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찾기
그래 소풍와서 숨겨놓은 보물
낭만 쪽지를 찾지 못한다면..
아쉬움이 아닌거다.
슬픈 자화상의 낙서다.
누가 말 하듯
인생 뭐 별거 있어
한 판 낭만 부르스
춤을 추는 거지.
그거 없는 삶은
황량한 모래 사막위를 걷는 뱀이다.
질퍽한 씨레기 국물에 쏘주 한 잔
걸치는 노래 가락처럼
돌이켜 찾지말고
지금 송풍처럼 울어라.
육십키로의 속도라도
잃어버린 낭만의 보물을 찾아야
할 말이 있다.
선생님이 숨겨놓은
거울 속에서
아사달의 달빛은 차가운데
남천 물빛은 뜬 달처럼
그리웠다고
그래. 그렇다구요.
라이브로 할 말이 생긴다.
낭만이 있을 때...
지금 깨어 있는 낭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