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우리말 반야심경 <본문> 고지 반야바라밀다
범어 : तस्माज्ज्ञातव्यं प्रज्ञापारमिता
tasmāj jñātavyaṃ prajñāpāramitā
타스맛 즌냐타위얏 프라즌냐-파라미타
영어 : Therefore, knowledge of the Perfection of Wisdom(the Prajna Paramita)
한문 : 故知 般若波羅蜜多
한글 : 고지 반야바라밀다
우리말 :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순우리말 : 그러므로 바른 앎으로 행복에 도달함은, 오직 지금을 일어나 있는 그대로 깨어있는 앎은
반야바라밀다는 '지혜의 완성'과 '지혜로써 피안에 도달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반야바라밀다는 대승불교가 주장하는 대승의 근본목표이다.
반야(prajñā)는 지혜이고
바라밀(pāramitā)는 저 언덕을 건너는 도피안인 열반, 완성하여 도달함의 뜻이다.
즉 바른 지혜의 깨달음이 되면 불교 수행의 목적인
너와 내가 영원한 행복(열반)에 도달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방법이 6바라밀(波羅蜜)행인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의 보리도행이다.
부처님은 반야는 바른 정견(正見)이며, 연기법(緣起法)의
인과를 완전히 앎이라고<잡아함경>에서 설했다.
<금강경>에서는 반야를 금강과 같이 근본 무명을 끊어내어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의 무분별지(無分別智)라고 했다.
무상정등각은 머묾이 없고 고정된 실체가 없는(무아)
무주(無住) 무상(無相) 보리(菩提)도를 말한다.
<대지도론>에서는 육안(肉眼), 천안(天眼), 혜안(慧眼), 법안(法眼), 불안(佛眼)의
오안(五眼)을 얻는 것이 반야 바라밀이라 했다.
즉 연기법의 작용성을 바르게 깨닫고 나면
머물되 머물지 않고 행하되 행함이 없이 행한다.
지금 나타나 있는 그대로 100% 깨어있는 삶
오직 한 마음 있는 그대로 주고받는 것…….
반야바라밀이 부처님 깨닫고 설법하신 모든 진리의
핵심 내용이며 불교 수행의 시작이고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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