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와 건강

오장육부와 혈과 침뜸

통융 2012. 7. 15. 16:17

오 장 ( 五 臟 ) 육 부 ( 六 腑 ).. 란 ?

오장(五臟): 한방에서 다섯 가지 내장을 통틀어 이르는 말. 곧,간장·심장·비장·폐장·신장육부(六腑)-:한방에서 대장·소장·위·담·방광·삼초(三焦)를 통틀어 이르는 말.

1. 간장(肝臟)

횡격막의 아래 복강(腹腔)의 오른편 위쪽에 있는 장기(臟器). [담즙과 글리코겐의 생성,양분의 저장,해독 작용 따위를 하는 소화샘.] (준말)간(肝).

2. 심장(心臟)

내장의 하나로 혈액 순환의 원동력이 되는 기관. 자루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내부는 두 개의 심방과 두 개의 심실로 되어 있음. 염통.

3. 비장(脾臟)

위(胃)의 왼쪽 뒤에 있는 내장의 한 가지. 둥글고 해면(海綿)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림프구를 만들고 노폐한 적혈구를 파괴하는 구실을 함. 지라. (준말)비(脾).

4. 폐장(肺臟)

육상 동물(陸上動物)의 호흡기의 주요 부분. 폐포를 통해 혈액 중의 이산화탄소와 들이마신 산소를 교환함. 사람에게는 흉강의 양쪽 횡격막 윗부분에 좌우 한 개씩 있음. 부아. 폐부. 허파. (준말)폐.

5. 신장(腎臟)

척주(脊柱)의 양쪽에 하나씩 있는 내장(內臟)의 한 가지. 강낭콩 모양을 하고 검붉은데 몸 안의 불필요한 물질을 오줌으로 배설하는 구실을 함. 내신(內腎). 두태(豆太). 신경(腎經). 콩팥. (준말)신(腎).

1)대장(大腸)- 내장의 일부로,소장(小腸)의 끝에서 항문에 이르는 소화 기관. 큰창자.

2)소장(小腸)- 장의 한 부분. 위(胃)와 대장(大腸) 사이에 있으며,먹은 것을 소화하고 영양을 흡수함. 길이 6∼7m. 작은창자.

3)위(胃)- 내장의 식도(食道)와 장(腸) 사이에 있는,주머니 모양의 소화 기관. 밥통. 위부(胃腑). 위장.

4)담낭(膽囊)- 간장에서 분비되는 쓸개즙을 일시적으로 저장·농축하는,얇은 막의 주머니로 된 내장. 쓸개. 담(膽).

5)방광(膀胱)- 콩팥에서 흘러나오는 오줌을 한동안 저장하는,엷은 막으로 된 주머니 모양의 기관. 오줌통.

6)삼초(三焦)- 한방에서 이르는 육부(六腑)의 하나. 상초·중초·하초로나뉨.

*삼초는 상초(上焦) ·중초(中焦) ·하초(下焦)로 구분된다.

<상초>는 심장 ·폐를 중심으로 한 흉부가 되고, <중초>는 비장 ·위장 ·간장 등을 중심으로 하는 복부가 되고, <하초>는 신 ·방광 등을 포함하는 하복부에 해당된다.

한방 내경에

<상초>는 ‘여무(如霧)’라 했다. 즉 흉부에 있는 심폐(心肺)는 기(氣)를 다스려 기혈(氣血)의 운화, 다시 말해서 물질동화는 심장에 의한 혈액순환과 폐에 의한 산소공급이 없으면 영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중초>는 ‘여구(如뼈)’라 하였는데, 즉 비장 ·위장 ·대장 ·소장 등의 기능을 주관하는 중초가 음식물의 섭취와 순화작용을 시키는 동시에 진액(津液)을 흡수하여 오장육부의 전신조직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횡격막과 S장결장의 사이가 소화기의 영역이며 중초이다.

<하초>는 ‘여독(如瀆)’이라 하였는데,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대소변으로 배출시킨다는 뜻이다.

※ 췌장(膵臟)

위(胃) 뒤쪽에 있는 가늘고 긴 삼각주 모양의 장기.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따위를 소화시키는 효소를 냄. 이자.

▶ 중완(中脘)은 인체의 앞면에서 정 중앙으로 내려오는 수직선상에서 배꼽과 명치의

-- 중간쯤, 즉 배꼽에서 위쪽으로 약 12㎝ 쯤 올라간 지점을 말한다.

중완의 '완'은 '위의 입'이라는 뜻이다. 이 혈자리는 위를 중심으로 한 혈이므로, 각종 위장관계질환은 물론 설사, 변비, 두드러기, 어지럼증, 귀울림, 여드름, 정력 증강을 위해 자주 이용되는 부위이다.

▶ 신궐(神闕)은 '신령스러운 기운이 깃든 곳'이라는 뜻으로 배꼽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 혈자리이다. 따라서, 직접구는 불가능하며, 주로 중풍(뇌일혈)이나, 갑자기 의식을

-- 잃었을 때, 복통, 설사 등이 있을 때, 간접뜸을 떠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관원(關元)은 배꼽에서 성기의 바로 위 부분에 가로로 있는 뼈(치골)를 5등분하여

-- 위로부터 5분의 3지점에 있는 혈자리이다. 그냥 묶어서 '배꼽과 성기 중간지점'이라고

-- 생각하고 뜸자리로 잡아도 크게 해가 없다.

관원은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기(元氣)를 관장하는 혈로서 '원기가

모이는 곳에 있는 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관원은 생식기계통과 밀접해 신장염, 비뇨기·생식기 질환, 자궁염, 정력 증강 등에 자주 이용되는 혈자리이다. 또, 너무 말라서 고민하는 사람이나, 지나치게 살이 쪄서 고민인 중년 여인들에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즉, 이 신궐, 중완, 관원이라는 혈자리만 잘 다스리면 웬만한 질병은 고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 상대적으로 찾기 쉬운 혈이고 위치상 스스로 뜸을 뜰 수 있는 자리라서 가정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어, 이 세 혈자리에 매일 뜸을 떠 주면 누구든 감기 한 번 걸리지 않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 백회(百會)는 삼양(三陽), 오회(五會), 천만(天滿)이라고도 부르는데, 머리 정 중앙선과

-- 양쪽 귀가 붙은 지점을 연결한 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콩알만큼 우묵하게 들어간 곳에

-- 있다.

백회에 뜨는 뜸장의 크기는 쌀알만 한 것이어야 한다. 뇌경색을 비롯한 각종 뇌 질환 및 중풍 등 마비증상을 보이는 질환인 경우에 뜬다. 동의보감에서는 백회에 뜸을 뜰 때 49장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 단중은 양 젖꼭지를 수평으로 그었을 때 정 중앙의 오목한 곳으로 「단중」이라고

-- 부르기도 한다. 기혼여성의 경우, 젖꼭지가 아래로 쳐지기 때문에 양 젖꼭지 사이를

-- 손으로 눌러 올라가다가 가장 아픈 곳을 찾으면 된다.

심장질환인 경우, 전중에 쌀알 또는 콩알만한 크기로 뜸을 뜬다. 효과가 매우 탁월한 혈이며, 뜸을 뜨는 양은 성인의 경우 900여장이다.

▶ 족삼리(足三里)는 전통적으로 알려진 장수혈로, <황제내경>시대부터

-- 한국· 중국·일본에서 공히 중요시한 뜸자리다. 무릎 슬개골 밑 손가락 3개의 지점으로

--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워 장딴지와 허벅지 사이의 각도를 60°로 굽혀 경골의 전면을

-- 눌러 올라가다 보면 손이 멈춰지는 곳이다.

▶ 기타: 뜸으로 특정한 부위에 자극을 주면 특정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치질에는 공최, 백회에 뜸을 하면 낫는다.

난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임산부의 새끼발가락 발톱 뿌리 지음에 뜸하면 출산이 쉬워진다.

위경련일 때에 중완과 거궐에 뜸하면 즉시 통증이 멎는다.

식상으로 배가 아플 때는 둘째 발가락의 밑바닥 끝 부분에 물감을 칠해서 닿는 곳, 이내 정에 뜸하면 된다.

충수염(맹장염)의 동통에 대한 감각을 둔화시키는 경혈은 기해와 석문이다.

간장의 아픔이 심할 때는 엄지발가락의 태돈에 뜸을 하면 아픈 통증이 가라앉는다.

감기로 기관이나 인후가 아파서 무엇을 먹을 수 없을 때 다리의 태계에 뜸하면 즉시 아픔이 없어진다.

자궁의 위치 이상이나 자궁경련, 고환염의 통증을 없애려면 손목의 양지에 뜸한다

오행으로의 장부허실

1. 폐정격

신경쇠약, 만성설사, 불면증, 호흡곤란, 천식 등

황제내경에 보면 폐자 상부지관이요 치절출언이라 하였고, 폐자기지본이요 백지처라 하였으니, 폐는 참으로 천기를 받아들이는 기관이다.

폐가 허증이 되면 천기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기력이 쇠약하여져서 전신무력,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신경쇠약, 만성적인 설사, 항상 아랫배가 우글거리고, 헛구역질,

깊은 잠을 잘 수 없고, 불면증, 불안하고 초조하며,

신경성 위십이지장궤양,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선병질형의 체질이 많고, 간염, 배통, 늑간신경통, 인체의 측면이

잘 저리고, 수족이 잘 저리고, 심한 열병, 두통, 호흡곤란,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폐결핵 등의 질병이 발생한다.

補[보]: 태백, 태연 瀉[사] : 소부, 어제

2. 폐승격

숨가쁨, 심한 기침, 기관지천식, 해수, 고혈압 등

폐실에서 가장 보편적인 증상은 숨이 답답하거나 가쁜 현상이 오는데 이것은 심인 양중지양의 넘치는 화기를 같은 상초에 자리한 폐가 음장으로써의 제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체적인 증상은 팔 내측의 통증, 어깨 내측의 통증,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쁘고, 이층만 걸어 올라가도 숨이 가쁘고, 가슴 부근의 통증, 심통, 피부가 자주 가렵고, 피부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고, 피부의 통증, 피부병, 심한 기침, 기관지천식, 해수, 기관지염, 폐렴, 폐기종, 감기,축농증, 비염, 고혈압, 상초의 열, 얼굴이 잘 달아오르고, 고혈압, 심장병, 소화불량,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생기고, 변비, 피로, 권태로움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보: 소부, 어제 사: 음곡, 척택

3. 대장정격

중풍, 변비, 안면신경마비, 치질, 하복통 등

대장정격은 중풍이나 변비에 참으로 잘 듣는 처방으로 너무나 유명함.

대장을 보해주는 정격이 중풍에 잘 듣는 이유는 오행으로 보면 금극목하여 근을 다스리는 목을 조절하여 주면서 폐에 받아들인 천기를 다스려 주기 때문이다.

대장정격은 중풍, 변비, 변혈, 치질, 변을 시원스럽게 보지 못하거나, 힘없는 설사, 얼굴의 여드름, 안면 신경마비, 윗입술의 마비, 하복통, 오줌이 자주 마렵고, 중풍이 오면서 말이 잘 안되고, 장폐색증,

항문의 통증, 탈항, 요통 등이 생기게 된다.

특히 7세 미만의 소아에게 이러한 대장의 허증이 오면 잘 자라지 않게 되고 심하게 되면 복학이라 하여

손바닥의 임파선을 예리한 칼로 긁어내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영천식 자락이라 하여 해방 후 서울의 영천에서 어느 분이 손바닥을 토성으로 보고 임파선을 긁어 치료하는 방법이었으나 이렇게 하면 상처의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게 된다.

이런 것도 대장정격을 쓰고, 혈해, 복애를 쓰면 고생 없이 낫게 된다.

보: 족삼리, 곡지 사: 양곡, 양계

4. 대장승격

심한 설사, 신경성소화불량, 중풍 등

대체로 대장승격을 쓰게 되는 병증은 만성적인 심한 설사, 목 앞부분 인영혈 부근의 통증, 양적인 기운 이 많은 사람의 중풍이나, 대장기능의 심한 항진으로상하행 결장이 뻣뻣해지는데 천추혈 부근을 만져보 면 아래위로길게 막대기같이 만져지면서 심한변비, 불면증, 심한 신경성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보: 양곡, 양계 사: 족통곡, 이간

5. 비정격

식욕부진, 헛구역질, 신경성위염, 위궤양 등

황제내경에 보면 비자 간의지관이요 지주출언이며,

지음지류 통어토기라 하였고, 중앙황색 기미감 기향취

기수오 위행진액 주사지 이관사방이라 하였다.

胃[위]에서 부서진 지오미는 비장이 관장한다고 생각하며,

습을 다스려 주는 기관이다. 비장은 입으로 통하고

이곳에 병이 들면 혀에 백태가 끼게 된다고 생각한다.

비는 내분비 계통을 관장한다고 생각하며 내분비

(비장에서 나오는 호르몬)는 혈액을 통과하게 되고

외분비(위장을 거치는 음식물)는L 관을 통과한다.

이 내외분비의 태과나 불급이 되면 병을 일으키게 되고

특히 비 계통이 병이 오면 윤기가 없는 황색이 된다.

비, 위에 열이 있으면 입병이 오게 된다.

대개 비허가 되면 주로 소화기 계통의 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식욕부진, 헛구역질,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가 차고, 신경성위염, 위궤양,십이지장궤양, 다리 내측의 비경상의 통증, 발바닥의 통증,

구안와사의 건측처방, 식중독, 아기의 푸른 설사, 하복통,

말초혈액 순환장애, 불면증,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소화불량으로 인한 두통, 손톱이 잘 갈라지고, 무좀,

손톱의 무좀, 간염의 보조 처방 등에 대단히 좋다.

보: 소부, 대도 사: 대돈, 은백

6. 비승격

당뇨병, 버거씨병, 대상포진, 전신신경통 등

비실이 되면 대개 비만형의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중습을 다스려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실이 되면 체물질이 많이 쌓여 비만증이 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당뇨병이 오고, 당뇨병이 심해지면 신장과 눈의 망막의 소혈관의 혈액 순환 장애가 와서 버거씨병이나 백내장이 오고, 무릎의 관절염, 발목의 관절통, 후두통, 편두통, 고혈압, 밥맛이 한없이 좋고,

아무 곳이나 누우면 잠을 자고, 전신신경통, 디스크, 좌골신경통,

어지러움, 혓바닥이 뻣뻣하고, 얼굴의 눈밑 뺨 부분이 실룩거리고,

늑간신경통, 대상포진, 부스럼, 피부병 등이 발생한다.

보: 대돈, 은백 사: 경거, 상구

7. 위정격

하복부 냉증, 정력부족, 사지냉증 등

위허는 비실과 대동소이하다. 하복부가 몹시 차고, 소변에 힘이 없고, 정력 부족, 고혈압이 많고,

사지 무력, 사지 냉증, 머리가 많이 빠지고, 허리 전체가 뻐근한 신허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보: 양곡, 해계 사: 임읍, 함곡

8. 위승격

위십이지장궤양,위십이지장염,여드름, 간염 등

황제내경에 보면 위자 식능지관이요 오미출언이라 하였다.

소화기병에서는 위승격과 비정격의 두 처방을 합방을 하게 되는 수가 많고, 소화기의 기본 처방에 이 두 처방을 쓰면 참으로 잘 듣는다.

어떤 사람은 중완에 자극을 못 주게 하는 사람도 있으나 사람의 체질과 비만 정도에 따라 중완이나 천추의 약한 자극은 중초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에 위장병에 참으로 좋은 도움이 된다.

위실이 되면 중완뿐만 아니라 상완, 하완을 누르면 몹시 아프게 되는데 다리, 위경상의 통증,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을 자주 하고, 배에 가스가 차고, 체했을 때,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염, 십이지장궤양, 위하수, 위산과다, 설사, 변비, 소화불량으로 인한 두통, 목의 앞부분의 통증, 신경성 소화기장애, 혓바닥의 백태, 얼굴의 여드름, 간염, 상복통, 얼굴, 위경상의 통증 등에 대단히 좋다.

보: 임읍, 함곡 사: 상양, 여태

9. 심정격

저혈압, 불면증, 목이 뻣뻣하고, 편두통 등

고전에 심은 군주지관이요, 신명출언이라 하였는데, 이는 곧 심은 인체의 주인이며, 기강을 바로잡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또 심은 신지사서영지처라 하여 인간의 정신이 깃들이는 곳이라 하였다. 그만큼 심은 인간의 정신생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옛 성현들은 보았나 보다.

대개 심허가 되면 누가 옆에서 조금만 큰소리로 부르거나 초인종 소리나 전화 벨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손발이 얼음같이 차고, 잠을 자도 깊은 잠을 잘 수가 없고, 모처럼 자려고 해도 밤새 꿈만 꾸고, 저혈압이 많고, 기립성 저혈압, 불면증, 결벽증이 잘 오고, 견갑통, 목이 뻣뻣해지는 항경통,

목이 무거우면서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고, 항상 다리에 힘이 없고, 머리가 무겁고 아픈 두증통, 편두통, 현대 의학으로 정밀 진단을 하여도 별이상이 없는데 경추에서부터 척추와 요추까지 몹시 아프고, 임신 중독, 여자의 심한 냉, 불감증, 성욕감퇴, 배통, 심허요통, 엉덩이 내측의 통증, 장강혈 부근의 통증, 긴장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말초혈액 순환장애, 팔 내측의 심경상이 통증, 가슴이 잘 뛰고, 흉통, 심통, 동상이 잘 걸리고, 전신 무력, 만성 피로, 의욕상실이 잘 일어나고, 구내염, 잇몸의 병, 위심장증후군,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명치 부근의 통증, 전신류머티즘, 관절류머티즘 등의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보: 대돈, 소충 사: 음곡, 소해

10. 심승격

반신불수, 중풍, 심장병, 합심증 등

심의 기능이 항진되면 웃기를 잘하고, 맥상이 고르지 못한 부정맥, 심한 대맥, 뇌졸증, 동맥경화, 고혈압, 항상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대맥이나 부정맥이 오면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심하게 저리고, 심장병, 협심증, 반신불수가 되는 중풍, 심장병으로 인한 천식,하지무력, 대맥이나 부정맥이 오면서 상체는 멀쩡한데 하체만 못쓰는 중풍, 숨가쁨, 대맥이 오면서 심한 두통, 대맥이 오면서 심통, 전신무력증, 성격이 몹시 급한 사람이 많다.

보: 음곡, 소해 사: 태백, 신문

11. 소장정격

하복부무력감, 머리가 많이 빠지는 등

소장허증이 되면 머리털이 자주 빠지고, 얼굴이 화색이 없고, 눈이 노랗고, 배에 힘이 없고, 영양실조, 하복부 무력감, 양기 부족, 심한 권태, 무력감 등에 쓰인다.

보: 임읍, 후계 사: 족통곡, 전곡

12. 소장승격

생리통, 생리불순, 목이 뻣뻣함 등황제내경에는 소장자 수성지관 화물출언이라 하였다.

화물출언은 변화를, 수성지관은 흡수를 뜻한다.

오행 처방 중에서 소장승격은 삼초승격과 함께 참으로 많이 쓰이는 처방이다.

생리통, 생리불순, 여성의 하복통 등 여성 생리에 관계되는 병증과 감기, 오한과 발열, 몸살, 감기 몸살로 인한 편도선염, 목이 굳고 뻣뻣해지는 항경통, 목에서부터 어깨로 팔로 이어지는 소장격을

따라 아픈 통증, 목 디스크(HNP), 병원에서 진단을 하여도 별이상은 없는데 경추에서부터 척추, 요추, 꼬리뼈(COCCYX)까지 몹시 아프고, 무릎이 관절통, 편두통, 발열과 함께 오는 두통,견갑통(SCAPULA PAIN), 요통 등에 널리 이용된다.

보: 족통곡, 전곡 사: 족삼리, 소해

13. 신정격

탈모증, 무좀, 관절염, 원기부족 등

고전에 보면 신은 보만 있지 사는 없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글자 그대로 신자 유보무사라 하여 사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유보무사는 신의 관리를 잘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하다

침구계의 원로학자이시며 정경침의 정통파로 유명하신 경재 최태섭 선생님께서 신을 다스리기가

참으로 힘들다고 말씀하신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신허가 되면 허약체질, 허리 전체가 뻐근한 신허요통, 원기 부족, 정력 부족, 발기력 부족, 피부병,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탈모증, 발가락 사이나 손톱의 무좀, 하복랭, 사지냉, 관절염, 발열종기, 피부의 윤택이 없어지는 등의 인간 생활의 기본적인 생기가 떨어지는 여러 가지 병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신을 사할 때는 신기능의 병적으로 지나친 항진이 되었을 때 일단 사법을 써서 병사를 몰아낸 다음에 회복 단계에서는 당연히 신보하여야 함은 정한 이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보: 경거, 복유 사: 태백, 태계

14. 신승격

신장염, 부종, 오줌소태, 생리불순, 알레르기성비염 등

신승격을 써야 할 대개의 병증을 살펴보면, 신우신염, 사구체 신염, 신부전증, 신장결핵, 아침에 자고 나면 몸이 부어 있다가 오후에는 빠지고, 심한 부종, 허리 한쪽이 휘어지는 것같이 아프고, 소변이 찔끔거리면서 잘 안 나오고, 오줌소태,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을 보아도 시원스럽지 않고, 류머티즘(RHEUMATOID), 귀에 소리가 나고, 모든 귓병, 후두통, 알레르기성비염, 축농증, 정신분열, 난시, 신장성 고혈압, 일반적으로 저혈압이 많고, 생리통, 생리불순 여자의 심한 냉, 자궁의 발육부전, 감기, 인후염, 편도선염, 안면신경마비, 얼굴의 근육경련, 중풍, 햇볕에 나가면 눈을 뜰 수 없고, 다리 내측 신경상으로 통증이 오거나 저리거나 당길 때, 고관절 앞쪽의 통증, 하복통, 이유 없는 잔병치레가 많고 몸이 항상 무겁고 나른하며 몸을 움직이기가 천근같고, 약물중독, 알레르기체질, 배가 항상 더부룩하고, 소화기의 장애, 발바닥의 열, 발바닥의 통증, 발바닥의 저림, 숨가쁨 등의 증상이 오게 된다.

보: 태백, 태계 사: 대돈, 용천

15. 방광정격

다리 뒤가 당기고, 오줌소태, 방광염, 디스크

고전에서는 방광자 주도지관이요, 진액장언이며, 기화즉능출의요,우운위 흑장이라 하였다. 주도지관은 변방이라는 의미가 깊은데, 인체의 오장육부 중에서 가장 변방은 방광이라는 것이다.

진액장언은 찌꺼기를 모아 두는 곳의 뜻이며, 기화즉능출의는 비록 방광이 찌꺼기를 모아 두는 곳이기는 하지만 찌꺼기를 아무때나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는 뜻

방광허증을 써야 할 대개의 병증은 두통, 심한 코막힘, 황달, 신열, 입이 몹시 쓰고, 하복통, 부종, 후두통, 소변불통, 오줌싸개, 빈뇨, 소변을 보아도 시원한 감이 없고, 허리 디스크, 허리의 좌우 중

어느 한쪽이 심하게 아프고, 허리가 비틀어지고 엉덩이가 튀어나오면서 허리가 아파 펼 수도 오그릴 수도 없고,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허벅지 종아리 발뒤꿈치까지 심하게 당기거나 저려서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가 없고, 소변이 누렇게 나오고, 오줌소태가 나면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각기병, 견갑속통, 눈이 침침해지고, 난시, 눈병, 배통, 치질, 하복통, 근육의 뒤틀림, 발바닥의 냉증, 백대하,

단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 상양, 지음 사: 족삼리, 위중

16. 방광승격

혈뇨, 디스크, 후두통, 코피, 축농증 등

하복통이 심하면서 혈뇨, 허리 디스크, 일반요통, 좌골 신경통, 뒷목이 뻐근하면서 후두통이 오고, 급성방광염, 심한 요척통, 성병, 축농증, 비색, 코피, 심한 설사 등의 증상에 많이 쓰인다.

보: 족삼리, 위중 사: 임음, 속골

17. 심포정격

손바닥의 열, 신경성질환, 노이로제 등

심허나 심포허나 대략 비슷한 병증에 쓰인다고 보면 무난하다.

손바닥의 열, 팔내측의 심포경을 따라서 아프거나 당길 때 대단히 좋고 내상이나 마음의 병인 여러 가지 신경성질환들을 다스릴 때 많이 쓰이며, 그 이외의 병증들은 심허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 대돈, 중충 사: 음곡, 곡택

18. 심포승격

반신불수, 부정맥, 중풍, 협심증 등심포실은 심실과 증상이나 적응증이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심실이나 심포실의 체질은 성격이 급하고 약간 과격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양적인 기운을 많이 가지고 태어났기때문이며, 이러한 양적인 기운은 활동적이고 조급하기 때문이다.

양적인 기운의 과다로 목의 총경 동맥으로 피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얼굴이 벌겋게 충열이 잘 되고, 인영의 맥은 대맥이 많고, 반신불수, 부정맥 등 심실의 적응증과 비슷하다.

보: 음곡, 곡택 사: 태백, 태릉

19. 삼초정격

목이 뻣뻣할 떄, 생리통, 생리불순 등

대략 소장허증과 적응증이 같은데 영양 흡수 불량으로 인하여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무기력하여져서 몸이 마음과 같이 움직여 주지 않게 된다. 삼초정격도 소장정격과 같이 거의 쓰이지 않는 처방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보: 임읍, 중저 사: 족통곡, 액문

20. 삼초승격

편두통, 목이 뻣뻣함, 삼차신경통 등

황제내경에 보면 삼초자 결독지관이요, 수도출언이라 하였다.

동양의학에서의 삼초는 전신의 기를 관장한다고 보고 있다.

인체를 움직이는 기에는 종기, 영기, 위기로 나눈다고 고전에서는 가르치고 있으며, 이것을 다스리고 주관하는 것이 삼초라고 한다.

삼초는 심포와 함께 상화지기가 되어 전신의 기를 관장하며 영위기혈로 나누어져 인체를 끊임없이 순행하고 있는 경락의 중심 기운이 된다.

심포허되면 삼초실되는데 대략 병증에 따라서 합방을 하거나 따로 쓰거나 하게 된다.

눈썹의 꼬리 부근이 아프거나, 편두통, 승모근의 통증, 목이 뻣뻣하여 돌리기 힘들고, 목을 타고 귓바퀴의 뒷부분을 지나 옆머리까지 아플 때, 하복통, 무릎의 통증, 생리통 생리불순, 무월경, 불임증, 불감증, 삼차신경통, 류머티즘질환, 견갑통, 여러 가지 소화기질환 등등의 인체 전반에 걸쳐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은 상초, 중초, 하초의 실증이 되기 때문이다. 대개 삼초실이 되면 그 치료하는 처방은 소장승격과 삼초승격을 합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보: 족통곡, 액문 사: 족삼리, 천정

21. 담정격

옆구리결림, 늑간신경통, 황달, 간염, 두드러기 등

담허가 되면 결단력이 부족하여 일처리에 우유부단하고, 편두통, 항경통, 옆구리가 심하게 결리고, 늑간신경통, 황달, 간염, 소화불량, 위산과다, 기문과 일월 근처의 통증, 엉덩이 옆쪽에서 대퇴부 옆으로

해서 종아리 옆으로 이어지는 담경상으로 저리거나 아프고, 대퇴부 옆이 만지면 남의 살 같고, 이유 없이 자세가 비뚤어지고, 기립성저혈압, 두드러기, 팔다리 저림, 발목삠, 슬관절 외측의 통증,

신경과민, 허리 디스크, 좌골신경통 등에 대단히 좋다.

보: 족통곡, 협계 사: 상양, 규음

22. 담승격

좌골신경통, 디스크, 두통, 대상포진 등

대개 담승격을 쓰는 병증은 체격이 심하게 비만하면서 피가 머리에 솟구치는 듯한 두통,

대상포진으로 인한 심한 늑간신경통, 심한 좌골신경통, 허리 디스크, 체격이 심하게 비만하면서 오는 중풍, 슬관절주위염, 배통 등과 옆구리가 함께 아픈 통증, 체격이 심하게 비만한 사람의 발목 삠이나 어지럼증 등에 좋다.

보: 상양, 규음 사: 양곡, 양보

23. 간정격

전신마비중풍, 두통, 안면신경통, 성기능장애 등

음적인 기운이 많은 사람에게 쓰이는 처방이다. 음적인 기운이 많고

비만한 사람의 중풍, 음적인 기운이 많고 언어장애를 수반하는

중풍이나 전신마비중풍, 두통, 편두통, 안면신경통, 정신이상,

한없이 잠만 자고, 담석통, 성기능장애, 구역질, 복통,

인체 측면의 모든 통증 등에 널리 쓰인다.

보: 음곡, 곡천 사: 경거, 중봉

24. 간승격

간염, 간경변, 눈병, 신경성두통, 알코올중독, 불면증 등

고전에는 간자 장군지관 모려출언 파극지본 혼지거야라 하였는데,

장군지관은 뭐든지 자기가 할 일도 남을 시키게 됨을 말하고,

모려출언은 지혜가 솟아남을 뜻하고,

파극지본은 심신의 자극을 중화시킴을 말하고,

혼지거야는 오정기 중에서 혼이 깃들이어 있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간실이 되면 담허가 되는데,

간승법의 적응증은 대개 눈의 피로, 급성사시, 눈의 모든 질환,

안면신경마비, 안면신경경련, 수족의 뒤틀림, 근육의 뒤틀림,

모든 근육통, 손발에 쥐가 나고, 황달, 간염, 간경변, 모든 간질환,

신경성소화불량, 헛구역질, 속이 메스껍고, 위산과다,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성기 부근의 통증, 성병, 상복통, 하복통,

다리 내측 간경으로 통증이 오고, 고관절 내측의 통증, 늑간신경통,

만성적인 설사, 물 같은 설사, 신경성두통, 불면증, 과로, 식중독,

알코올중독의 해독, 손톱이나 발톱이 잘 부스러지고,

혈우병 등에 널리 쓰인다.

보: 경거, 중봉 사: 소부, 행간

혈자리 공부는 솔지경혈을 쳐보시기 바랍니다

사암침 책자도 하나 사서 보시구요

'산약초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토피에 좋은 약초  (0) 2015.01.02
감기와 기침 천식 폐에 좋은 약초  (0) 2012.07.17
마이너스 건강법  (0) 2012.07.15
반천무지 배례법  (0) 2012.07.15
아토피와 천식에 좋은 약초  (0) 201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