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 보기/일반시

야단법석

통융 2015. 9. 1. 17:07

 

야단법석

 

하늘 별 일주문을 들어서니

 

삼신할멈 삼태三台의 석가탑으로 앉아 화엄세상 열고  

 

황금 가사장삼 수한  노옹老翁은 다보탑으로 서  팔만대장경 펼치며 옹골찬

법문 한마디!

 

천년을 함께 걸어온  범종 소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고?'

 

허허

저리 계곡물 산새들 산빛 허리춤에 기웃대는 구름까지

귀동냥에 한 소식들 인데...

 

 

 

*야단법석(野壇法席): 야단(野壇)이란 야외에 세운 단이란 뜻이고, 법석(法席)은 불법을 펴는 자리 라는 뜻이다. ,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 라는 뜻이다.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법했을 때 수 천명의 사람이 모이다 보니 질서가 없고 어수선하여 쓰게 된 말인데, 경황이 없고 시끌벅적한 상태를 가리켜 비유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야단법석

 

하늘 별 일주문을 들어서니  

황금가사장삼 수한 노옹 팔만대장경전 펼치며 옹골찬  법문 한마디!  

천년을 함께 걸어온  범종 소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 고~'

허 허

귀동냥에 계곡물 산새들 산빛 허리춤에 기웃대는 구름까지 한 소식들로 분분한데

어찌 도올한 3층석탑은 골똘한 납승 인 듯

 

*야단법석(野壇法席): 야단(野壇)이란 야외에 세운 단이란 뜻이고, 법석(法席)은 불법을 펴는 자리 라는 뜻이다. ,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 라는 뜻이다.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법했을 때 수 천명의 사람이 모이다 보니 질서가 없고 어수선하여 쓰게 된 말인데, 경황이 없고 시끌벅적한 상태를 가리켜 비유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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