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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기도는 왜 할까요?

신중기도는 왜 할까요? 기도는 대상이나 명호, 혹은 방법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지극한 일념으로 정성을 다하시면 됩니다. ​ ​ 내 안에 모신 불보살님들(불성)을 깨워서 스스로 가피를 받는 것입니다. ​ 가피는 외부에서 얻는 것으로 알지만 사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내 안에서 불성으로 작용하기에 내 안에서 얻습니다. ​ 밖에 저렇게 많은 불보살님들과 신중님들을 향해 기도하는데 왜 내 안에서 작용한다고 할까요? ​ 많은 신중님들을 믿고 인정하면서도 왜 내가 부처가 되고 그들이 될 수 있다고 할까요? ​ 왜냐면 불교의 진리가 연기법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반야의 지혜이며 중도하고 합니다. ​ 이 세상에 모든 존재는 그물처럼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와 내가 둘이 아닌 우리, 하나의 동체..

통융의 이야기 2023.01.29

44. 우리말 반야심경 <본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아뇩다라삼약삼보리

44. 우리말 반야심경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아뇩다라삼약삼보리 싸이가 노래하며 춤추는 강남스타일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이다. 오오오 오빠 강남스타일! 송장 끌고 다니는 이놈이 이놈이다. 아름다워 아름다워 그래 너 hey 그래 바로 ney 지금부터 갈 때 가지 가볼까! 오빠 강남스타일 있는 그대로 노래하고 춤추는 그대가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의 부처이다. 바른 앎과 바른 알아차림 바르게 쓰는 것으로 늘 지금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아차림 하는 것. 한바탕 싸이의 말춤을 추면서 오오오 오빠 강남스타일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밤에는 심장이 뜨거워지는 남자가 되어 보라.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알아차리면 온갖 고통이 사라진 즐거움, 함께 완전함을 나눔 하는 삶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기에, 한바탕 강남스타..

보살은 열 가지 무너지지 않는 믿음

* 화엄경 이세간품(離世間品) : 보살은 열 가지 무너지지 않는 믿음 유십종불괴신(有十種不壞信): 불괴신, 무너지지 않는 믿음, 어일체불(於一切佛) 불괴신(不壞信) : 모든 부처님께 무너지지 않는 믿음과 어일체불법(於一切佛法) 불괴신(不壞信) : 모든 부처님의 법에 대해서 무너지지 않는 믿음 어일체성승(於一切聖僧) 불괴신(不壞信) : 성스러운 스님에게 대한 무너지지 않는 믿음 어일체보살(於一切菩薩) 불괴신(不壞信) : 모든 보살에게 무너지지 않는 믿음 어일체선지식(於一切善知識) 불괴신(不壞信) : 모든 선지식에게 무너지지 않는 믿음 어일체중생(於一切衆生) 불괴신(不壞信) : 모든 중생에게 무너지지 않는 믿음 어일체보살대원(於一切菩薩大願) 불괴신(不壞信) : 모든 보살 큰 서원에 무너지지 않는 믿음 어일체..

화엄경 2023.01.26

43. 우리말 반야심경 <본문>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약삼보리

43. 우리말 반야심경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약삼보리 범어 : त्र्यध्वव्यवस्थिताः सर्वबुद्धाः प्रज्ञापारमितामाश्रित्या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म्बोधिमभिसंबुद्धाः ।। try adhva vyavasthitāḥ sarva buddhāḥ prajñā-pāramitām āśrityānuttarāṃ samyaksambodhim abhisaṃbuddhāḥ ¦ 드와-위아와스티탓 사르와붓닷 프라즌냐파라미탐 아슈리텨 아눗타랑 사먁삼보딤-아비삼붓다 영어 : All the Buddhas, situated in the three paths, have attained the supreme perfect enlightenment by taking re..

ㅇ(空)의 이론

모든 존재는 'ㅇ심'으로 구경열반이다. 'ㅇ'은 '옴'이며 '알'이고 '얼'이다. 연기작용이다. 모든 존재는 ㅇ이 되기 위한 삶이다. 즉 우주는 ㅇ으로 회귀하는데 모든 목적이 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으로 설명하는 반야심경의 핵심 이론이다. 설명으로는 실제를 체험할 수 없듯이 ㅇ은 ㅇ심으로 무아가 되어야 체험하는 것이다. 우주의 모든 별과 해와 달이 모두 둥근 ㅇ이 그렇고 물방울과 같이 모든 존재가 ㅇ으로 영원하기 위한 생존의 법칙이다. 우리가 시각적으로 보고 느끼는 것은 불완전한 ㅇ 이기 때문에 형상(색)으로 나타나지만 모두는 ㅇ이 되기 위해 작용하고 결국 ㅇ으로 회귀한다. 완전한 ㅇ이 되면 시공간이 멈추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블렉홀이나 플랙탈과 같은 그러한 빅뱅(bigba..

통융의 이야기 2023.01.19

42. 우리말 반야심경<본문> 심무가애...지난밤 뒤뜰에서 뱀을 밟아 기절초풍을 했다.

42. 우리말 반야심경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범어 : अतः हृदयेबाधकंनास्ति, हृदये बाधकंनास्ति, अतः भयंनास्ति, स्वप्नात् दूरंतिष्ठ, अन्ते निर्वाणंप्राप्नोति। āśritya vi-haraty acittā avaraṇa cittā avaraṇa nā stitvād atrasto vi-paryāsā ati-krānta niṣṭha nirvāṇaḥ 아-스리뜨야 위 하라띠 아치따-와라나 칫따와라나-너스티뜨와드-아트라스토 위파랴사아티크란토 니쉬타-니르와나 영어 : Therefore, there is no obstacle in the heart, there is no obstacle in the heart, s..

불교는 본성사(本性事)를 다하는 것

불교의 진리는 연기법이지만 불교의 대의는 본성사를 다하는 것이다. 본성사란 연기작용이며 중도를 말한다. 연기작용은 나타나 있는 그대로 일 뿐!이다. 중도는 참일이며 꼴값을 떠는 것이다. 본성사의 실제를 보면 나타나 있는 그대로 늘 지금을 100% 로 잘 사는 것으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것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것 있다거나 없다는 것도 아닌 것 연기의 진리가 제행무상을 알아 무아이며, 법계는 인드라의 그물로 되어 있어 우리(하나)가 되나니 모든 존재가 또 다른 나임에 자비와 사랑이 함께 한다. 즉 우주 속에서 연기작용하는 것은 모든 것을 창조이기에 불교가 아닌 것이 없다. 불교만 불교라 하면 참 불교가 아니듯 불교는 법당에만 있고 부처는 불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당에 교회에 천국과 지옥에 예수님..

카테고리 없음 2023.01.13

41. 우리말 반야심경<본문> 언덕(中道)으로 가는 길(道) 3

41. 우리말 반야심경 언덕(中道)으로 가는 길(道) 3 반야 바라밀다는 반야심경의 핵심 내용이다. 반야'는 범어 프라즈나(prajna)로 '지혜'를 '바라밀다'는 파라미타(paramita)로 강을 건너 저쪽 언덕에 이른다는 '완성'을 뜻한다. ‘para’가 ‘저 언덕’, ‘mita’가 ‘건너다’ '길(道)'을 의미하며 바라밀은 ‘저 언덕으로 건너다.’ ‘완전한 것(피안)을 이루다’의 뜻이다 피안(彼岸)은 깨달음 열반으로 완전한 상태 · 구극(究極)의 상태로 현실의 괴로움에서 열반인 행복한 도피안(度彼岸)으로 해석한다. 부처님은 설법 중에 강을 건너 저쪽으로 간다는 길(道)의 비유를 많이 하고 있다. 이 땅은 사바세계라 하며, 중생은 몸과 마음인 오온에 끄달려 분별심으로 사는 괴로운 삶을 의미한다. 강물..

법어 <태성당 무변대사 영결식>

法 語 今環玉山 光炅笑笑 萬理無雲 不藏卯角 非無處處 眞空妙有 節緣去來 念佛自喜 금환옥산 광경소소 만리무운 부장묘각 비무처처 진공묘유 절연거래 념불자희 오늘 고리산은 햇살에 웃고, 만 리에 구름 없이 맑으니, 토끼 뿔을 감출 수가 없구나. 머물 곳도 있는 것도 아닌 것이 참 묘법, 오가는 시절 인연에 지금 깨어있는 부처 스스로 즐겁구나. 노화상(老和尙)의 본분 소식은 어디가 무시무종(無始無終)이렸던가. 지난밤 부사의(不思議)한 오묘한 법체(法體)는 그 어디에서 분주한 소식 멈추었습니까? 한 님으로 왔다가 한 우리(宇理)의 진광(眞光)을 설하시니 무변광대(無邊廣大)한 태성당(泰聖堂)의 말후구(末後句)만 원융(圓融) 회통(回通)하옵니다. 주인옹(主人翁)이시여! 꽃지고 피는 것이 선지식이라 하였듯이 소소영영(昭..

카테고리 없음 2023.01.08

까꿍! 에 대한 이해

그리고 모든 경문의 글귀도 진리의 원리를 교학으로 설명하는 비유와 방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 비유와 방편이 밝은 눈으로 깨어보면 모두가 참 진리가 살아서 숨 쉬는 화두와 같은데, 말이나 글귀에 속아서 원리와 지식으로 논한다면 허수아비에 옷을 입혀놓고 사람이라 우기는 경우와 같다. 그래서 말과 글에 속지 말고 그 말 이전에 뜻을 스스로 체험하여 알아차려야 한다. 공성(空性)은 늘 지금 이 순간 작용성에 있는 것이지 생각을 일으키는 과거의 말이나 글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명한 계현스님과 제자 신찬스님의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어느 날 계현스님이 햇빛이 밝게 비치는 들창문 밑에서 한 쪽의 창문을 열어놓고 경전을 읽고 있었다. 마침 그 때 벌 한 마리가 방에서 밖을 나가려고 닫혀 있는 창문에 가서 계속하서 부..

우리말 불교 2023.01.04

도리도리에 대한 견해

무지(無智) 역무득(亦無得) 또한 같은 설명이다. 지혜가 따로 없기에 얻을 수 있는 지혜도 없다. ​반야바라밀이 지혜를 증득하는 말씀인데 어찌 또 없다고 하십니까? 연기작용은 공성이기에 얻을 수도 없고 단지 말이나 글로 가짜로 이름을 붙인다고 했다. 그러면 반야는 무엇입니까? ‘반야’입니다. 언어적 답은 됩니다만 아직 설명이니 참 반야의 알아차림은 아니지요. ‘도리도리’ 고개를 젓는다. 갓난아기가 어느 정도 고개를 가누고 보고 들을 줄 알면 도리도리 하면서 좌우로 고개를 흔들게 시킨다. 왜냐면 ‘도리도리’의 뜻이 진리의 뜻인 도(道)와 이치인 리(理)로 ‘진리의 참뜻’이라는 말인데 범어로는 도리(忉利)가 33을 설명한다. 도리천(忉利天)은 불교에서 깨달음의 6욕천(六欲天) 중에 네 번째 하늘궁이다. 수미..

우리말 불교 2023.01.04

임제선사의 할(喝)

임제선사의 할(喝) 임제의 할은 온 천하를 한 순간에 집어 삼키는 공안이다. 불법 진리의 전부인 연기작용의 대표적인 본성을 드러내 주는 공한 이치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조주의 無자 화두나 백장의 방망이도 일지선사의 손가락 하나도 같은 이치다. 찰나 찰나가 대기대용의 작용성으로 실체를 드러내 주는 공성을 깨닫게 된다. 반야 지혜인 선정의 대삼매의 첫번 째 관문이며 오직 지금 깨어 있는 찰나의 불성이다. 이 관문을 통과 해야 다음의 제법실상의 무상을 알게 되며 나아가 무주상보시의 중도 실용을 실천하게 된다. 오직 지금 즉견여래로 즉심시불이고 견성성불하는 무상정등각의 이치를 아는 것이다. 임제의 할(喝) 중에 4가지의 할을 알아보자. 임제선사가 한 스님에게 물었다. “어떤 때의 한 할(喝)은 금강왕 보검과 ..

임제록 2023.01.03

계묘년 법어

계묘년(癸卯年) 법어 比黑比白不分知(비흑비백불분지) 흑과 백을 분별치 않으면 空中到處是彩虹(공중도처시채홍) 허공이 두루 무지개요 去來來去我不在(거래래거아불재) 가고 오는 것에 마음을 두지 않으면 是好日即是今日(시호일즉시금일)。 늘 그날이 오늘이네. 兔頭角和龜毛知 (귀두각화구모지) 토끼머리에 뿔과 거북털의 소식을 알면 一切是華藏界也 (일체시화장계야) 온 우리가 화장계이니 本來我理朗成道(본래아리랑성도) 얼시구 아리랑 고개 넘어 萬人也共舞歡笑(만인야공무환소)。 만백성이 함께 춤추며 웃네. You don't differentiate between black and white There is a rainbow all over the empty space. If you don't pay attention to co..

통융의 이야기 2023.01.01

선이란?

선은 선! 선은 선일 뿐 그 어떤 것도 존재도 없다. 선은 선이라고 하면 선이 아니다. 선을 말하는 것은 단지 언어를 빌려 쓰는 방편이다. 선은 말이나 문자로 세울 수 없는 언어도단 불입문자이다. 선은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 없는 오직 여기 일 뿐이다. 선은 있는 그대로 나타낼 뿐, 할 뿐, 보고 들을 뿐이다. 선은 한 송이 꽃 속에 피어나는 웃음이다. 선은 인간 정신문화에서 귀중한 보배이다. 선은 너와 내가 없고 오직 우리만 있다. 선은 평상심속에 늘 그렇게 여심하다. 선은 배고플 때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른 것이다. 선은 직지에 인심으로 이심전심의 환희이다. 선은 맑고 밝은 허공과 같은 찰나이다. 선은 항상 빛나는 상방 대광명이다. 선은 삶에서 마음의 등불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다. 선은 모든 지혜와 지식..

카테고리 없음 2022.12.31

성도재일

오늘이 음력 12월 8일 부처님 성도재일(成道齋日) 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열반하신 날, 출가하신 날과 더불어 불교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인 성도(成道)재일은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서 샛별을 보고 성스러운 진리를 깨달은 날이라는 뜻입니다. 싯다르타가 생로병사의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29살에 출가하여 6년간 다양한 수행과 고행을 하다가 35살에 '깨달음에 이르기까지는 이 자리에서 죽어도 일어서지 않으리’라고 다짐하고 보리수 아래 선정에 든 지 7일 만에 생사의 굴레에서 벗어나 붓다, 석가모니가 된 것입니다. 붓다가 깨달은 성스러운 진리는 연기법입니다. 중도라고도 하며 4성제 8정도라고도 합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다’ 이것이 소멸하면 저 이것이고 소멸하..

카테고리 없음 20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