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믿는 신앙은 선동 정치와 같다.
선동 정치는 또한 일방적인 믿음을 이용한 절대 신앙과 같은 것이다.
이 둘은 인간의 나약한 심리
혹세 문민하는 교묘한 몰이꾼의 형태이다.
이러한 선동과 신앙에 빠져들면
모든 세상의 기준이나 잣대를 자신이 추종하는 믿음에 초점을 둔다.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보고 듣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보고 들었던 것만 사실인 그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절대적이고 일방적인 사고로
믿음이 강해지고 굳어진다.
생각의 형평성을 잃어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감각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세뇌된 영혼이 된다.
그러한 것을 우리는 맹신이라 하고 사이비 종교(신앙)라고 한다.
작금의 우리 사회를 보면 극우 극좌의 꼴통으로 극명하게 나타나는 현상도 그렇다.
이러한 믿음을 강요하거나 선동하는 몰이꾼의 집단은 특징이 말이 앞선다.
그래서 감언이설로 말과 행동이 다르다.
그들이 주장하는 신앙이나 선동의 가치는
절대 변하지 않고 바꿔서도 안 된다고 믿는다.
그리고 상대를 향해 자신들이 믿고 주장하는 진리만
절대 선이며 옳은 행동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으면
죄의식과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만든다.
또 하나의 특징은 그들 집단에 특권층은 모든 권력과 부귀를 누리면서
그들을 추종하는 무리에게는 오직 순종과 희생, 복종만을 강요한다.
이러한 모순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그들은 우월적 지성인임을 자인하고
상대를 향해 손가락질하고 건전한 사회를 공격하고 와해시키려 한다.
내가 하면 대의고 정의다.
상대가 하면 잘못된 부정이고 사도(사이비)라고 주장한다.
정작 그들이 사이비 집단이고
이기적 메너리즘에 빠져있는 선동 정치꾼들인데 말이다.
이러한 선동 정치와 사이비 집단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늘 내가 지금 깨어 있는 삶이 되어야 한다.
쉼, 멈춤의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