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쓰는 것은 무명에서 깨어나 진리를 얻는 것이다. 새벽을 쓰는 것은 무명에서 깨어나 진리를 마주하는 것! 문열면 밝은 세상2016.09.01 08:47 입력 통융스님 세상이 드러나지 않는 투명한 새벽 시간에 일어나 법당에 혼자 앉아서 종을 친다. “원차종성변법계 철위유암실개명 (願此鐘聲遍法界 鐵圍幽暗悉皆明) ” 뎅~~~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 신문 연재글 2016.08.31
우주를 사랑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 우주를 사랑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 문열면 밝은 세상2016.08.22 15:05 입력 통융스님 비폭력주의로 잘 알려진 인도의 마하 트마 간디(Mohandas K. Gandhi 1869 ~ 1948 )가 그의 자서전에 "나는 힌두교인 으로 태어나 영국에 유학을 하면서 기독교의 인간 사랑을 배웠고 고국으로 돌아와 불교를 공.. 신문 연재글 2016.08.19
당신의 재산 목록에는 보시(布施)가 얼마나 됩니까? 당신의 재산 목록에는 보시(布施)가 얼마나 됩니까? 문열면 밝은 세상2016.06.02 09:07 입력 | 2016.06.01 09:07 수정 통융스님 어떤 장사꾼이 사소한 잘못으로 왕에게 끌려갔다. 왕은 장사꾼의 재산을 빼앗으려는 욕심으로 "네가 자진 재산의 목록을 적어오라." 장사꾼은 집에 가서 두꺼운 장부에 .. 신문 연재글 2016.05.30
내가 누구인가?를 깨닫는 것이 神과의 대화이며 부처가 되는 길이다. 나는 누구 인가?를 깨닫는 것이 神과의 대화이며 부처가 되는 길이다 문열면 밝은 세상 2016.04.03 11:42 입력 통융 스님 오늘은 지구촌에 어떤 살생과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가? 눈만 뜨면 들려오는 소식, 테러와 살인과 폭력 자살과 같은 사람들의 죽음에 관한 뉴스가 모든 언론에 헤드라인을.. 신문 연재글 2016.04.01
지금 깨어 있으면 '당신은 붓다'입니다. 지금 깨어 있으면 ‘당신은 붓다’ 입니다 문열면 밝은 세상 2016.03.06 08:49 입력 | 2016.03.02 08:49 수정 통융 스님 한 선승이 제자와 함께 길을 걷다가 개울을 건너게 되었다. 그런데 비가온 뒤라 개울물이 불어나서 돌다리가 물에 잠겨 있었다. 그 때 한 젊은 아낙네가 물을 건너려고 왔으나 .. 신문 연재글 2016.03.09
신앙과 종교가 가족과 사회에 갈등의 씨앗으로 존재 한다면.... 신앙과 종교가 가족과 사회에 갈등의 씨앗으로 존재 한다면.... 문 열면 밝은 세상2016.07.27 09:25 입력 통융스님 우리민족은 수 천 년 내려오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민족의 자랑스러운 효사상이 있다. 선조들은 족보를 만들어 가문을 중시하고 선대의 얼을 기리며 제사를 지내고 추도를 하.. 신문 연재글 2016.03.01
봤소, 허공이 깨어 있는 한 소식! 봤소, 허공이 깨어 있는 한 소식! 2016.03.20 11:38 입력 통융스님 매화나무 어깨위로 / 봄 햇살이 내리치는 죽비 한 마디 일러라,/ 허공 꽃을 펼칩니다./ 붉은 파문이 번지는 소식 봤소! 지금 소승의 졸시'봤소! 홍매 소식'이다. 매화꽃은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전령사다. 움츠려 있던 겨.. 신문 연재글 2016.02.24
'나는 누구인가?' 동안거와 참선수행 '문 열면 밝은 세상' '나는 누구인가?' 동안거와 참선수행 2016.02.24 13:00 입력 통융스님 긴 겨울이 지나고 벌써 봄꽃 소식들이 분주하다. 소승은 이번 겨울에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에서 3개월간 동안거 한 철을 보내며 참선수행 정진을 하고 나왔다. 불교에서는 겨울과 여름에 각 3개월씩 .. 신문 연재글 2015.12.30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당당한 주인공으로... [門열면 밝은 世上]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당당한 주인공으로 2015.10.22 14:12 입력 통융 세계불교세심종 황룡사포교원 주지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불교 초기 경전인 <숫타니파타.. 신문 연재글 2015.10.06
깨어있는 지금, 숨 한 번 들이키는 것이 기적임을 알자! [門열면 밝은 世上] 깨어있는 지금, 숨 한 번 들이키는 것이 기적임을 알자! 2015.11.17 10:40 입력 | 2015.11.16 13:40 수정 통융 스님 작은 시골 마을 어렵게 세 식구가 사는 가정에 치료 한 번 받지 못하고 병이 깊어져 가는 어린 막내를 바라보며 엄마는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제발" ​간절한.. 신문 연재글 2015.09.20
그대 마음그릇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 그대 마음그릇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 2015.10.07 15:55 입력 고승이 제자 한사람을 다과회에 초대했다. 한동안 담소하던 중, 차 마실 시간이 됐다. 스승은 제자의 찻잔에 차를 따라줬다. 찻잔 가득히 차가 찼는데도 여전히 계속 따르고 있었다. 차는 잔에서 넘쳐 바닥에 흘렀다. 마침내 제.. 신문 연재글 2015.09.11
인생에서 참 스승은 그대 내면 안에 있다. [門열면 밝은 世上] 인생에서 참 스승은 그대 내면 안에 있다 2015.09.13 15:01 입력 대경일보 dkilbo@hanmail.net 蛇飮水成毒, 牛飮水成乳, 智學成菩提, 愚學成生死 같은 물이라도 독사가 먹으면 독을 만들고 소가 마시면 우유를 만든다. 공부도 그와 같아서 지혜롭게 배우면 깨달음을 이뤄 남에게 .. 신문 연재글 2015.09.08
때,,,,불교신문 ◉ 門열면 밝은 世上 ◉ 詩가 있는 풍경 때 저리 붉고 달콤한 홍시도 한 때는 푸르고 떫은 시절이 있었겠지 <시작노트> 하얀 서리 맞으며 붉게 달린 홍시가 오늘은 큰 스승의 법문으로 다가온다. 苦盡甘來 興盡悲來(고진감래 흥진비래)쓴 일이 다하고 나면 좋은 일이 온다는 말.. 신문 연재글 2015.08.06
乙未년 새해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을미년 새해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소의 뿔의 경(Khaggavisanasutta)中에-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는 늘 하루하루가 새로운 날이지만 특별히 새.. 신문 연재글 2015.01.02
그대는 마음 밭에 어떤 씨앗을 심을 것인가? 그대는 마음 밭에 어떤 씨앗을 심을 것인가? 봄이 와 봄비까지 내리니 온 산천이 난리(華嚴)다. 배꽃(梨花)는 희게 웃고 도화(桃花)는 붉게 웃고 들길나선 황소는 소같이 웃고 온통 푸른 웃음들 산산에 번진다…… 봄꽃,푸른잎으로 앞 다투어 한 소식들, 눈 뜸에 웃음바다인데 아직도 담장 .. 신문 연재글 20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