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 김기추 거사의 금강경 해석 金 剛 經 講 頌 본문(本文) : 요진삼장(姚秦三臟) 구마라십(鳩摩羅什) 역(譯)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번역(飜譯) 및 강송(講頌) : 백봉(白峯) 金 基 秋 거사(居士) 머 리 말 슬기롭고 총명한 사람은 먼저 삼계(三界)의 건립사(建立事)와 아울러 인생(人生)의 거래사(去來事).. 백봉 김기추거사 2017.06.27
허공법문-백봉 허공과 불성은 하나다 이건 내 몸이다 해 주저앉는다면 전부 남의 것이 된다 국집을 하지 않으면 턱 하니 태평양 바다가 전부 내 거라 허공이 전부 내거다 백봉 김기추(白峰 金基秋) 거사(1908~ 1985)는 1963년 56세 여름에 인천 거사림(居士林)과 같이 충북 청주의 심우사를 찾아가 하계수련대..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절대성과 상대성-백봉 人生을 걷어잡고 人生을 다루니 나는 하늘땅의 임자이면서 因緣에 따른 色相身을 나투기도 하고 거두기도 하는 法性身임을 이제야 알겠구나. 알겠는가! 우리는 잃었던 十方을 되찾고 잊었던 三界를 되찾아서 於中間에 참 나를 굴리자. 내가 있는데 山河大地가 있으니 이 아니 좋은 것이..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허공과 허공성-백봉 허공과 허공성(허공으로서의 나) (백봉 김기추거사 법문) 깨달은 마음도 허공성, 미한 마음도 허공성, 탐진치도 허공성,,, 어느 것도 허공성 아닌 것이 없어. 계정혜도 허공성, 이 이치만 알아. 여러분 이거 단정해야 돼. 단정해서 그대로 나가야 돼. 그러면 문제가 달라져. 그래서 허공성, ..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공적체-백봉 공적체(空寂體)란 비어서 적적(寂寂)한 바탕인데, 실로 우리는 공적체 중에 있으며 실로 우리는 법신 속에 있다. 내가 말을 하는 것도 성품자리인 공적체가 하는 것이고, 여러분이 귀를 통해 듣는 것도 공적체가 듣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아침저녁으로 공적체를 쓰고 있다. 술을 먹고 ..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도솔천에서 만납시다.-백봉 佛法이란 사실을 사실대로 알아서 그 사실을 사실대로 굴리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아픕니다. 그러나 아픈 건 몸뚱이지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나'는 조금도 아프지 않아요. 다만 몸뚱이가 아픈 걸 대신해서 내가 알 뿐입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와서 설법을 듣는 것도 전생, 전생, 전생..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허공법문 2 - 백봉 우리가 지금 허공중에 있어요 몸뚱이도 허공성 때문에 자꾸 변하는 거예요. 생사 문제를 풀려면 허공 문제 해결해야 이제부터 허공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들, 허공 속에서 살면서 허공을 생각해 본 일이 있습니까? 우리 불자들은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불교를 안 믿는 사람들은 전..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보고 듣고 맛보는 이놈은 뭣꼬”-백봉 “보고 듣고 맛보는 이놈은 뭣꼬” 내가 ‘보고 듣고 맛본다’하나 몸뚱이에는 자체지혜가 없어 빛깔·소리·냄새 없는 자리가 마음·성품이며 절대성 지혜 요새는 눈이 보는 거 아니라는 걸 압니다. 아마 이 방 중에도 한 여남은 명 있을 거여. 아는 사람. 한 이십 명 있을 겁니다. 눈이 ..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철야 정진 법문-백봉 태어날 것도 없고 죽을 것도 없어 소리도 빛깔도 없는 원래의 이 자리는 ‘영생불멸’을 의미 나도 난 것이 아니요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다 철야정진법문 ⑥ 사실로 여러분의 몸뚱어리 걷어잡고 얘기를 해봤든 얘기 안 됩니다. 그건 무정물이거든.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이 몸뚱어리가 ..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절대성의 법문-백봉 우리는 ‘절대성 자리’를 갖고 있다 마음이 어떻게 생겨 먹었노? 있긴 있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 마음은 있고 없는 자리를 뛰어 넘은 자리다 여러분 늙지 말라면 그것이 안 늙던가요? 여기 저 뭣이고 나 부회(화)나서 말이죠. 나 이발 자주 해야 되거든요. 머리가 이래 서거든요. 이래 ..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자기 마음 아는 사람은 드물어-백봉 자기 마음 아는 사람은 드물어 허공 걷어잡지 않고 마음을 알았다면 그건 만년 거짓말입니다. 허공이나 마음이나 매한가지 헤겔도 마음자리 파악못해 왜 눈이 보는 것 아닌고? 눈에는 지혜가 없어. 그러니 비치긴 비쳐도 볼 줄 모르거든. 보는 놈은 따로 있거든. 눈에 비친 걸 보는 놈이 ..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무상 법문, 백봉 몸뚱이는 법 따라 변하는 가죽주머니 자체의 성품이 없으니 누구라도 쓰면 주인이라 했네 또 내가 쓰면 내가 주인이 된다 중생 병이 색상신만 보는 것. 색신 곧 법신, 법신이 곧 색신 색상신 걷어잡으면 법성신 알아. 이건 자체성이 없어. 태양도 하나의 모습이거든, 돌멩이도 하나의 모습..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새말귀(新話頭) 법문-백봉 새말귀(新話頭) ① 24시간 화두 드는 건 스님들을 위한 수행법 입산수도를 못하면 그대로 방편 있기 마련 일반 사람들은 화두 가지면 안돼 생업전선에 뛰어든 재가자들에게 맞는 새로운 수행법 필요 앞으로도 백년 후 천년 후 만년 후에도 출가라는 법은 있을 겁니다. 그럼 출가 안 한 사..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허공으로서의 나(백봉 김기추 선생님 법문) 허공으로서의 나(백봉 김기추 선생님 법문) 나는 허공으로서의 나다.. 나는 허공으로서의 나다.. 나는 허공으로서의 나다.. 입을 통해서 나온 말마디를 다시 내 귀로 똑똑하게 들어.. 의미는 몰라도 좋아. 그냥 항상 주문처럼 외우세요. 그러면 잡귀가 범접을 못해. 크게 다칠 것도 아주 적..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
듯 법문 경계 곧 성품, 성품 곧 경계” 듯하다 ① 일체법의 경계 인식하면 어느것도 경계 아닌 것이 없고 ‘경계와 성품’ 둘 아닌 것 알게 돼 기쁨·젊음 등 영속되면 ‘병’ 있는 것은 장차 없어질 것이며 진짜가 아니나 ‘듯하다’할 뿐 소승도는 인연에 굴리이지만은 상승도는 우리가 인연을 .. 백봉 김기추거사 201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