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기도는 ?

통융 2017. 10. 28. 21:08

기도는 그 중생이 평생 살면서 行한 '생각, 말, 행동(習慣)들이 기도 입니다.
고로 중생이 行(기도) 한데로 보살들은 四相없이 도와 줍니다.

 

業, 業障하니까 벗지 못하는 굴레나, 나뿐것으로 착각 하는데, 그런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즐기고 바라는 습관의 결과를 말하지요.
그래서 활연히 알고보면 因 果 가 아니고 지어가는 연속성(緣)의 과정일뿐입니다.
                                                           --------------------
영원히 이어가는(起滅, 生滅, 生死)영속의 作用이라는 것을 알기에 因果 이면서
因果가 아니고 변환(如來)의 실상입니다.

 

만일 因果라 말하면 정해진 고정상이 되기 때문에 無常에 배치됩니다.
法(모양)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늘 변하기 때문에 因도 果도 아닙니다.
法은 본래 無法이건만, 無法을 法이라 말하면 無法이 法인줄 착각 하기에
무엇이던 세워서 가르키면 어긋납니다. 모두가 허깨비 입니다.

 
고로 法을 보고 法을 알지 못하면, 인과라 해도 어긋나고, 인과가 아니라 해도
어긋나서 言說로는 전할수 없으니 글자와 생각으로는 억겁을 궁리해도 알수 없습니다.
말과 글자를 버리고 착한 마음으로 참된 실상의 인연(가족)을 살펴야합니다.


<草觀님의 블로그에서>

'무진등 草觀(마음이 머무는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스러움이 없는 것이 부처다  (0) 2017.10.28
문수와 보현이란  (0) 2017.10.28
기적의 이야기  (0) 2017.10.13
임제의 4료간  (0) 2017.10.13
참선하는 자들에게 임제의 3현3요  (0) 201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