화할 '주제가 깨달음이 무엇입니까?'라는 내용입니다. 깨달음은 온전한 자비 실천의 삶입니다. 물론 자비희사로서의 행하되 행함이 없이 할 뿐입니다. 깨달은 자를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왜 그런지는 차차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깨달음은 각자가 알아차리는 체험인데 이것을 설명한다는 것은 뱀에다가 발을 그리는 실수를 범하는 것인 줄을 잘 앎니다. 더군다나 완전한 깨달음을 갖지 못한 자가 깨달음을 이야기 하려니 더욱 송구합니다. 다만 소승도 불법을 공부하는 수행자로서 소승이 경험하고 아는 것 만큼 함께 토론한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합니다. 깨달음에도 수준이 있고 여러 차제의 과정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경전이나 논서에서 구분하여 설명들..

통융의 이야기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