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시/자연시
돌(乭)너는 파도 소리를 물고 있어서 푸른가. 돌!
* 신안군 증도리 바닷가 모래밭을 걷다가 돌 하나를 주웠다. 그 돌엔 파도 무늬가 있었다. 긴 세월의 역사처럼. 우리 삶도 그렇게 각자의 존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