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융의 이야기

존재와 삶은 무엇인가?

통융 2017. 8. 24. 15:04

삶은 지금 그대가 깨닫는 순간 일 뿐!

지금 그대가 보고 느끼는 순간순간 만이 확실한 그대의 삶임을 자각할 때
그대는 존재의 진실을 깨닫게 된다.- 悉知悉見


존재는 지금 그대가 인식하는 순간만 존재할 뿐. 과거나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 꿈 속 여행이다.

그 인식하는 존재!

그 존재는 있기도 없기도 하는 상태, 서로가 서로를 위해 연결되어 나누는 상태

나타남과 쓰임으로만 앎인 것 - 緣生緣滅

단지 말과 글의 방편으로 쓰는 것

생각하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모를 뿐으로 존재이고 고정됨이 없이 할 뿐인 것이다. - 無爲法,無漏

 

그러한 존재의 삶을 가장 완벽하게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이
매 순간순간 들고 나는 숨을 그대로 느끼며 인식 하라.- sait . 正見, 禪那, 관자개보살

숨의 존재를 인식하고

숨이 코를 통하고 몸 속에서 속삭임을 인식하고 - 관세음보살

숨의 무게와 색깔과 향기와 맛과 감촉의 파장과 깊이를 인식하고

숨결 속에 묻어나는 햇살과 바람과 강물과 대지의 흙과  꽃과 새들 나무들의 기운을 인식하고

숨결이 나와 이웃의 모든 존재인 또 다른 나임을 인식하고

생명과 죽음과 모든 것을 초월한 우주

나는 한 우리의 우주 큰 하나의 존재임을 자각하라.- 一 切衆生은 悉有佛性,

그런 다음 그 하나는 완전하여 분별한 인식이 없음을 알고 존재의 인식까지 자각하라.

그럴 때 존재와 삶은 그냥 앎이다.

육조는 不思善 不思惡 正當恁磨時 선도악도 분별치 않을 때라 했고

만공스님은 '소금은 짜고 설탕은 단 것을 안다'고 했다.


그렇게 숨 하나를  인식하고 자각할 때 - 照見 五蘊이 皆空道

그대는 완전한 삶이 된다.

'옴'으로 확연한 지금- 諸法無我

몰록! 웃는다. - 涅槃寂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