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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들의 화두 참구 ....山僧不會(조계종 총무원, 유철주 共著, 2011년 불광출판사 刊)

◉ 한국 대표적 禪지식 참구 화두 ◉ * 출처 : 山僧不會(조계종 총무원, 유철주 共著, 2011년 불광출판사 刊) o 수산(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 이뭣고? o 보성(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 이뭣고? o 설정(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 萬法歸一 一歸何處 o 원명(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 趙州의 無 o..

불교식 보름달 그리기는 논리적으로만 해석해야...김홍근 교수

불교식 보름달 그리기는 논리적으로만 해석해야 박용태 교수는 그의 최근 글 <한자경교수의 기고문에 대한 반론>에서 한자경교수가 나의 <초 지성주의와 반지성주의> 내용 일부에 대해 반론한 논점들을 치밀하게 분석하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내 글에 대한 한교수의 반..

현응스님의 ‘깨달음’이 건축가의 ‘각(覺)’이라면,수불스님의 ‘깨달음’은 ‘대목장(大木匠)’의 ‘오(悟)’이다.박용태박사

현응-수불스님 논쟁 현응스님의 ‘깨달음’이 건축가의 ‘각(覺)’이라면,수불스님의 ‘깨달음’은 ‘대목장(大木匠)’의 ‘오(悟)’이다. 페이스북이나 불자대중이 서로 소통하는 SNS에 가보라. 지금 동안거(冬安居) 기간인 선원(禪院)에서는 그토록 찾아보기 힘들다는 ‘깨달은 분’들..

- 이해와 깨달음은 지도보기와 등산하기의 관계 -...한자경교수

조계종 내 교학과 선학 병행의 필요성 - 이해와 깨달음은 지도보기와 등산하기의 관계 - 현응스님의 글 <깨달음과 역사, 그 이후> 서두는 내게 무척 슬프게 다가왔다.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도대체 어떤 것이 길래 평생을 노력해도 성취할 수 없는가?” 깨달음을 구해 불교의 길..

스스로 그러함(自然)으로 살고 있는가!

스스로 그러함(自然)으로 살고 있는가!문열면 밝은 세상 - 통융스님 오랜만에 찾아온 법우와 차를 한 잔 했다.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벗이 “스님은 스스로 늘 자연처럼 그러한 마음을  느끼며 사십니까?”라고 질문을 했다.마침 그분의 잔이 비어서 차를 한 잔 따라 드리며 "차 한 잔 드시지요!" 하니그 분은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른 듯 차를 마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연 차 맛은 어떻습니까?” 질문을 던졌다.조금 망설이는가 싶더니 찻잔을 내려놓으며 차에 대한 설명을 하기 시작 했다.그분은 차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분이라 설명 또한 맛을 느낄 정도로 논리가 있었다.지금 저에게 차 맛에 대한 설명을 잘 하셨습니다만 차 맛을 내가 느끼지 ..

신문 연재글 201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