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도론

대지도론 파일

통융 2020. 5. 20. 14:47


대지도론1.hwp


대지도론2.hwp


대지도론3.hwp


대지도론4.hwp


대지도론5.hwp


대지도론6.hwp



대지도론(大智度論, K.0549, T.1509)은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의 주석서로 인도의 대승불교 승려인 용수(龍樹: 150?~250?)가 저술한 불교 논서 또는 주석서이다.

원래 이름은 마하프라즈냐파라미타샤스트라(Mahaprajnaparamita­sastra)라 하며, 지도론(智度論) · 지론(智論) · 대론(大論) · 마하반야석론(摩訶般若釋論) 등으로도 불린다. 논서의 명칭 중 "지(智)"는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나(prajna · 반야)를 뜻에 따라 번역한 것이며, "도(度)"는 산스크리트어 파라미타(paramita­ · 바라밀다)를 뜻에 따라 번역한 것이다.

용수(龍樹)가 《반야경》속의 《대품반야(大品般若)》를 축조 해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스크리트어 원본도 티베트어역 판본도 존재하지 않으며, 405년 구마라습에 의한 한역본만이 전해져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 프랑스어 번역본도 나오게 되었다.

구마라습의 한역본은 100권으로 되어 있는데, 원문은 10만송(頌)이었다고 전해질 만큼 방대하며, 한역으로 서품(序品)에만 주석을 다는 데 34권이 소비되었고, 이후 1품에 1~3권을 할양하였다.[1] 이것은 구마라습이 초역한 것으로서 만일 전부를 번역했다면 그 10배의 분량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100권 속에는 원시불교 · 부파불교 · 초기 대승불교로부터 인도사상에까지 이르는 광범한 인용 · 관설(關說)이 있어서 당시의 불교백과사전과 같은 것이었으나, 의도하는 바는 《중론(中論)》과 마찬가지로 반야공(般若空)의 사상을 기본 입장으로 하면서 《중론》의 부정적 입장에 대해서 제법실상(諸法實相: 모든 현상은 공(空)으로서만 진실한 형태를 취함)이라는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대승 보살의 실천도의 해명에 힘쓴 것이다

불법의 큰 바다는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고 지혜로 건널 수 있다

“불법의 대해(大海)는 신(信)을 능입(能入)으로 하고 지(智)를 능도(能度)로 한다.”

위의 귀절은 나갈쥬나(용수)의 대지도론에 나오는 말이다. 불법은 대해에 비유되었다. 얼마쯤의 지혜나 노력으로 건널 수 있는 작은 냇물이나 강이 아닌 까닭이다. 바다로 했으니까 들어간다(入)했고 건넌다(度)했다. 그것이 신(信)에 의해 들어갈 수 있고, 지(智)즉 반야의 지혜에 의해 건널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나갈쥬나는 그의 저서 중론(中論)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속 일(세속의 진리)에 의하지 않고는 최고의 진실은 설해지지 않는다. 최고의 진실에 의하지 않고는 열반은 깨달아지지 않는다.]

세속의 일이란 우리들의 일상적 세계요, 소위 언어로 말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세계다. 사실 불법의 대해는 이 세속적 현실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가 불법의 대해의 기슭이며 물가인 것이다.

신(信)이란 인도불교 특히 나갈쥬나에 있러서는 소위 절대의존(絶對依存)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진실.진심이며 성실 내지 순수.신뢰의 뜻이다. 이를 신청정(信淸淨)이 했다. 불자들은 그러한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세속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불법의 대해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존재에 부딛쳐 존재의 참된 양상을 알게된다. 거기에서는 일체의 존재가 서로 연관되어 있어서 각자는 자립자존인 것이 아니라 아무 실체도 지니고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이때 우리에게는 모든 집착이 소멸하게 된다. 자기를 중심으로 했던 가장 완고했던 집착까지도 부서진다. 이라하여 소위 공(空)의 지혜가 열리는 것이다.

대지도론은 그 속에서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의 육바라밀을 가르쳤다. 보시는 남에게 주는 것, 지계는 계율을 지키는 것, 인욕은 참고 견디는 것, 정진은 수행에 힘쓰는 것, 선정은 고요히 명상하는 것, 반야는 지혜를 의미한다. 바라밀이란 산스크리트어 Palamita의 음사(音寫.소리나는대로 표기)이며 원래의 뜻은 '완성'이었으나 한역에서는 도(度) 또는 도피안(度彼岸)이라고 번역했다. 능도(能度)나 지도(智度)의 '도'는 이 파라미타의 번역이다.

불법의 대해에 신(信)을 지니고 들어가 실천에 노력하면서 더욱 그 실천을 겸허.성실하게 수행하면서 어디까지나 집착을 지니지 않고 일체가 공(空)임을 지혜로 깨달을 때에만 그 대해는 건널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불법의 큰 바다는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고 지혜로 건널 수 있다

출전/불교연구소




대지도론1.hwp
0.55MB
대지도론2.hwp
0.49MB
대지도론4.hwp
0.42MB
대지도론5.hwp
0.37MB
대지도론6.hwp
0.34MB
대지도론3.hwp
0.47MB

'대지도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기의 이치를 풀이함   (0) 2020.05.20
여시아문일시(如是我聞一時  (0)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