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융의 이야기

유마의 침묵

통융 2020. 4. 30. 07:39


문수사리법왕자와 유마힐이 <不二法門>을 논 할 때

문수는 말로할 수 없다고 말을 했지만

유마는 침묵을 했다.

유마의 침묵을 두고 여러 말이 있다.

<벽암록 84칙>에 유마의침묵이라는 공안이 있다.


1, 내가 묻겠다.

유마가 왜 침묵을 했는가?


 만약 부처님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유마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2, 유마여, 그대가 본래 벙어리였다면 불이법문을 무엇이라고 하겠는가?



이 두 가지의 공안을 참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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