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에 대한 이해 : 열반은 빠알리어 닙바나(nibbaana) 혹은 산스끄리뜨 니르와나(nirvaana)의 음역입니다. 먼저 문자적인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니르와나는 nir(없어진)+√vaa(불다, to blow)의 과거분사로 ‘불어서 없어진’, ‘불어서 꺼진’이란 뜻인데 이것이 명사화한 것 입니다. 예를 들면, 바람이 불어서 촛..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4
1심3관 업(業) (karma) = 행위와 결과를 동시에 뜻하는 단어로 인과응보의 의미가 있기에 단순하게 행위로만 보면 안됩니다. 따라서 업보라고 합니다. 식(識) (Vijnana)이란 물론 경험에 의하여 생겨난 것을 뜻하긴 하지만 그러한 경험이 고정관념으로 고착하기 때문에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과거의 ..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4
마음챙김 마음챙김(sati) / 身受心法과 四念處 마음챙김이란 대상에 깊게 들어가는것 청정도론에는 그의 마음이 수승한 마음으로 보호될때 라 했고 이 문맥은 2세기 안세고가 옮긴<불설대안반수의경(佛說大安般守 意經)>에서 보여주듯 anapana(出入息)는 안반의 음사이며, sati는 念이 아닌 守意 ..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4
때와 緣 때란 지금이다. 때란 있을 수 없다. 단지 인식할 뿐이다. 조건(因=緣)이 일어나는 것을 때(緣=紀)라 한다. 때란 空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공한 본성을 잃어버리면 자신의 心意識이로 때를 판단한다. 다른말로 하면 조건의 합당하지 않으면 때를 탓하게 된다는 말이다. 옳다느니 잘못..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3
몸은 마음의 그릇 몸은 생각(마음)의 그릇이요, 생각은 자신도 모르게 언어로 표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몸짓(행동)과 눈빛 등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이 보여지게 됩니다. 또 말을 하면 그의 생각이 묻어나기에 역시 그가 생각하는 것들을 간파할수가 있습니다. 고로 상대의 뜻을 바로 알기 위해서..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3
사마타와 비파사나 五停心觀 (마음을 어지럽히는 다섯 가지 번뇌를 멈추기 위한 관법) 1. 부정관 : 탐욕을 버리기 위해 육신의 더러움을 주시함. 2. 자비관 : 노여움을 가라앉히기 위해 모든 중생에게 자비심을 일으킴. 3. 인연관 : 어리석음을 없애기 위해 모든 현상은 인연으로 생긴다는 이치를 주시. 4. 계분..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3
정사유 깨달음의 순차를 다시 한번 반복합니다. 화두타파란, 은산칠벽의 칠통에서 소리에 부디치는 순간! '앗~!' 하고 살아나오는 것 그리고 모릅니다. 고로 답하길 "나도 모르고 일천성인도 모른다" 도둑이 빈방에 든 것 같다. 모르는 놈을 깨쳤다. '不識(모른다)'입니다. 부처도 조사도 없는 적멸..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3
견문각지와 자각 마지막으로 마음의 작용들의 소멸, 니르바나, 번뇌의 불꽃이 완전히 끊어진 경계 이 경계는 言說不思義, 三界火宅은 思惟도 아니고 智解도 아닌 실제 상황입니다. *********************************************************************** 글자를 비단같이 풀어도 불속에서 살아나오지 못하면 中道涅槃이 아..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3
참선으로 깨달은자의 상태 전의(轉依) 즉 식(識)이 지(智)로 변형되는 것을 달리 표현하여 전통적인 용어로 전식득지(轉識得智) 또는 전식성지(轉識成智)라고도 한다.[8][9] 전식득지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식(識)을 바꾸어서 지(智)를 득한다'이다. 전(轉)은 전변(轉變) 또는 능변현(能變現)의 뜻으로 능동적으로 바꾸..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1
무념이란 자성의 마음자리가 지혜로써 관조하여 안팎이 사무쳐 밝으면 자기의 본래 마음을 알고, 만약 본래마음을 알면, 이것이 곧 해탈이며 이미 해탈을 얻으면 이것이 곧 반야삼매며, 반야 삼매를 깨치면 이것이 곧 무념이니라 自性心地 以智慧觀照 內外明徹 識自本心 若識本心 卽是解脫 卽得..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1
칠불통계게 七佛通戒偈에서 가르치는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에 해당하며 이미 일어난 惡은 끊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惡은 일어나지 않게 하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善은 일으키고, 이미 일어난 善은 증장시켜라. 칠불통계게는 四禪定(마음의 흐름)을 모르면 이해도 안되는 法門입니..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1
조사선의 문제 조사선은 어쩔수 없이 의리선으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 문득 깨쳤는데 일면불 월면불에 걸렸다? 이게 뭣인가? 글자 의심합니다. 제자를 구렁 텅이로 끌어 들이는 출발점입니다. 고로 세월이 지나면 도리어 처음보다 어두워집니다. '있는 것도 아니고 ..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1
자작자수 언제까지냐? 묻지 마십시요. "일곱번을 참아라" 했더니 어리석은 아라한이 "일곱번 참은 후에는 요?" 세존 "그대는 처음부터 참을 생각이 없었느니라" 끝나는 것은 그대의 소관이 아니다. 如來만 아시니 허공이 그대를 받아 들일때! 어리석은 조사들만 끝났다 고 합니다. 화엄경 선지식편/ ..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1
4무변처 無色界 四天을 알기쉽게 설합니다. ****************************** 의정에 든 사람은 자신이 의정에 든것이 무엇인줄 모릅니다 깨치고 나온 후에야 압니다. 선사들이 의정에 들었을때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은 모두 조작언어입니다. 이곳은 무명 무상절일체로 이곳을 체득하는 것이 初禪의 無色..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2.01
견성자의 의문 참선으로 화두깨친 사람이 묻는 질문 ===================================== 괴롭습니다. 어찌하여 전보다 분별심이 더욱 치성해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옳고 그름이 너무 잘보여서 참을수가 없어 다른 수행자들과 시비가 일어납니다. 맞습니다. 거량역시 도토리 키재듯 납자간의 부닥침 입니다. 서..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2017.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