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불교

불교는 연기작용의 중도실행주의(中道實行主義)다

통융 2022. 4. 29. 09:42

불교는 연기작용의 중도실행(中道實行) 주의다.

불교의 진리는 연기적 작용으로 나타난 실제(實際)이다.

 

생각의 관념적인 논리나 이해가 아닌

오직 지금 직관으로 실제 일어나 있는 그대로의 작용주의(作用主義)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서로 잇대어 나타내 보여지기 때문에

그 작용하는 순간의 성품이 불성이다.

 

그래서 나타내 보여지는 모든 것은 불성을 지니고 있다.

그 성품은 어떤 이름을 붙이던 상관없이 영원하다.

 

그렇지만 고정된 성품이 아니기 때문에 空하다고 한다.

없다는 無와는 다른 계념으로 이해 한다.

 

즉 모든 존재는 나타내 보여지지만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 작용으로 늘 변하여 뚜렷이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보여지는 모든 형상은 내가 인식하는 순간 이미 지나가 버린 허상의 잔상으로

있다고도 할 수 없는 거짓이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이치를 모르던 알던  

우리의 삶은 여실하게 모두 잘 살고 있다. 

 

다만 활발발하게 살아 움직이는 순간순간을 깨어서

알아차릴 때 부처라 한다.

 

이러한 이치를 확실히 알아차리는 것이 지혜이고

이 지혜를 바로 쓰는 것이 자비이다.

 

모든 것이 일어나 있는 그대로 + 알차림하는 것을 말한다.

연기작용과 실행인 作用과 實行이다. 

心行과  滅處

因緣과 果

緣과 起

관세음보살도 觀世音 + 菩薩

아미타불도 아미타바(amitabaha)의 無量光 +  아미타유스(amitayus)의 無量壽

아미타불의 협시인 관음 + 대세지

석가여래부처님의 협시인 문수 + 보현

지관수행의 止와 觀으로

쌍차 쌍조

삼제와 원융

돈오와 돈수

바른 깨달음인 見性과 成佛

이치를 바로 알아차림인 如理와 實見

如實한 作行이다. 實相과 觀行 등등

 

이러한 모든 불교적 교리의 설명이

연기작용을 실제 실행하는 이치를 설명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