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법화경의 대의는 연꽃 한 송이 들어 보임이다.

통융 2022. 9. 24. 07:20

묘법연화경은 어떤 경전입니까?

'한 송이 꽃을 들어 보인다.' 

꽃이 없으면 고개를 '도리 도리' 해 보여라. 

 

* 덧말

묘한 법을 연꽃으로 이해하느냐 - 연꽃의 적문과 본문인 방편과

비유로 설명하느냐 - 관념과 교학이다.

 

묘한 연꽃을 그대로 이해하느냐 - 연꽃을 들어 보인다(연꽃이

실지실견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임). - 실재이며 실제인 직관으로 깨어 있는 무생법인의 선행이다. 

 

제법실상은 일념삼천의 대상으로 1심3관을 통해 그대로 여시하여 보여주느냐 - 비유품에서 ,십여시의 구원실성

제법실상을 비유와 방편으로 설명하느냐 - 나머지 설명의 품들

 

법화경은 연꽃 한 송이를 들어 보임으로 끝났다. = 부처님의 선정삼매에서

보여주는 이적행, 6진동이 한 송이 연꽃이다. =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고 부처님이 말씀하신다.

 

그 소식에 8만4천법문이 다 들어있고  개적현본, 제법실상, 원성실성을

그대로 보여줌이  일념삼천 - 연기작용 - 중도실용 - 공가중의 삼제 - 마하지관 - 계정혜  -  십여시

 

이 법문을 못 알아차리는 제자들을 위해  27장의 설법이 필요하다.

그것이 법화경이다.

법화경은  대승의 사상을 원융한 원교경전이다 보니 인과에 대한 설명으로

본래 제자들인.아라한들에게 소승적인 것에 머물지 말고

자비실천하는 대승의 보살행을  닦고 나아가 일불의  보리도를 행하라는 법문이다.

 

약초비유품에서 보여주듯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이라 

중생의 근기에 따른 대기설법으로 

개적현본을 설명하느냐 - 법설

개적현본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느냐 - 여시

 

여래는 무량수불로 이미 본래부처(연기작용)이지만 그것을 모르는 중생들을 위해

보리도량에서 깨달음을 보여주시며 방편으로 나투시는 석존으로 구분하는 해석을 한다.

 

적문은 제자의 인행에 대한 내용- 부처되는 방법 -개삼현일의 일불승 -보살을 가르치는 일승원교 -제자들의 일승인행을 닦아서 일승불이 되라고 가르치고

본문은 인행의 결과 인과 덕 - 개적현본 - 모든 중생을 가르친다.  - 관세음보살 보문품, 상경불보살 - 부처님의 과덕이 중심된다. 

 

보살은 행함이 바라밀행이고

부처는 행하되 행함이 없다.

 

성문연각보살은 승이고 내가 있으며 업생으로 서원과 발원이 있으며 의도적인 행이나

일불승인 부처는 무아이며 내가 없다.  오직 할 뿐이다. 바라밀행 그 자체다.

 

우주법계 작용이 이미 보살행이다.

모든 것은 연기작용으로 서로서로 있대어 일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이 사실을 모르기 떄문에 가르치는 것이 설법이고 경전이고 방편 수단인 것이다. 

진리를 모를 때  업을 짓고 업에 집착하는 중생이 되는 것이다.

 

불법의 대의를 어렵게 말하면

제법실상(諸法實相)을 여실지견(如實知見=)하여

원융무애(圓融無碍)한 보리도(菩提道)인 중도(中道), 즉 평상심(平常心)의 삶()에 있다.

상구보리(上求菩提)로 이고득락(離苦得樂)하고

자비희사(慈悲喜捨)하여 하화중생(下化衆生)하는 것이다.

 

내가 우주이기에 나와 내가 들이 아닌 사실(지혜)을 알차리는

것이 깨달음이다. - 동체대비사상

이 진리를 깨닫고 알아차리면 사랑 ,용기, 자비가 스스로 작용한다.

그래서 불교를 자비의 종교라는 것이다. 

 

실천없는 외침은 뿌리없는 나무요, 매아리 없는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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