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길 달 길 누가 벽공(碧空)에 소식을 풀었나 어둠의 갈빗대를 뚫고 나오는 늑대 울음인 듯 목 없던 돌부처 감춰둔 얼굴이 능청스레 남산 어께에 목말을 타고 웃나 한 송이 연꽃안부가 번진다 감실할매 앉았던 천년을 툭 걷어차고 선다 달빛사태다 *감실할매는 뉘조할매로 칠성인 삼신할매다. 카테고리 없음 2007.02.14
주목 朱木(주목) 명태가 태산 등을 기어올라 잎겨드랑이에 녹색비늘지느러미 천궁을 헤엄치다 가리온으로 달려온 바람에게 혜가의 팔뚝 하나를 툭 잘라주고 사철윤회에도 꿈쩍 없이 훤히 속 들어 내 이뭐꼬, 골똘하다 푸른 수의를 벗는다 낮달의 온기가 서걱서걱 빠져나가고 금줄에 매달린 북어 풍장(風葬).. 시와 산문 보기/일반시 2007.02.14
<b>친구야!</b> 보고싶은 친구야 ! 30년의 추억 속으로 떠나는 기억의 여행을 해 본다. 나의 소중한 삶의 한 부분으로 조각되어 있는 고교시절의 그리움을 세상을 향해 원대한 꿈의 날개를 펼치고자 순수한 희망과 꿈을 다듬고 가꾸던 시절 지금은 모두가 한 가장의 아버지로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이 지구별 어디에.. 카테고리 없음 2007.01.28
Daum칼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aum칼럼은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수단입니다 Daum칼럼은 내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눈으로 본 것들을 표현하고 그 모든 것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칼럼을 통해서 관심있는 분야, 일상다반사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나눠보세요! 기본 200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