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융의 이야기

9월 초하루 법문

통융 2015. 10. 7. 12:29

 

초하루 법문 

<불교는 내 마음을 잘 알아 챙기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종교다.> 

*우리는 왜 부처에게 절을 하는가?

앞에 있는 부처가 내안에 부처이며 온 우주법계의 부처이다. 그래서 비는 것이 아니다

 내가 부처가 되기 위해서 절을 한다.

내가 부처같이 모든 원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절한다.

 

*어떻게 내가 부처가 되는가?

내 안에 분별심인 탐진치만 비워내면 바로 부처가 된다.

부처는 대자대비 실지실견이라 원하는 것을 모든 것을 다 알고 이루는 능력이 갖춰진다.

내가 꽃을 보는 순간 내가 꽃이 되어있다. 싸울 때는 나를 보면 악마가되어 있다.

결국 내가 바라보는 대상이 내가되어 있다. 닮게된다는 말이다.

*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달임을 알 때는 온 몸이 달이 되어있다.

그래서 불법은 안되는 것이 없다. 왜냐면 내가 부처이기 때문이다.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일반적인 땅은 내 꺼가 아니다. 그런데 내 마음밭은 영원히 내꺼다.

그리고 마음 밭은 원하는 것을 뭐든 다 심을 수 있다.

어느 종교는 누군가가 대신 가꿔준다고 하는데

우리 불교는 자작 작수라 내 자신이 심고 가꾸는 진리를 알고 있다.

그래서 불법은 안되는 것이 없다.

그 밭에다가 어떤 것을 심고 가꾸느냐는 스스로 선택이다.

긍정의 씨앗을 심으면 긍정의 씨가 자란다.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난다. 복을 심어야 복을 수확한다.

그런데 우리는 복 받을 씨앗도 심어놓지 않고 복 받으려 한다.

절에서 예배당에서 해 달라고 하는 것은 거지가 하는 기복이나하는 구걸이다.

우리 불교는 그런 구걸이 아니라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내가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원리를 안다.

 

*어떻게 탐진치를 비워내느냐?

지금 내가 깨어있으면 된다. 어떻게 깨어서  복을 심고 복을 받을 수 있느냐?

1, 마음밭에 있는 잡풀을 제거하라, 잡풀은 쓸데없는 근심걱정이다.

지나가 버린 과거80% 오지도 않는미래15%쓴다.

지금 내가 살아있는 소중한 시간인 현재는 불과5%를 쓴다.

 

2, 지금 내가 깨어있는 시간을 보내라.

 기도하고 염불하라.-

기도는 어떻게 하는가내 마음안에 있는 잡 생각들을 비워낼려고 늘 깨어 있는 것이 기도다

제일 좋은 방법은 화두를 잡고 참선하는 것인데 그것은 어려우니 염불하면 그렇게 된다.

오직 지금 내가 숨쉬고 있는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챙겨라. 화두를 든자는 화두를 챙겨라.

그 마음 그릇 안에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마음 그릇안에 자신의 기도 목표를 담어라.

기도는 마음 깊숙한 밑바탕에 있는 잠재의식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마음이라는 도화지 위에 어떤 믿 그림을  그리는냐에 따라 마음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가장 근본적인 의식을 바꾸게 되면 마음이 바꿔서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뀐다.

모든 삶의 모습이 바뀌기 시작하다.

 

<기도하는 법>꼭 적어서 남겨라.

지금당장 해야 될 일부터 구체적으로 정하라.(적당히 하면 적당히 이루어진다.)

가까운 일부터 정하라.

하고 싶은 것을 적어라.

되고 싶은거

가고 싶은거

기도시간을 정하라.

시작과 회향의 목표도 분명히 하라.

 

3,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비의 정신을 키워라.

우리 불교의 대의는 자비심과  보시에 있다.

이러한 마음을 만들면 세상이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

자비와 보시하는 마음은 불교의 핵심 사상인 연기법을 이해하면 저절로 신심이 우러나게 된다.

* 대지도론에 四攝法이 있다.

사섭(四攝)이란 보시(布施애어(愛語이행(利行동사(同事)를 말한다.

()이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하면 모든 중생들이 다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할 수 있다는 말이다.

 a,보시(布施) 사람들에게 자비로운 마음으로 재물이나 진리를 베풀어준다는 뜻이 있다. 보시는 걸림없는 무주상(無住相)으로 해야 한다.

무주상은 행하되 행함을 모르고 하는 것이다. 생색을 내는 복덕은 이자가 적으나, 보시한 것을 잊어버리는 공덕은 무한 공덕으로 온 우주가 복을 받아서 되돌려 주는 덕이라  특히 자식들이 복을 많이 받는다.

 b, 애어(愛語) 사람들을 대할 때 항상 따뜻한 얼굴, 부드러운 말을 사용하는 일이다.

   천수경의 10악참회에서 口業이 네 가지,얼굴에 입이 왜 한개인가?)(거짓말. 이간질을 . 악한 말. 언제나 선한 말, 남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네 가지 추악한 말을 떠나 진실 되고 사랑스런 말을 사용해야만 애어의 섭을 성취한다는 것이다.

 c. 이행(利行) 항상 사람들에게 이로운 일을 하는 것이다. 즉 남을 위해서 도움을 주는 일 . 남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돼야 할 것. 언제나 남들이 만나 보고 싶어하고 또 남들이 그 사람을 그리워할 수 있는 사람. 물질적인 도움이나 별다른 이익을 주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만나면 즐거워지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비록 물질적으로는 가난하더라도 마음만은 언제나 거부장자이기 때문일 것, 세상을 보다 달관해야 할 것이고 많은 수행을 쌓아야만 얻어지는 훌륭한 마음가짐 이다.

d. 동사(同事) 협력한다는 말이다. 나와 남을 구별하지 않고 마음과 몸이 하나로 되어 같이 한다는 뜻. 우리들은 다른 사람과 일을 하는데 있어서 사회적 신분이나 직업의 귀천을 따지는 수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 생활환경이 다르고 또 생활습성이 달라 있기에 다른 사람과 쉽사리 동사(同事)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수행자라 할지라도 반드시 그 상황에 따라서 화합해야 하는 것이다.

 

4,우리는 삶의 결과에 집착하는데 결과 보다 과정에 신중하게 하라.

나는 부처이다. 내 안에 잡풀만 제거하면......

 

 

 

<염불하라>

 

염불은 부처님을 염하는 것이다..즉 부처님을 간절히 부르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가 된다. 그 하나는 부처가 된다는 것이다.

부처님은 온 우주 법계에 두루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니 언제 어디서든지 불러서 도움을 청하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내 안에 마음부처님이 가장 먼저 돌아보실 것이다.

그 부처님이 본래의 근본 부처님이며 그 부처님을 바로 알아차리면 우주법계가 부처님임을 깨달게된다.

우리가 그 부처님을 알아차림 못하기 때문에 막연하게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는 불보살님을 찾는다.

몰라도 괜찮다.

순수하게 간절하게 불러라,

응답하실 것이다.

염불은 온 몸으로 사심없이 간절하게 하나만 생각하며 염불하라.

그대 안에 있는 불성이 자애롭게 그대가 소원함에 답해 줄 것이다.

간절히 불러라!

배고프다고 돈 많이 벌고 싶다고 사랑하고 싶다고 성공하고 싶다고 부르고 또 불러라.

우는 아이 젖 더 준다는 어머니 같은 마음이 불성이다.

그대가 참되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진다.

또한 모든 책임도 그대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