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융의 이야기

참된 명상법

통융 2024. 7. 26. 08:48

 

참된 명상법

 

1. 나는 모른다. 로 시작하라

모든 마음병의 근원은 안다고 하는 것에 있다.

I don’t now.  나는오직 모른다.

늘 지금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순간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깨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기억(분별심)으로 지금을 바라본다.

지금을 기억의 순간으로 아는 것은 지금의 순간을 놓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은  늘 새로운 지금이다.

그래서 모른다. 

오직 모를 뿐!

 

* 강물도 바람이고 바람도 강물이고 산도 바람이고 강물이다.

그래서 강물도 산도 바람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무엇이 진짜인지를 모른다.

 

 

2.   놓아버려라. .............방하착(放下着)

마음으로 분별심을 내지 말라

할 뿐, 들을 뿐, 볼 뿐,

분별심은 과거의 생각이나 미래의 상상으로 아는 마음이다.

모든 것이 공함을 철저히 아는 것(해오),

직접 체험 하라(돈오)

그러면 앎의 반야의 지혜가 드러난다 <시제법공상>

 

* 강물도 산도 바람도 있다고 하면 틀리고 없다고 해도 틀린다.

 

3. 바라보기 –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려라. ............... 이뭐꼬!

모든 존재는 인연으로 작용하므로 모든것은 찰나에 생멸을 동시에 한다.

그래서 고정된 실체가 없음을 자각한다.

그래서 모든 것은 허상임을 확실히 아는 것(무상정등각)

법화의 개시오입으로 한부처(一佛乘)임을 아는 것( 삼제원융)

대방광불 화엄의 지헤를 아는 것. <불생불멸 불구부정>

 

* 강물은 강물이고 바람도 바람이고 산은 산이다.

그래서 강물도 산도 바람도 있기는 하지만 모두가 변한다는 사실을 안다.

 

4. 깨어 있기 – 지금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라.............조고각하(照顧脚下)

있는 그대로 일어남을 알아차려라(조견오온개공) 

모든 행위의 전부가 됨을 알아차려라. (즉견여래)

내가 이 우주에 시작이며 중심이고 끝임을 자각하라. 

이 세상에 존재는 너와 내가 둘이 아님을 알고 사랑하고 존중하라.

실재실용의 중도 진리를 아는 것. <깨어 있음, 무고집멸도>

 

'지금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수용할 수 있는가?' 

배고프면 밥먹고 잠오면 잠을 자라.(평상심시도)

모든 분별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느끼는 것이다.

 

* 강물은 흐르고 바람은 불고 산도 푸르다.

그래서 강물도 산도 바람도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쉼없이 놀고 있는 것이다.

 

눈을 한 번 끔벅하니 삼천대천 세계가 비로자나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