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기본입문

불교란 무엇인가.

통융 2010. 4. 12. 06:38

<불교란 무엇인가>


*佛敎는 무엇인가?

불교(佛敎)와 불법(佛法)을 구분해서 알 필요가 있다.

*불교(佛敎)는 부처님이 깨달은 참 진리인 불법을 공부하고 수행하는 방법 등을 종교적 체계를 정립하여 놓은 것을 말하며 광의의 일반적 의미로는 불법을 포함하는 모두를 말하고 있다.

*불법(佛法)은 부처님 이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참 진리인 연기(緣起)법을 말하는데 불성(佛性),우주정신(宇宙精神),태극(太極),신성(神性),풍류(風流),진여(眞如)라고 표현되는 성품들로 영원(永遠)불변(不變)하는 진리이며 이러한 진리가 우리들의 한 마음(一心)안에 작용성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부처님이 깨달아 설하신 것을 불법(佛法)이라 말한다.

불교는 단순한 신을 우상하거나 지식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종교가 아니라 스스로가 참된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이며 스스로 그러한 행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다 석가모니를 개조로서 받들고 공경하여 그 가르침인 불법을 실천 수행하는 지극히 현실에서 지금 깨어사는 종교이며 이상이나 허무주의(虛無主義)적인 관념적(觀念的)종교가 아니다.

 

 

"불교가 종교냐 아니냐" 라는 문제는 불교는 당연히 종교다.

종교라는 말과 신앙인 릴리션(Religion)을 혼돈해서는 않된다.

 영단어인 Religion은 신학자들의 해석에 따른다면 "다시(re-) 결합한다(-ligion)"는 뜻으로 기본적인 개념이 "신과 인간의 재결합"이라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Religion 이란 말은, 신에 대한 신앙을 본질로 하는 신과 인간의 재결합이란 의미이기 때문에 개신교나 천주교 등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엄격히 말한다면 불교는 Religion 이 아니다.

불교는 Religion 이 아니라 "종교(宗敎)"종교라는 말은 원래 불교에서 나온 말로 불교가 바로 정확한 의미의 종교인 것이다. 종교라는 용어는 [랑카바타라 수트라]라는 불교 경전이 중국에서 [능가경楞伽經]으로 번역될 때 처음으로 쓰였던 말로서 "()의 가르침()"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이란 "궁극적인 진리", "불교의 종파", "불교 교리의 요지" 등을 의미하는 용어로 쓰였습니다. 그러므로 "종교""궁극적인 진리에 대한 가르침", "어떤 불교 종파의 교시" 불교의 어느 특정한 교리의 요지를 언어로 표현한 것" 등의 의미를 가진다. 이와 같이 불교에서 사용했던 "종교"란 용어와 서양에서 사용하는 Religion"이란 용어는 어원에서부터 큰 차이가 나며 정확히 말한다면 "불교는 종교요, 개신교나 천주교는 Religion 이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즉 불교를 믿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일이 아니요,불교를, 종교를 공부하고 닦아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불교는 내 밖에서 또 다른 우상을 만들지 않습니다.

부처님이며, 법당, 불상은 모두가 하나의 상징이다. 중생의 근기에 맞추어 쉽게 설명하다보니 불상도, 법당도, 탑도, 목탁도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참 부처는 내 안에도 있으며, 내 밖 그 어느 곳에도 충만하다.그야말로 진리 그 자체인 " 비로자나 법신 부처님"인 것이다.내 안에 "참나"라고 표현하는 것인 부처님", "주인공", "불성", "진아 본래면목" 등으로 이름지을 뿐이다.

불교는 이 세상의 이치, "진리" 그 자체이며 우리가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그 모든 과정이라 목사님이 목회활동 신부님이 미사를 집전하심도 불교다. "이것만 불교야" 라고 그 어떤 틀을 잡아 고정시킨다면 이미 진정한 의미의 불교가 아니다.

(불교의 목적은 이고득락(離苦得樂)인 열반(涅槃)을 증득(證得)하는 것이다.연기법을 바로 알아차림(上求菩리)하여 이웃과 함께 나눔하는(下化衆生)하는 것이다.

지금 깨어있는 법의 작용이다. ) 

 

 

*석가가 보리수 아래서 증득한 진리, 구체적으로 깨달음을 설명한다면 

 

中道(중도=八正道)와 사성제(四聖啼)을 바르게(正等覺) 깨달음으로서 영원한 행복(涅槃)에 들었다. 이 둘이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 하여 석가가 최초로 5비구에게 법을 전하면서 불가의 삼보(三寶)가 성럽되어 불교의 교단인 종교가 성립되었다. 

 

구체적으로 석가가 깨달은 것은 본래의 성품(性品)인 불성(佛性)인 참법이 연기성으로

1,모든 것은 고정된 실체가 없다(諸行無常),

2,모든 법은 분별 할 상이 없다(諸法無我)

3,일체의 일어난 모든 분별은 고다(一體皆苦) 인 삼법인을 깨달았으며

 스스로 그러하여 존재하고 불고(不告) 불변(不變)하는 것이 참 진리임을 깨달았다. 그런데 왜 중생들은 자신 스스로가 그런 참 진리인 불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참 진리를 알지 못하고 있음을 알았고, 그러한 현상은 무명(無明)에 있음을 알고 그 무명이 어디에서 근원되고 어떻게 벗어나는 지를 본인이 직접 수행을 통해서 깨달게 된다.

그 무명이라는 것은 전생(前生)이나 후생(後生)의 인연(因緣)법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며 현실 삶의 문제인 생로병사(生老病死)인 고(苦)를 말하며 그런 고통(苦)에서 벗어날 수 있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 해탈(解脫))을 증득(발견)하여 본인의 경험을 중생(衆生)들에게 이야기 하였던 것이다.  

 

즉 우리의 살림살이가 인연법(因緣法)에 의해서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고 그 인연법 속에 인간의 생사고통(生死苦痛)의 발생구조(發生構造)와 소멸구조(消滅構造)를 밝히고 수행을 통하여 그러한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幸福)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우리의 살림살이란?

‘나(我)‘라는 존재는 과거생(過去生)을 거쳐 어떤 방법(因緣法)이든 현재생(現在生)까지 존재해온 정신과 물질을 말하는 한 대상의 의미이며 또한 존재인 나(我)가 현생에 어떤 과업을 짓느냐에 따라 내생(後生)이 결정되는 총체적인 나(自我)를 의미한다. 즉 과거 생(生)이란 작게 보면 어제가 과거 생이고 10년 전이 과거 생이다. 그 때에 내가 무엇을 했느냐에 따라 오늘 내가 서 있는 자리를 알 수 있다. 오늘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행하느냐에 따라 내일 혹은 수 년 뒤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듯이 시간적 과거,현재,미래의 계념은 이생에서도 바로 적용되는 이치(理致)이다. 그러나 보편적인 뜻은 현생(現生)인 이생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삶을  말한다. 이러한 나라고 생각하는 실체를 찰 살펴보면 모든 것은 연기성으로 잠시 머물다 흩어지는 인과의 법을 알아차림하면 그 법의 여여함으로 법성에 듬도 또한 살림살이라한다.

 


*영원한 행복(幸福)이란?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살아가는 삶의 과정과  목적은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즉 행복(幸福, Happiness)이란

존재의 욕구나 욕망이 충족되어 완전성(完全成)을 갖는 심리적 만족감 혹은 느낌의 상태를 행복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다시 말해서 인간들은 각자가 운명 지어진 삶의 과정을 개척하면서 목적달성(부,명예,직위,학력,권력,정신적 만족 등)을 위해 노력하며, 그 성취되어 얻어지는 과정에 만족감과 목표에 도달하는 희열 등이 행복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보편적인 행복은 주관적일 수 있고  일어남과 없어짐인 생멸(生滅)이 있어 행복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불행으로 바꿔버리기도 하며 변하여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가 없다.

그래서 석가는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구도행(求道行)을 했고 결국 깨달음을 통해 영원한 행복을 찾았다. 즉 깨달은 성불의 자리에 들면 영원한 행복인 부처가 되는 것을 말하나 언어 적으로 그 자리의 상태를 말 할 수가 없다. 다만 비유로 영원하다는 것은 시공간을 초월한 자리에 듬으로 생멸이 없는 불변의 상태를 말한다.

 

*석가모니는 누구인가? 

석가(釋迦)는 북인도에 살고 있던 샤키아(Śākya)라 불리는 한 부족의 총칭이며, 모니(牟尼)는 성자를 의미하는 무니(muni)의 음사이다. 따라서 석가모니는 '석가족 출신의 성자'라는 의미이다. 이런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그가 세상의 진리를 깨달아 성자로 취급되었기 때문이며, 같은 취지에서 세존(世尊:또는 釋尊)으로도 불리는 등 많은 호칭이 있다. 속명은 싯다르타 고타마 이며  네팔과 인도의 국경 부근에 있는 한 지방인데, 현재의 지명으로는 우타르프라데시의 북방의 정반왕과 마야부인의 사이에서 2554년전에  탄생했다.

 


*부처님은 누구인가?

부처님의 존명은 석가모니<Sakyamuni,(釋迦>로 BC 623년에서 ~BC 544까지 약 80년간을 사바세계에 계시면서 당신께서 증득하신 무상각(無上覺)으로 무명(無明) 중생을 구제하고자 불교를 열으신 시방(時方)의 스승이시다. 석가모니(釋迦牟尼)·석가문(釋迦文) 등으로도 음사하며, 능인적묵(能仁寂默)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보통 석존(釋尊)·부처님이라고도 존칭한다. 석가(Sakya)는 민족의 명칭이고 모니(muni)는 성자라는 의미로, 석가모니라 함은 석가족(族) 출신의 성자라는 뜻이다.

본래의 성은 고타마(Gotama:瞿曇), 이름은 싯다르타(Siddhartha:悉達多)인데, 후에 깨달음을 얻어 붓다(Buddha:佛陀)라 불리게 되었다. 또 달리 진리의 체현자(體現者)라는 의미에서 여래(如來:Tathagata), 존칭으로서의 세존(世尊:Bhagavat)·석존(釋尊) 등으로도 불린다. 부처(붇다 : Buddha)의 뜻은 깨달은 각자(覺者)이다. 이는 지혜로서 시방의 제실상의 일체를 있는 그대로 보아, 진리를 깨달은 사람을 뜻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알아야 할 것을 모두 알고, 끊어야 할 것을 모두 끊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또 일체승자(一切勝者) 일체지자(一切知者) 일체능자(一切能者)라는 뜻도 있다. 부처님의 의미를 해석하여 여래(如來)라는 총명(總名) 외에 경전에 따라서는 60가지, 108가지, 270가지의 부처님 칭호가 있다. 대체적으로 상용의 여래십호(如來十號)를 통하여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고 분다.

1) 출생

현재의 네팔 남부와 인도의 국경부근인 히말라야산(山) 기슭의 카필라성(Kapilavastu:迦毘羅城)을 중심으로 샤키야족[釋迦族]의 작은 나라가 있었다. 석가모니는 그 나라의 왕 슈도다나(Suddhodana:淨飯王)과 마야(Maya:摩耶)왕비 사이에서 그해 4월 8일에 태어나시었다.

샤키야족은, 그 왕호가 정반왕, 그리고 정반왕의 동생이 백반(白飯)·감로반(甘露飯) 등으로 불리고 있는 점에서 미작(米作) 농경생활과 깊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마야왕비께서 흰 코끼리가 오른쪽 옆구리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시고 태기를 느끼신 후 출산이 가까워옴에 당시의 풍속대로 친정에 가서 해산하기 위하여 코올리성으로 가던 도중, 룸비니(Lumbini) 동산 무우수(無憂樹) 나무아래서 나뭇가지를 붙잡으려는 순간 탄생하시었다. 그때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걸으시고 난 후, 한 손은 하늘방향으로 한 손을 땅 방향으로 하여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말씀하시었다.

석가모니가 탄생하시었을 때, 히말라야산에서 아시타라는 선인(仙人)이 찾아와 당시 왕자의 상호(相好)를 보고, “집에 있어 왕위를 계승하면 전 세계를 통일하는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될 것이며, 만약 출가하면 반드시 불타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하나 생후 7일 째에 어머니 마야왕비께서 세상을 떠나시는 바람에 이모 마하파제파티에게서 자라게 되시었다. 성장하면서 왕족의 교양에 필요한 학문·기예를 익히며 성장하였다. 왕자로서의 생활은 당연히 부족함이 매우 풍족한 생활이었다.

2) 청소년기

16세가 되어선 당시의 풍습을 따라 선각왕의 딸 야쇼다라[耶輸陀羅]를 맞이하여 결혼하시었다. 그리고 곧 아들 라훌라[羅羅]를 얻게 되었다. 하나 그때 성문의 나들이에서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 모습과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모습과 사문(沙門)을 목격한 이른바 사문유관(四門遊觀)이라 불리는 사건으로 출가를 결심하게 되시었다.

3) 출가하심

29세시에 고(苦)의 본질 추구와 해탈(解脫)의 진리를 추구하고자, 처자와 왕자의 부귀한 지위들을 모두 버리고 출가하였다. 남방으로 내려가 갠지스강(江)을 건너 비야리·마가다국(國)의 왕사성(王舍城:Rajagrha)으로 들어 갔다. 여기에서 알라라칼라마와 우다카 라마푸타라는 2명의 선인(仙人)으로부터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이라는 선정(禪定)을 배웠다.

하나 그들의 방법으로 생사의 괴로움을 해탈할 수 없음을 확인하고 그들로부터 떠나 부다가야 부근의 산림으로 들어갔다. 여기에서 다시 당시의 출가자의 풍습이었던 고행(苦行)에 전념하여 신체가 해골처럼 야이도록 진력하였으나 해탈을 이룰 수 없었다.

4) 깨달음

35세시에 그 동안 행했던 6년간의 고행으로는 깨달음에 이르지 못함을 확인하고, 보리수(菩提樹:Bodhi-tree) 아래에 자리 잡고 새로이 선정수행에 들어 악마의 유혹을 이기고 12월 8일에 이르러 마침내 무상의 깨달음을 얻으셨다.

5) 초전법륜(初轉法輪)

석가모니는 성도 후 5주간을 보리수 아래에서 해탈의 기쁨에 잠겨 시방을 향해 머물러 있었는데, 범천(梵天)의 간절한 청이 있어 설법을 결심하였다. 처음에 중생이 이해 못할 것을 염려하여 설법을 상당히 주저하셨다. 석가모니는 베나레스 교외의 녹야원(鹿野苑)에서, 일찍이 고행을 같이 하였던 5명의 수행자에게 고락의 양 극단을 떠난 중도(中道)와 사성제(四聖諦)에 관하여 설하였다. 그들은 모두 법을 알아들어 제자가 되었다. 이것을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고 한다.

6) 교단의 성립

초전법륜으로 최초의 불교 교단(samgha:僧伽)이 성립되었다. 이렇게 하여 불교는 부처님의 교화를 통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석가모니는 적극적으로 설법을 계속하여, 제자의 수도 점점 증가하였다. 그리고 각지에 교단이 조직되어져 갔다.

7) 열반

혹서의 중부 인도(印度) 각지를 48년간의 긴 세월동안에 걸쳐 설법·교화를 계속한 석가모니는 드디어 80세의 고령에 이르시었다. 그때 여러 차례의 중병이 들었을 때에도 교화(敎化)여행을 계속하였다. 하루 열반을 결심하시고 유법(遺法)을 설하시었다.“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 법귀의자귀의(法歸依自歸依) -법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 법에 귀의하고 자신을 귀의처로 하여 수행하라” 그리고 12월 15일에 열반에 드시었다. 그리고 오늘에 그 부처님의 법이 이어져 미륵부처님의 진리로 꽃피려 하려하고 있다.

 




*부처님의 10상호(열 가지의 이름)

(1)여래(如來): 진리를 몸으로 나타내신 분

(2) 응공(應供) : 응당히 남의 공양을 받아 공덕을 나누어 줄수 있는 도를 이루신 자격이 있는 분. 아라한(阿羅漢)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3) 정변지(正遍知) : 사성제(四聖諦)를 비롯한 일체법(一切法)을 모두 알아 바르게 두루하지 않음이 없는 분. 정등각(正等覺) 등정각(等正覺)이라고도 번역한다.

(4) 명행족(明行足) : 천안, 숙명. 누진 삼명(三明)의 지혜와 신체 행동 등의 일체가 원만하신 분.

(5) 선서(善逝) : 미혹의 세계를 뛰어 넘어 온갖 삼매와 대 지혜에 들어 다시는 생사고해에 돌아오지 않는 분.

(6) 세간해(世間解) : 세간 출세간의 일체 사를 다 아시는 분. 

(7) 무상사(無上士) : 모든 이 가운데 더 위없이 가장 높은 분.

(8) 조어장부(調御丈夫) : 온갖 가르침으로 일체중생을 조복제어 하여 열반에 들게 하시는 분.

(9) 천인사(天人師) : 하늘과 중생일체와 인간의 스승이신 분 .

(10) 불(佛) : 불타(佛陀)의 약칭으로, 깨달은 분.

(10) 불세존(佛世尊) : 온갖 공덕을 갖추어 세간을 이익 되게 하므로 세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분.

대의왕(大醫王) : 병에 따라 신묘한 약을 처방해 낫게 하는 명의와 같이 마음의 법을 자유자재로 설하는 분.

 


*부처는 무엇인가?

부처님이란 붓다를 말하며 인도 말인 Buddha를 음역(音譯)한 것으로써 의역(意譯)하여 각자(覺者:깨친 사람)라 하며 가장 깊고 참된 진리를 자기가 깨치고 남들까지도 깨치게 하여 그 지혜와 복이 한량없이 원만하고 이치와 일에 두루 걸림 없는 이를 말한다.

또한 그 진리를 가르쳐서 누구나 부처가 되고 어디나 밝고 깨끗하고 평등하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 즉 정토가 되게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 곧 불교이다

부처(불타; 붓다, 산스크리트어: बुद्ध, 범어로Buddha는 “눈을 번쩍뜨다“의 의미이며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불교에서 모든 생물은 전생의 업보를 안고 살며 그 업보가 사라질 때까지 윤회한다고 하는데, 해탈에 이르러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면 윤회를 벗어난다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는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설하였으며 이 부처가 됨을 성불(成佛)이라 한다. 석가모니 부처는 소승불교 교리에서의 28부처 중 하나이나, 일반적으로 부처라 하면 석가모니를 가리킨다.

 


*열반(涅槃)은 무엇인가?

<나는 일체승자(一切勝者) 나는 일체지자(一切知者)> 부처님이 정담(情談)을 꺼버린 뒤에 한말이다.  정의(情意)의 번뇌(煩惱)인 애욕(愛慾)을 멸각(滅却)한 상태를 일체승자인 심해탈(心解脫)이며  리지(理知)의 번뇌(煩惱)인 무명(無明)을 멸각(滅却)한 상태를 일체지자인 혜해탈(慧解脫)이라고 한다. 즉 열반(涅槃),해탈(解脫),오도(悟道),증오(證悟) 등 같은 말로 의미되며 열반은 유여열반(有餘涅槃)과 무여열반(無餘涅槃)으로 나누며 유여열반은 육체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열반에 든 것을 말하며 무여열반은 그야말로 육신이 죽은(死) 상태인 입멸(入滅)를 말한다.

 


*가르침이란 무엇인가?

싯다르타가 고행을 통해 깨달음(참 진리를 발견한 것이다)을 얻어고 부처가 되었으며 그 이치를 설명하여 누구나가 성불할 수 있도록 설(設)하는 것을 말한다, 부처님의 설법이 특징은 항상 현실의 인간 자체에 있었다.

전유경(箭喩經)에 보면 화살을 맞은 사람의 비유로 왜 화살을 맞았고 어디에서 화살이 날아왔고 어떤 상태인가 등의 철학적 응답을 하기위함이 아니라 고통 받는 사람에겐 먼저 화살을 뽑고 치료해야하는 것이 우선이다 는 인류구원에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초기 부처님 당시는 대기설법(對機說法) 혹은 응변여약식(應病與藥式)이라고도 하며 병에 따라 약을 처방하듯 각각의 사람 근기에 맞춰서 설법하였다. 비유(譬喩)법을 많이 사용했으며 문답(問答)법, 전의(轉意)법 등의 교설(敎說)로 현실적이고 즉시적이며 실증적인 특성을 갖고 있었다. 부처님 당시의 경전을 보면 교훈적의미인 아함경(10년),인과인연설에 대한 36권의 방등경, 지혜롭게 반야경(20년)00여권의 번역과 해설본이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법화경, 등의 순서로 직접 강설했으며,  입적(入寂)후에는 경전을 통하여 가르침이 전승되었다.

특히 금강경(金剛經)에서는 여벌유자(如筏喩者)라 법이 뗏목과 같다는 말로 비유하셨는데 가르친다는 것은 방편이며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듯 강을 건너는 것이 목적이고 뗏목은 가르치는 방편인 것이라 강을 건너면 뗏목을 버려야 한다는 말이다.

법화경 수량품에<我亦爲世父 救諸苦患者(역위세부 구제고환자)>내가 또한 세상에 아버지 되어 모든 고통을 구하는 자다. 慈父悲母라고도 한다.(기독교보다 100년 전의 경전이다.)

 

*석가모니는 어떻게 고행을 하고 무엇을 깨달았는가?

인생의 모순을 계기로 하여 인간의 고뇌(생노병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수많은 전생을 통해 공부를 통하여왔고 그런 인연법의 결과에 의해서 당대 생에서 증득을 하여 구도를 완성한 것이다.)했다.

석가 또한 결혼을 하고 한 나라의 왕자로 부유한 삶을 살았지만 남편과 아버지의 자리를 버리고 29세에 출가 여럿 선인들의 가르침과 당시 전통적수행인 육체적 고행을 통해 인간의 생사병고인 삶의 최종 목적이 무엇인지를 35세 12월8일에 보리수아래서 해탈(解脫)을 하고 그 깨달음에 무지한 중생들을 위하여 45년간 자신의 체험을 근거로 한 현실의 생활 속에서 인간이 찾는 영원한 지복을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고, 거기서 안심입명(安心立命)을 얻고자 노력했다.

결국 부처는 온 우주의 만법이 충만한 참 진리를 말하며 불성,진아,본성,진여,열반 등의 우주정신을 말하며 풍류를 말한다.

 

*중도(中道)는 무엇인가?

비구(比丘)들이여 세상에는 두변(二邊)이 있다. 제욕(諸慾)에 있어서 끄달리는 욕락(樂)과 스스로 괴로워(苦)하는 것에서 두변을 버리고 중도(中道)를 증지(證紙)하였노라....즉 석가가 육사외도(六師外道)의 고행(苦行)주의와 쾨락(快樂)주의를 부정하고 중도(中道)적 입장을 설명했다. 녹야원(鹿野苑)에서 다섯 비구에게 첫 설법이다.

초기불교에서는 팔정도(八正道)를 중도(中道)로 의미한다. 부처님이 최초의 법문이 팔정도 즉 중도였듯이 마지막 법문 또한 팔정도를 법문했다. 부처님께서 성불하고 나서 함께 수행하던 다섯 비구를 찾아가서 무슨 씀을 맨 처음 하셨는가 하면,"내가 중도를 바로 깨쳤다"고 했다. 그리고 부처님의 마지막 행적경인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에 보면 수빗타가 부처님 열반 직전에 어떤 것이 사문입니까? 라고 하는데 8가지 성도(中道)가 없으면 사문(師門)이 없다고 답했다.

이렇듯 중도가 불교의 근본입니다. 중도는 정과 반의 모순이 융합되는 것 즉 치우침이 없이 서로 토하는 융통(融通)입니다.

예를 들어 순자(荀子)의 성악설과 맹자(孟子)의 성선설인 선(善) 과 악(惡) 이 서로 대립되어 있는데 불교의 중도(中道)법에 의하면 선.악을 떠난 공중(空中)설이다.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그 중간이란 말이 아니다. 선과 악이 서로 통해 버리는 것이다.

모순 대립된 양변인 생(生) .멸(滅) 을 초월하여 생.멸이 서로 융화(融和)하여 생이 즉 멸이고 멸이 즉 생이 되어 버리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물과 얼음에 비유하면 아주 알기 쉽다. 물이 얼어서 얼음이 되면 물이 없어(滅)졌습니까? 물이 얼어서 얼음(生)으로 나타났을 뿐 물은 없어지지 않았다. 결국 물이 얼음으로 나타났다 얼음이 물로 나타났다 할 뿐이고, 그 내용을 보면 얼음이 즉 물이고, 물이 즉 얼음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선이 즉 악이고 악이 즉 선으로 모든 것이 서로 통한다. 서로 통한다는 것은 유형이 즉 무형이고 무형이 즉 유형이라는 식으로 통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중도법문(中道法問)이라는 것은 일체만물, 일체만법이 서로서로 융화(融和)하는 것을 말한다.

아인슈타인의 에너지 질량의 법칙인 E=mc2이란, 에너지(E) 가 곧 질량(m) 이라는 등가원리 공식을 보면 에너지가 질량으로 나타나고 질량이 에너지로 나타날 뿐, 질량과 에너지가 따로 없습니다. 물과 얼음이 서로서로 다르게 나타날 때에 물이 없어지고[滅], 얼음이 새로 생긴 것[生]과 같이 모양만 바뀌어서 물이 얼음으로 되었을 뿐이다. 그러니 언제나 불생불멸(不生不滅) 그대로입니다. 마찬가지로 질량이 에너지로 나타나고, 에너지가 질량으로 나타난다. 에너지가 질량으로 전환될 때 에너지는 멸(滅) 하고 질량이 생겨(生)  생(生) 이 즉 멸(滅) 이다. 질량이 생겼다(生) 는 것은 에너지가 없어졌다(滅) 는 것이고, 에너지가 없어졌다(滅) 는 것은 질량이 생겼다(生) 는 것입니다. 그러니 생.멸이 완전히 서로 통해 버린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2천5백년 전에 혜안(慧眼) 으로 우주 자체를 환히 들여다봤다. 일체 만법 전체가 그대로 불생불멸이라는 그 원리가 현대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버렸다.

 



*四聖諦는 무엇인가?

네 가지의 성스러운 진리

1) 고성제(苦聖諦) : 무명한 중생의 현실은 고통과 괴로움이라는 깨우침이다.

그것에는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사고(四苦)와 애별리고(愛別離苦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환경등과 헤어져야 하는 고통)·원증회고(怨憎會苦 : 싫은 사람이나 환경등과 만나거나 살아야하는 고통)·구부득고(求不得苦 : 원하는 것이 뜻대로 이루어져 구해지지 않는 고통)·오음성고(五陰盛苦)(오온(五蘊)중 수상행식(受想行識)에서 나오는 고통)를 합계한 여덟가지 고통을 인간사 겪어야 하는 사고팔고(四苦八苦)라고 한다.

2) 집성제(集聖諦) : 무명한 중생이 겪는 고통과 괴로움에는 반드시 그 원이 있는데 그것은 오욕(五欲)에 대한 갈애(渴愛)의 집착이다. 오욕(五欲)에는 재욕(財欲) 색욕(色欲) 식욕(食欲) 명예욕(名譽欲) 수면욕(睡眠欲)의 다섯이 있다.

오욕이 일어나는 원인은 전생과 이생을 윤회하며 훈습되어 기록저장되어 있는 제 8 종식(種識) 즉 업식(業識)에 의한 제 7 아상식(我相識)의 현출이다.

3) 멸성제(滅聖諦) : 고통과 괴로움이 소멸되면 열반의 경계가 나타난다.

4) 도성제(道聖諦) : 괴로움을 벗어나 열반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행도법(修行道法)이 있다. 본 사찰에서는 멸성제에 설해진 일아경계에 이르는 도법들이 곧 도성제라고 본다.

 


* 삼법인(三法印), 삼학(三學), 삼독심(三毒心)

1) 삼법인(三法印)

*苦성제-괴로움의 진리

1,四苦(생노병사)八苦(사고+愛,離,원종회고:원망하는 사람과 만남,구부들고:구하여도 얻지못함

2,3가지의성질-고(苦)고성:고통수러움,괴(壞)고성:변화하기때문에,행(行)고성:조건져 있기 때문에

*集성제-괴로움이 일어남의 진리 발생과 원인-갈애(渴愛)

다시 태어나길 갈애 하기때문에 윤회를 한다. 감각적인 욕애(慾愛),비존재의 色愛,무색애

*滅성제-괴로움의 갈애를 소멸하는(8정도) 진리-열반

*道성제-괴로움을 소멸로 인도하는 도(8정도) 닦음의 진리-수행과 정진

*삼법인(三法印=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

첫째 어떤 법이 불교인가 아닌가를 기준하여 인가하는 법인(法印) 징표로서의 의미,

둘째 연기를 설명하는 것으로서의 진리,

셋째 존재의 실체를 인식하는 그릇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진리,

넷째 우주와 인간 삶의 현실을 그대로 보게 일깨우는 진리로서의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諸行無常 ,諸法無我. 一切皆苦)이 불교와 외도와의 차이를 둔다. 불교의 깃발이며 표준이다. 법구경에 일체행(一切行)은 무상(無常)이다., 일체중행(一切衆行)은 고(苦)다., 일체행(一切行)은 무아(無我)다 일체의 모든 것은 덧없음이다.,모든 지어진 것은 괴로움이다., 모든 지어진 것은 실체가 없다.(涅槃寂靜(열반적정)을 더하여 四法印 혹은 일체개고를 빼고 삼법인이라고도 한다.

여기에 열반적정(涅槃寂靜)을 합하여 四法印이라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流動哲學=생노병사=法則)

시간(時間=시무별체의법이립(時無別體依法而立) 시간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법에 의존한다.

일체만물은 一刻一瞬(일각일순)도 停滯(정체)함이 없이 생성과 변화한다.

우리 인간의 생사의 문제를(生老病死) 내용으로 한다.

불교에서는 시간을<時無別體依法而立>으로 근본 규정한다.

시간의 연속성 속에 인간은 生中死요 死中生이다.

*제법무아(諸法無我-地水火風=色受想行識(물징,감정,사상,계념)의 의식인 五蘊의 構成)

자아나 우주아가 영속성,통일성,독립성인 것은 존재하지 않고 일체만물은 자아 또는 우주 아에 의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四大 또는 五蘊의 일시적 화합에 의하여 존재하는 것임을 밝힌 것이다.

즉  個我의 아집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일체개아(一切皆我)

제행이 무상하고 재법이 무아이면 일체행은 결국 苦이다.(불교에서의 고는 락의 반대의 개념인 외적인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무명과 애욕에 있다.)

*8苦-生(생),老(노),病(병),死(사),愛別離苦(애별이고),求不得苦(구불득고),怨懀會苦(원외회고),五陰監苦(오음감고)

*삼법인의 현실 속에서의 전개

① 물질 : 모든 물질은 성주괴공(成住壞空)한다.

사물이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며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것도 아니다. 인연 따라서 멸해가는 것이다. 물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얼음 → 물 → 수증기 → 구름으로 변화한다.

② 생명 : 모든 생명은 생노병사(生老病死)한다.

③ 정신 : 모든 정신작용은 생주이멸(生住異滅)한다.

정신은 상호관계의 인연 속에서 형성된 것이다. 영원히 변치 않는 마음과 생각이나 영혼의 존재는 있을 수 없다.

2) 삼학(三學)

부처되는 데에는 반드시 구비도어야 할 세 가지가 요소의 공부가 있다.

(1) 계(戒) : 오욕의 탐욕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청정히 하는 공부.

(2) 정(定) : 외면의 허상을 실상으로 쫓아 번뇌하는 마음을 내면을 관하여 마음을 안정되게 하여 실상을 깨닫는 공부.

(3) 혜(慧) : 세상에 무량한 극단이나 견해에 물 듬 없이 실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지혜의 공부.

3) 삼독심(三毒心)

본연의 마음을 중생의 마음이게 하는 세가의 독심(毒心)을 말한다.

(1) 탐(貪) : 자신이 소유하거나 누리고자 하는 욕구를 말한다. 이것에는 오욕이 있다.

(2) 진(瞋) : 아집(我執) 아상을 이기지 못하여 성내는 마음을 말한다.

(3) 치(癡) : 자신의 실체가 있고 색의 실상이 있다는 집착에서 내는 어리석은 일체 행을 말한다.

 



* 사무량심(四無量心)

사무량심(四無量心)만의 실천으로도 범천에 날 수 있을 정도의 공덕을 지닌 수행자의 마음가짐으로 부처가 되려는 이는 법의 깨침과 함께 필히 실천해야 할 마음가짐이다.

1)자(慈) : 자비와 사랑의 마음으로 타에게 나의 기쁨을 나눠주어, 함께 기뻐하는 마음이다.

2)비(悲) : 타의 고통에 대해 같이 슬퍼하는 마음으로 타의 고통을 내가 나누어 받아 함께 아파하는 마음이다.

3)희(喜) : 타의 기뻐함을 같이 기뻐하는 마음으로 타의 기쁨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는 마음이다.

4)사(捨) : 타를 사랑하거나 증오하거나 친애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버려 모든 이를 평등히 존귀

 


* 오온(五蘊)

오온이란 물질계와 정신계사이의 작용되는 유위법(有爲法)의 현상을 말한다. 번호의 순서는 곧 물질에 대해 인식하는 정신작용의 순서이다.

1) 색(色) : 물질과 육체를 말하며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사대(四大)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마음의 하위 의식체의 현현으로 경계의 장애가 되기도 하는 것으로 성주괴공(成住壞空)하는 성질의 것이다.

2) 수(受) : 물질을 감수하는 작용을 말하며 감수의 종류에는 크게 고수(苦受), 락수(樂受),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로 구분되는 셋이 있다.

감수기관은 신체의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이다. 육근을 통해 받아들여진 것의 각각을 육경(六境)의 응수(應受)작용을 말한다.

3) 상(想) : 어떤 것이 육근에 의해 지각(知覺)되면 그에 대한 상념(想念)의 작용이 아상에 준하여 있게 되는데 이를 말한다.

4) 행(行) : 행동을 옮겨 동작하는 심상(心相)의 표현을 말한다.

5) 식(識) : 행동의 경험에 의해 도출되는 하나의 이성적인 체계의 생성이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육근(六根)·육경(六境)·육식(六識)

1) 육근(六根) : 여섯 가지 대상경계를 받아들이는 여섯 가지의 감각기관을 말하는 것으로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여섯 근(根)이다.

2) 육경(六境) : 여섯 가지 감각기관으로 파악되는 여섯 가지의 대상경계를 말하는 것으로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의 여섯 경(境)이다.

3) 육식(六識) : 육근이 육경과 접촉하여 일어난 인식작용의 주체를 말하는 것으로,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

의 여섯이다.

 



*인연법(因緣法),연기법(緣起法)은 무엇인가?

불교의 근본적 교설(敎說)이며 세계관(世界觀)이다.

우주의 모든 만물은 원인(原因)에 의해서 결과(結果)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원인을 인(因)이라하고 결과를 과(果)라 하는데 이를 인연(因緣)법이라 한다.

우주(宇宙)의 원리에서도 음양(陰陽)에 의해서 사상(四象)이 나오고 사상이 팔괘(八卦)와 64괴를 낳는다. 즉 우주의 모든 만물은 이러한 음양의 기운(氣運)인 인연(因緣)에 의하여 생성(生成)성장(成長) 소멸(消滅)하는 것이다.

즉 모든 사물은 인(因)이 과(果)를 만들며 새로운 결과를 만드는데 인(因)의 발전(發展)력이 연(緣)의 협력을 얻을 때 과(果)가 비로소 생긴다. 즉 인이 직접적 원인이고 연은 간접적 원인이다 이를 인연소생(因緣所生), 연기생(緣起生)이라한다.

또한 종자를 심는 것은 인(因)이요 수확하는 것은 과(果) 이익은 보(報)라 반드시 과보(果報)가 생긴다. 성냥불을 그으면 인이요 타는 것은 과요 태운다는 것은 보이다. 이러한 인연에 의하여 과보가 생기는데 우리의 삶도 역시 같은 것으로(24우주법신의 우주법계의 연기와는 다르다.) 괴로움의 발생원인과 소멸구조이며 이런 과정으로 일어나는 윤회(輪回)는 어떻게 해서 발생되며 그 윤회를 어떻게 하면 소멸하여 열반(涅槃)에 들어가는 냐를 깨닫는 것이다.

잡아함경(雜阿含經) 권12에<緣起法者(연기법자) 非我所作(비아소작) 亦非餘人作(역비여인작) 然彼如來出世及未出世(연피여래출세급미출세계) 法界常住彼如來 (법계상주피여래) 自覺此法 成正等覺(자각지법 성정등각)>진리란 여래가 창작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다. 따라서 여래의 출세 불출세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진리인 법은 법계(法界)에 상주하는 것이다. 세존(世尊)은 이 진리인 법을 인류사상 최초로 발견한 역사적 인물인 것이다. 이 진리를 증오(證俉)함으로서 불타가 된 것이다. 인간 누구라도 이 진리를 증오하면 불타와 동등한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리스 헤라이클레이토스의 로고스(logos)사상에서 모든 사물은 발전하고 변화한다, 이런 현상은 그 자체내부에 서로 상반되는 투쟁하는 힘이 대항하고 있는 까닭이다.<투쟁은 만물의 어버이다>라고 했다. 현재 내부의 불만족의 상태를 다른 연과 결합하여 불만족을 제거하고 타파하려는데 발전이 있다.

현대 과학에서도 에너지의 질량(質量)의 법칙(法則) 또한 이러한 인과에 의해서 일어나는 작용(作用)현상이다. 이러한 에너지 법칙은 지구위에서만 가능한 일이나 우주공간에서는 무효(無效)하다. 이것을 중도(中道)라고도 했다.

 


* 십이연기(十二緣起)

중생계가 일어나는 작용의 실상을 설하신 진리이다. 이것에는 무명(無明) → 행(行) → 식(識) → 명색(名色) → 육입(六入) → 촉(觸) → 수(受) → 애(愛) → 취(取) → 유(有) → 생(生) → 노사(老死)의 열 두 과정이 있다.

사성(四聖)제를 더 구체적으로 밝혀놓은 것이며 그중에 오온(五蘊)의 흐름을 각각 두드러지게 나타낸 것을 12연기(緣起)이다.

한 찰라에 일어나는 찰라 연기, 찰나에 일어나는데 연속되는 연박연기, 멀리 떨어져서 일어나는 원속연기, 분해해서 일어나는 분위연기를 정설로 한다.

법(法)은 밝다면

무명(無明)은 인욕으로 인하여 그 밝음이 가리워져 어두운 상태를 말하며 즉 무명(無明)은 사성제에 대한 무지인 어리석음으로 일어난다. -------과거

행(行)은 업이 형성되는 과정으로 의도적인 행위를 말한다.

식(識)은 한 생에서 최초의 아름아리-------------------------현재

명색(名色)은 물질인 수상행식의 정신감각

육입(六入)은 육내처인 육식으로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촉(觸)은 감각기능과 접촉하는 것

수(受)는 느낌 인 갈구 혐오 갈애

애(愛)는 갈애

취(聚)는 감가적 집착으로 갈애가 더 강화된것

유(有)는 의도적 행위로 생이 있다.---------------------------미래

생(生)래생에 태어남

노사(老死)는 늙어 죽는 것

십이연기의 진리가 시사하는 것은 둘이다. 하나는 일련의 과정과 같이 인연에 의해 인연상이 일어나 현실이 성립되어 있기에 실상을 들여다보면 무상(無常) 무아(無我) 무고(無苦)하다는 일깨움의 측면이다.

다른 하나는 중생의 고통스러운 삶이 어떤 원인의 과정을 거쳐 성립되어 있는가를 밝히고, 그것을 멸할 수 있는 길을 깨달을 수 있게 인도하고 있는 측면이다. 고로 십이연기에 대한 설명이 두 가지로 전개해야 하는데 대한 어려움이 있으나 깨쳐 들어가기에는 매우 긴요한 진리이다.

불교의 가장 기초적인 교의(敎義)로써, 윤회전생(輪廻轉生)하며 고통을 겪는 중생의 인연(因緣)과정을 포함하여 만물이 생성·변화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아함(阿含)경전에 설해진 교리이다. 이는 명(明)이 없는(無) 중생에겐 이 무명(無明)에 연(緣)하여 행(行)이 있게 되고, 행(行)에 연하여 식(識)이 있게 되고, 식에 연하여 명색(名色)이 있게 되고, 명색에 연하여 육입(六入)이 있게 되고, 육입에 연하여 촉(觸)이 있게 되고, 촉에 연하여 수(受)가 있게 되고, 수에 연하여 애(愛)가 있게 되고, 애에 연하여 취(取)가 있게 되고, 취에 연하여 유(有)가 있게 되고, 유에 연하여 생(生)이 있게 되고, 생에 연하여 노사우비고뇌(老死憂悲苦惱)가 있게 됨을 밝히고 있는 진리이다.

즉, 다시 말해 명(明)이 없는(無) 업(業)의 중생에게 있어선 결국 늙고 죽음(老死)에 대한 근심, 슬픔, 고뇌의 괴로움(老死憂悲苦惱)이 있게 된다는 뜻으로써, 12 단계에 의해서 그 인과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

① 무명(無明, a-vidya)은 말 그대로 '명(明)이 없다(無)'하여 진리에 대한 무지(無智)로 인하여 실재성(實在性)이 없는 허상(虛像)을 실상(實像)인 나(我)로 착각하는 망상에 들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지금 현재 이 순간에 주어진 형체를 나(我)라고 집착하는 것으로써 악업(惡業)의 인(因)에 의해 그 과(果)를 받는 최초의 생각(一念)으로 인한 중생의 어리석은 인연(因緣)된 마음을 뜻한다.

② 이러한 무명(無明)에 연(緣)하여 '행(行,samskara)'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행(行)은 '결합하는 작용(sam-kara)'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행(行)이란 무명(無明)의 행위가 신(身)·구(口)·의(意)의 삼업(三業)에 의해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발동하는 의지를 말한다. 이 삼업(三業)은 인간으로서의 생(生)을 지속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자기 형성작용에 있어서의 업(業)이다

③ 행(行)의 형성작용에 의해 개체가 이루어지면, 이에 연(緣)하여 식(識, vijnana)이 발생하게 된다. 식(識)은 불교에서 식별하다란 뜻을 가진 말로써, 이는 형성작용인 행에 의해 형성된 곳에 식(識) 즉 인식(認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④ 식(識)에 연하여 '명색(名色,nama-rupa)'이 일어나는데, 이는 신경세포를 뜻함이다.

이 명색의 명(名)은 비물질적인 것을 가리키는 것이고, 색은 물질적인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써 이러한 명색(名色)의 발생은 비물질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形色)이 결합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는 지(地),수(水),화(火),풍(風)의 4대색과 수(受),상(想),행(行),식(識)의 4대식이 한데 어우러져 정신과 육체를 형성하는 것을 가리킨다.

⑤ 이러한 명색(名色)으로 연하여 '육입(六入, sad-ayatana)'이 발생하게 되는데, 육입이란 빛, 소리, 냄새, 맛, 언어, 촉감, 이성(분별사식)으로 여섯 개의 감각기관, 즉 눈(眼)·귀(耳)·코(鼻)·혀(舌)·몸(身)·의식(意)의 육근(六根)과 같은 개념이다.

⑥ 육입(六入)에 연하여 '촉(觸,samsparsa)'이 생기게 되는데, 이 촉은 '접촉한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단순히 육입이 육경에 접촉하는 현상이 아니라 육근(六根)과 육경(六境)과 육식(六識: 눈(眼)·귀(耳)·코(鼻)·혀(舌)·몸(身)·의식(意)의 육근(六根)에 발생한 식)이 화합하는 것을 가리킨다.

⑦ 촉(觸)에 연하여 '수(受,vedana)'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수는 괴로움(苦)과 즐거움(樂), 그리고 괴로움도 즐거움도 아닌(不苦不樂) 중간 느낌(捨受) 즉 접촉에 따른 필연적 느낌 이 세 가지 종류를 들고 있다.

즉, 촉이란 이러한 세 가지를 따라 감수작용(感受作用)을 하는 것을 말한다.

⑧ 수(受)에 연하여 '애(愛,trsna)'가 생기게 되는데, 이는 끝없이 추구하고 욕망하는 갈애(渴愛,thirst)를 뜻한다. 이는 위의 세 가지 중에서 괴로운 것(苦)은 피하고 즐거움(樂),사랑스러운 것(愛)만을 추구하는 욕심으로써 불교에서는 이 애(愛)를 팔만 사천 번뇌 중에서 가장 끊기 힘들고 또한 신행에 있어서도 가장 넘기 힘든 걸림막이 된다라고 한다.

그래서 무명이 지혜를 가로막는 장애(所知障)라 한다면, 이 애(愛)는 마음(心)을 염착시키는 번뇌장(煩惱障)의 대표적인 것이라 하겠다.

※애(愛)가 마음을 번뇌로 들끓게 하는 것이 진실이라면 사람들은 사랑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가? 불심자비로 살아야 한다.

⑨ 애(愛)로 연하여 '취(取,upadana)'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취착하는 작용을 말하는 것이다. 즉 이 취(取)는 애(愛)로 인하여 마음에 품은 것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취(取)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⑩ 취(取)에 연하여 '유(有,bhava)'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 유(bhava)라는 말은 '있다' 내지는'존재하다'라는 뜻으로써 생(生)이라는 유정(有情) 그 자체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즉, 유정(有情)이 존재하고 있는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삼계(三界)가 곧 그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⑪ 유(有)에 연하여 '생(生,jati)'이 일어나는데, 이 생(生)은 말 그대로 '난다, 태어난다, 생(生)한다'라는 뜻이다. 이는 유(有)라는 것이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그렇게 생(生)하는 유정(有情) 그 자체가 형성된다는 것을 뜻한다면, 이 유(有)에 연하여 생(生)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⑫ 생(生)에 연하여 결국 노(老)·사(死)·우(憂)·비(悲)·뇌(惱)·고(苦)가 있게 되는데 이는 생으로 인하여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당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모든 중생에게 있어 현실에서 겪고 있는 고통을 말하고 있는 것이.

 





*육바라밀(六波羅蜜), 육과(六科)

(1) 육바라밀(六波羅蜜)

열반, 법광, 정토심(자비심) 어느 것에도 걸림 없이 이르기 위하여 보살도를 닦는 수행을 하는 가운데 있어 보살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6가지 과목이자 행동원리이다. 이 6 가지에는 보시(布施,dana)· 지계(持戒,sila)· 인욕(忍辱,ksanti)· 정진(精進,virya)· 선정(禪定,dhyana)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를 종합한 지혜바라밀 즉 반야바라밀(prajna-paramita)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과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① 보시바라밀(dana-paramita) : 자기의 소유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남김없이 주고 또 베풀어 주면서도 주었다는 생각마저 버림으로써 자기 자신의 탐심을 끊고 집착을 떠나며 또한 타인의 가난함을 도와주는 윤리적 실천을 말한다. 이 보시바라밀은 다시 세 가지로 나누어 지는 바 법보시(法布施), 재보시(財布施), 그리고 무외보시(無畏布施)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 법보시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바의 진리,법을 다른 중생들에게 알리는 것으로써, 가장 숭고하고 존귀한 보시이다.

마찬가지로 재보시 또한 중생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재물을 공양함이고, 무외보시는 마음으로써 자비를 나투어 공양함을 말한다.

② 지계바라밀(sila-paramita) : 말 그대로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을 뜻한다. 이는 불교인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계율로서 일반 불자에게 있어선 불살생·불투도·불사음·불망어·불음주의 오계가 있고, 출가한 비구와 비구니에게는 각각 250계, 348계라는 구족계(具足戒)가 있다. 지계바라밀은 이러한 계율들을 잘 지키며 예의와 규범언행을 단정히 하는 수행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 계율을 잘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히거나 잘 지키고 있다는 자만심에 빠져서는 아니 된다.

※미륵정토사(원)에서는 미륵하생경의 미륵불계 즉 미륵부처님께서 내신 계율인 "신구의(身口意)로 업(業)을 짓지 말라, 즉 삼업(三業)을 짓지 말라"는 단 하나의 계율을 근간으로 하며 10선행으로 이를 실천한다.

③ 인욕바라밀(ksanti-paramita) : 괴로움을 받아들여 그 어려움을 잘 참아 내는 것(安受苦忍)을 말한다. 즉, 타인으로부터 받는 모든 박해나 고통을 잘 참고, 도리어 그것을 받아 들임으로써 원한과 노여움을 없애고, 제법(諸法)을 밝게 관찰하여 마음이 안주(安住)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에는 물질적으로 내핍되어 참기 힘든 것을 인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욕구, 욕망을 이겨내는 것 또한 포함되는 개념이다.

④ 정진바라밀(virya-paramita) : 위에서 언급한 보시, 지계, 인욕을 쉬지 않고 정진하여 열심히 닦아 나가는 것을 말한다 즉, 이는 심신을 가다듬고 힘써 선행(善行) 특히 위의 세 바라밀을 꾸준히 실천하여, 해태한 마음을 버리고 선법을 증장시키고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말한다.

⑤ 선정바라밀(dhyana-paramita) : 번뇌,망상으로 인한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통일을 하여 고요히 사색하는 것(靜慮)을 뜻한다. 신에게 귀의처를 삼는 대부분의 많은 종교와는 상이하게 불교는 인간의 마음의 원리를 깨쳐 존재법의 실상을 밝히는 것으로 선(禪)이 중요한 수행법 중의 하나가 된다.

⑥ 지혜바라밀(prajna-paramita) : 반야바라밀이라고도 한다. 육바라밀에서 이 지혜(반야)바라밀은 보시에서 선정(禪定)에 이르는 다섯 바라밀을 총체적으로 통합한 것으로서, 또한 선정에 의해 얻어지는 과덕(果德)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즉, 이 지혜바라밀은 어리석음을 고치어 모든 진리를 밝게 아는 예지, 혹은 그 여실(如實)의 진리를 체득함을 말한다.

(2) 육과(六科)

육과(六科)는 육바라밀행을 의지하여 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제일과(第一科) 보시(布施)는 무한사랑을 베푸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곧 자비이다. 시속의 사랑은 달콤하나 자신의 의사와 반할 때엔 시기와 질투와 전쟁을 낳는 부정적인 일도 불사한다. 하나 보시는 최고급영계에 속하는 마음에서 낼 수 있는 사랑이다. 어떤 곳이건 무한 사랑의 나툼인 보시만 있다면 그 세계는 즉시 불국토가 된다. 육과(六科)에 보시가 첫째로 공경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제이과(第二科) 지계(持戒)는 오계(五戒) 십계(十戒) 등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스승으로서 도덕성을 준수하는 것을 말한다.

제삼과(第三科) 인욕(忍辱)은 일체를 조건 없이 용서하는 것이요 전변하여 풀어 능히 참을 것 없는 가운데 참음이다.

제사과(第四科) 정진(精進)은 올바른 삶을 말하는 것이다. 올바른 삶의 정의는 견성을 통과한 후 오도하여야 스스로 정의할 수 있다. 그 이전엔 알려주어도 머리로 들릴 뿐 가슴으로 들리지 않는다. 각설하고 23근기 중 최상근기에 가까운 삶일수록 바른 삶에 해당된다. 깊이 깨쳐 들어가는 만큼 근기가 높아지게 된다.

제오과(第五科) 선정(禪定)은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이요, 증득한 연후엔 법광(法光)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제육과(弟六科) 지혜(智慧)는 곧 만사를 자재히 조화할 수 있는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 일아철학을 깊이 깨쳐 진아를 통달하는 만큼 드러난다.

 


*팔정도(八正道)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한 중생이 올바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행해야 할 8가지의 바른 행이다.

1) 정견(正見) : 바른 세계관과 인생관이 정립된 자기철학적인 견해를 말하는 것으로 현실적으로 한 생각이 일어나는 근본의 바탕이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것에 의해 바른 삶과 신행이 있게 된다. 그렇다면 깨치지 못한 이들이나 깨친 모든 이들에게 무엇이 바른 견해인가? 불교의 연기법과 사성제법을 완전히 파악한 지혜와 신행과 깨달음과 화신보살행등이다.

2) 정사(正思) : 바른 판단력과 사고와 의지와 결의를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있은 연후에 행함이 있게 되기에 아주 중요하다.

3) 정어(正語) : 실상의 진리에 준한 바른 말을 하는 것으로, 거짓말, 아첨하는 말, 이간질, 욕설, 진실하지 않는 말은 금하고 오로지 진리에 준한 도덕행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4) 정업(正業) : 실상의 진리에 준한 바른 일체의 행동을 말한다.

5) 정명(正命) : 생명을 영위하는 생활습관과 건강, 재산관리, 직업행위등이 실상의 진리에 부합하게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6) 정정진(正精進) : 중생계의 무명한 문명과 법과 제도와 관행속에서도 용기있게 진리대로 살아 나아가, 진리의 인견완성에 이르는 용기 있는 수행이나 실천력을 말한다.

7) 정념(正念) : 진리에 대한 한 생각이 번뇌나 업이 마장에 의해 흐트러짐 없이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을 잊지 않는 일념의 금강심으로 유지해감을 말한다.

8) 정정(正定) : 정신적인 고요와 안정을 위한 삼매가 현실도피를 위한 수단이 아닌 깨달음을 이루기 위한 것이거나 깨달음을 이루었다면 일체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법광(法光)을 위한 방편으로서의 선정이 되어함을 뜻한다.

 


*5온(溫)12처(處)18계(界)22근(根)4제(諸)12연(緣)은 ?

 


*십계도(十界圖)

- 제 10 불계(佛界)

- 제 9 보살계(菩薩界)

- 제 8 연각계(緣覺界)

- 제 7 성문계(聲聞界)

○ 무색계 ----------범천부[四空天]-4.비상비비상천(非想非非想天)

-3.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2.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1.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

○ 색계 ------------범천부[四禪天]-5.정범지(7천 ; 無煩天,無熱天, 善現天, 善見天,

色究竟天, 和音天, 大自在天)

-4.사선천(3천 : 無雲天, 福生天, 廣果天)

-3.삼선천(3천 : 少淨天, 無量淨天, 淨天)

-2.이선천(3천 : 少光天, 無量光天, 光音天)

-1.초선천(4천 : 梵天, 梵衆天, 梵輔天, 大梵天)

○ 욕계-- 제 6 천계--천상부[六欲天] -6.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 摩天)

-5.화락천(化樂天)

-4.도솔천(兜率天 - 미륵정토)

-3.수야마천(須夜摩天 : 천당이라 불리는 곳)

-2.도리천(利天 - 33천 ; 제석환인이 천주(天主))

-1.사천왕천(四天王天 - 4천 : 동 - 지국천왕, 서 - 광목천, 남 - 증장천, 북 - 다문천)

- 제 5 인간계

- 제 4 아수라계

- 제 3 축생계

- 제 2 아귀계

- 제 1 지옥계

 

*부처님 예언

1) 삼시관 : 여러 경전에 설해져 있으나 대집경을 중심으로 설해진 삼시관(三時觀)을 기초하여 설한다. 석존 입멸 후 1천년의 정법(正法)시대, 다음의 1천년 상법(像法)시대, 다음의 말법(末法)시대로 세 시대를 말한다. 삼시관을 대집경에서는 오개오백세(五箇五百世)로 분류하여 설해놓으셨다.

① 첫 시대는 정법시대(正法時代) 1천년이다.

석가모니 부처님 입멸 후 1천년동안은 정법 즉, 부처님의 법이 바르게 가르쳐지고 또 가르침을 따르는 이는 근기가 높아 도를 대부분 증득하는 시대를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 정법시대의 1천년 중에도 선(先) 5백년은, 해탈견고(解脫堅固)의 때라 하셨다. 즉 해탈 성도할 수 있는 부처님의 정법이 견고히 가르쳐지고 수행되고 실제로 이루어져 자연히 증명되는 때를 말한다.

정법 1천년 중 후(後) 5백년은, 선정견고(禪定堅固)의 때라 하셨다. 이때는 선정으로 성도하는 정법이 견고히 가르쳐지고 수행되고 증명되는 때를 말한다.

② 두 번째 시대는 상법시대(像法時代) 1천년이다.

상법시대는 불교의 중심이 중국으로 옮겨진 시대로, 부처님 가르침의 외형의 형상만 유행함을 상징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상법시대 1천년중 선(先) 5백년은 독송다문견고(讀誦多聞堅固)의 때이다.

이때는 경을 많이 읽고 설법을 많이 듣는 형태상의 신행이 있을 뿐, 도의 증득은 거의 나지 아니하는 시대임을 뜻한다.

후(後) 5백년은 다조탑사견고(多造塔寺堅固)의 때이다.

이때는 많은 탑을 쌓고 사찰을 짓는 유행이 견고한 외형적 수행만 유행하는 때로, 도의 증득이 거의 나지 않는 시대임을 뜻한다.

③ 세 번째 시대는 말법시대(末法時代) 만년진미래제(萬年盡未來際)의 시대다.

말법시대의 첫 5백년부터 투쟁견고(鬪爭堅固)의 시대라 말씀하셨다. 참다운 진리의 백법은 몰락되고 서로의 종교와 교파간 투쟁이 만연하는 시대로, 인생과 영혼들의 근기가 매우 낮아 참다운 진리에는 관심이 없고 사술을 정도로 흠모하여 세력을 다투는 투쟁이 만연한 투쟁견고(鬪爭堅固)의 때임을 뜻한다.

미륵부처가 되는 법을 깨친 이에게 있어선 삼시(三時)의 모든 것도 한 마음에 달린 것일 뿐이다.

그 외 말법 참상에 대한 무수한 말씀이 계신다.

2) 말법시대에 진실로 도를 구하는 자를 위해 설하신, 미륵부처님 강림 시기에 감추어두신 비밀? 부처님으로 즉석에서 성불할 수 있는 마음의 비밀을 미륵부처님이 오시는 시기에 감추어두셨다.

① 미륵부처님이 오시는 7가지 설 중 가장 중심 설은 5십6억7천만년설이다.

5십6억7천만 중 5십의 5는, 제1식 안식(眼識), 제2식 이식(耳識), 제3식 비식(鼻識), 제4식 설식(舌識), 제5식 신식(身識)인 오관(五觀) 즉 오식(五識)을 뜻하는 5이다. 이 말씀의 비의는 육신이 갖는 다섯 가지의 오욕번뇌를 조복 받은 후 다음 단계로 나아가라는 가르침의 말씀이다.

5십6억7천만년 설 중 6억의 6은, 5식을 조복 받았으면 제6의식을 조복 받아 다음단계로 나아가라는 가르침의 말씀이다.

5십6억7천만년 설 중 7천의 7은, 6식을 온전히 조복 받았다면 제7식인 아상식(我相識)이 일으키는 분별사량식에 집착치 말고 다음단계인 8식으로 나아가라는 말씀이시다. 만약 누군가가 7식까지를 온전히 조복 받게 되었다면 당연히 제 8식을 조화할 수 있게 된다.

태지태능(太智太能)한 마음의 실상인 제 9식은 7식을 조복 받으면 자연히 8식에 이르러 깨칠 수 있어 부처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자세한 내용 유식문과 참조)

② 미륵 부처님께서 5십6억7천만년 후에 오신다는 가르침은, 곧 그 설대로 수행하면 곧 미륵이 자신의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을 감추어 전해하신 말씀인 것이다. 참으로 비의 중 비의이다.

 


*경전 결집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과 계율을 간추려 정리하는 일을 결집(結集)이라 하는데 경전을 결집한다는 뜻이다.

제 1결집은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그 해에 있었다. 상수(上首)는 부처님의 수제자(首弟子)인 '마하가섭'이었고, 참가인으로는 교단의 장로(長老)와 비구 등 약 5백 명이 왕사성(王舍城)밖의 칠엽굴(七葉窟)에서 3개월에 걸쳐 이루어 졌는데, 다문제일(多聞第一)의 아난다 경을 외고, 지계제일(持戒第一)의 우바리는 계율 구송(口誦)하고, 나머지참가 비구들은 확인검토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결집되었다. 이 결집을 5백결집이라 한다.

제 2결집은 부처님입멸 100년 후에 있었다. 이때엔 야사존자(耶舍尊者)의 발기로 7백장노가 베살리성 파리가원(波利迦園)에 회집하여 계율에 대한 신진들의 새로운 해석 등 상좌부과 대중부의 십사비법(十事非法)에 대해 논의하여 율장(律藏)을 정화 결집한 사건이다. 이 결집을 7백결집이라 한다.

제 3결집은 부처님입멸 200후에 있었다. 특기할만한 것은 지금까지 구술로 결집하여 전해오던 것을 문자로 결집하였다는 것이다. 결집의 성립은 불교에 독실한 귀의를 하였던 아쇼카(A oka)왕이 목건련제주존자를 상좌(上座)로 하여 1천명의 비구가 회집하여 법장(法藏)을 통술하고, 제수는 논사(論事) 1천 장(章)을 지어 이설(異說)과 사설(邪說)을 정리하여 이루어졌다. 이 결집은 당시 아소카(阿育王)의 불심 그늘을 누리고자 외도(外道)들이 의식주를 위해 불교의 모습을 꾸며 혼탁하게 하였음으로 정사(正邪)를 정리하기 위한 결집이었다.

제 4결집은 부처님입멸 600년후에 있었다. 대월지국의 카니슈카(Kani ka) 왕이 5백비구를 회집하여, 협존자(脇尊者)와 세우존자(世友尊者)를 대표로 하여 삼장(三藏)에 주석(註釋) 더하는 등의 대대적인 결집이 있었다.

 


*부처님성물

우산(하늘,모자),부채(어깨,방패),깃발(권위),매듭(심장,만다라매듭),연화(평화),항아리(몸통),물고기 두 마리(지혜의 눈),소라(나발, 입)

 

*수행(修行)방법은 어떻게 하는 것이며 무엇이 있는가?

1,선지(禪旨)

부처님의 마음을 전한 선지(禪旨)인 선문(禪門)(마하가섭에게 법을 전수)-다자탑 법문(多子塔前分半座다자탑전분반좌)

영산회상법문(靈山會上擧拈花영산회상궈념화),.관박발을 내어보임(雙樹下官示雙趺쌍수하관시쌍부)

2,敎門(말씀이며 법전,경전)-설법(說法)

초기불교의 수행방법은 밀교적 수행 방법

*버마 및 남방불교- 소승적, 깨달음에 있고

*중국불교(북방불교)-부처님으로부터 24조사인 달마대사로 부터 선풍이 시작 6조 해능 대사에서

선종5종이 파생

임제종-남악회양,마조도이,백장회해,황벽희운,임제의현,,

조동종-석두회천,동산양개,

운문종-마조로부터천황도오,용담숭신,덕산선감,설봉의존,운문,설두,,

위양종-백장으로부터위산영우,양사혜적,,

법안종-설봉으로부터현사사비,) 조사선,간화선,묵조선,-현재 한국선종이 대표적

*한국불교-초기는 밀교적 성향이 많다 특히 신라지역 고려초기에 송광사의 보조국사(지눌)에 의해 돈오점수와 돈오돈수의 조사선이 정립된다.

*일본불교-현대적불교(진언종,밀교적)

*유럽,미국-선불교와 현대불교(숭산스님), 생활불교

 


* 불기(佛紀)

부처님의 불멸의 기원에 대한 여러 설이 있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쓰던 것으로 B·C 1027년 갑인(甲寅) 4월 8일에 탄생하시어 B·C 949년 임신(壬申) 2월 15일에 입멸하시었다고 보는 설,

둘째 세일론에서 전하는 B·C 543년에 탄생하시어 열반에 드시었다고 보는 설,

셋째 태국과 미얀마등지에서 쓰던 B·C 544년이라는 보는 설,

넷째 Cunningham의 B·C 477년의 설과 그리고 그 후 다시 연구하여 발표한 B·C 478년 설,

다섯째 중성점기에 의한 B·C 485년 설,

여섯째 Turnour학자의 B·C 485년이라고 보는 설,

일곱째 V.Smith의 B·C 487년 설,

여덟째 Fleet의 B·C 483년 설,

아홉째 Max Muller의 B·C 477년 설.

현재 통용되고 있는 불기(佛紀)는 1956년 네팔 수도 카트만드에서 열린 제 4차 세계불교도대회에서 불멸의 기원에 대해 논의한 바, 대회 당해년도를 불기 2500년으로 통일하여 적용해 사용하기로 결의한 불기(佛紀)이다. 이는 태국과 미얀마 등지에서 쓰던 불기가 채용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불교의 삼보(三寶)는?

불법승을 말하며

불(佛)은 부처님상징하며 통도사

법(法)은 부처님 법을 이야기하며 혜인사

승(僧)은-불법을 수호하고 포교하는 스님들을 의미하며 송광사

 

*법명과 호칭

행자(行者)-계를 받지못한 사람

사미(沙彌)-사미계를 받은남자

사미니(沙彌尼)-사미계를 받은 여자

식차마나-비구니계를 받은 예비여승

비구(比丘)-250계의 구족계를 받은 남자스님

비구니(比丘尼)-구족계를 받은 여자스님

우바새(優婆塞)-5계혹은 보살계를 받은 남자 신도.거사

우바이-여자신도.보살

종사(宗師)-스승의 법을 받아 건당한 고승

종정(宗正)-종단의 종풍과 법통을 상징하며 종단의 대표

총무원장(總務院長)-종정을 보좌하여 종단의 행정을 관장하는 대표승

조실(祖室)-선원같은데서 가장 덕이 높은 스님, 방장 이라고도 한다.

조사(祖師)-부처의 심인을 이어받아 전해 내려오는 도력이 높은 고승

포교(布敎)사- 포교의 스승

전도사(傳道師)-법사라고도하며 종무행정과 신도교화에 헌신하는 제가자의 통칭

전교(傳敎)-여자 교역자

선사(禪師)-참선의 대가를 이룬사람

율사(律師)-계율을 잘 알고 계율을 잘 지키는 고승

법사(法師)-법을 가르키는 스승

주지(住持)-사찰의 모든 엄무를 관장하고 보는 승려

 

*대승(大乘)불교와 소승(小乘)의 비교?

불교를 구분하는 소승(hirayana)과 대승(mahayana)은 구원으로 이끄는 작은 수레, 큰 수레 라는 뜻이다.

개인문제에 매달렸던 원시불교가 소승적이었다면 해탈을 이웃과의 관계에서 크게 풀어가자는 운동이 대승이다.

<소승불교(Hinayana)>

  사람들을 인도하여 해탈(解脫)을 얻도록 하는 불교 유파(流派). 소승은 열소(劣小)한 수레라는 뜻으로 많은 사람이 함께 타고 피안(彼岸)에 이를 수 있는 큰 수레가 아니라고 한다.

인도의 불교사를 보면,

첫째로 석가모니 재세(在世)의 BC 6∼BC 5세기의 근본불교와,

둘째, 석가모니 멸후(滅後), 갠지스강 유역에 교단을 넓히고 《아함경(阿含經)》 등의 원시경전이 성립된 약 2세기 간의 원시불교(여기에는 근본불교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셋째, 아소카 왕의 불교 귀의(歸依)로 불교교단이 급속히 발전 확대됨과 동시에 교단분열이 일어났던 부파(部派)불교,

넷째, BC 2∼BC 1세기경에 대두되기 시작한 대승불교로 대별된다. 대승불교는 부파 중에서 진보적·혁신적이었던 대중부(大衆部) 및 재가신자 집단, 즉 보살중(菩薩衆)이 중심이 되어, 그 당시까지 우세한 세력을 유지하던 전통적·보수적 불교에 대항하였던 종교운동이며, 그때 스스로를 대승(大乘)으로 자칭하고 기성불교를 소승으로 낮추어 불렀다.

따라서, 후자가 스스로를 소승으로 자칭하는 일은 없다. 그 기원에서 소승불교는 원시불교를 포함하여 말하는 경우와 직접 대승운동의 상대방이 되었던 보수적인 모든 부파만을 일컫는 경우의 두 가지 용법이 있다.

부파는 처음 불멸(佛滅) 100여 년 후 상좌부(上座部)와 대중부의 2파(根本·部)로 나뉘고, 그후 약 1세기 동안에 대중부 계통이 계속하여 그후 약 1세기 동안에 상좌부 계통이 분열하였다. 이 분열의 사정과 명칭은 제전(諸傳)이 일치하지 않으나, 북전(北傳)의 《이부종륜론(異部宗輪論)》의 기록에 따르면 새로이 성립한 18부파(枝末十八部)를 근본 2부와 합해 ‘소승 20부’라 한다.

그러나 남방소전의 《도사(島史)》에서는 불멸 후 약 100년 동안에 상좌대중부의 근본분열이 있고, 그후 약 100년 동안 대중부 계통의 5부, 상좌부 계통의 11부로 분열하여 도합 18부의 부파를 전하고 있다. 각 부파는 자파의 권위와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해 각각의 입장에서 종래의 성전을 편집 집대성하였는데, 이로써 경장(經藏)과 율장(律藏)이 성립되었다. 또한 이에 대한 해석·주석이 이루어지고, 나아가 깊은 이해에 의해 체계화되어 논서가성립하였다.

이를 아비달마(阿毘達磨)라고 부르며, 논장(論藏)으로 총칭한다. 경·율·논의 3장은 각 부파에 의해 정비되었지만, 현재 전하는 것은 주로 스리랑카상좌부의 3장과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 속하는 논장에 지나지 않는다. 부파 중 가장 유력하였던 설일체유부는 《아비달마발지론(阿毘達磨發智論)》에 의해 일체의 법이 실유(實有)라고 주장하며(法體恒有), 그 법은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실재한다(三世實有)고 하였다.

또한 법의 체계를 5위(位) 75법(法)으로 정비하였으며, 동시에 계율을 철저히 지키고, 자기 일신의 정진, 덕목의 실천에 전념하였다. 또한 그 수행의 단계를 세분하였을 뿐 아니라 열반(涅槃)을 유여(有餘)·무여(無餘) 열반으로 2분하여 수행의 구극에 도달한 아라한(阿羅漢)도 유여열반에 이를 뿐이라 하였다.

이러한설일체유부의번쇄한교학은《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에서 집대성되었다. 비바사는 광해(廣解)의 뜻으로 당시의 학자 또는 학파의 다수의 이견(異見)을 열거하여, 소승불교의 모든 문제를 망라하고 있는 것으로 후에는 불론의 연구·정리가 이 학파의 주된 과제가 되고 있다.

그 외 경량부(經量部)는 설일체유부의 삼세실유설에 대하여 과미무체설(過未無體說)을, 법체실유설(法體實有說)을 부정하고 가유설(假有說)을 주장하였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종자설로서 종자는 식물의 종자가 발아의 능력을 내장하고 있는 것과 같이, 우리의 업력(業力)을 업과(業果)로 이끄는 힘을 말한다. 우리의 업과를 일으키는 종자가 현세에서 내세까지 멸하지 않고 존속할 때, 이것을 세의식(細意識) 또는 일미온(一味蘊)이라 하며, 이것이 윤회의 주체로 간주되는 것이다.

이러한 종자·훈습(熏習)은 후세의 아뢰야식(阿賴耶識) 사상의 원류가 되는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무루(無漏)의 종자는 범부(凡夫)에게도 내재하며, 이것이 계발되면 불타가 된다고 하는 것은 대중부의 심성본정설(心性本淨說)에 통하며, 대승불교의 불성론(佛性論)의 원류가 되고 있다.

이러한 경량부 계통에서 발달한 것이 하리바르만[訶梨跋摩]의 《성실론(成實論)》 및 바수반두[世親:320∼400?]의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이다. 특히 후자는 그후 인도·티베트에서도 깊이 연구되었으며, 소승불교의 전형적인 대표작으로 인정되었고, 중국에 전래되어서는 ‘구사종’이라는 일파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경량부는 설일체유부의 설을 비판적으로 수정하여 실유의 범위를 한정하였지만, 대개 상좌부의 실재론적인 법의해석(人無我·法有)과 실천의 자기 중심적 경향[自利]은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대승불교의 공격도 완전히 이 두 가지에 집중되어 각각 법무아(法無我)에서 공(空)으로, 이타(利他)에서 자비(慈悲)로 발전하였으며, 보살(菩薩)사상이 형성되었다.

성불(成佛)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이 보살에 대해 소승불교에서는 성문(聲聞:석존의 가르침을 직접 들어 열반에 이르는 성자)과 연각(緣覺:스스로 깨달아 열반에 이르는 성자)이 이상적인 인간상이 되고 있다. 소승불교 중, 상좌부 계통은 스리랑카·미얀마·타이·라오스 등에 전해져 현재에도 민중 속에 확고한 기반을 잡고 있다. 한편 대중부 계통은 후에 대승불교로 발전하여 중국·한국·일본 등 북방에 널리 유포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종교철학사상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대승불교(Mahayana)>

  대승의 교리를 기본이념으로 하는 종파(宗派)의 총칭. 삼론종(三論宗)·법상종(法相宗)·화엄종(華嚴宗)·천태종(天台宗)·진언종(眞言宗) ·율종(律宗)·선종(禪宗) 등이 이에 속한다. 석가 입멸(入滅) 후 500년경(BC 100년?) 인도에서 일어난 새로운 불교운동은 그때까지 여러 파로 갈라져 자파(自派)의 주장만이 최상의 것이라고 고집하여 온 불교의 자세를 맹렬히 비판하고, 재래불교를 소승(小乘:Hinayana)이라 폄하(貶下)하는 한편, 대승이라고 칭하면서 이타적(利他的)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발하고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대승’의 어원은 큰(maha) 수레(yana), 즉 많은 사람을 구제하여 태우는 큰 수레라는 뜻으로, 일체중생(一切衆生)의 제도(濟度)를 그 목표로 하였다. 이 운동은 종래에 출가자(出家者:승려)만의 종교였던 불교를 널리 민중에게까지 개방하려는 재가자(在家者)를 포함한 진보적 사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났던 것으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불교 유적인 스투파(stupa:墳墓)를 관리하고 있던 사람들이 중심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새로운 불교운동은 그때까지 석가에게만 한정하던 보살(菩薩)이라는 개념을 넓혀 일체중생의 성불(成佛) 가능성을 인정함으로써 일체중생을 모두 보살로 보고, 자기만의 구제보다는 이타(利他)를 지향하는 보살의 역할을 그 이상(理想)으로 삼고 광범위한 종교활동을 펴 나갔다. 이 불교운동의 전거(典據)로는 대승불교의 경전이 속속 이루어진 데 있었다. 먼저 《반야경(般若經)》이 나왔다. ‘공(空)’의 사상을 강조하는 《반야경》은 종래의 고정관념을 타파함과 동시에, 일체의 집착(執着)으로부터의 해탈(解脫)을 실천의 중심으로 삼았다. 이어 일체를 포함하여 ‘일승(一乘)’을 교설(敎說)하고 구원(久遠)의 본불(本佛)을 세우는 《법화경(法華經)》, 광대한 불타[毘盧遮那佛]의 세계를 교설하는 《화엄경(華嚴經)》, 재가거사(在家居士)인 유마(維摩)가 오히려 출가자(出家者)를 교설하는 《유마경(維摩經)》, 서방정토(西方淨土)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세계를 찬탄하며 일체중생의 구제를 약속하는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등이 이루어져 종래의 불교를 일신하는 이 새로운 불교운동을 뒷받침하였다. 이 경전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대승이 불교의 중심세력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졌거니와, 2∼3세기에는 용수(龍樹)가 출현하여 이 대승불교의 사상적 기반을 확립하였다. 이어 일체중생에 불성(佛性)을 인정하는 여래장(如來藏)을 교설한 《승만경(勝經)》 등의 경전이 이루어졌고, 또한 일체를 마음의 흐름에 응집(凝集)시키는 유식(唯識)사상의 대두에 이어 5∼6세기에는 불교논리학인 《인명(因明)》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한편 대승불교 초기부터 일반민중의 교화를 위해 만들어진 《다라니(陀羅尼)》를 외우고 주법(呪法)을 교설하는 밀교(密敎)가 성하여 7세기 이후 불교활동의 중심이 되었는데, 밀교는 ‘대승’보다는 ‘금강승(金剛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대승불교는 한(漢)나라 때 중국으로 건너가 몽골·티베트·한국·일본 등 이른바 ‘북방불교(北方佛敎)’의 주류를 이루었다. 한국에는 고구려 문자왕(文咨王:재위 491∼518) 때 용수(龍樹)의 《중관론(中觀論)》 등 삼론(三論)을 비롯한 천태(天台), 열반(涅槃) 등의 교법이 들어와 대승불교에 대한 연구 및 교화가 활발하였다. 또한 길장(吉藏)은 삼론을 바탕으로 삼론종(三論宗)을 개종(開宗)하는 등 한국에서의 대승불교는 마침내 독자적인 노력에 힘입어 발전의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삼론 : 중국의 삼론종을 성립시킨 세 가지 논서. 용수(龍樹)가 지은 중론(中論)과 십이문론(十二門論), 용수의 제자인 제바(提婆)가 지은 백론(百論). 세 논서는 공통적으로 일체의 법이 공(空)임을 설한다. 중론에서는 생성과 소멸, 절멸과 영원, 통일과 다양, 오는 것과 가는 것이라는 여덟 가지를 부정하면서, 생과 멸 등의 양 극단을 떠나 어느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중도를 설한다. 모든 것은 인연에서 생긴 것이므로 그 자체에 고유한 본성은 없으며 공이라고 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론의 강요서인 십이문론은 대승의 공관을 12장에 걸쳐 해설한다. 대승을 신봉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견해를 바로잡는 데 주력한다. 백론은 중론을 계승하여 외도가 주장하는 바를 논파함으로써 대승의 공·무아설을 확고히 드러낸다.

 

*경전(經典)들은?

부처님이 직접 가르친 내용과 제자들이 부처님법을 기록하거나 해석하여 놓은 것을 말하며

 


*한국불교의 종단(宗團)은?

문화관광부에서 발간한 2009년도 한국의 종교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종단의 숫자는 무려 168개에 이른다. 이중 파악 된 종단이 103개이고, 파악 되지 않은 종단은 65개이다. 이는 개신교의 291개(파악125, 미파악166)보다는 적지만, 단일 교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천주교나 원불교와 확실히 비교 되는 부분이다.

교직자와 신도수는 얼마나 될까. 종단에서 제출한 자료에 근거하여 계산하면, 교직자수는 49,408명이고, 총신도수는 39,581,983명이다.

 

사찰수

교직자

신도수

남자

여자

대한불교조계종

2,444

7,155

6,421

13,576

 

 

20,000,000

(2천만)

한국불교태고종

3,121

6,404

1,974

8,378

2,070,000

2,760,000

4,830,000

(483만)

대한불교천태종

165

150

250

400

 

 

 

대한불교진각종

123

91

101

192

357,700

634,400

992,100

(99만)

 

출처; 2009년도 한국의 종교현황(문광부)

 

 

 

*불상(佛像)의 종류?

부처는 과거불(7불비바시불,시기불,비사부불,구류손불,구나함모니불,가섭불,석가모니불) 

현세불-천백억화신불 석가모니불,약사여래불,아미타불

미래불-56억7천년후에 도솔천에서 용화세계를 건립하는 미륵부처님

서방정토에 극락세계를 주재하는 아비타부처님(무량수전(無量壽殿),극락(極樂)전,아미타전(阿彌陀展)

약사여래부처님-질병과 재화를 소멸동방정유리세계건립,(약사(藥師)전,만월(彎月)전,유리광(琉璃光)정

비로자나불-진리자체인 광명변조(光明邊照)-비로(毘盧)전

석가모니불-대웅전(大雄殿),대적광전(大寂光殿),적멸보궁(寂滅普宮)

*보살(菩薩)-보리살타(bodhisattva)은 깨친중생의 뜻 인간의 모습으로 머리에 보관을 쓰고 보관에는 향상 아미타부처님이 있다. 주불을 좌우에 협시보시하여 삼존(三尊)불이 된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대자대비의 현세의 화신 왼손은 연꽃봉우리 오른쪽은 감로수병 천수천안관세음보살 (관음전)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한발 내딛는데 삼천세계와 마군의 집이 진동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보관에 보배병을 들고 있다.

문수보살(文殊菩薩)-문수사리라고하며 석가모니불의 왼쪽에 위치하며 지혜를 상징한다.오른손에는 지혜의 칼을들고 왼손에는 푸른연꽃을 든다.대좌는 연화대를 이용 청사자를 타기도 한다.

보현(普賢)보살-연화대위에 합장하는 모습 연꽃을 쥐고 코끼리를 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장(地藏)보살-지옥중생을 구제하여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보살이며 머리에 두건을 쓰고 가사를 입고 연꽃을 들고 바른손에는 보배구슬,석장(錫杖)을 들짚는 모습과 동자를 안기도 한다.

일광월광보살-약사여래좌우협시보살 일광보살은 연꽃을 쥐거나 일륜(日輪)을 가지기도하고 월광보살은 초승달을 갖고 가슴에 월륜(月輪)을 지니기도 한다.

삼존불-본존과 양편에 모시고 있는 분

미타삼존-아미타불,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

약사삼존-약사여래,일광,월광보살

석가삼존-석가여래,문수,보현보살

삼성(三聖)각-독성각,산신각,칠성각

 


 

 

*예불(禮佛)의 종류?

예불(禮佛)이란 말 그대로 부처님께 예배드리는 것으로서 절을 올리며 공경의 표시를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경에도 불공과 예불이 나눌 수 있다.

불공은 사시 때 (오전 9-01시 사이) 부처님꼐 공양을 올리는 시간에 드리는 예경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예경은 예불이라 한다.

그리고 예불에서 우리의 예배대상은 역사 속의 고타마 싯다르타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존재를 포함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우리 인간의 마음에 내재해 있는 불성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불이란 순간순간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을,

즉 존재의 참됨을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할 것입니다.

예배하는 이와 예배 받는이가 온통 없어진 행위의 불가사의 속에서, 나와 남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 속에서 예불이란 행위적 표현을 통해서 실체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불을 할 때에는 온 몸으로 신명을 다해 지극정성으로 예배를 드려야만 참다운 예배가 된다 할 것입니다.

한편, 예불문은 예불을 드릴 때나 불공을 올릴 때 사용하는 예배의식의 글을 의미하는데 대부분의 우리나라 절에서는 예불문으로 오분향례(五分香禮)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오분향례는 7번의 절을 하도록 되어 있는 까닭에 칠정례(七頂禮)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기존에 사용되어 오던 많은 종류의 예경문을 종합해서 간략화 한 것으로서 1955년 月雲스님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불교의례를 크게 상용의례와 비상용의례

-상용의례 -일상생활의례와 불교세시의례.

  일상생활의례 -입측의례, 삭발의례, 착의례 등을 비롯 각종 예불과 탁발의례, 공                  양의례, 송경의식, 안거, 각종 재일, 기도 및 예참의례 등이 포함

  불교세시의례에- 불교4대 명절을 비롯 1년 중의 각종 행사들이 포함

 







'불교의 기본입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가경  (0) 2015.11.04
불교의 용어 해석  (0) 2015.04.30
수심결(보조국사 지눌)-김원각 번역  (0) 2015.03.15
유식(唯識) 30송(頌)  (0) 2013.03.12
불교 교리의 전개   (0) 201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