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나무 예찬-통융 초대전, 門열면 밝은 世上’이 1일부터 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시실(2층)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본사 주최로 열렸으며, 1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전시실(2층)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 김완용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안동기 박명재 국회의원 사무실 본부장, 백상훈 (사)한국수중환경협회 경북본부장, 권태흠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우성대 대경일보 대표 등의 내빈과 다수의 일반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잔잔한 통융 스님의 미소처럼 이웃을 돕고자 하는 스님의 마음에 무엇보다 감사드리며, 포항시민들에게 이런 문화의 기회를 만들어 준 대경일보 우성대 대표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시장에 서 있으니 소나무 줄기와 표피가 살아 숨 쉬는 것 같다. 어떤 이는 문 밖을 나오면 지옥이라는데, 스님의 말씀처럼 ‘門 열면 밝은 世上’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살아가도록 해야 겠다”고 말했다.
김완용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솔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름으로 우리 민족의 신념을 대표하는 소중한 나무다. 이런 솔나무의 기운을 오늘 이 자리에서 듬뿍 받으니 벌써부터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그림전과 더불어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고 하니 뜻 깊고 훈훈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통융 스님은 “20여 년 간 소나무를 그려왔다. 소나무의 사시사철 푸른 절개와 변치 않는 청아한 삶의 모습은 우리 민족성을 대표하는 나무로, 여기에 제가 공부하고 있는 미술심리 및 명리학을 접목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의 소나무를 알리는데 힘을 쓰겠다”며,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제공과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대경일보 우성대 대표님의 좋은 뜻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초대전을 통해 판매되는 수익금의 일부는 포항의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것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윤경 기자 rulluralla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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