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공풍수

답산요령

통융 2014. 9. 2. 21:53

 

 

 
 

답산요령(재혈하는 법을 중심으로)

 

(1) 내룡과 혈장이 힘있게 뭉쳐있으면 음택 명당이 되고,  만약에 내룡과 혈장이 넓게 퍼지면 양택 명당이 된다.

 

(2) 포물선(타원형)의 촛점공식의 원리를 이용하여 혈을 찾는다.

 

(3) 변화된 곳(입수入首: 도도록하거나 꺽인부분)과 변화된 곳(전순氈脣) 사이에 혈이 있다.

 

(4) 좌향이 대소공망이 되면 형기로도 비혈지이며 오래되면 절손이 되어 대개 무연고분묘가 되기 쉽다.

 

(5) 횡룡(橫龍)은 마지막 줄기에서 좌또는 우로 꺽이며서 사래결작(斜來結作)한다.

 

(6) 용이 行하다가 止하는 곳에 穴이 있다.

 

(7) 와혈과 겸혈은 반드시 육지가 있어야 한다.  

설령 肉地(인체에 비유하자면 둔부처럼 생겨 약간 솟은 부분)가 있더라도 토사가 밀려 내려온 흙으로 된 가짜 육지도 있으니 아주 조심하여야 한다.

따라서 초학자는 와와 겸은 피하는 것이 좋다. 

 

(8) 황천살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황천살에는 살인황천과 구빈황천이 있다.)

 

(9) 입수룡이 변화(용이 꺽기는 각도)가 심할수록  힘이 있는 진룡(眞龍)이다. 

 

(10) 평지룡(平地龍)일 때에는 내룡이 왼쪽에서 왔는지 오른쪽에 내려왔는지를 확인하고 우선룡이 되면 평지룡읻라도 힘이 강하게 간주한다.

 

(11) 내룡이 석맥(石脈)으로 되어 있으면 내룡이 힘이 강하여 좋다. 다만 석맥으로 내려와 혈장근처에 와서는 박환이 되어야 한다. 박환은 탈살(脫殺:살기를 벗음) 이 되지만 박환이 안되면 흉한 암석이 살기(殺氣)작용을 하여 흉상이 된다.

 

(12) 명당일수록 좌향의 유도리가 적고 보백지지(保魄之地: 명당은 아니고 겨우 뼈를 보존할 정도의 땅)라면 좌향의 유도리가 많다.

  만약에 명당인데 억지로 좌향을 조금 틀어서 조장하면 하는 일들이 삐그덕 거리게 될것이고, 좌향을 너무 많이 틀면 빠른 물살에 보트가 옆으로 가는 격이 되어 배가 전복되는 이치와 같다.

 

(13) 우리나라 지형상 물이 서출동류수(西出東流水)하면 역수(逆水)가 되어 아주 좋다. 이때의 물은 가까운 물을 위주로 본다. 우리나라 대개 강물은 동출서류수이다.

 

(14) 충기낙궁무가보(衝起樂宮無價寶)는 왕기(旺氣)일때에는 벼락부자가 되며 노충(路沖)이나 창살(槍殺)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다만 운이 변하여 퇴기가 되면 대흉이 되니 조심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15) 혈장(穴場)에서 혈은 항상 힘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여 결혈된다. 혈의 위치를 좌우로 조정하는 방법은 상하조절보다 비교적 쉬우나 소홀히 하여서는 안 된다.혈의 좌우를 결정할때에 경사가 진 쪽으로 결혈이 된다.

또한 혈은 보기 싫은 것이 있으면 보기 싫은 것으로부터 떨어지려고 한다.

(힘이 있는 곳이란 변화된 곳을 말한다.)

 

(16) 급하면 당기고 느슨하면 내린다.(아주 중요함)

 

(17) 깔대기 모양으로 퍼진 내룡이 한곳에서 모여 다시 내려오는 내룡이 되면 힘이 있는 룡이 되어 좋다.

 

(18) 천심십도 재혈법은 명당에 한하여 사용하는 방법이다. 명당도 아닌 아무데나서 천심십도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19) 혈장은 인작(人作)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특히 입수와 전순을 인공으로 만드는데 효과는 거의 없다. 따라서 전순을 인공으로 만들고 석축을 높이 쌓은 곳이라면 이미 명당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사성(莎城: 묘주변에 흙으로 둥그렇게 쌓아 둑처럼 만든 것)을 쌓아 바람을 막아 주는 것은 좋다. 이 사성도 명지에서는 불필요하다.

 

(20) 혈장을 볼때에 묘 주변의 심은 잔디를 경계로 착각하여 보면 안 된다. 이런 실수를 잘하니 조심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21) 용미(龍尾: 봉분의 뒷부분)를 깍아 없애면 뒷통수에 상처를 주는 격이 된다. 주로 둘레석을 하면서 이런 실수를 한다. 

 

(22) 좌향은 안산이나 조산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혈장의 흐름따라 결정한다. 다만 명당일 경우에는 용의 자연적인 흐름에 따라 좌향을 놓다보면 자연적으로 안산과 조산과도 좌향이 일치한다.

 

(23) 못된 놈 명당주면 지사를 욕하고 다시 파가더라.

 

(24) 풍수지리른 핵심을 파악할 줄 알아야한다.  도살장에 전문백정은 황소를 망치 한방에 보낸다. 그렇지 못하면 평생을 배워도 변죽만 울리고 말쟁이 풍수사가 되면 명당 한자리도 못잡는다.

 

(25) 석중토혈(石中土穴)은 혈 주변이 암석으로 되어 있는데 대개 발복이 빠르다. 보통 이형괴혈(異形怪穴)이라고 부른다.

다만 암석이 혈을 충을 하면 오히려 흉하고 부석(浮石: 땅속에 박힌 암석이 아닌 것 )으로 된 암석은 효능이 전혀 없다. 

 

(26) 와혈과 겸혈은 혈장자체에 용호가 있기 때문에 청룡과 백호가 없어도 된다.

 

(27) 재혈에 자신이 없으면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 와서 본다. 그래도 의심이 나면 서두르지 말고 다시 조용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그래도 다시 찾아와서 확인하여야 한다.

 

(28) 혈을 중심으로 멀리 있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는 것에 비중을 두고 본다.멀리 귀봉이 보이면 귀인이 난다.

 

(29) 왜 고총(古塚:묵은 묘)이 되었는지 연구해본다. 아울러 고총이 많이 있는 곳의 주변 어디엔가에 명당이 있는 경우가 종종 많이 있으니 고총 주변을 잘 찾아보면 쉽게 명당을 구할수도 있다.

 

(30) 입수도 중요하지만 입수보다 전순에 비중을 두고 보아야 한다. 입수가 좋으면 조상의 덕이 많고 전순이 좋으면 자수성가한다.

  입수만 좋고 전순이 좋지 않으면 말년이 좋지 않고 입수는 좋지 않지만 전순이 좋으면 말년이 좋다.  

 

(31) 자신의 풍수지리실력 범위내의 명당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면 절대적으로 실수한다.

 

(32) 돌혈은 입수처 아주 바로 아래에 혈이 있다.

 

(33) 내룡이 좋아야 역시 혈도 좋다.

  마적 내룡은 힘이 강하다. 예외로 주사(蛛絲)로 된 내룡은 힘이 없어 보여도 명당이 되는 경우도 있다. 형국론으로 연화부수나 옥녀직금은 내룡이 아주 약하다.

 

(34) 산룡지세(山용之勢)에서는 바람을 중요하게 본다. 평야지세에서는 물을 위주로 본다.

 

(35) 항상 혈을 기준으로 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 된다. 현기풍수는 몇년 만에 되는 것이 아니다. 숱한 경험속에 '감(感)'이 향상된다.

 

(36) 주변의 사격은 유무(有無), 미추(美醜), 대소(大小), 원근(遠近) 부터 먼저 보고 다음에 오성(五星)이니 구성(九星)이니 하는 것은 다음에 보아야 한다.

 

 

(36) 통합하여 전체를 보고 다음에 분석하여 부분을 보고 다시 통합하여 전체를 본다. 부분만 쪼개서 보면 풍수지리는 다 도망가버린다.

 

(37) 멀리서 보고, 다음에는 가까이에서 보고 다시 멀리에서 본다. 

 

(38) 명당이 한군데가 있으면 그 근처에는 명당이 없다.

 

(39) 지사의 마음에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로 묘를 써주지 말아야 한라. 상주의 의견따라 어설픈 자리에 용사해주면 나중에 원망소리 듣는다. 

 

(40) 대개 봉분의 잔디가 죽는 이유는 장곡풍(長谷風:골짜지 바람)을 맞으면 잔디가 죽고 봉분도 쉽게 무너진다. 수맥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다.

 

(41) 엘로드(관룡자, 심룡척 포함)나 추 가지고 다니면 형기풍수 죽었다가 깨어나아도 절대로 못 배운다.

 

(42) 내룡은 혈처에서 3절(節)이내 만 보면 된다.

 

(43) 양택에서 나경으로 측정할때에는 3번이상 측정하여동일한 좌가 나와야 한다. 그리고 현대에 지은 건축물 반드시 밖에서 좌향을 측정한다.

 

(44) 풍수실력이 되기 전에 함부로 남의 묘 써주지마라. 나중에 후회할 뿐만아니라 업을 짓게 된다.

 

(45) 양택에서 처방법은 즉시 해주어도 좋으나 세심히 연구하여 나중에 알려주는 것이 좋다.

 

(46) 간혹 묘에 대한 전설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일단 명당으로 보기가 쉽다. 그러나 전설에 너무 쉽게 현혹되지 말고 냉철한 자세로 전설에 대한 발생원인, 조작, 와전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필요가 있다. 대개의 전설은 조작되거나 와전된 가짜인 경우가 더 많다.

      

 

(49) 조선시대의 유명인사의 인물의 묘를 감정할때에는 화장발미인에 소지 말아야 한다.

  당대의 권력과 부를 가진 왕릉이나 유명인사의 묘지를 규모있게 보기 좋게 단장한 경우가 많다. 혈장 즉, 입수를 도도록하게 인공으로 만들고 전순부위는 흙으로 쌓아 혈장을 인위적으로 완벽하게 만들어 놓은 묘가 허다하게 많다. 이런 묘를 답산하며 혈장을 보면 소위 "화장발 미인"을 "진짜 미인"으로 잘못 판단하고 속으면 안 된다.

  이런"화장발 미인"에게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마디로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지 않는 한 어려운 문제이다. 내룡과 주변의 산세로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이런 곳에 명당이 있을 자리가 아니라면 가짜 명당이라고 판단되지만 초학자는 혈장이 좋기 때문에 속기가 아주 쉽다. 

  다만 철창으로 전순부위를 확인하면 어느 정도는 판단이 가능하다.

  인위적으로 만든 땅은 볓백년이 지나면 단단해 질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인공으로 조성한지 비록 수백년이 되었어도 철창으로 전순부위 약간 아래쪽의 땅속을 쑤셔보면 철창이 땅속으로 쉽게 들어가는 것으로 간단하게 인공조성된 것임을 알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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