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체팔루 ㅡ
알파치노가 반기는
대부의 도시
팔레르모항에 내리면
영화 시네마 천국의 마을 체팔루를
갈 수 있다.
토토가 뛰어놀던 작은 해변마을
뒤에 큰 바위산이 도올하게 서 있고
수 백년 전에 세워진 건물들 사이로
필름처럼 이어진 좁은 골목
세트장이된 거리마다
주인공이 된 여행배우들이
독립 영화를 찍는다.
헐리우드 같은
세기의 호기심들이
이름 모를 바닷가 작은 시골 마을을
밀물처럼 점령하고 간다.
아버지와 그 아이들이
지중해 바람에 기대어
자유롭게 고기잡고
평화롭게 살던 천국은...
*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팔레르모(마피아의 본거지) 항구에서 가까운
영화의 도시 체팔루는 씨네마 천국의 영화로 유명해 지면서 세계유네스코 등제된 작은 어촌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