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기본입문

[스크랩] 옥천기행(1/3) 참 묘한 절 고리산(古利山) 황룡사(黃龍寺)

통융 2016. 7. 14. 12:26

 

 

옥천기행(1/3)  참 묘한 절 고리산(古利山) 황룡사(黃龍寺)

옥천의 제일 관광지를 꼽는다면 단연 부소담악이다.

그 부소담악은 대청호가 만들어짐으로서 최근 알려지기 시작한 옥천의 명승지 중 하나인데

그 부소담악을 가다보면 입구 우측에 묘한 절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일주문부터 여느 사찰과 달라 호기심이 자아내는 절이다.

전통사찰에서 보던 그런 유형도 아니고 특이한 전각도 없지만 그 명칭 또한 특이하다.

경내는 부처상들이 몇 분 있지만 한적한데 망자(亡子)의 비석들로 마치 현충사를 들어 온 듯 한 기분이 드는 절이다.

황사 낀 음산한 날씨 탓에 벚꽃나들이 기분도 그렇지만

사찰의 풍경도 그렇고 내역도 뚜렷한 것이 없어 돌아와서 호기심에 인터넷을 점검 해보니

이 묘한 절은 고리산 황룡사라는 세계불교 세심종(洗心宗)총본사라고 한다.

 

 

 

 

 

 

 

 

 

인터넷에 소개된 <황룡사 포교원>에 따르면 사찰내역을 이렇게 밝히고 있다.

세계불교세심종은 199510월에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고리산하에

조계종 초대 한암 종정의 법자 부사의 존자 노공 무변대사님과 교계의 대선사님들에 의해서 창종 되었으며

인류의 모든 종교를 포용하여 인류구제와 세계평화를 서원으로 하여

인간의 근본무명과 삼독을 없애는 방편으로 숭조(崇祖세심(洗心평존(平尊)사상을 전개하며

세심행자는 불도와 더불어 지켜야할 자기개혁의 도리와 자아·자연·우주를 깨닫는 이치를 가르치는

108세심법을 수행의 요체로 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비구들은 평등하게 구성되어져 있으며

또한 국내외 모든 종교인도 승려가 될 수 있는 대평존의 종단이다.

현재 국내에 20여개의 말사와 일본 오사카의 대정사, 미국의 마이애미의 보현사,

스리랑카 캔디의 파스가마사, 러시아의 모스코바 세심포교원등이 정점으로 포교 하고 있다.

 

 

 

 

 

@또 다른 설명에 의하면

세계인류 세심운동본부 세계성지 예천궁』 『세계불교 세심종총본산 천년고찰 황룡사

로 거대한 수식어로 시작되는 황룡사 포교원의 설명에 의하면

 인성(人性) 회복위한 인류신앙경전마련』 『세계불교 세심종, 순국선열경·육이오경 등

제령영가의 천도의식 통한 생로병사 순환을 실천수행하는 종파라고 설하고 있다.

창종인인 부사의 존자에 대해서는 생몰연대는 알려진 것이 없고 다만

1971년 출가 20101018일 성황 추대된 부사의 존자는

지난 1940년 부모의 뜻에 따라 중국 소림사 구봉대사에 출가하여

1947년 월정사 방한암 종정스님에게 입실하였다.고 하며,

파계사 조실 고송 대종사를 위원장으로 부사의 존자 증호 식을 통해

20101018일 인류최초 성황대관식을 거행, 성현의 문에 들어섰다.고 포교원은 설명하고 있다.

 

 

 

 

 

부사존자의 오도송

 

꽃이 피어 즐겁다 해도 본래의 고향이요

꽃이 진다 슬퍼해도 또한 다른 물건이 아니며

만약 나에게 부처님 소식을 묻는다면

바람도 눈도 편히 앉아 부처되는 소식이 가없는 법이라 하리라.

(오도송(悟道頌) 全文)

 

 

 

 

@세계불교 총본산 세심종이라고 일컫는 이 종파의 종지(宗旨)

<숭조(崇祖)> <세심(洗心)> <평존(平尊)>에 대한 포교원 홈피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하다.

 

 

 

@숭조(崇祖)라는 의미는 <조상을 높여 소중히 여긴다.> 는 의미로 예()와 효()의 근본으로

숭조를 가장 잘 하는 길은 우리가 좋고 뜻있는 일들을 하여 선조님들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라 한다.

 

 

 

@세심(洗心)<마음을 깨끗한다.> 는 의미로

세세생생의 많은 중생업(衆生業)이 가득한 마음을 깨끗이 하는 수행을 하여

돈오불성(頓悟佛性)의 평상심(平常心) 즉 위없는 행복인 해탈(解脫) 속에서

살아가게 해야 할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에

우리가 세심하면 세계가 청정해질 뿐만 아니라

선조후손도 세심이 되기 때문이다,

<늘 착한 일 하는 것이 세심의 으뜸>라고 성황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고 설명한다.

 

 

 

 

@평존(平尊)<모든 존재를 평등이 존중한다.>의 뜻으로,

세심즉불심(洗心卽佛心)의 눈으로 보면 ··이 다 존귀하여서

세심경의 <우주를 나의 몸으로 여기고, 자연을 나의 몸으로 여이고 모든 생명을 나의 몸으로 여긴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삼대 종지 숭조·세심·평존은 셋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셋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황룡사는 옥천 고리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설명이 사찰게시판에 기록되어 있다.

부사존자에 의하면, 이 산은 예로부터 이로운 산 즉, 고리산(古利山)이며 근자에는 환산(環山)이라고도 불리는데

환생(還生)되는 산이라는 뜻과 깨끗한 마음으로 새로운 지구촌에 탄생되는 모든 생명에게

깨끗한 정신과 마음과 삶이 새롭게 탄생되도록 기도하는 의미라고 한다.

 

 

 

 

 

이런 의미로 세계불교 세심종 총본산으로 자랑하는 황룡사의 진광전에는 

7대 성현, 즉 단군, 석가, 노자, 공자, 예수, 마호메트, 소크라테스, 제대성현을 모시고 있다.

이들을 모신 이유로는 모든 영혼들의 해탈 기도하는 터로

새롭게 탄생되는 생명의 원천 기도의 장으로 승화되어

반드시 우주의 새로운 영파의 힘으로 맑고 밝고 깨끗한 영성의 존엄성을 안고 태어날

기도의 도량임을 상징하는 호국 대 사찰임을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진광전

 

 

 

 

 

 

 

 

 

 

 

 

 

 

 

 

 

 

 

 

 

.........

 

봄기운이 따스하니

 꽃들이 다투어 피는 구나

청황적백 

크고 작은 꽃들이.

 

출처 : 현림의 소리
글쓴이 : 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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