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스님 법문

선의 나침판(The compass of zen)을 읽고 2

통융 2016. 12. 10. 12:48


<2> 선의 나침판을 일고 주관적인 생각도 들어 있습니다.

 

         

소승불교-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대승불교- 자비희사

선불교- 자신이 깨달음을 얻는 것

 

부처님은 마음을 구하기 위햐여 법을 가르쳤다.

54년간 마음의 본질을 깨우치기 위해서 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느냐?

마음을 벗어나는 것

모든 고통은 마음이 생겨서 일어나므로 마음에서 벗어나면 고통은 해결된다.

아무리 불경 전문가가되어도 자신을 모르면 소용이 없다,

남전스님의 본성의 깨달음은 이해에 의존하느 것도 아니고 이해가 아닌것에 의존하는 것동 아니다. 무엇을 이해한다는 것은 착각이다. 깨달음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다.

 

덕산의 한 터럭이 바다를 삼켜도 바다의 본성을 잃지 않듯이 겨자씨를 바늘 끝에 던져도 바늘 끝의 예리함은 변함이 없다.

 

현묘한 말씀을 다듣고 안다해도 하늘에 터럭하나 던지는 격이요.

세간의 모든 지식을 다 안다해도 한방울의 물을 큰 골짜기에 던지는것과 같다.

 

모든 경전들은 마음을 설명하고 있다.

그림을 그려서 잘 차려진 음식과 같다. 그져 그림의 떡이다.

그림을 보고 배가 부르지 않는다.

 

마음이없으면 경전이 필요없다.

마음이 만들어낸 약방문이다.---선불교의 가르침이다.

 

* 참선 수행의 종류

 

배가 고프면 배를 채우는 것이 급선무다.

어떤 장법으로 밥을 먹든 무슨 상관이랴. 수행방법에 너무 치우치지마라.

 

1,외도선

대상, 관념, 감정 등 마음에 집착된 수행은 모두가 외도 수행이다. 명상,요가,유교 도교,뉴에이지,단정호흡, 이스람수피,교회명상,등의 목적은 마음의 평화와 행복함을 추구한다. 어떤 감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마약과도 같다.

이분법적인 만들어진 마음은 언젠가는 변하게 된다.

행복 뒤에는 더 큰 슬픔이 있을 수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벙법일 뿐 마음을 비워내는 수행이 아니다.

 

2,범부선

일상생활의 집중명상이다. 그림 ,다도, 서예, 음악 취미 등

자신의 마음을 감정이나 내면의 평안감을 다스리기 위한 수행이다.

뭔가를 원하는 수행은 항상 주체나 대상을 만들고 좋고나쁨의 분별심을 만든다.

,나의 나를 이라는 이기심난 더욱 강하게 만든다.

 

3, 소승선

무상무아를 증듣하여 열반적정이다.위빠사나 수행

계정혜의 수행을 통한 정적과 소멸인 열반다.

 

4, 대승선

연기를 통한 육바라밀의 수행이며 화엄경의 가르침이다.

 

5, 최상승선

마음으로 만든 세상의 본질을 깨닫는 것이다. 마음이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의리선 - 계념적 학문적 지적인 측면, 생각에 기반을 둔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이공이고 공이 색이다는 진리를 알고 있는 것,

아직 생각에 머물러 있다.

깨달음을 이해하는 선이다. 산이 물이고 물이 산이다.

계념적인 깨달음은 큰 병이다.

산과 물이 같으냐 다르냐? 산이 물이고 물이 산이다.

 

*여래선 - 공허함과 마음과 우주의 실체에 대한 인식, 모양도 없고 공도없다 무색무공이다.

*산과 물이 같으냐 다르냐? ‘! ’ 마음 그 순간을 지점이 포인트다.

임제의 과 덕산의 방망이,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언어도단 불입문자

 

*조사선 - 최상의 단계 직지인심 견성성불, 모양은 모양이고 공은 공이다.(색즉색 공즉 공) 우주의 모든 것은 같은 실체이므로 모양도 이름도 없다,

존재하게 하는 기능 (Function)이 있다.

순간순간 바른 기능을 깨닫는 것. 통찰이다. 형이하학        

- 如如(truth like-this)진리와, 卽如(truth just-like-this)진리

- 부처가 무엇입니까? 형이상학(사물의 본질이나 존재의 근본 원리를 사유(思惟)나 직관(直觀)으로 연구하는 학문. 관념적인 철학. 반대는 형이하학=형체가 있는 사물 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문, 물리학·동식물학 따위) 적 진리이다.

구체적인 것 보이는 모든 것이다.

똥막대기, 소금은 짜다. 하느님, ,법 마음 , 진여 ,부처 하나님 등

 

- 컵을 가리키며 이것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컵이라면 이름과 모양에 집착하고,

하늘이 푸르다, 배고프면 밥먹는다. 물은 흐른다. 등등 표현은 가능하나, 질문에 답 과는 무관한 답이다.

그냥 컵에 물을 마셔라. 질문에 답은 오직 한가지이다.

 

- 실용의 단계는 순간순간 올바른 상황,관계, 올바른 기능이다.

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실체와 진리와 기능이 함께 움직인다.

순간순간 바른 실천이고 바른 삶이다.

하지만 세상을 반영하는 것만으로는 세상을 도울 수가 없다.

 

*卽如(truth just-like-this)진리-- 어떻게 하면 바르게 삶에 활용하느냐.실용이다.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고 아픈사람에게 치료해 주는 것이다.-객관적 즉여

오직 그 순간순간을 할뿐이다.있는 그대로의 진리다.배고프면 밥먹는다.- 주관적즉여

 

*교외별전(Nonattachment to language)

* 공부하는 4가지의 문 --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집착하지마라,

불교는 교리난 이론이 아니다., 모든 것에 집착없이 오직 모를뿐으로 챙겨라.

게으르지 말고 수행정진하라.

1, 간경문- 경전을 읽으면서 마음을 깨달아 가는 것

2, 염불문- 염불을 통해서

3, 진언문 - 진언을 통해서

4, 참선문- 참선을 통해서

모든 공부는 생각하고 따지고 집착하면 지옥에 떨어진다. ,불교병이다.

진언을 외우면서 무엇을 바라는 것도 외도이다.

오직 수행하는 나를 찾아라,

               모양과 자세와 얼마나 오래 앉았다느니 어떤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니 참고 견디는

                집착에 빠지면 안된다.--관념에 집착하는 것

참선은 긴장을 풀고 자유로운 것이다. 어떤 기술이나 무엇을 얻거나 현상을 기대하고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마조스님과 남악회향 스님의 일화

몸인 수레와 마음인 말에 비유한 말,

수행은 몸을 앉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앉히는 것이다.

 

부처님은 어떤 경전도 어떤 진언을 가르치지 안았다. 어떤 말이나 언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깊은 자성을 바로 찾아가는 것이다.

 

 

*교외별전(The special transmission)

이심전심, 삼처전심

다자탑 반분자-실체를 보임, 모두가 동등하다,

영산회상- 모든 것은 그대로 진리이다. 침묵의 진리,

곽씨쌍부 - 살아생전의 올바른 수행, 살아있는 부처의 불성.

 

*견성성불(See your true nature, Become Buddha)

공안의 목적은 생각에 대한 집착을 끊는 것이다.

자 약을 가지고 병을 치료하는데 집착 분병 생각의 병을 낳게 해야되는데

약에 더 신경을 쓰면 또 병이 더 생긴다.

 

*선문염송1700공안은 조계종, 벽안록의 100개 공안은 임제종, 종용록의 100개 조동종,

무문관 48송은 여러 종에서 사용한다.

 

생각하는 머리, 감정의 가슴이 아니라 단전에 마음을 모아라.

생각과 감정이 안정된다.

 

*깨달음은 ,무여의 이치. 첫번째- 공의 이치 一如, 두 번째 - 실상의 如如, 세 번째 - 卽如

여기에 사과가 있다.

있다는 것을 말하면 모양에 집착하는 것이고 사과가 없다고 하면 공에 집착하는 것이고

이것이 사과인가 아닌가? !하면 공에 대한 일여의 답이고

사과가 붉다,하늘이 푸르다는 실상인 여여를 답한 것이고

사과를 한입 먹어보는 것은 용을 쓴 즉여를 답한 것이다.

 

무엇을 깨달으려는 마음,깨달았다고 하는것이 병이다. 무심함이 벌써 깨달음이다.

남전 선사는 평상심이 도다. 매일매일 이미 大悟이다.

뭔가 다른 것을 찾는다면 뱀에다가 발을 그리는 거와 같다.

 

* 조동종-타성일편, 모든 생각을 끊으면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특정한 화두를 들지 않는다. 순간순간 마음을 끊으면 그 순간이 부처가 된다.

 

임제종 - 공안 수행이 있다.‘자 공안은 당신은 이미 무의 세계이다. 다른 생각 하지마라. 무는 무일뿐이다.

고봉선사는 오직 모을 뿐이 스승이다.’라고 했다.

,운문종,위양종,법안종

 

*참선의 3대요소  

큰 믿음(Great faith) -한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듯이 ,닭이 알을 품듯이

큰용기(Great courage) - 분심은 고양이가 쥐를 잡을 때 노력하듯이

큰의심(Great question) - 사흘 굶은 삶이 밥을 찾듯

 

 * 禪圓(The zen circle)

 

0-89도까지 :  소아,집착과 고통과 욕심의 영역, 이름과 모양에 집착한 분별심의 영역.

                      오온에 의한 탐진치의 苦聖諦이다. 책은 책이고 연필은 연필이다.

90-179업의 영역, 나라는 집착에서 오는 마음의 영역, 지식적인 이해의 영역, 색즉시공공즉시생이 된다는  것을 아는것. 모든 것은 하나다.

               모든 것은 마음으로 만드어 졌다는 것을 이해한다공하다는 것도 이해한다. 集聖諦. 책은 연필이고 연필은 책이다.

180-269 :  무자아의 공의 영역, 깨달음의 영역, 말과 언어가 필요업다. 불입문자의 영역, !,방망이, ! 온전한 색즉시공 공즉시색,

               滅聖諦이다. 공에 집착해서 무기공에 빠지면 안된다. (책도 아니고 연필도 아니다. ) 말이 필요없다.

270-359 : 자유의 영역, 시공간에 장애를 벗어난 완벽한 신비의 경험의 영역, 초능력,도인행동, 기적을 행하는 것,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된다.

               자유에 집착하면 안된다.  이런 기능을 쓰는 사람으로 머물러서는 안된다. 스승이 될 수 없다.道聖諦의 초기단계. 연필이 웃고 책이 난다.

360-0 ; 완전한 하나의 자리, 如如한 상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주객관이 없다. 無碍, 한 찰나에 올바른 상황과 판단과 실천이 이루어진다.

           道聖諦의 완숙단계. 책은 책이고 연필은 연필이다. --- 책은 노랗고 연필은 붉다.

 

0-180도까지는 시간과 공간이 있다. 180-270도는 시공간이 없는 절대의 세계다.


이상의 답이 다 틀렸다. ?---- !.

책은 푸르고 연필은 노랗다. 알겠습니까? 안다해도 30방이요 틀린다 해도 30방이다.?

책을 읽고 연필로 글을 쓴다.

 ----   창밖에 햇살이 밝아 하늘이 파랗다.-----

 

모든 진리는 깨달음의 실상에 있는것이 아니라 實用인 쓰임에 있다.

순순간 진리의 바른 실천이 필요하다.

배고픈 사람에게 같이 배고파하는 것이 아니라 밥을 주어 배부르게 해야한다.

목마른 사람에게 같이 목마른 것이 아니라 물을 주어야한다.

 

* 선이란 말이나 단어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말과 단에 집착하면 본성을 이해할 수 없고 불성도 얻을 수 없다.

* 禪病- 말에 집착하여 말을 뜻을 찾으려는 병이다.

       어느날 만공스님께 조주선사의 ''가 무엇입니까?

       "아주 쉽다. 뒷안에 가면 밭에 무우가 많다. 그것을 가서 보아라."

       생각의 마음을 뚝 잘라내는 말이 선문답이다.

 

*여래란-- 즉시시불, 보는자가 여래이다.

 

 " 만법은 하나로 돌아가는데 그 하나는 어디로 돌아가느냐?"

그 하나는 어디로 돌아갈까? 여기에 모든 사람들은 마음을 빼앗긴다.

온 생각을 그 하나는 도데체 무엇인가법인데 그 법은 무엇이지?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일까? 등등

 그 생각에 꼬리를 물고 있는 마음을 뚝 잘라 버러야 한다.

조주는 그, 답을

"내가 청주에 있을 때 가사를 짓었는데 그무게가 7근이더라"

단칼에 어디로 돌아가지 하는 생각을 무우자르듯 잘라 버린다.

조주는 제자들의 생각을 끊기 위해서 말과 단어를 사용한다.

 

不二中道- 유마거사의 집에서 둘이 아닌것이 무엇입니까?

       하늘과 땅이 둘이 아닙니다..

선과악이 둘이 아닙니다.

문수보살이

"말하거나 말하지 않거나 둘이 아닙니다.'"

유마거사는 침묵하고 있었다.

 

가장 완벽한 둘이 아닌것은 침묵이다.

탕!

말을하면 벌써 두개를 만드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침묵하라, 그러면 내가 신임을 알게 된다."(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라고 말한다.

 

불법은 말을하는 순간 그르친다.

오직 어떤 행동만이 가능하다.

 

*예수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이뜻이 무엇인가?,말로 설명이 필요없다. 바로 나타내 보여라.

 

 

* 삼반물-180-270도 사이의 영적인 깨달음, 아라한도 알지 못하고 10지 문수보현 보살이라야 알 수있다

이 몸의 주인은 어디로 갔을까

"그 세가지 삼반물(三般物)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첫째는 뿌리없는 나무 한 그루요,(無根樹子 一株),-,그대 몸이요,-相,여여

둘째는 음지 양지가 없는 땅 한 조각이며,(無陰陽地 一片), -諸法無我,그대 마음이요-. 일여

셋째는 소리를 질러도 메아리가 울리지 않는 한 골짜기,(叫響山谷 一所 ) 랍니다."- 諸行無常,그대 말이다.-用 즉여

 

*여여경지

*돌이켜보라.回光返照

차나 한잔 하시게喫茶去,

발 밑을 보라,비출 조(), 돌아볼 고(), 다리 각(),조고각하(照顧脚下)는 삼불야화(三佛夜話) 라는 선화(禪話)에 나오는 화두(話頭)입니다.중국 송나라때 오조 법연선사 밑에 삼불(三佛) 제자가 있었습니다.불감(佛鑑) 혜근 스님불과(佛果)원오스님불안(佛眼)청원스님이었습니다.세분의 제자와 오조 법연스님과 밤길을 멀리 갔다가 오는 길에 손에 들고 있던 등불이 바람이 세차게 불자 불이 꺼지고 말았습니다.어둠을 밝혀 주었던 등불이 꺼지자 칠흑같이 캄캄해서 앞 뒤를 분간할수가 없는 지경에 이른 겁니다.스승이었던 법연스님께서 세 제자에게 그대들은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하고 물었습니다.그동안 수행한 경지로 이 난관을 해쳐나갈 방법을 말하라는 겁니다.그러자 불감 혜근스님은 채색 바람이 붉게 물든 노을에 춤춘다(彩風舞丹宵) 대답을 하자 불안 청원 스님은 쇠 뱀이 옛길을 건너가네(鐵蛇橫古路)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마지막으로 불과 원오극근(벽암록)스님은 조고각하(照顧脚下)라고 말했습니다.조고 각하는 이 삼불 (三佛) 선화(禪話)에서 비롯된 겁니다.()의 본질은 바로 지금 여기 자기 일을 통해서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스승 법연선사가 묻는 것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어느 곳으로가는가?

여러분이나 모든 것은 모양은 다르나 실체는 똑 같다. 우주적 실체이다.

! 보살도 우주도 동물도 물의 실체이며 바위의 실체이며 신의 실체이며 악마의 실체이다.

마음이 생기면 법이 나타난다. 법이 나타나면 이름 시간 공간 원인과 결과 모든것이 나타난다. 그러한 법이 살아지면 마음도 사라진다.

!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한 순간에 부처가된다.

다비문에 돌사람이 눈물 흘린다 有眼石人齊下淚라 하니 이 참 뜻이 무엇인고?

無言童子 暗嗟噓 무언동자 암차허 嗟 탄식할차 噓 불허

 

*도솔삼관(도솔종열(1044~1092) 스님은 소동파(1036~1102)거사의 스승 )

첫째 화두는, '발초참현 자도견성(潑草參玄 只圖見性) 즉금상인 성재심처(卽今上人 性在甚處)'이다.

 '번뇌의 풀을 헤치고 도의 깊은 뜻을 참구하여 단지 자성을 보라. 지금 그대의 진성은 어느 곳에 있는가?' 라는 말이다.

    탕!. 할!.일여 


두 번째 화두는, '식득자성 방탈생사(識得自性 方脫生死)안광낙시 작마생탈(眼光落時 作摩生脫)'이다.

'자성을 알았다면 생사를 벗어나야 할 텐데 눈빛이 떨어질 때 어떻게 생사를 벗어날고?' 라는 물음이다

 즉여,나찬 선사는 ‘기래끽반(饑來喫飯) 곤래즉면(困來卽眠)’이란 유명한 말을 남겼다.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잔다는 뜻이다.


세 번째 화두는 , '탈득생사 편지거처(得得生死 便知去處) 사대분리 향심마거(四大分離 向甚摩去)이다.

'생사를 벗어났다면 갈 곳을 알 것인데 4대가 분리되면 어느 곳을 향하여 갈 것인가?'라는 물음이다.

실상,산은산 물은물,바닥은 노랗고 벽은 희다.

 

첫 번째는 자성이 있는 곳을 묻고, 두 번째는 생사탈출의 방법을 물었으며, 세 번째는 갈 곳을 물었다.

쉽고도 어려운 질문이다. 여기 각기 자기의 길을 모색하며 함께 갈 길을 밝혀 보라. 이 화두는 [무문관(無門關)]48칙 가운데 제 47칙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화두요, 문답이다.

 

그런데 도솔 스님은 다시 다음 사활구(死活句)를 놓고 여기서 능사능활(能死能活)의 일구를 가려내라고 하였다.

 

 *어느것이 생사를 벗어난 것인가.

바다 속의 진흙소가 달을 몰고 가고 바위 앞의 돌 호랑이가 애기를 안고 잔다.

철사가 금강의 눈을 뚫는데 코끼리를 탄 곤륜을 백노가 끌고 간다.

 

"산당정야좌무언(山堂靜夜坐無言) 적적요요본자연(寂寂寥寥本自然) 하사서풍동림야(何事西風動林野) 일성한안여장천(一聲寒雁唳長天)"

 고요한 밤 말없이 절 집에 앉았으니 적적요요하여 본래 자연 그대로다 무슨 일로 서풍에 임야가 움직이는가? 푸른 하늘 기러기 소리 장천을 울린다.

    

*실중삼관

<마음이 일어나면 상대적세계, 마음이 꺼지면 절대적세계, 마음이 그대로 비추면 완전한세계>

첫째는 "고일당공(高日當空)에 무소부조(無所不照)한데 인심피편운차각(因甚被片雲遮却)?"라는

문제이다

 "밝은 해가 허공에 높이 떠서 비추지 아니한 곳이 없는데 무엇 때문에 조그마한 구름의

가림을 입는고?"라는 말이다

. ---- 마음이 생김,허공꽃

 

둘째는 "인인유개영자(人人有箇影子)하야 촌보불리(寸步不離)라 인시답불착(因甚踏不着)?"

문제이다

 "사람 사람마다 모두 그림자가 있어 한 치도 떨어지지 않는데 어떻게 밟지 아니할 수

있겠는가?" 라는 말이다. --연기성 자기 인과성에서 해탈

 

세번째는 "진대지(盡大地)가 시개화갱(是箇火坑)이라 득향삼매(得向三昧)하야 불피소각(不被燒却)?"

라는 말이다

 "온 세계가 모두 불구덩이이다. 어떤 삼매를 얻어야 타지 않겠는가?"라는 물음 이다. ---,배고프면 밥먹고 잠오면 잠자라.

 

다시 말하면, 첫째 질문은 청정본연의 혜일(慧日)이 번뇌의 구름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는 물음이고, 둘째는 자기문제(자기인과)를 자기가 어떻게 해결해 갈 수 있느냐 하는

물음이며, 셋째는 생사의 불구덩이에서 어떻게 헤어날 수 있겠느냐 하는 물음이다.

 

*그대로 부처다, 卽如如佛

중국 당 나라 때 복주(福州)의 고령사(古靈寺)에 신찬(神贊)스님이 있었다. 처음 출가하여 고향의 대중사(大中寺)라는 절에서 은사스님인 계현(戒賢)법사를 모시고 살았다. 그러다가 백장 회해(百丈懷海, 720~814)스님 문하에 가서 깨달음을 성취하고 돌아왔을 때의 일이다.

세명의 제자- 3년씩 공부하러 떠남

 

유교-언제난 다른사람과 좋은 유대관게유지

도교-이 우주의 실체에 대해서 배웠다.

참선- 배고프면 밥먹고 잠오면 잠 잔다.

 

"호호법당(好好法堂)이여 불무영험(佛無靈驗)이로다"(법당은 좋고 좋은데, 부처가 영험이 없구나)"불무영험(佛無靈驗)이나 야능방광(也能放光)이라"(부처는 영험이 없으나 능히 방광은 할 줄 아는구나)

"공문불긍출(空門不肯出) 투창야대치(投窓也大痴)백년찬고지(百年鑽古紙) 하일출두기(何日出頭期)(텅 빈 문으로는 기꺼이 나가지 않고창문에 가서 부딪치니 크게 어리석도다백년 동안 옛 종이만 뚫은들어느 날에 벗어날 기약이 있으리요.)

 

신찬스님의 시---- 부처님과 조사의 깨달은 곳을 알고자 하는가(慾識佛祖廻先處)

                         서산에 해지면 동산에 달뜬다(日落西山出月東),

사대각리여몽중(四大各離如夢中)

육진심식본래공(六塵心識本來空)

욕식불조회광처(欲識佛祖回光處)

일락서산월출동(日落西山月出東)

사대(육신을 이루는 지수화풍)는 각각 흩어지는 것이니 마치 꿈과도 같고,

육진(육처)과 심식은 본래 공한 것이라,

만약 부처님과 조사의 지혜를 알고자 하는가?

해가 서산으로 지니 달이 동쪽에서 뜨네......


 

*오직 모를뿐! 으로 정진하라.

말과 단어는 단지 생각일 뿐이다.

 

*10개의 공안--공문서와 같다. 문서를 이해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말로는 좋은 공안을 답하지만 실 생활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 머리로 아는 지식일뿐이다. 옳고 틀리고 그것도 중요치 않다. 수행과 일상은 하나다.

 

 

1,(조주의 狗子佛性)

  -부처님은 만물에 불성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조주는 개에게 불성이 없다고 했다. 어느것이 옳은가?

- 조주의 라고 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그러면 여러분께 묻겠다. 개에게 불성이 있는가?

 

2,조주세발(趙州洗鉢)

- 젊은 스님은 무엇을 깨달았는가?

- 여러분이 만약 질문을 한 스님이라면 조주 큰스님이 "발우나 씻고 가거라"고 하셨을 때 무엇이라 했겠는가?

 

3, 암환주인(巖喚主人) 서암 사언스님의 주인공 (암두의 제자)

- 서암 큰스님의 마음은 두개이다. 어떤 마음이 참 주인공 인가?

 

4, 달마대상의 수염

혹암사체선사-- 달마대사는 왜 수염이 없습니까?

- 달마대사의 본래 얼굴은 무엇인가?

- 당신에게 묻겠다. 왜 달마대사는 수염이 없는가?

 

5, 향엄상수(香嚴上樹) 향엄지한선사 위산 영우의 제자 . '향엄격죽'-작년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

나무에 가지를 물고 매달린 사람에게  달마가 동쪽에서 온 뜻을 물으면?

망을 하면 떨어져 죽을 것이요. 말을 하지 않아도 죽임을 당한다.

- 만약 당신이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살아날까?

 

6, 부처님 머리 위에 담뱃재를 떨어뜨리고 담배 연기를 얼굴에 뿜는다.

-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그 사람을 어떻게 제도해야 하느냐?

공에 집착한 사람이다. 如如卽如를 모르는 사람이다.

파자소암(婆子燒庵)-고목선(枯木禪)

올마른 상황, 관계, 실천 이다.

7, 고봉산관(高俸三關)

첫째는 "고일당공(高日當空)에 무소부조(無所不照)한데 인심피편운차각(因甚被片雲遮却)?"라는

문제이다

 "밝은 해가 허공에 높이 떠서 비추지 아니한 곳이 없는데 무엇 때문에 조그마한 구름의

가림을 입는고?"라는 말이다. ----본성

 

둘째는 "인인유개영자(人人有箇影子)하야 촌보불리(寸步不離)라 인시답불착(因甚踏不着)?"

문제이다

 "사람 사람마다 모두 그림자가 있어 한 치도 떨어지지 않는데 어떻게 밟지 아니할 수

있겠는가?" 라는 말이다. --연기성 자기 인과성에서 해탈

 

세번째는 "진대지(盡大地)가 시개화갱(是箇火坑)이라 득향삼매(得向三昧)하야 불피소각(不被燒却)?"

라는 말이다

 "온 세계가 모두 불구덩이이다. 어떤 삼매를 얻어야 타지 않겠는가?"라는 물음 이다. ---,배고프면 밥먹고 잠오면 잠자라.

 

8, 덕산 큰 스님의 발우

-어떤것이 덕산스님의 마지막 말인가?末後句

- 암두스님은 덕산스님에 귀에다가 무어라 소곤소곤 했는가?

- 덕산 큰스님이 예전과 다르게 법문했다하니 어떻게 한 것인가?

- 아직 종도 울리지도 않고 법고도 울리지 않았는데 발우를 들고 어디로 가십니까?라는 설봉스님의 질문에 여러분을 받는다면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

 

9, 남전참묘(南泉斬猫)

- 남전스님이 '한마디 깨달은 말을 하면 고양이를 살려주겠다'고 했는데 여러분은 무엇이라 했겠는가?

- 조주스님은 신발을 머이레 이고 밖을 나가 버렸다. 이는 무슨 듯인가?

 

10, 고양이 밥 그릇을 깨졌다.

쥐가 고양이 밥을 먹다가 그릇을 깨버렸다.

- 이것이 무슨 뜻인가?

 

 

* 세남자가 걸어가고 있다.

첫째 남자는 칼 소리를 만들고

둘째 남자는 손을 흔드는 흉내를 내고

셌째 남자는 손수건을 꺼내 흔들다.

- 만일 그대가 거기 있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관계란 무엇인가?

- 상황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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