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연재글

사주가 그림을 만나면 명운(運命)이 바뀐다

통융 2010. 12. 1. 09:03

사주가 그림을 만나면 명운(運命)이 바뀐다.    종교신문 2010년 9월10자


사주팔자라면 누구나 한 번 씩 철학관을 찾거나 길거리에서 혹은 부모님들을 통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사주팔자를 모두가 듣는 것에 만족한다.

그런데 듣는 것에다가 자신의 사주팔자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직접 사주그림으로 그려볼 수도 있고 부족한 기운을 채워 넣어 사주의 기운을 바꿔 줄 수도 있다고 한다.

대전에 황룡사포교원을 운영하는 통융(筩融)스님이 그 장본인이다.

스님은 미술교육학을 전공하고 미술심리와 동양철학 명리 학을 공부하면서 각 개인들이 타고난 사주팔자를 어떻게 하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좀 더 나은 운명으로 바꾸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사주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사주팔자(四柱八字)란 각자가 태어난 생년월일시(年月日時)가 사주(四柱)이고 각 주(柱)마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의 기운인 천간(天干),지지(地支)의 글자 두자씩을 나열해서 8자를 만드는데 이것을 4기둥에 8글자라는 뜻이다.

이러한 사주팔자를 가지고 약4만5천4백여 경우의 수로 비교분석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스님은 “사주팔자가 전생의 자신들이 살았던 업(業)이라 이 생에 태어 날 때 우주정신인 음양오행(5運6氣)의 기운의 조화와 시절인연법의 작용성(作用性)으로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인간은 태어난 목적과 이유가 있고 결국 도달점이 있는데 이는 인간 본성품(本性品)인 불성(佛性),신성(神性),우주정신(宇宙精神) 혹은 풍류(風流)의 자리에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완전한 자리에 들기 위해서 태어날 때 하늘지도인 인생네비계이션을 찍어놓고 열심히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는데 이러한 삶의 과정이 풍류도이며 인생 공부를 통해 결국 회귀반본(回歸返本)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사주팔자를 보면 기본적으로 음양(陰陽)오행(五行)인 木火土金水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 인체도 소우주라 하듯이 이 오행의 기운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주팔자를 보면 대부분 오행 기운들이 적당하게 분포하지 못하고 나무(木)는 많은데 물(水)이 없다든지 땅(土)은 많은데 나무(木)가 없다든지 등의 불균형적으로 구성되어있는 사주가 많다. 이러한 태과불급(太過不及)한 기운들을 본인 사주에 맞게 구성하여 풍류명리도를 그려주는데 일종의 평생의 그림부적이 되는 샘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 그림이나 사진이 어떤 것이 걸려 있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심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그림은 미술심리학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스님은 소나무를 주제로 20여 년간 그림을 그려 왔는데 “사주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갑목(甲)인 소나무를 상징하는데 이는 사주에서 생명적 기운이고 인생농사로 비유한다면 종자인 씨앗에 해당되기 때문에 소나무가 중심이 되어 그림이 구성된다.”고 했다.

현재 대전 중구 대흥동 황룡사포교원에서 부처님 법을 포교하고 있으며 사주그림을 방편으로 활용하고 있는 풍류명리학회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 법을 함께 공부하고 풍류명리도 강의하고 있다. (010-8584-7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