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스님 법문

숭산스님 법문

통융 2016. 4. 7. 13:15

 

-실체---- 일여

靑山 自不動, 白雲 自去來
청산은 자부동이요 백운은 자거래라

 

색즉시공 공즉시색 산은 가만히 있는데구름은 가고간다. - 제행무상,제법무아

청산은 움직이지 아니하나 백운만이 스스로 오고간다
삶과 죽음이 서로 다르지 아니하며 그 본질조차 항상 그대로인 것
다만 우리 자신이 집착과 번뇌에 휩싸여 고해의 바다를 헤매일 뿐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시간과 공간속에서 흐름에 따라 있다거 없어진다. 내가 산이요 산이 나이다.

어제가 오늘이 지금이 다 지나간다. 

 모양과 이름의 세계는 변하는 고통의 세계이다. 떠나는 세계 걸림이 없는세계를 마음공부 법의 공부이다.

염불하고 열심히 기도하라

지식은 내 껏이 아니다. 남의 것이다.

하늘을 보고 푸르다 검다 하는것은 다 사람들이 붙여놓은 것이다. 이름을 사라이 짖었다.

지식은 학교에서 배우고 생활하는데 필요하다, 상대적 세계에서 얻는것이나

지혜는 마음에 공부다. 내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상대를 없에는 것 지식을 없에는 것이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는 것은 체 상 용을 말한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냐? 이것을 찾느나. 소크라테스는 텔타이 신전에 쓰여 있는

나도 내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모르는 것을 안다.- 부지의 철학이다.

내가 누구인가하는 의심덩어리다.  나 자신이다.

달마가 양무제에게 '부지' 내가 나도 모른다.

생각를 끝어진 세계 절대의 세계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세계가 진리이다.

임제의 할,덕산의 방,구지선사  일지.-열반적정

 

 

-실상------여여

한 발짝 더 나아가면

부처가 무엇입니까?

동산스님의 마서근, 운문의 권시궐

조주스님에게 달마대사가 온 뜻이 무엇입니까?

정전백수자

실상을 나타내는 자리다.

우리의 근본과 우주의 근본을 가르켜 준다. 생각으로는 알 수 없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개는 멍멍 고양이는 야오야옹 ,

내 손이요 머리요 내 몸이지 내 껏이지--- 내껏을 나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몸을 위해 잘먹고 잘 입혀도 잘해도 공을 모른다.

나는 아니다. 이 몸을 끌고다니는 그놈이 나이다.

대 우주의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참 평화를 내껏으로 만든다.

이 세상은 고해( 생노병사)의 세계이다. 어떻게 하면 텅빈 세계(실체,본체)로 바뀌고  고해를 벗어나고  진리의 세계(실상)로  수용의 세계로 바꿔서 보살도를 행하느냐?

말세의 세상에 진리를 찾아야 한다. 나를 찾아야 한다.  나를 찾기 전에는 진리를 찾지 못한다.

진리를 찾지 못하면 평화를 가질 수 없다.

 

-실용----- 즉여

보살은 원을 세워서 원하는 것으로 간다.

중생은 마음에 끄달려서 마구니 속에서 끌려 다닌다.

나 자신을 깨달을 때 이세상에 때어난 보람이 있다.

그 보람이 고해의 바다에서 벗어난 것이요,

세상의 이치를 바로 볼 수있계되고

너와 나가 하나라는 생각이 되면 자비와 봉사가 나타나고

그렇게 되면 더불어 행복하게 되는 것이다.

 

보살도를 하려면 두 가지가 있다.

1,

조주 스님에게 공부하러 왔습니다.

그래 조반은 먹었느냐?

먹었습니다.

먹었으면 바릿대를 닥아라.

그  말에 깨달았다..

나를 바로 알게 되었다,자신을 깨닫고 대우주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내 주관적인 근본을 개닫게 된다.

2,

남전스님의 고양이 이야기

조주 너는 어떻게 고양이를 살리겠는냐?

조주스님이 신발을 벗어 머리에 이고 밖으로 나갔다.

남전스님이 너가 있었으면 불쌍한 고양이를 살렸을 덴데

 

-객관적 즉여----

*조주가 신발을 머리에 이고 나간 소식은 무엇이냐?

*한마디 일러라 할 때

 만약 당신은 뭐라고 한마디  해야 고양이를 살리겠느냐?

 

시대가 말세 인데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나

나 자신을 찾는 공부를 해야 된다.

우리는 어젠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이 몸을 버릴 때 가는 곳을 알아야 한다. 죽어서 어디로 갈 것인가?

불교는 내 자신을 깨닫는 종교다.

내 자신을 깨닫기 전에는 갈 곳을 모른다.

만약 자신을 깨닫게 되면 세세생생 부처님 가르침인 보살도를 행하며 가르치는 진리가 열리는 것이다.

 

요즘은 모든 종교가 말세라 한다. 

1950년대는 20억 인구가  50년 동안 40억의 인구가 생겼냐 ? 갑자기 늘었다.

원이없는 결과가 하나도 없다.

 

예전에는 고기를 한점 먹으려면 힘드는데 요즘은 매일 고기로 포식을 한다.

우리 중생들이 살생을 하므로 죽은 것들이 다 사람으로 태어난다.

인과가 분명하다. 몇천맘분의 일이 사람된다. 갑자기 인구가 증가했다.

그래서 개새끼 말쌔기 같은 말을 쓴다.

 

 

그런데 고기를 먹어도 된다. 부처를 잡아먹어도 괜 찮다. '살불살조'라한다.

일체 중생을 제도하고 봉사하며 산다면  내 목적이 분명하고 중생을 위해서 산다면

내 자신의분명하지 않고 내 욕심으로만  탐진치심으로 산다면 내가 죽어서 말이 되고 소가된다. 어떤 귀신이 잡아 갈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대 우주의 진리인  내 마음에 있는 자성을 밝야 한다.

나 자신을 깨달아야 한다.

 

원공법계 재중생 동입미타 대원래 합시다.  나무아미타불

진미래제 도중생도 자타일시 성불도 합시다.  나무 아미타불

 

 

 

상대적세계(색즉시공 공즉시색, 산이 물이되고 물이 산이되는 세계)

절대적세계(본체, 산도 공했고 물도 공한세계, 부처도 없고 나도 없고, 열반의 세계)

 

오직 일 뿐!

완전한세계(실상,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본대로 들은대로 비추이는 대로 부처아닌 것이 없는 자리,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어떤 세계가 참되고 옳은 세계인가.

 

오직 할 뿐 ! 

 이라는세계(용, 용심의세계, 찰나의세계, 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간다.)

 

마음이 일어나면 상대적세계, 마음이 꺼지면 절대적세계, 마음이 그대로 비추면 완전한세계

 

불교는 나 자신을 찾아서  옳은 길과 옳은 진리와 옳은 생활을 갖자는 것이다.

나 자신을 찾으려면 상대적세계, 절대적세계, 완전한세계를 깨달아서 보살행을 하는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나기 힘들고, 태어나서 불법만나기 힘들고,  

불법만나서 올바른 선지식만나기 힘들고, 선지식 만나서 옳게 깨닿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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