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 보기/시집 3

근 현대 한국의 선시을 쓴 선승들

조선에서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한국 선시의 역사 - 1392년 고려가 망하고 조선 왕조가 들어서면서 정치이념은 유교로 바뀌는데 이 무렵 함허득통(涵虛得通, 1376~1433)이 출현, 불후의 명작 를 남겼다. 함허는 태조 이성계의 왕사(王師)인 무학(無學)의 제자였고, 무학은 고려말 임제풍 선시의 거장 나옹의 제자였다. 그러나 나옹의 임제풍 선시는 무학을 거쳐 함허에게 와서 애석하게도 그만 끊겨버리고 만다. 그래서인지 함허의 선시에서부터 체념적인 정서가 한국 선시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배불(排佛)정책은 제3대 태종(太宗) 때(1400~1418)부터 시작되어 세종(世宗)으로 이어지는데 이때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1435~1493)이 출현, 비애감 어린 선시를 남겼다. 그는 원래 생육신의 한..

문열면 밝은 세상

문 열면 밝은 세상(포엠포엠Books 12) 통융스님 시집 저자 통융 출판 포엠포엠 | 2019.4.29. 페이지수 192 | 사이즈 154*215mm 판매가 서적 9,900원 책소개 나는 일찍부터 존재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졌다. 덕분에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학, 인도의 베다와 많은 정신적 수행자들의 가르침과 소리에 귀를 열고 기웃거렸으나 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았다. 그런데 침묵의 성자로 잘 알려진 바가반 슈리 라나마 마하리쉬(1879-1950)의 ‘나는 누구인가’ 책을 만나면서 나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풀리기 시작 했다. -자서에서 [여백의 미를 갖춘 수묵화를 보듯, 절제의 미학] 세상을 바라보는 눈높이와 마음의 경계를 늘 아래로 하심 하는 본분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수행자로써 저자의..

시집

道(진리의 본체)-文(진리의 현상)= 중간이 시적인 예술인 미학(숭고=sublime)이다. 진리의 본체와 현상 사이에서 중간을 소통하는 것이 시다. 송이라하고 계송이라하고 담론하는 것을 염이라한다. 공자는 不學詩無以言- 시를 배우지 않는 사람과는 말할바가 없다. 차례.hwp 책 프로필.hwp 지금 나는 여기에.....서문1.hwp 무문관의 서문1.hwp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지말고 달을 봐라.hwp 1見 -43.hwp 2性-38.hwp 3行-14.hwp 4知-8.hwp 5禪 -48.hwp 6思-18.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