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성스러움이 없는 것이 부처다

통융 2017. 10. 28. 21:15

이것이 佛行修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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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을 본적 없어 베끼는데 힘듭니다.
글자를 버리고 그뜻을 알면 어느 구절을 펼쳐도 그 뜻이 곧 나의 말이되니

궂이 경을 살피지 않아도 확연합니다.

 

티글만큼도 성스런 것이 없으니 本心을 바로 보고, 바로 알았으면 

부처는 본래부터 모양과 형상과 이름이 없고, 취하고 버리는 대상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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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의 당부*

나의 불상을 만들지 말라! 나의 사원도 짖지 말라!
그대가 부처이며, 다른 부처를 섬겨서도 아니된다.
특히, 산 부처가  돌로 만든 부처에게 우상숭배 한다면
그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부처에게 비는 마음을 사용하지 말라! 부처는 경전을 암송 하지도 않으며,
어떤 계율도 지키지 않는다. 그렇다고 계율을 어기지도 않는다.

부처는 어떤것을 따르거나 거부하지 않는다.
그저 부처는 평상심으로 정좌(正座)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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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 세존께서 열반시에 이렇게 당부하십니다.
나의 열반을 슬퍼마라. 나의 열반을 슬퍼한다면
나의 가르침을 하나도 모르는것과 같다.
나의 장례를 거들지 말라, 그것은 이곳 평민들이 하는대로 하게 놔둬라
열반후의 육신은 썩은 나무등걸과 다름 없으니 다만 불에 태워질 뿐이다.

 

부처님 열반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은 승가는 커녕 어느 우바새 우바이도 세존의
사리에 집착하거나, 세존의 우상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가르침(經展)만 있을뿐  *약시경전 소재지처 즉위유불 약존중제자*

 

여러 왕족들이 福을 얻고자 앞다퉈 챙겼을 뿐, 수행자는 그 근처에
가지도 않았습니다.

*
*
도처에서 사리를 보물처럼 신주단지처럼 여기는 사리(우상)숭배..
수행자(불자)들 할 짓이 아닙니다.


***
선지식 들이여 스스로 확실하다면,
엉터리 게송 남기지말고 이렇게 말하라!!


내가 열반시에 애도하지 말것이며, 염불도 하지 마라!
나를위해 음식을 쌓고 제를 지내지 말것이며,

기일에 맞춰 추모도 하지 말라!
나를 향해 기도하지 말것이며, 나를 위해 탑을 쌓지도 말라!

 

나는 너희가 마련한 그런곳에 있지 않으니,
스스로의 마음을 돌리면 언제나 나를 볼수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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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애닲다 하랴

오가는 인연따라 흘러 가는것을


일면불 월면불 아직도 모르는가?

해와 달도 흘러가는 물결

 

세(日)월(月)이야 간단 말단
天地야 변했단 말단

 

물은 흐르고
나는 앉아 있네(正座)


약 두어달에 걸쳐 세존의 혜명을 이엇습니다.
글은 해와 달이가도 남으니, 대승의 마음을 낸 이가 문자 속에서 달을 볼것이며
말은 허공으로 散入(들어가)니, 허공이 무너지지 않듯이 이 말도 영원할 것 입니다.


<草觀님의 블로그에서>

소승의 관점에서 초관님의 글에서 뜻이 좀 부적합한 것은 삭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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