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범스님 법문

天共白雲曉 水和明月流 <서산스님 법어집 청허전집>

통융 2018. 8. 1. 21:25

중생은 인연법을 모르기 때문에 망념인 번뇌가 일어난다.

모르는 것이 무명이며 이 죄를 짓는다.

인연법,무아법,해탈법을 모르는 죄가 끝임없이 고통을 받는다.

중생은 4가지의 허망한 생각을 일으킨다.

아상 탐,인상은 진심이며 중생상은 치심이며 수자상은 애착이다.


틱낫한 스님은 아상은 나와 나 아닌 것을 분별하는 것.

인상은 사람과 사람 아닌 것을 분별하는 것

중생상은 생명인 중생과 생명없는무생물을 구분

수자상은 수명이 있는 것과 수명이 없는 것을 분별하여 수명을 따지는 것


* 인과법은 3종인과로 교법을 펼친다.

세간인과 - 육도 윤회의 인과법, 복짓는 것은 어렵지만 지옥가는 것은 쉽다.

큰스님을 찾아가서 지옥은 누가 갑니까?

내가 간다,. 어찌 큰스님이 지옥가십니까?

내가 지옥가야 그대를 만나지.....

출세간인과 - 세간의 육도윤회에서 벗어나는 것, 성문,연가,보살=삼승 ,해탈

출출세간인과 - 출세간에서 나오는 인과다. 一乘인과이다. 圓融인과다..화엄경의 가르침

일념즉시 무량검, 부처몸을 버리지 않고 중생이고 중생이 부처이다.

꽃중에 꽃이 화엄경이다. 元戎無碍


天共白雲曉 水和明月流 <서산스님 법어집 청허전집>

새벽이 되면 천공과 백운이 함께 밝아진다. 해가 뜨면 모든것이 함께 밝아진다....원융이다.

물이 밝은 달을 품고 함께 흐른다. 생사속에 무아해탈이 다 있다.  물만 흐르는 것이 아니라 달빛을 머금고 함께 흐른다.

생사 해탈이 무아해탈이 다 있는데 생사만 본다.

생사없는 원융무애법계, 원융한 세계를 사실되로 아는것 實知, 진실되게 아는 것을 깨달음이라 한다. 悉知悉見

아는것을 보는 것과 같이 안다. 생각이 아는것이 아니라 , 宗法生知- 법으로부터 지혜가 나와서 아는 것,

깨달음의 과정을 기신론 능엄경,원각경 (여래장사상들)에서아주 소상히 설명했다.

 화엄경 십지품도 깨달음으 잘 설명했다.

깨달음의 구경각과 비구경각

마음에 근원을 깨닫는 것이 구경각

중생이 자신의 마음에 속는다.


경봉스님이 거지가 밥을 구걸하는데 어느집에 가서 밥 주세요 하니 '알아다 생각하고 있겠다.'

한참뒤에 가서 밥주세요 하니 '밥 없다.' 아니 아까 생각 하겠다고 했잖느냐?

생각은 했지, 주지 않을 것을 생각 했지......


여실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를 찾는 것은

깨달음은 자기한테서 자기를 찾는 것이다.

잠자기전의 자기, 잠자는 자기, 잠 깬 자가.

잠자는 자기가 중생이다. 잠자기전이나 잠깬자기는 같다.

불각, 시각(잠깬뒤)  본각(잠 자기전)


깨달음은 눈에서 눈을 찾는 것이다.

다른 것은 다 보는데 자기 눈은 볼 수 없다.

내 눈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눈을 잃어버린 사실이 없구나.... 이것이 자기눈을 보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든 보는 것이 내 눈이다.

눈을 볼레야 볼수 없고 안 볼려야 안 볼 수 없다.


보조스님의 수심결에

내 눈은 볼래 잃어버린 사실이 없구나 이것이 자기 눈을 본 것이다.

눈을 볼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이 깨달음이다.

기신론에는 동방에서 동방을 찾는다. 서방으로 생각, 착각하다가 ....

사실을 사실데로 보는 것이 실견이며 정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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