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간화선) 집중수행

단전호흡법

통융 2016. 6. 28. 20:58


단전호흡법.hwp

건강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국  선  도 
 
서동하 원장 010.3477.4191

 

     Ⅰ호흡(呼吸)과 삶
         (一) 호흡(呼吸)의 행로(行路)
·  사람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귀한 존재이다.
  자신의 삶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면 거기에 행복과 즐거움과 보람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숨쉬기(呼吸)의 상태에 그대로 나타난다.
  숨쉬기(呼吸)가 부드럽고 길고 깊으며 소리가 나지 않는다.
  우리들의 숨쉬기(呼吸)는
  어려서는 자신도 모르게 아랫배로 불룩 불룩하며 숨을 쉬다가
  나이가 들어서는 대다수가 어깨로 숨을 쉬면서 숨을 거두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인생이란,
  아랫배에서 어깨까지의 “호흡의 행로“(呼吸의 行路)라고 할 수 있다.
         (二) 건강(健康)한 숨쉬기(呼吸)
  (1) 바른 숨쉬기(呼吸)
   잘 쉬는 숨이란 풍부하면서도 깊고 가지런한 숨을 말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활 중에 받는
   걱정, 근심, 불안, 두려움, 긴장, 슬픔 등 갖가지 부정적인 것 때문에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있으며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健康)을 잃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숨을 쉬는 것이 올바른 숨쉬기인가 ?
   건강한 아기의 숨을 보면 숨을 쉴 때 배를 불룩불룩 내밀고 있다.
   마치 풍선처럼 부드럽게 부풀리며 쉬고 있는 데,
   이러한 모양의 숨이 “올바른 숨쉬기”(呼吸)이며,
   이럴 때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고
   또한 잃었던 건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숨 쉬기의 기 능(機 能)
   우리는 흔히 숨쉬기를 통해서
   몸에 필요한 산소만을 공급받는 줄 알고 있는데
   실은 산소와 함께 우주의 기운을 마시고 있으며 음식물의 곡기(穀氣)보다
   몇 배나 많은 양의 천기(天氣)를 마시고 있는 것이다.
   숨쉬기를 통하여 폐(肺)로 들어온 공기(空氣=산소)는
   심장(心臟)으로 들어가 혈액(血液)에 섞여 온 몸으로 퍼지는 반면에
   천기(天氣)는 횡격막(橫隔膜)을 지나 아랫배로 들어 가고
   음식물을 통해 흡수(吸收)한 곡기(穀氣⇒地氣)도
   아랫배에 모여 단기(丹氣)가 된다.
             산소(空)
   숨(공기)[       ]  ※천기(天氣)+지기(地氣)=단기(丹氣)={정(精)}
             천기(氣)
  숨을 배꼽아래까지 깊이 들이마셔
   하단전(下丹田)에 공기(空氣)를 모은다고 생각하면서 숨쉬기를 한다.
   “공”(空)은 “폐”(肺)로 들어가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기”(氣)는 횡격막을 뚫고 아래 돌단자리에 이른다.
   배에 힘이 들어가도 안되니
   어린아이들처럼 자연스럽게 호흡(呼吸)하며
   하단전(下丹田)에 “기”(氣)를 쌓는다.
           (三) 호흡(呼吸)의 종류(種類)
  (1) 흉 식 호 흡(胸 息 呼 吸)=가 슴 호 흡(呼 吸)
   평상시에 하는 호흡(呼吸)으로서
   늑간근 운동(肋間筋 運動)이 주된 역할을 하고
   횡격막 운동(橫隔膜 運動)이 보조 역할을 하는 호흡(呼吸)으로
   주로 여성(女性)들이 하고 있다.
  (2) 복 식 호 흡(腹 息 呼 吸)
   호흡(呼吸)이 횡격막(橫隔膜)의 이동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남성(男性)이 복식호흡을 하며, 횡격막 운동이 주된 역할을 하고
   늑간근(肋間筋) 및 복근(腹筋) 운동은 보조역할을 한다.
 (3) 단 전 호 흡(丹 田 呼 吸)
   단전호흡(丹田呼吸)은 복근(腹筋)운동이 주된 역할을 하고,
   또한 횡격막 운동도 활발하다.
   단전호흡(丹田呼吸)시의 복근(腹筋) 운동은
   흡식(吸息)을 할 때, 복근(腹筋)이 충분히 이완(弛緩)되고
   호식(呼息)시에 수축(收縮) 되는 것이
   평상시의 호흡과 다른 것이다.
         (四) 호 흡 방 법(呼 吸 方 法)
   (1)처음 집중점(集中点)을 통해 의식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다음에 집중점을 아랫배에 안치시킨 후,
    집중점이 전(前) 후(後)로 움직이게 하고 복부(腹部)를 밀어 준다.
    가슴으로 크게 숨을 쉬면서 집중점을 전(前 )후(後)로 움직이게만 한다.
    힘으로 할 때는 “위”(胃)의 근육(筋肉)을 눌러,
    아래 복부(腹部)를 불려서 횡격막이 압박받는다.
   (2)폐활량(肺活量)을 최대한 활성화 시키고
    생각과 마음을 아래로 내려 고정(固定)시켜야 한다.

          Ⅱ. 단 전 호 흡 (丹 田 呼 吸)
    1. 호    흡(呼    吸)
     사람은 호흡(呼吸)을 통해서 산소와 함께 우주(宇宙)의 기운을 마시는데,
      폐(肺)로 들어온 공기(空氣=산소)는 심장(心臟)으로 들어와 혈액(血液)에 섞여
     온 몸으로 퍼지는 반면에,,
     우주(宇宙)의 기운은 횡격막(橫隔膜)을 지나서 아랫배로 들어가는데
     이 기운이 모이는 곳이 하단전(下丹田)이며,
     이 곳에 의식을 두며 하는 호흡법(呼吸法)이 “단전호흡”(丹田呼吸)이다.
     단전호흡(丹田呼吸)은 우리의 의식(意識)을
     단전(丹田)에 두고 하는 호흡(呼吸)으로
     이 때 단전(丹田)에 우주(宇宙)의 기운이 쌓이며,
     또 이 기운은 우리 몸의 경락(經絡)을 통해 온 몸 곳곳으로 흐르며,
     우리 몸을 참다운 건강체(健康體)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2. 기 본 자 세(基 本 姿 勢)
    평소에 가슴으로 숨을 쉬던 사람이
     곧바로 단전호흡(丹田呼吸)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억지로는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단전호흡(丹田呼吸)은 자연스럽게 저절로 이루어져야 한다.
     무리하게 억지로 아랫배까지 숨을 끌어내리면 오장 육부가 크게 상한다.
     눈을 감고 평안한 마음으로
     배꼽 아래만을 생각하며 숨을 쉬다보면 곧 숨이 조금씩 아랫배로 내려온다.
     눈을 감은 채 고요히 배꼽 아래만을 생각하며 숨을 쉰다.
     긴장을 완전히 풀고서 배꼽 아래만을 생각하면 숨이 아랫배로 들어온다.     며칠 동안 계속 배꼽 아래를 중심으로 호흡하면,
     숨이 자연스럽게 아랫배까지 내려간다.
     어떤 사람들은 숨을 들이쉴 때 아랫배가 저절로 불룩불룩 나온다.
    이 때 배를 더 많이 내밀려고 해서는 안된다.
     수련단체들 중에는
    숨쉴 때 아랫배가 잘 나오는 것이 단전호흡(丹田呼吸)이라고 가르치며,
     아랫배가 많이나오면 기운이 그만큼 충만해진다며,
     힘을 주어 배를 내밀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렇게하면 안된다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상(傷)하기 때문이다.
     단전호흡(丹田呼吸)은 저절로 되어지게 하는 것이다.
     무리(無理)하면 꼭 부작용(副作用)이 따른다.
     그저 평화로운 마음으로 고요히 아랫배 깊은 곳을 생각하면,
     그리로 숨이 들어온다. 아랫배로 들어오는 숨이 풍부해지고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서서히 활력을 찾으면 먼저 몸이 좀 가벼워지며,
     마음은 한결 평화로위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소화, 배설작용이 원활해진다.
   3. 단전(丹田)의 위치(位置)
    단전(丹田)은 크게 기해(氣海)와 기혈(氣穴)로 나눈다.
    기해(氣海)는 하복부(下腹部) 대부분을 가리키고,
    기혈(氣穴)은 두 개의 신장(腎臟)사이에 있으며, 단전(丹田)의 중심(中心)이다.
    원래 단전(丹田)은 이 기혈(氣穴)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것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통 선도인 국선도에선 “돌단자리”라 부른다.
    음식물과 呼吸을 通하여 사람 몸으로 들어온 지기(地氣)와 천기(天氣)는
    먼저 기해(氣海)에 모인다.
    그런 다음 다시 기혈(氣穴)로 들어가 정(精)으로 화(化)한다.
    정(精)은 생명력(生命力)의 원천(源泉)이다.
    정(精)이 생명에너지로 화(化)한 것이 정력(精力)이다.
    이 정력(精力)을 원기(元氣)라 부르기도 한다.
    또 정(精)은 정액(精液)을 만드는 원질(原質)이다.
    기해(氣海)에 모인 기운은 기혈(氣穴)에 들어서 정(精)으로 화(化)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데로 흩어지기 쉽다.
    기해(氣海)의 기운을 기혈(氣穴)로 잘 들어가게 만드는 것이
    진짜 단전호흡(丹田呼吸)이다.
    단전호흡(丹田呼吸)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기혈(氣穴)의 위치를 알아야 한다.    
    선도 수련인들 중에는
    정확한 기혈(氣穴)자리를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배꼽 아래 서너치쯤 되는 하복부(下腹部)중심에서
    약간 앞쪽을 기혈(氣穴)자리로 안다.
    그래서 자꾸 힘을 주어 배를 앞으로 내밀며 호흡(呼吸)하려고 애쓴다.
    기혈(氣穴)은 하복부(下腹部) 중심의 앞쪽이 아니라 약간 뒤쪽이다.
  4. 호 흡 방 법(呼 吸 方 法)
    단전호흡(丹田呼吸)이란
    숨이 하단전(下丹田)의 기혈(氣穴)까지 드나드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숨을 통해 들어온 우주(宇宙)의 기운을
    기혈(氣穴)로  모으는게 단전호흡(丹田呼吸)이다.
    그런데 기혈(氣穴)로 숨을 쉬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기혈(氣穴)의 위치가 애매모호하다.
    그래서 기혈(氣穴)자리가 뚜렷이 드러나도록 만들어야 한다.
    하복부(下腹部)에 들어온 기운을
    날숨 때마다 뒤쪽으로 보내는 호흡(呼吸)을 자꾸하다 보면
    먼저 명문(命門)이 활짝 열린다.
    또 몸통이 텅비는 느낌이 들고 숨쉬는 게 아주 시원해진다.
    아랫배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며 저절로 크게 부풀어 오른다.
    이렇게 되면 하복부 중심에 두었던 의식을 더 아래로 향하게 한다.
    긴장을 풀고 평안한 마음으로
    미려(꼬리뼈), 항문, 회음(항문과 생식기사이)일대를생각한다.
    이 때 정신을 집중하려고 애쓰면 안된다.
    그러면 오히려 힘만 들고 지친다. 조는 듯 깨어 있는 듯 눈을 감고
    마음으로 은은히 밑바닥을 바라보며 깊은 휴식을 취한다.
    우리의 의식이 상체 밑바닥을 향하고 깊은 평화를 누릴 때,
    온갖 번뇌와 고통으로 거칠어진 마음의 파장도 고요히 가라앉는다.
    고요해진 심파(心波)는 생명의 뿌리인 기혈(氣穴)로 돌아간다.
    그 심파(心波)를 따라서
    숨도 점점 더 깊어져 기혈(氣穴)까지 이르게 된다.
    마음이 기혈(氣穴)에 머물고 숨이 거기로 드나들면
    우주(宇宙)의 기운이 불랙홀에 빨려들듯 기혈(氣穴)로 모인다.
    이 때 기혈(氣穴)자리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5. 삼 단 전  호 흡(三 丹 田  呼 吸)
   삼단전 호흡(三丹田 呼吸)이란
   상단전(上丹田) 중단전(中丹田) 하단전(下丹田)을
   하나로 합일(合一)시켜 숨을 쉬는 것이다.
   ○상단전(上丹田)은 사고활동(思考活動)을 한다.
   사람의 뇌리에 온종일 온갖 상념들이 스쳐간다.
   이 상념들을 모두 떨치고 정신(精神)을 거울처럼 밝게 만들면
   상단전의 어지러운 염파(念波)가 고요히 가라앉아 하단전으로 내려온다.
   ○중단전(中丹田)은 마음의 자리다.
   사람들의 마음은 온갖 감정에 휘둘린다.
   기쁨, 슬픔, 미움, 두려움, 분노등
   갖가지 감정이 교차하며,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들 때문에 마음의 문도 많이 닫혀 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들을 훌훌 털어 내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평온하게 있으면
   중단전의 어지러운 심파(心波)가 고요히 가라앉아 下丹田으로 내려온다.
   이렇게 머리를 텅 비우고 무심(無心)한 상태로
   지극한 평화에 잠기는 것이 삼단전(三丹田)의 합일(合一))이다.
   ○이 상태에서 텅 비워진 의식을 평안히 향하게 만드는 것은
   애를 써서 집중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편안하고 은은하게 기혈(氣穴)과 가까운 윗몸의 밑바닥
   (꼬리뼈, 항문, 회음 일대)을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온갖 잡념을 떨치고
   정신을 거울처럼 만들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텅 비우는 일도 참 어렵다.
      
        Ⅲ. 단전호흡과 기(丹田呼吸과 氣)
  1. 기(氣)의 이해(理解)
   우리가 “기(氣)”라고 할 때,
   이 것을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운 것은
   “기(氣)”는 우주(宇宙)에 꽉 차 있는 것으로
   어떤 한 가지 형태로만 존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활속에서
   “기분(氣分)이 좋다”, “기절(氣絶)한다”는 등의 용어에서
   “기(氣)”는 몸의 상태를 나타낼 때도 있고,
   음식물, 날씨등과 사람들 사이의 온갖 변화 등에서도
    “기(氣)”의 용어는 사용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기(氣)”는
    살아 있는 것의 밑뿌리에 힘을 샘솟게 하고 근원(根源)으로 볼 수 있다.
  2. 기운(氣運)의 감지(感知)
   “기(氣)”란 보이지 않지만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 할 수 있다.
   수련을 하면서 몸 안에 기운이 생기는 것을 실제로 느낄 수 있으며,
   사람마다 몸 상태와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느낀다.
   기운(氣運)이 단전(丹田)에 모아지면 우리가 물속에 손을 넣고 움직일 때,
   손 끝에 물살이 느껴지듯이 달리는 차창밖으로 손을 내밀 때,
   바람결이 손 끝에 묻어나듯이 그렇게 느껴진다.
  3. 기운(氣運)의 성질(性質)
   기운(氣運)은 두 가지 성잘(性質)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스며드는 성질(性質)이고, 또 하나는 팽창(膨脹)하는 성질(性質)이다.
   스며드는 성질(性質)은 물과 같은데 몸 안에서 구석구석 부족한 곳,
   특히 기운(氣運)이 약한 부위(部位)에 차 들어가서
   더욱 채워주는 자동조절(自動調節) 작용을 한다.
   이것이 바로 병(病)이 치유(治癒)되는 원리이다.
   그리고 남은 기운(氣運)은 단전(丹田)에 모아진다.
   팽창(膨脹)하는 성질은 단전(丹田)을 중심으로 그 기운을 돌려주면 된다.
   기운을 돌려주면서 호흡(呼吸)하면 축기작용(蓄氣作用)이 일어나며,
   하면 할수록 기운을 모으는 축기작용(蓄氣作用)이 단전호흡(丹田呼吸)이다.
  4. 기(氣)와 단전호흡(丹田呼吸)의 관계(關係)
   몸 안에 있는 생명의 원천적(源泉的)인 기(氣)를
   적극적으로 양산(量産)시키는 방법이 단전호흡(丹田呼吸)이다.
   단전호흡(丹田呼吸)의 원리(原理)는
   기운을 양생(養生)하여 강(强)한 기운이 흐름으로서
   신체(身體) 각 조직에 구석구석까지
   즉 손끝 발끝의 모세혈관(毛細血管)까지 기혈순환(氣血循環)이 잘되도록 하여    
   이물질(異物質)이나 노폐물(老廢物)을 깨끗이 정화(淨化)시키는 것이다.
   즉, 신체(身體) 곳곳에 필요한 요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산소(酸素), 영양(榮養), 수분(水分), 혈액(血液) 등} 
   또 조직에 생긴 노폐물(老廢物)을 부지런히 거두기 위해서는
   기혈순환(氣血循環)이 활발해야 한다.
   흐르는 물이 통로(通路)가 막혔을 때
   샘이나 수원지(水源池) 물을 대량(大量)으로 흘려서
   웬만큼 막혀 있는 것을 저절로 뚫어 가는 것과 같다.
   자연에 비교(比較)하면 샘을 파서 물이 솟게 하여
   이를 수원지(水源池)에 저장하듯 기력(氣力)을 증강(增强)시켜
   기운을 모으는 방법이 단전호흡(丹田呼吸)이다.
  5. 단전호흡(丹田呼吸)에 따른 오해(誤解)
   단전호흡(丹田呼吸)은 몸과 마음을 함께 닦아 건강(健康)하게 만드는 것이다.
   건강(健康)에 대한 관심(觀心)과 정성(精誠)은
   건강(健康)한 사람과 건강(健康)하지 못한 사람 모두에게 대단하다.
   그러다보니 건강(健康)을 담보로 한 각종 폐해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그것이 약이든 식품이든 운동이든 수련의 방법이든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呼吸도 마찬가지다.
   기(氣)에 대한 신비주의(神秘主義)와 호흡(呼吸) 지도자들의 상업주의,
   그리고 개인의 호기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사회적인 폐해를 낳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기(氣)를 이용한 치료(治療)이다.
   기(氣)를 준다느니 기(氣)를 받는다느니 하는 것들은,
   간접적인 분위기(雰圍氣)나 파장(波長)의 공유(共有)를 말하는 것이다.
   이 것은 물론 제대로 했을 때 다소간(多少間)의 효과(效果)가 나타난다. 
   그러나 그 것조차도 일시적(一時的)인 효과만 있을 뿐이고,
   타인(他人)에게 의존(依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근본적(根本的)인 건강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법(方法)은
   대자연의 법칙(大自然의 法則)에 따라 내 몸 안의 생명(生命)의 원천인 샘,
   즉 단전(丹田)을 찾아 스스로 증강(增强)시키는데 있다.

Ⅳ. 단전호흡의 효과(丹田呼吸의 効果)
   1. 폐(肺)의 활용도(活用度)가 100% 수준이 되어
    보통 사람보다 3∼5배의 산소(酸素)를 흡입하고,
    이에 따라 뇌(腦)를 비롯한 우리 몸에 산소(酸素)를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피로함 없이 항상 맑은 정신으로 좋은 능률을 올릴 수 있다.
  2. 단전호흡(丹田呼吸)에 의한 복압(腹壓)으로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왕성(旺盛)해진 “기(氣)”가 모이므로 자연스럽게 정(精)이 충만해진다.
   그리고 물리적(物理的)인 운동(運動)에 의한 복압(腹壓)으로
   “간(肝)”과 “신장(腎臟)”기능이 활성화되어 피로가 회복되고
   독소(毒素)가 빨리 배출(排出)되어 상쾌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3. 원활(圓滑)한 산소(酸素)공급으로
   인체내(人體內)의 불필요한 지방질을 연소시키기 때문에 비만증(肥滿症)이나    
   고혈압(高血壓),당뇨(糖尿),지방간(脂肪肝)등의 성인병(成人病) 치유(治癒)와
   예방(豫防)에 큰 효과(効果)가 있다.
  4. 횡격막(橫隔膜) 운동(運動)으로 자연치유력(自然治癒力)을 담당하는
   중뇌(中腦)와 간뇌(間腦)가 활력을 얻어 본래의 자연치유력이 강화되어
   모든 질병(疾病)으로부터 회복(回復)될 수 있다.
  5. 자연(自然)신경(神經)의 조화(調和)와 복압(腹壓)의 강화(强化)로
   소화흡수(消化吸收)기능(機能)과 배설(排泄)기능(機能)이 순조(順調)로우며,
   항상 맑은 기혈(氣血)을 유지(維持)시켜 주고 생식(生殖) 기능이 강화되어
   완전한 건강(健康)을 지킬 수 있다.
  6. 안정적(安定的)인 심호흡(深呼吸)에 따른
   뇌파(腦波)와 심파(心波)의 안정(安定)으로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며, 모든 일에 여유가 생기게 되고,
   매사(每事)에 신중(愼重)하게 되며, 깨달음의 지혜가 열린다.

           ▢ 국선도 수련의 기본 구성 ▢

  ∎ 준 비 운 동(기혈순환유통법)
   일반적인 맨손체조나 근골(筋骨)운동과는 호흡법과 마음자세로부터 다릅니다.
   몸을 푸는 것은 굳어진 마음을 풀기 위해서입니다.
   몸 구석구석을 사랑하고 돌보는 마음으로 부드럽게, 동작 하나하나 순서대로    
   호흡에 맞추어 하다 보면 근육과 관절을 골고루 풀어주어 온몸의 기혈순환을    
   촉진시키고 체형을 바로 잡아 줍니다.

  ∎ 단 전 행 공(단전호흡)
   동작보다는 호흡이, 호흡보다는 의념의 집중이 중요합니다.‘
   자연의 원리에 맞게 다양한 동작으로 이루어진 단전행공으로
   흐트러진 기(氣)를 모으고 경근을 발달시켜 기력을 중진시켜 줍니다.

  ∎ 정 리 운 동(기혈순환유통법)
   누운 자세에서 그대로 기지개 펴기, 목뒤로 깍지 끼고 좌우로 젖히기,
   손바닥 비벼서 얼굴 문지르기 등의 체계적 동작으로 단전호흡을 통해
   모은 기(氣)를 전신(全身)으로 순환(循環)시켜 줍니다.

  ∎ 내기전신행법(內氣全身行法)
   수(水), 화(火), 목(木), 금(金), 토(土) 오행(五行)의 생성(生成)원리에 따라
   오장육부(五臟六腑) 한곳 한곳에 기운을 보내 장부(臟腑)를 건강하게 해주는 운동으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이 동작을 하면 몸 속 기운의 흐름이 원활해져 건강이 증진됩니다.
                      끝

단전호흡법.hwp
0.0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