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

천수경 공부1

통융 2020. 3. 16. 09:14

천수경 千手經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天手天眼觀自在菩薩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陀羅尼經

 

관음신앙을 바탕으로 해서 성립된 경으로, 현재 우리나라 사찰에서 독송하고 있는 천수경(千手經)1900년 이후에 한국에서 편집된 것이다.

, 여러 경전에서 발췌하여 하나의 경으로 엮은 것으로 한국만이 있는 천수경이다.

 

내용은 관세음보살의 공덕을 찬탄하고, 그에게 귀의하여 예배하고 참회하며 발원하는 구절과 진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구업진언으로 시작하는데,

진언은 주문(呪文)이다.

독송하기 전에 입을 깨끗이 한다는 뜻으로 이 진언을 읊는다.

 

다음의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은 주위의 모든 중생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진언이다.

 

그 다음에는 개경게(開經偈)가 나오는데, 이것은 경을 펴면서 부처님 의 참뜻을 알기를 원하는 게송이고,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은 경을 펴면서 발원하는 진언이다.

 

다음의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 계청(千手千眼觀自在菩薩 廣大圓滿 無礙大悲心 大陀羅尼 啓請)은 관세음보살을 찬탄하고 나서 그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발원하는 내용이다.

이 발원에 이어서 여러 보살과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

 

그 다음이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신묘장구대다라니천수다라니(千手陀羅尼)’ 또는 대비주(大悲呪)’라고도 한다.

내용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3보와 관세음보살에게 머리를 조아립니다.

성스럽고 청정한 관세음보살이시여, 도와주시고 소원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바라오니,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소멸되어 참된 지혜로 피어나게 하소서.

관세음보살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 믿고 의지하니, 보살펴주시고 소원이 모두 이루어져 큰 기쁨을 얻게 하소서.

거듭거듭 간곡히 아룁니다.

 

이어서 도량을 청정하게 하는

사방찬(四方讚)

도량찬(道場讚)이 나오고,

 

다음이 참회게(懺悔偈)이다.

참회게40화엄경40권에 있는 게송이다.

참제업장12존불(懺除業障十二尊佛)에서는 12존불을 청하여 열 가지 중죄를 참회하고, 이 참회를 성취하기 위해

참회진언(懺悔眞言)을 읊는다.

 

다음에 준제보살(准提菩薩)에 대한 게송이 나오는데, 이 보살은 오랜 과거에 한량없는 부처님을 낳았다고 해서 불모(佛母)라고 한다.

 

이어서 나무7구지불모대준제보살(南無七俱胝佛母大准提菩薩)이 나온다.

나무(南無, namas)귀의(歸依)한다는 뜻이고, 구지(俱胝)koṭi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천만(千萬)’을 뜻한다.

 

계속해서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호신진언(護身眞言),

관세음보살의 6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을 읊고 나서

준제진언(准提眞言)으로 들어간다.

 

이 진언 다음에 준제보살에게 게송으로 발원한다.

이어서 10대발원(十大發願)

4홍서원(四弘誓願)을 한 다음, 3보에 몸과 마음을 바쳐 믿고 의지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본래 명칭은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이며 달리 천수다라니라고도 한다.

 

범본(梵本)원전은 서인도의 가범달마(伽梵達磨)스님이 당()나라 때에 중국에 건너와서 번역한 한역본(漢譯本:八十二句)과 당나라 불공(不空)스님의 한역본(九十四句), 그리고 당나라 지통(智通)스님의 한역본(八十四句)과 당나라 금강지(金剛智)스님의 한역본(百十三句)등 열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는 어떤 역본이 우리나라로 먼저 들어온 것인지, 또는 전래된 연대 등은 정확하게 알 길이 없고, 다만 이 천수경 다라니는 삼국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관음신앙의 근간이 되어왔으며, 현행본 천수경은 전해오면서 여러 차례 첨삭되고 다듬어져 독특한 한국의 천수경으로 완성을 이뤄 온 것이다.

 

천수경은 아득한 옛날 천광왕정주여래(天光王靜住如來) 부처님이 처음 설하신 경이라고도 하고,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라고도 한다.

 

관세음보살께서 모든 중생을 안락케 하고 병을 없애주며, 중생의 수명과 풍요로움을 얻게 하고, 일체 악업중죄와 모든 장난을 여의며, 일체 청정한 법과 모든 공덕을 증장시키고, 일체 모든 일을 성취시키며, 모든 두려움을 멀리 여의고, 구하는 바 등을 만족시키고자 이경을 설하겠다고 부처님께 권청하자 부처님이 허락함으로서 이 경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천안천비 관세음보살 다라니신주경상권을 보면 이 다라니를 수지하면 일체 업장이 모두 소멸되고 일체의 귀신이 침입하지 못하게 된다고 이경의 공덕을 설하고 있으며, 또한 널리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고 천인, 아수라를 안락케 하고자 이 법문을 설한다고 하고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이 법문으로 인해 정등정각을 얻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 경은 바로 이러한 불보살의 중생구제 서원을 다라니를 통해 구현한 것이다. 특히 이 경 안에 있는 82구의 천수다라니를 외우면 시방의 불보살이 와서 증명하여 온갖 죄업을 소멸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 유통되고 있는 대비주(大悲呪)는 당나라 가범달마(伽梵達摩) 번역본이며 본래 "신묘장구 대다라니"만 외우던 것을 경문이 좋은 글과 조사스님들의 훌륭한 글을 넣어서 참회, 발심하고 불보살게 귀의하며 보다 빠른 성취를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전송(前誦:정구업진언부터 나무본사아미타불까지)과 후송(後誦:사방찬부터 나무상주시방승까지)을 넣어서 외우고 있다.

 

 

천수십문(千手十門)

1. 開經(정구업진언개법장진언)

2. 啓請(천수천안소원종심실원만)

3. 別願(나무대비관세음자득대지혜)

4. 別歸依 또는 召請(나무관세음아미타불)

5. 陀羅尼(신묘장구대다라니)

6. 讚歎(사방찬, 도량찬)

7. 懺悔(참회게참회진언)

8. 准提呪(: 승인할 준, 준제공덕취원공중생성불도)

9. 總願(여래십대발원문, 사홍서원)

10. 總歸依(삼귀의)

 

이상의 구조에서 알 수 있듯이 [천수경]은 다라니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다라니의 지송만이 아니라 대승불교의 기본적인 기도, 발원 귀의, 찬탄, 참회를 논리적으로 배열하고 있다. 따라서 한 번의 독송을 통하여 기도, 발원 귀의, 송주(誦呪), 찬탄, 참회의 육행(천수의 육행)을 다 갖추도록 편집된 독송용 경전임을 알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경전

'천수경'의 편찬 과정

'천수경'의 전체적 구조 - (十門)

'천수경'의 구조에서 보이는 특징

관세음보살님의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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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한국적인 경전

 

1) '천수경(千手經)'은 한국불교의 역사적 특징과 철학적 우수성을

잘 보여주는 경전입니다.

 

2) '천수경'은 우리 조상들이 편집한 우리 나라 고유의 경전으로

한국불교의 독자성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천수경'은 우리 민중의 애환과 고난을 함께 해 왔으며 지난한

우리민족의 역사를 통해 민족의식 속에 깊이 내면화된 경전입니다.

 

4) '천수경'은 현재에도 가장 많이 읽고 외우는 경전의 하나로 사찰

에서 행하는 의식이나 법회 때에는 반드시 독송하는 기본 경전입니다.

 

5) '천수경'은 단순히 복을 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 윤리적

실천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2. '천수경'의 편찬 과정

 

천수경의 핵심

'천수경'은 밀교계통의 경전으로 그 핵심은 다라니(Dharani)입니다.

바로 이 다라니가 등장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천수경'이 편찬되는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천수 다라니가 등장하는 초기문헌

신라의 의상스님이 지은 [백화도량 발원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오고 있습니다.

 

"온 누리 일체중생들이 대비주(大悲呪)를 독송하고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염하여 원통삼매에 다같이 들기를. . ."

[삼국유사]'대산오만진신조(臺山五萬眞身條)'에 보면 '천수주

(千手呪)'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문헌들을 볼 때 천수주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널리 독송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천수경'의 편찬

천수주는 비록 신라시대부터 등장하고 있지만 오늘날 우리가 독송

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형식의 '천수경'은 조선시대에 편찬됐습니다.

조선 성종 7(1476)에 최초로 [천수천안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

니경]이 간행되어 오늘날 독송하는 '천수경'의 모체가 되고 있습니다.

 

집단 편찬의 산물

서산스님(1520~1604) 이후 조선 중기로 접어들면서 불교계에서는

진언집, 의식집 등의 편집이 활발해 집니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천수경'도 집단 편찬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 우리가 독송하는

'천수경'으로 탄생하게 됐습니다. '천수경'은 이처럼 한 사람에 의해

편찬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 의해 집단 편찬 과정을 거치면서

민족적 성격이 강하게 가미되었습니다.

 

3. '천수경'의 전체적 구조

序分전체의 취지를 말하는 총서(總序)이다. 의 첫머리의 <이와 같이 내가 들었노라> 以下의 그 說法한 시간과 장소, 설법의 대상 모든 주변 여건을 서술한 부분이다.

正宗分本論이 되는 부분이다. 즉 부처의 설법을 서술한 중심부분을 말한다.

流通分은 경의 공덕을 說法하고 널리 유포시킬 것을 권하는 결론부분이다. 즉 그 설법을 들은 大衆의 감격이나 계발의 정도, 그리고 앞으로 이 을 읽는 사람들의 利益이나 공덕, 그리고 그 경의 이름 따위를 기록한 끝 부분을 말한다.

분류(十門) 천수경의 내용

1. 개경(開經) 정구업진언 ~ 개법장진언

2. 계청(啓請) 천수천안 ~ 소원종심실원만

3. 별원(別願) 나무대비관세음 ~ 자득대지혜

4. 별귀의, 소청

(別歸依, 召請) 나무관세음 ~ 아미나불

5. 다라니(陀羅尼) 신묘장구대다라니 . . .

6. 찬탄(讚歎) 사방찬, 도량찬

7. 참회(懺悔) 참회게 ~ 참회진언

8. 준제주(准提呪) 준제공덕취 ~ 원공중생성불도

9. 총원(總願) 여래십대 발원문. 사홍서원

10. 총귀의

(總歸依) 삼귀의

 

4. '천수경'의 구조에서 보이는 특징

 

별원(別願)과 총원(總願)

'천수경'에는 별원과 총원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별원은 개별적이고 특수한 것을 말하고 총원은 전체적이고 보편적인

것을 말합니다.

또 총귀의는 삼보에 대한 전체적 귀의를 의미하는 것이며 별귀의는

관세음보살을 중심으로 보살 한 분 한 분에 대한 개별적 귀의를

뜻하는 것입니다.

 

별원(別願)에서 총원(總願)으로

'천수경'은 전체적인 구조에서 보이듯이 개별적인 소원의 성취를 비는

별원에서 전체적이고 보편적인 발원인 총원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이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신앙에서 출발해서 보다 일반적이고 보편적

인 신앙으로 승화되어 가는 구조입니다.

 

'천수경'의 중심은 다라니

'천수경'은 다라니(Dharani)를 중심축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중심으로 해서 그 앞 뒤로 '천수경'의 내용들이

배열되고 있습니다.

 

육행(六行)의 구족

'천수경'의 핵심은 물론 다라니입니다. 그러나 '천수경'은 단순히

다라니만을 지송하는 차원을 넘어 대승불교의 기본적 수행인 육행을

구족하고 있습니다.

육행이란 대승불교의 여섯 가지 실천으로 기도, 발원, 귀의, 송주,

찬탄, 참회를 말합니다.

 

오문(五門)의 구족

'천수경'은 또한 다섯 가지 실천문을 모두 구족하고 있습니다.

오문이란 예경문, 공양문, 참회문, 발원문, 지송문을 말합니다.

 

 

5. 관세음보살님의 경전

 

천수천안

'천수경'의 천수(千手)는 천수천안(千手千眼)의 약칭입니다.

즉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을 갖고 계신 관세음보살님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천의 눈으로 중생들의 아픔을 보시고 천의 손으로

중생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고 마침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는 자비의 어머니입니다.

'천수경'은 바로 자비의 어머니인 관세음보살(Avalokitesvara)

말씀하시는 경전이며, 관세음보살을 말하는 경전이며, 관세음보살

에게 말하는 경전입니다.

 

보문시현

흔히 석가모니불을 '사생의 자비로운 아버지(四生慈父)'로 표현하는

데 반해 관세음보살님은 자비로운 어머니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세음보살 보문품'에는 관세음보살님을 서른 두 가지의

모습으로 나투시는 '32응신(應身)'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생의 근기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투시기 때문에 '보문시현

(普門示現)'이며 어떤 특정한 성()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자비로운 어머니

관세음보살님은 중생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투시기

때문에 성을 초월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어머니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보다 어머니에 대한 이미지가 자비심을 표현하기에

더욱 호소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님은 "중생을 마치 어머니가 강보에 싸인 갓난

자식을 돌보듯 연민한다(哀憫衆生如赤子)"라고 말합니다.

 

관세음과 관자재

관세음(觀世音)보살은 산스크리트어 Avalokitesvara의 한역입니다.

이 말은 관자제(觀自在), 광세음(光世音), 관세자제(觀世自在),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등으로 번역됩니다. 구마라습이 번역한

구역에서는 '관세음(觀世音)보살'로 번역됐지만 현장스님이 번역한

신역에서는 '관자재(觀自在)보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이 두 번역은 지금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독송하는 반야심경은 현장스님이 번역한 신역본이기 때문에

'관자재보살'로 불립니다.

그렇지만 천수경에서는 구마라습 삼장이 번역한 관세음보살로

불리고 있습니다.

 

관자재(觀自在)'보는데 자유롭다'는 뜻이고 관세음(觀世音)

'세상의 소리를 본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번역 가운데 세상의 소리 즉, 구원을 바라는 중생의 소리

를 어느 곳, 어느 때고 자유롭게 본다는 뜻을 가진 구마라습 삼장의

번역이 의미상으로는 더 이해가 쉬운 번역이라 할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의 위신력

관세음 보살은 중생의 근기에 따라 32응신(應身)으로 나투시며 그

모습에서 자유롭습니다.

또 중생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없애주는 14 가지의 힘(十四無畏力)

가지고 계시며 네 가지의 불가사의한 덕(四不思議德)을 갖추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세에는 이같은 신통력(神通力)과 위신력(威神力)으로 중생

들을 보살피시고 사후에는 아미타불이 계신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중생을 인도하시는 보살입니다.

이 같은 관세음 보살님의 위신력은 다음과 같이 찬탄되고 있습니다.

 

觀音妙智力 관음보살의 오묘한 신통력은

能救世間苦 능히 세상의 고통에서 구하시네.

具足神通力 신통력을 두루 갖추시고

廣修智方便 지혜의 방편을 널리 닦아

無刹不現身 이 세상 어디라도 나투시지 않는 데가 없네.

 

 

천수경(千手經)

 

 

 

삼보(불법승)에 귀의하는 것

불교는 행복의 종교이다.

괴로움의 원인을 알고 그 괴로움을 소멸해서 행복을 얻는 것.

불교의 행복은 = 離苦得樂이다.(고통을 벗어나면 그 자리가 락이다.)

행복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각자의 특징에 따라 고통에서 벗어날 때가 행복이다.고 부처님은 정의한다.

 

* 부처님은 행복을?

이생 - 5욕락(,,,,)을 만족할 때 느끼는 것 ---요즘 사람들도 조건이,(,색욕, 명예,사랑, 성공)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

내생 - 좋은 조건에 태어나는 것, 부자집, 천상, 좋은 가문, 좋은 부모 등

두 가지도 행복은 맞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변한다. 그래서

궁극의 행복 을 원한다면- 변하지 않는 것을 바라면, 해탈을 목적으로 해라.

 

부처님은 처음부터 사성제(四聖諦)1와 같은 심오한 가르침을 말씀하지 않았다. 부처님 가르침의 특징은 쉬운 가르침부터 시작하여 차츰 심오한 가르침으로 이끌어 가는데 있다. 이를 차제설법(次第說法)이라 한다. 가르침을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다. 처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하는 사람에게는보시(관대하게 베풀고)하고 지계(도덕적인 삶)하면 하늘나라(행복한 세상)에 태어난다.’는 시계생천(施戒生天) 등의 가르침을 펼쳤다.

 

나병환자 쑵빠붓다의 경에 나타나는 시계생천의 설법을 살펴보면,

세존께서는 나병환자 쑵빠붓다가 대중 가운데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이와 같이 생각했다.‘이 자가 참으로 세상에서 가르침을 알아챌 수 있다.’

세존께서는 나병환자 쑵빠붓다를 위해서 차제적인 설법을 행했다. 예를 들어, 보시에 대한 이야기, 계행에 대한 이야기, 하늘에 대한 이야기, 감각적 쾌락의 욕망이 가져오는 위험과 타락과 오염, 그것을 여읨의 공덕에 관하여 설명했다.

세존께서는 나병환자 쑵빠붓다가 마음이 준비되고 마음이 유연하고 마음이 장애를 벗어나고 마음이 고양되고 마음이 청정해진 것을 알자, 깨달은 님들이 칭찬하는 법문, 즉 괴로움과 괴로움의 발생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에 대하여 설명했다. 예를 들어 때가 없는 깨끗한 옷이 올바로 물드는 것과 같이, 나병환자 쑵빠붓다에게 그 자리에서 앉은 채, 이와 같이 무릇 어떠한 것이든 생겨난 것은 모두 소멸되는 법이다.’라는 때 없고 티끌 없는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

나병환자 쑵빠붓다의 경(Suppabuddhakuṭṭhisutta, Ud5-3)

[세존]“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세 가지 공덕을 낳는 토대가 있다. 세 가지란 무엇인가? 보시로 이루어진 공덕을 낳는 토대, 계행으로 이루어진 공덕을 낳는 토대, 수행으로 이루어진 공덕을 낳는 토대가 있다.

공덕을 낳는 토대의 경(Puññakiriyavatthusutta, A8:36)

공덕행의 토대를 보시를 통한 공덕행의 토대와 계를 통한 공덕행의 토대와 수행을 통한 공덕행의 토대로 나눈 뒤 인간에 태어나는 두 가지와 욕계 여섯 가지 천상[육욕천(六欲天)]2에 태어나는 경우를 들고 있다. 육욕천은 보시와 지계를 통해서 도달하게 되는 곳이며 삼매나 통찰지의 수행이 없어도 가능한 곳으로 언급되고 있다.

보시(봉사하는 삶)와 지계(건전한 삶)는 불자가 추구해야 할 가치있는 삶의 지표이다. 불교는 이러한 삶을 바탕으로[()] 정신적인 편안함과 고요함이 생기고[()], 삶의 궁극을 꿰뚫어 보는 통찰지가 완성되는 것이며[()], 그래서 궁극적인 행복을 실현하게 되는 것이니[해탈(解脫)], 이러한 삶이야말로 모든 생명이 필경에 성취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 부처님이 제가불자에게

이 생에 행복을 얻으려면

1,전문 기술을 가져야 한다.재물을 얻는다.

2, 사람을 대할 때 자비로와야 한다.관계를 바꾼다. 인복이다.

내생의 행복을 얻으려면 --보시와 지계를 행하면 천상에 태어난다.

 

*시계생천(施戒生天)

보시(布施)와 계()를 지키면 금생에 행복하고

내생(來生)에 더 좋은 곳에 태어난다고 붓다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시계생천(施戒生天)이라 한다.

보시(布施)는 남을 돕고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보시섭·애어섭·이행섭·동사섭의 4가지 행위)

부드러운 말 한마디, 따뜻한 미소, 친절함 이런 것들이 진정한 보시이다.

남을 이롭게 하면 나 자신에게 이롭다. 이것은 부처님의 교법(敎法)으로 진리의 말씀이다.

 

(=도덕적인 삶)를 지키는 것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제가자는 5,비구니는 250계 비구니는348

 

살생(殺生)을 금하는 것이 첫 번째 계율이다.

주지 않는 것 바라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부도덕(不道德)한 성()관계하지 않고

그리고 술이나 중독성(中毒性) 물질을 취()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계()를 지키는 것이다. 이것이 오계(五戒)이다.

보시(布施)와 계()를 지키면 어렵지 않게 행복(幸福)해 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 행복(幸福)한 것은 위빠사나 수행으로 통찰(洞察)지혜(智慧)를 얻어

열반(涅槃)의 경지로 들어 갈 때만이 가능(可能)한 것이다.

 

1.불교의 가르침은 모두 사성제(四聖諦, cattari-ariya-saccani)로 집약되고 종합된다. 그래서 맛지마니까야의 상적유대경(象跡喩大經, Mahāhatthipadopama-sutta, M28)에서 사리뿟따(Sāriputta) 존자는 이렇게 설하였다. “도반들이여, 예를 들면 움직이는 모든 생명들의 발자국들은 모두 코끼리 발자국에 포괄되고 코끼리 발자국이야말로 그 크기로서 최상이라고 불리는 것과 같습니다. 도반들이여, 그와 같이 어떤 유익한 법이던 그것들은 모두 사성제(四聖諦)에 포괄됩니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dukkhaṃ ariyasaccaṃ, 고성제(苦聖諦)], 괴로움의 원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dukkhasamudayo ariyasaccaṃ, 집성제(集聖諦)],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dukkhanirodho ariyasaccaṃ, 멸성제(滅聖諦)],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성스러운 진리[dukkhanirodhagāminī paṭipadā ariyasaccaṃ, 도성제(道聖諦)]입니다.” 이처럼 사성제는 불교의 초석이라 할 수 있으며 깨달음이란 바로 이 사성제를 깨닫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 스스로도 나는 알아야 할 바를 알았고, 닦아야 할 바를 닦았고, 버려야 할 것을 버렸노라. 바라문이여, 그래서 나는 부처, 즉 깨달은 사람이노라.”(Sn.558)라고 말씀하셨다. 사성제는 괴로움(현실)을 철저하게 알고(pariññā) 그 원인인 갈애를 제거하고(padhāna) 괴로움의 소멸(열반)을 실현하고(sacchikiriya) 그러기 위해서 팔정도를 수행하는 것(bhāvanā)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고성제와 집성제는 12연기의 순관(順觀, anuloma) 즉 유전문(流轉門)과 동의어이고 멸성제와 도성제는 12연기의 역관(逆觀, paṭiloma) 즉 환멸문(還滅門)과 동의어이다. [본문으로]

 

* 불교는 삼보에 귀의하는 것,

불은 종교, 법은 철학(아비담마,유식등이 심리학), 승보는 수행이다.

삼보- 불법승(신 혜 행)

 

일시- 지금 내가 경전을 읽고 있는 순간이 법회 참석이다.

여시아문- 여시도 지금이라는 뜻이다. 내가 듣는다.

즉 지금 여기가 바로 법회장소라는 뜻이다.

자등명 법등명이 되어야 한다.

 

불교는 다양성이다. 무상하다. 즉설즉답, 즉설주화.

경전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한다.

또한 핵심적인 원본을 다 알지 못하고 각기 다른 생각으로 말을 하기 때문에 (기준, 경전에 본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천수경의 본 뜻도 관자재보살의 신앙과 대비심의 이해와 다라니의 수행 실천으로 행복을 얻는다.

대승불교의 핵심이 보리심을 증득하는 경전 = 지혜와 자비심을 실천하는 것이 참 깨달음()

 

*광본천수경 18종은 대장경 속에 있다. ( 3C-7C에 만들어짐) ,중국에 7C 초에 들어옴 - 한국은 의상스님이 백화도량에 671년에 들어옴.

*약본(현행)천수경(가범달마스님이 번역한 천수경(가범달마스님 본)을 기본으로 500년전에 편찬 50년전에 완성, 약본은 광본을 바탕으로 요약

 

기원전150 -300 부파불교- 상좌부과 대승부,

기원전후 -대승불교 1C 금강경, 2C화엄경, 3C법화경 ,,보리심을 가지고 보살로 수행 하는 것.

7C -12C - 밀교는 이스람으로 소멸

인도의 아쇼카와가지는 불교가 흰두교의 우위에 있다.

자아에서 무아사상이 전쟁이다.

관음신앙은 기원전후에 관세음이생긴다. 천수천안은 (브라마과 크리슈나, 시바 ,비수뉴, 의 신들이 천수천안이다)

흰두교는 불교화 된다. 불교는 흰두화 된다.-...(석가모니는 7번째신이다.)

1800년 동안 싸움에서 힌두교가 이긴다.사회적으로 밀렸다.

흰두교는 인도적이다. 불교는 4성제를 불인정,, 결혼을 하지 않는 것, 자급자족 등으로 힌두교에 밀린다.

대다라니는 흰두교와 융합된다. 관세음 보살은 32신앙, 흰두의 신들을 찬탄하는 이유는

힌두의 신들은 모두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다는 사상경쟁이다. 밀교의 특징이다.

전륜성왕인 아쇼카의 아들 딸이 스리랑카로 보냄.

북쪽의 중국과 스님들이 이동 , 계정혜 삼학의 (손오공 저팔게,사오정)

프랑스의 제1카토릭, 2종교가 불교였는데 이스람으로 바꿈

8C 파드마 삼바바- 밀교 티벳

아띠사- 현교 티벳.....................티벳 불교는 인도화 경전을 직역하여 그대로 남아있다.

진언중심 구업중심이 밀교다, 소리의 파장으로 표현하는 것,

- 부처님의 신구의3업을 업이라 하지 않고 밀이라 한다.

유가불교가 요가 행파 - 부처님의 신구의 삼밀()을 합일 시킨다.

 

한국불교는 어떤 특징인가- 통불교(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한국은 과거나 지금도 모든 각국의 불교를 받아들인 회통불교다.

한국불교는 한국에 불교여야 한다.

천수경은 한국만의 경전이며 84천 경전을 다 모아놓은 것이다.

 

부처님이 총지다라니를 설법하는 것이 천수경이다. 전석문,보살문,후석문

그 때 대광명의 신통인 나투어 능력을 보여줘서 부처님께 다라니를 권청하기 위해 계청하여 보살의 설법으로 넘어간다.

준재진언부터 다시 석가모니 설법이 진행된다.

 

독창성이 뛰어난 우리 선조들은 단순히 다라니만을 지송하는 차원을 넘어, 다라니의 앞뒤에 여러 경에서 발췌한 송구(頌句)들을 첨가하고 편집하여 독송이나 예불의식에 알맞은 한국의 독자적인 천수경을 이루어냈다.

 

천수경의 구성은 십문(十門; 개경(開經), 계청(啓請), 별원(別願), 별귀의(別歸依) · 소청(召請), 다라니(陀羅尼), 찬탄(讚歎), 참회(懺悔), 준제주(准堤呪), 총원(總願), 총귀의(總歸依))의 골격을 갖추게 되었다.

 

천수경은 대다라니를 중심으로 하여 그 앞뒤에 대승불교의 기본적 수행사항인 육행(기도, 발원, 귀의, 송주, 찬탄, 참회)과 실천문인 오문(五門; 예경문, 공양문, 참회문, 발원문, 지송문)을 두루 갖추게 되었다.

 

천수경은 천수관음의 유래, 발원, 공덕 등을 밝히고 있으며, 그 핵심인 다라니는 84개의 구()로 이루어져 있다.

천수다라니경 본문에 따르면, 이 경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의 정토, 즉 상주처(mythological or spiritual abode)인 보타낙가산(補陀落迦山, Potalaka Mountain; 남인도 마두라(Maduga)지방 말라야(Malaya) 산맥 동쪽에 있는 파파나삼(Papanasam ; 스리랑카의 맞은 편 해안)에서 법회를 열고 계실 때 관세음보살이 부처님에게 청하여 허락을 받고 설법한 경전이라고 한다.

 

천수다라니경의 번역은 중국 당나라 지통(智通)에 의해 최초로 한역된 천안천비관세음보살다라니신주경(627~649)이 있다. 당나라 때 서인도의 가범달마(伽梵達摩, Bhagavaddharma)가 호탄(Khotan)에서 번역한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千手千眼觀自在菩薩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陀羅尼經)(650~660)과 보리류지(菩提류지, Bodhiruci)가 번역한 천수천안관세음보살모다라니신경(709)이 있다.

 

천수다라니는 금강지(金剛智, Vajrabodhi)에 의해 한역(719~741)되엇으며 또 다시 그의 제자인 불공금강(不空金剛, Amoghavajra)에 의해 번역(723~774)되었으며, 제납박타(提納薄陀, Dhyanabhadra; 지공(指空)에 의해 번역(1326~1363)되었다.

 

실크로드에 있는 툰황(敦煌)의 석굴에서 12개의 천수다라니경 두루마리 문서가 발견되었는데, 그 문서에는 천수관음을 가리키는 이름이 청경자재주(靑頸自在主, Nilakantha Lokesvara)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이것은 푸른 목을 가진 세상의 주(Blue-necked Lord of the world)라는 뜻으로 바로 시바 신을 지칭하는 호칭이며, 시바 신이 불교로 수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시대에는 티벳의 롤 파히 르도르제(Rol-pahi Rdorje)가 티벳본의 도움으로 산스크리트본 다라니를 복구하기 위해 4개국어 본의 다라니를 수집하였다. 명 삼장(三藏; Tripitaka)에서는 지퉁의 번역본과 대조하여 수정된 싯담(Siddham; 실담(悉曇)문자; Sanskrit 구어를 적기 위해 북부인도에서 고안된 문자)본이 발견되었다.

 

이 싯담 본에 들어있는 불공금강(不空金剛, Amoghavajra)의 번역본이 오늘날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천수다라니가 널리 독송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관음신앙은 신라 자장대사 이전부터 있었으나 천수 다라니가 처음으로 언급된 문헌으로는 의상대사가 지은 백화도량 발원문에 대비주(大悲呪)를 독송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으며 고려시대 일연스님의 삼국유사(三國遺事) 대산오만진신조(臺山五萬眞身條)에도 천수주(千手呪)가 언급되어 있다.

 

조선 성종 7(1476)에는 천수천안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이 최초로 간행되었으며 조선 중기로 접어들면서 불교의식과 독송에 필요한 요소를 구비한 경이 필요해짐에 따라 독송에 적합한 천수경으로 거듭 편집되었다. 전체 10문으로 된 천수경은 각 문마다 차이는 있으나 5언절구나 7언절구, 또는 반복어구 등으로 운율을 맞추어 편집되었다. 그리하여 독송을 하다보면 싯귀를 읽는 듯 어느덧 독송삼매의 경지로 몰입하게 된다.

 

천수경은 원래 중간에 들어 있는 신묘장구대다라니가 가장 핵심 부분이고, 전체적인 구조에 있어서 별원(別願; 개별적 소원성취를 비는 발원)과 별귀의(別歸依; 보살 한 분 한 분에 대한 개별적 귀의)에서 전체적이고 보편적인 발원인 총원(總願)과 총귀의(總歸依; 삼보에 대한 전체적 귀의)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이는 개별적 신앙에서 출발하여 보편적 대승적 신앙의 단계로 승화시켜 가는 교화의 이상적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천수경은 우리나라에서 편집된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경전이자 한국불교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경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불보살님의 원력의 힘을 얻어서 나도 깨닫고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自利利他)’ 이것이 대승불교의 보살사상이라 하는 것이다.

 

천수경은 관세음보살의 총체다.

가피라는 것은 말 그대로 더할 가(), 입을 피()’로써 더함을 입는다는 뜻입니다. 나는 전혀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처음부터 해주세요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저도 관세음보살님처럼 자비심을 일으키도록 하겠으니 지켜봐 주십시오. 더함을 입혀주십시오.”이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천수경을 독송하는 마음가짐이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천수경의 대하는 태도는 궁극의 행복을 얻도록하는 경전이다.

1,악업범부에게는 구원의 경전이다. - 타력사상(관세음보살), 구고구난: 어려운고통으로구해주는 것

2,선업범부중에 이생과 내생에 행복을 얻고자 하는사람 - 소원성취의 경전이다. 1, 소원,2, 제앙,-이고득락)

3, 청정업의 수행자에게는 - 수행성취를 얻는다.

천수경은 한두교와 의 경쟁을 나타내고

초기불교에서 근원을 찾는다.

 

진언으로된 경전이기 때문에 정구업진언부터 시작한다.

밀교는 소리가 중요하다.

뜻이 중요하면 게송으로보여준다.

총지는 전체를 닮는 것, 시가 뜻이 함축되나 -

진언은 함축되어 비밀스러워진다. 그래서 소리가 중요시된다.

현장법사가 번역가 5종불역

뜻을 번역하지 않고 음을 그대로 하는 것이 비밀스런 뜻이 있으면 번역하지 않았다.- 주문,다라니

많은 뜻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원어로

중국에서는 안쓰는 문화의 언어

옛날의 관습처럼 스이는 것,

 

변역을하면 뜻이 가벼워지는 것들 반야-지혜

 

나무- 귀의한다. ... 나모에 음을 그대로 차용 하는 것을 음역이다.

진언은 음역,하고 뜻보다 소리를 더 중요시 한다.

다라니를 번역하면 본뜻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해석을 꺼렸다.

- 뜻이 광대하다, 법계의 근원의 소리다. 모든 음역을 그대로 쓴다.

 

한국형 신묘장구 대다라니가 음이 틀려도 공덕이 있다. 성취한 사람은 아무 문제가없다. 성취하지 못한 사람들이 의심한다.

음역의 학자에게 맞겨라. 자존감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전통을 존중하라.

정확한 소리가 아니라서 틀린다면 정확한 소리를 쓰는 사람만 성취하느냐? 그렇지 않다.

소리에 너무 집착하면 안된다. 의심없는 마음과 정성인 보리심이 필요하다.

 

*천수경은(밀교경전) 삼보로 볼 때

천수천안 관자재보살(종교) 광대원만 무애대비심(철학) 대다라니경(수행),

관자재보살의 신앙과 대비심의 이해와 다라니의 수행 실천으로 행복을 얻는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위대한 다라니라는 뜻

긴 주문은 다라니

짧은 주문은 진언

금구를 전승하는 의무(암송=합송)--성문승 - 하와중생의무

사경은 틀릴 수 있다.

 

천수경의 구조 - 3= 전석문( 석가모니) - 보살문(관세음보살(계청)- 후석문(석가모니)

귀의,권청문, 찬탄,서원(발원), 다라니의 총론( 행보리심), 참회, 발원문,

 

천수경을 공부하는 것은 지혜롭고 자비롭게 되어야 한다.

천수천안의 눈은 지혜 손은 자비를 말한다.

 

*토끼와 거북이 우화 -

분노사회 양성 혐오사회 분조절장애

거북이가 빠른 친구를 만든다, 기러기 두 마리 막대기를 물고 나는데 스스로 다짐 입을 벌리면 안된다. 심리 상태가 분누조절장애, 꼬마애들이 기러기가 거북이 잡아간다. 세 번째 못참고 입을 열거 떨어져 죽는다.

분노조절장애를 못할 때 욕망을 만족시켰더니 더 큰 욕망이 일어난다. 욕망은 더큰 욕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불교는 금욕의 종교이라고 생각하는데 욕망추구는 옳고 그른 일이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다.

 

*원시뇌에는 욕망을 추구하는 욕구(숲에서 살아갈 때)를 생존의 욕구 - 1,항상하고 싶은 욕구-변화를 싫어한다.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서, 안심하고 싶어서, (고백성사 - 그렇게 믿기 때문에)

2, 나와 남을 철저한 분별- 유아, 다양화 속에소 고독한 철저히 홀로 산다.

3, 쾌락을 추구- 종의 유지, 장수하고 싶은 욕망, 영생의 선택, 쾌락을 추구하는 좋아한다. - 이 욕망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긴다.

이 세가지가 고통의 원인이 되었다.

원시뇌의 본능으로 살아 남았으나 지금 부터는 안정된 사회에서는 세가지를 올바른 진리의 방법으로 바꾸지 못하면 생존이 아니라 고통의 원이이 된다.

욕망에 대한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

 

 

* 삼매와 선정은 - 1,탐욕과 분노가 적거나 온전할려면 지금의 이순간에 머무는 의식이다.

2, 사띠에 깨어있음을 지니고 활요할 수있어야 지금 이순간을 머문다.

첫째가 주의력에 의해 경험한다.

마음에 주인이 되는 것은 주의력(사띠)에 있다.

번뇌의 노예가 되었다. 주의력이 빼끼는 것이 노예가 되는 분노를 경험하게 한다.

생각에 주의력을 온전히 빼끼기 때문에 나의 마음이 생각의 노예로 산다.

지금 이순간을 머물지 못한다. 생각이 과거나 미래를 머물게 한다.

주의력을 쉽게 머물게 하는 것이 내 몸에 집중을 한다.

지금 여기에서 알아차림=사티, 주의를 내 통제하에 둔다.

얼빠졌다. 산만하다는 말이다. 생각으로 내 마음을 빼앗겼다.

내 통재하에 벗어나는 것이 주의력이 산만하다. 지금 이 순간을 차리게 한다.

얼차례는 얼을 차리게 했다. 얼빠지면 번뇌의 노예로 산다. ad,hd.

어디에 주의력을 줄 것인가?

행복도 주의력을 주는 곳에 따라 생긴다. 주님의 뜻이라는 것,

노예로 살 때는 언젠가 노예로 떨어져 죽는다.

 

 

대비주 수행은 몰임(몰입이 강해지면 삼매)에 들어가게 하는 수행이다.

노예로서의 근본적인 해결은 어럽고 조금 괜찮아지는 방법이 대부분이다. 근본족인 문제가 해결 안된다. 탐욕이고 집착이다.

노예로서의 겻가지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찾아야 하는데 사티다.

자신의 주의력을 뜻대로 강하게 하는 훈련이 기본이다.

 

 

1,하나를 선택해서 주의력을 두게 연습한다.

2, 승승하게 사티 자체를 감각하게 된다.

3,빛이 보인다. 자신의 주의력이 형상화 되어 보이기 시작한다.

4, 삼매가 들어간다.

 

나란다 대학에서 논전을 권하는 5가지 질문

 

1, 천수경은 누구의 설법인가? 관세음보살 ---

 

2, 설법 내용의 출처는 어디인가? ---

천광왕 정주여래 에게 관세음 보살이 수기를 받으면서

 

3, 이 경전의 특성은 ? 초기,부파,밀교중에 밀교는 1,천수천안 관세음보살, 2,빨리 간다는 특징,3,진언불교의 특징 .....성향,근기

 

4, 천수경을 공부할 대 어떤 이익이 있느냐? 불편한 마음이 편하게 하는 것

1,속령만조제희구 소원성취,-불만족을 적게 한다.

2, 영사멸죄죄제업- 악업을 참회- 죄책감이 적어진다.

3, 천륜중생 동자호 -항마와 옹호- 두려움이 없어진다.

4, 삼매증득 - 평화로운 마음에 안심이 높아진다.그몸은 광명의 깃발이고 마음은 신통의 창고다.

5, 정토구현- 대중화, 이러한 수행한 사람 옆에 있으면 극라정토인 정토구현이 된다. 대승적인 구현

 

5, 논전의 대의 ? 보리심 완성 (불성을 증득할 때 까지)

세척진로원제해 생각을 씻어내는 것

초증보리방편문- 보리심이 완성될 때 가지 수행으로서 이러갈 수 있는 방편이다.

 

진언(眞言)이라는 것은 범어로 만트라(mantra)라고 하며, 진언 또는 다라니라고 표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반야심경에서처럼 짧은 것일 경우에는 진언이라 하고 천수경에서처럼 내용이 길면 다라니라고 합니다. 진언, 다라니란 말은 모두 지녀 가졌다’ ‘진실한 말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구업을 맑게 하는 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세번)

삼보에귀하고 찬탄.

수리-청정하다. 길상존, 마라-크다, 수수리- 미묘하다. 사바하- 성취의 뜻

청청하게 크게 청정하게 미묘하게 성취하여지다.

길상존으로 해석하면 길상존은 불법승 삼보의 귀의하는 것이된다.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대길상존이시여, 극길상존이시여가 됩니다. 여기서 길상(吉祥)’은 다시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축원과 찬탄입니다. 남을 위해 축원해 주고 찬탄을 하는 것은 길상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상대방의 좋은 점을 칭찬해 주고, 또 그의 근본적인 인간성을 찬탄해 주면서 축복해 주는 것이 수리의 진언 속에 숨어 있는 뜻입니다.

상대방을 칭찬하고 축원하는 말이라면 모두 수리의 뜻이 됩니다. 예를 들어 행복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사랑합니다. 성공할 것입니다.’등의 칭찬과 찬탄과 상대방을 향한 긍정적인 표현은 수리 속에 모두 내포되어 있습니다.

 

붓당 사라낭 가차미 뚜띠얌삐-두번째, 따띠얌삐 -세번째

담냥 사라낭 가차미

상강 사라낭 가차미

() · () · () 삼업(三業)이라고 합니다. 보통 몸으로 지은 업(身業)은 세 가지로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이고, 그 다음에 입으로 지은 업(口業)은 네 가지로 악구(惡口). 양설(兩舌). 망어(妄語). 기어(綺語), 뜻으로 지은 업(意業)은 세 가지로 탐() · () · ()이렇게 됩니다.

 

천수경에서는 그 첫머리에 삼업(三業)중의 구업(口業)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업을 다시 악구(惡口). 양설(兩舌). 망어(妄語). 기어(綺語)의 네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악구(惡口)는 악담 또는 나쁜 말을 하는 것이며, 양설(兩舌)은 남을 서로 이간질시키는 이중적인 말을 하는 것이며, 기어(綺語)는 비단결처럼 교묘하게 꾸며서 하는 말이며, 망어(妄語)는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이기 때문에 삼신불(三身佛), 삼보(三寶), 이렇게 3이라는 숫자는 상당히 상징적인 숫자입니다.21,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오방의 모든 신을 안위하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세번)

 

나무-귀의, 사만다-일체, 못다남-깨달은 이들, 붓다남의 오자일 수도 있다.

나무는 귀의한다’, ‘귀의하여 받든다는 말입니다. 사만다는 널리’, ‘두루란 의미로 보변(普遍)’이란 뜻이 있습니다. 못다남의 못다는 원래는 붓다인데 옮겨 쓰는 과정에서 잘못 표기된 것입니다. 곧 부처님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남은 ‘~이란 뜻의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입니다. 그래서 나무 사만다 못다남널리 온 우주에 가득히 계시는 부처님들께 귀의하고 받든다는 뜻이 됩니다.

-달리다. 도로도로 - 내려오다 ,지미사바하 -성취, 오방내외에 모든 신들이 편안하게 하는 진언. 1930년대 전까지는 -안토지진언 -토지를 편하게 하는 진언에서

 

내용을 두가지로 해석

1, 나는 법(경전)을 지니기 때문에 모든 호법 천신들에게 법의 공덕을 주는 기회를 드리오니 빨리 내려오소서.

2,‘온 우주에 두루계신 부처님께 귀의하고 받드니, 제도하고 제도하소서. 승리하리이다라는 뜻.

 

옴은 피안에 이르는 범선(帆船)이며, 가장 완벽하게 찬탄하는 구절이며, 우주의 창조. 유지. 소멸등의 모든 뜻을 갈무리하고 있는 진언 중의 대표적인 진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교식 으로 표현하자면 법신불(法身佛)자리 또는 법() · () · () 삼신불(三身佛)이 모두 갈무리된 바로 그 자리, 그것을 이라고 이렇게 한마디 표현을 합니다.

 

옴을 읽을 때 짧게 읽지 않고 길게 장음으로 소리내야 합니다. 옴이란 소리에는 지극히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옴자는 대상을 교화 항복시킬에도 사용됩니다. 말하자면 옴은 두려운 대상을 굴복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어두운 길을 가다가 무서움증이 날 때 아랫배에 힘을 주고 옴을 길게 서너 번 외치고 나면 두려움이 싹 가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옴은 항복시킨다는 뜻 이외에도 누구에게 무엇을 경고하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옴자는 진언의 정형구로서 맨 앞에 위치하며 전체 진언의 의미에 따라 특수한 내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느 신장들을 안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법구경 354 >천신들의12년 동안 의문? 어떤 보시가 최상인가? 어떤 맛이 최상인가? 어떤 즐거움이 최상인가?

어떤 보시보다 법보시가 뛰어나고

어떤 맛보다 법의 맛이 뛰어나고,

어떤 기쁨보다 법의 기쁨이 뛰어나고. 갈애를 제거하며 모든 괴로움을 이겨낸다. ---제석천의 질문에 부처님이 답

부처님이 - 어떤 법문의 자리에든 시방세계의 모든 중생을 초대하여라고 비구들에게 일렀다.. 천신들은 공덕을 보물로 여긴다.

 

* 법당에 단청이나 꽃무늬가 많은 것은 모두가 법회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천신들이 항상 함께 하기 때문에 모든 경전에 마지막에는 그렇게 정형구처럼 곷비가 내린다.고 쓴다.

 

개경게 開經偈(경전을 찬탄하는 게송)

* 개경게- 우리가 증득해야할 법의 위대함에 대한 것을 말함 ..... 법을 대하는 태도와 법의 순서에 대한 이해(信慧行證), 말은 경을 펼치기 전에 경을 찬미(여는)하는 게송입니다.

게송이라는 것은 싯귀로 된 노래를 의미하며 흔히 다섯자, 일곱자로 된 정형구를 게()라고 합니다.

 

무상심심미묘법 - 무상한 진리가 깊고깊어 미묘한 법(실상반야)

백천만겁 난조의 - 백천만겁을 지나도 만나기 어려운 법을 *겁은 1펼방키로비터의 크기에 겨자씨가 가득한데 선녀가 100년에 한번씩 가져감.

아금문경 득수지 - 법을 받아지님(문자반야, ),가설로 의심하지 말고 받아지님

원해여래진실의 - 여래의 진실의 뜻을 이해할 수 있기를 )

 

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 무상(無上)이라는 것은 위가 없다, 최상이다라는 뜻이다. “위 없이 아주 깊은 - 심심 - , 매우 깊은 미묘한 법 - 부처님의 가르침 - ”,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 “백천만겁(영겁)이 지나도록 조우하기가 어렵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는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흔히 인신난득(人身難得)불법난봉(佛法難逢)’이라 말합니다. 사람 몸을 받아 태어나기도 어렵지만 부처님의 법을 만나기는 더욱 어렵다는 뜻입니다. 불법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비유하여 경전에서 맹구우목(盲龜遇木)이다 - 눈먼 거북이가 나무를 만나는 격이다 - ”이런 표현합니다.

 

눈먼 거북이가 잠깐 쉬려고 넓은 바다위로 올라왔다가 구멍난 나무토막을 만나는 것과 같다. 그 정도로 불법의 인연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금문견득수지(我今聞見得受持)만나기 어려운 인연을 지금 내가 듣고, 보고, 받아 지녔다는 것입니다. 문견득수지는 불법을 듣고, 경전을 보고, 그래서 그것을 받아 지녀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교육의 다섯 단계로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원해여래진실의(願解如來眞實意)여래의 진실한 뜻을 깨닫게 해 달라는 뜻으로 우리가 불법을 공부하는 뜻이 바로 이 구절에 있습니다. 부처님은 지혜와 복덕을 모두 갖추었다하여 양족존(兩足尊)’이라고도 합니다. 부처님은 무한한 공덕으로 10가지 이름을 성취하였으니 이를 가리켜 여래십호라 합니다. 여래란 부처님을 가리키는 말로 여래십호의 하나이다. ‘진여(眞理)의 세계에서 오신 분이란 뜻으로 진리의 세계에서 오시고 다시 진리의 세계로 드시는 분이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여래의 가르침이 열어 내는 세계의 참 모습은 부처가 되었다고 더 늘어나고 밝아지는 것도 아니고, 지옥중생이라고 줄어지거나 어두워지는 것이 아니다. 이 법은 이처럼 더 늘거나 주는 법이 아니므로, 더 없이 높고, 깊고 깊은 것이며, 중생법 자체의 실상(衆生法)이자 중생이 바로 여래장의 묘함(衆生妙)임을 밝히는 법이므로 미묘법인 것이다.

 

여래의 미묘법은 윤회의 문을 막아 해탈열반을 이루며, 탐진치를 돌려 보살의 대자비를 성취케 하는 생명의 길이다. 그러므로, 이 법을 듣는 대중은 경을통해 문자와 말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문자반야를 통해 관조반야의 밝은 지혜를 열고, 반야의 밝은 빛으로 존재의 실상과 해탈의 길을 생활 속에 구현해가야 하는 것이다.

 

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더없이높고깊은부 처님법 묘한 진리

백천만겁난조우白天萬劫難遭遇백천만겁지내어도 만나뵙기 어려워라

아금문견득수지我今聞見得受持제가이제듣고보 고 얻어 받아 가지니

원해여래진실의 願解如來眞實義 부처님의 참뜻 원하 오니 깨달게 하소서

 

 

개법장진언 開法藏眞言(법장을 여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세번) 법의 창고를 여는 진언이란 뜻

오 아라남 아라다 (, 심연 깊숙히 들어가서 유희 하다.-) -법회,법의 바다를 깊이 들어간다. 깊이 들어기뒤해서는 단계(공부)

(번뇌없는 편안한 마음으로 항상 만족하게 하소서)

아라남은 무쟁삼매(無諍三昧; 마음이 편안하여 아무 갈등이 없는 상태)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경전을 펼치거나 법회를 할 때 마음에 온갖 번뇌와 잡념이 가득하면 그것은 유쟁삼매(有諍三昧)입니다.

다시 말해서 번뇌가 없는 마음, 갈등이 없는 통일된 마음이 무쟁삼매(無諍三昧)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비로소 경전을 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라다는 만족이란 뜻입니다.

말하자면 경전을 펼쳤을 때 경전과 자기 자신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우리는 만족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진언의 뜻은 번뇌가 없는 편안한 마음으로 법열 속에서 만족한다는 말이 됩니다.

 

* 금강반야바라밀- 반야는 3종류 -실상(부처님이 깨달은 실상)반야, 관조(수행)반야, 문자(경전) 반야

부파불교가 아쇼카왕이 스리랑카에서 미얀마,태국으로 전함.

 

여기가지가 경전을 지송하는 마음가짐과 몸가짐, 이러한 것들을 다시 한번 새롭게 다지는 그런 부분이며 모든 경전을 독송할 때 한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부분이 본격적인 천수경이 되겠습니다.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 계청

天手天眼觀自在菩薩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陀羅尼啓請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자재보살님의 광대 원만한 걸림 없는 자비의 다라니를 열어서 청함)

관세음보살의 마음은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을 자비스러운 어머니라고 하여'대성자모(大聖慈母)'라고도 표현합니다.

 

여기서 계청이라고 하는 것은 괄호 안에 넣어서 원칙적으로 하면 읽지 말아야 하는데 흔히 관습상 읽고 있습니다. 계청은 경문이 아닙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관세음보살의 공덕을 칭송하는 구체적인 계송의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계수관음대비주稽首觀音大悲主

관음보살대비주께 머리 숙여 절합니다.

계수-머리숙여서 귀의한다=나무 관음과 같은 뜻

관음-관세음

대비- 대비심, 대자비대의 보리심

- 다라니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말하며 천수경을 뜻하기도한다.

계수문은 찬탄의 내용이다.,

관세음보살(육신), 보리심(정신), 다라니(수행) 무애대비심= 자비와 지혜의 실천

불교는 지혜와 자비의 양날개를 가져야먄 된다.

한 쪽만 치우치면 자비는 있는데 지혜가 없으면 허망하고 지헤는 있는데 자비가 없다면 냉정하다.

법보- 무애대비심 - 법신

불보- 관세음보살 - 보신

승보 -대다라니수행 - 화신

 

원력홍심상호신願力弘深相好身

위대하신원력으로 거룩한 상 갖추시고

원력홍심(정신) 상호신(육체) - 원력이 넓고 깊은 관음님을 찬탄,3280종호는 모든 부처님의 공통된 모습이며 관세음보살은 천수천안이다.

천비장엄보호지 天臂莊嚴普護持

일천팔로 온 누리를 보호하여 거두시며

천비-천개의 어깨라는 뜻은 천수천안이라는 뜻입니다.

천 개의 팔로 중생들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통과 소원을 다 해결해 주고 들어 주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바로 장엄입니다.

보호지-'널리 보호하여 감싸준다'는 말 호지라는 낱말과 함께 우리가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정법호지(正法護持)’라고 하는 말입니다. 부처님께서는보현행원품에서 많은 공양을 나열했지만 그 가운데서 제일은 법공양이라고 명시 하셨습니다. 법공양이란 좁게는 경전을 출판하여 보시하는 것도 해당되지만 진정한 의미는 정법을 호지하는 것입니다.

정법을 호지하는 것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깨닫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물질적으로 남에게 베푸는 일도 좋은 일이지만 정법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남에게 정신적인 질을 높여주는 것은 보다 바람직하고 값진 일입니다.

 

* 보살님들의 장엄은 왜 할까요?

관세음보살은 산호, 진주, 마니, 자거 등 온갖 진귀한 보석들로 치장된 외형적인 치장은 바로 중생을 향한 자비심의 상징입니다. 천 개의 손으로 모든 것을 다 감싸줄 수 있는 자비심과 지혜와 원력으로 장엄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안광명변관조 天眼光明遍觀照

일천 눈의 광명으로 뭇 중생을 살피오며

천안광명-천안으로 지혜를 비춰보겠다. '천개의 눈으로 빛을 내어 널리 두루 관찰하여 비춘다'는 말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을 너무 어여삐 여겨 천개의 손으로 이끄시고, 천개의 눈으로 관찰하여 자비를 펼치고 계시는 것입니다.

두 개가 무애대비심(마음)이다. 천수천안이 모습이다.

 

금강경에도 여래는 실지실견(悉知悉見)이다.’ 여래께서는 다 아시고 다 보고 계신다.

이것이야말로 천비장엄보호지 천안광명변관조라고 하는 것이죠.

부처님은 어디에 계신가? 부처님은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시다. 내 몸 안에도 계시고, 몸 밖에도 계시고, 우주 안에도 계시고, 우주 밖에도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다 알고 다 보신다.” 이렇게 알면 되겠습니다.

 

진실어중선밀어 眞實語中宣密語

진실하신 말씀으로 비밀한 뜻 베푸시고

진실어중 선밀어 - 진실어(깨달은자=진실어자) 를 나누는 가운데 비밀주를 설한다.

천광왕 정주여래(부처님전생)에게 관세음보살이 듣고 우리에게 대비주를 설한다.

 

밀어는 -다라니로는 너무 깊고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진언이며 그 뜻이 길고 오묘해서 함부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우보익생 만허공 중생수기 득이익이라고 법성계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거룩하신 진리의 비는 그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지만, 중생은 마음의 귀와 눈이 닫혀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그릇만큼 비를 받는 다는다.

 

무위심내기비심 無爲心內起悲心

하염없는 마음으로 자비심을 일으키십니다.

무위심내 기비심 - 무위심(깨달은자=지혜) 대자비심=자비심이 일어났다.

아무 조건 없는 마음 가운데 자비심을 일으킨다.’는 뜻입니다.

무위심(無爲心)은 무엇을 베풀어도 베풀었다는 생각이 없는 마음, 다시 말해서 댓가도 없고, 조건도 없는 마음을 말하며 그것은 곧 관세음보살의 자비심입니다.

 

* 자비심(慈悲心)이란, ‘()’는 어여삐 사랑해주는 것이고, ‘()’는 슬픈자는 가엾어서 사랑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두 사랑해주는 게 자비심 인 것입니다.

 

 

속령만족제희구 速令滿足諸希求

온갖 소원 빨리 빨리 모두 다 이루옵고(성취하여 만족)

속히 모든 희망하고 구하는 바를 만족케해 준다는 뜻입니다.

희구(希求)는 중생들의 바라는 바, 즉 희망사항인 것입니다.

참다운 마음, 무위심의 사람은 스스로의 소원하는 바, 희구 하는 바를 모두 이룹니다.

 

* 15가지의 좋은일 15가지의 죄업을 피한다.---광본천수경에 나온다.

이익에 대한 이야기 15가지의

첫째는 가는 곳마다 착하고 어진 왕을 만나고

둘째는 항상 좋은 나라에 태어나고

셋째는 항상 좋은 시절을 만나고

넷째는 항상 좋은 벗을 만나게 되고

다섯째는 몸에 모든 기관이 그족하 건장하고

여섯째는 도심이 익게 되고

일곱째는 계율을 갖추어 어기지 않고

여덟째는 있는 권속이 항상 화순하고

아홉째는 재물과 음식이 항상 풍족하고

열째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 공경하는 대우를 받고

열한재는 재물을 남에게 뺏기지 않으며

열두째는 뜻대로 구하는 바가 다 이루어지고

열셋째는 용과 하늘과 선신이 항상 보호하며

열넷째는 나는 곳마다 부처님 뵈옵고 법을 들으며

열다섯째는 불법의 깊은 이치를 깨닫게 되옵니다.

 

영사멸제제죄업 永使滅除諸罪業

저희들의 모든 죄업 깨끗하게 하옵소서.

모든 죄의 업장들을 영원히 소멸시켜 없앤다.’는 말입니다.

억겁을 두고 쌓아온 죄와 업장은 마음을 갈고 닦아 무위심이 되어짐으로 인해 소멸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법구경에서 말씀하시기를, “선한 사람도 선의 열매를 맺기 전에는 화를 만난다. 그러나 선의 열매가 익은 후에는 선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

악의 열매가 익기전에는 악한 사람도 복을 받는다. 악의 열매가 익은 후에는 악한 사람은 반드시 화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 천광왕 정주여래에게 관세음보살이 무위심과 대비심을 얻고 관세음보살이 무위심내 기비심을 일으켜 천수천안이 되있다.

괸세음보살이 중생들에게 대비주 수행을 권하고 중생이 무위심을 이루고 대비심을 행하니 또 다른 순환을 갖는다.

첫째는 주리거나 곤한 괴로움으로 죽지 않고

둘째는 죄인이 되어 결박을 당하거나 형벌로 죽지 않으며

셋째는 원수 맺은 이에게 보 갚음으로 죽지 않고

넷째는 전쟁터나 군대에서 싸움으로 죽지 않음이요

다섯째는 호랑이나 악한 짐승에게 죽지 않으며

여섯째는 독사나 지네 등 독한 곤충에게 물려 죽지 않으며,

일곱째는 물이나 불의 재앙에 죽지 않으며,

여덟째는 독한 약에 의해서 죽지 않음이요

아홉째는 뱃속에 있는 독충, 독물에 죽지 않으며,

열째는 미치거나 실성하여 죽지 않음이요

열한째는 산이나 나무, 언덕에서 떨어져 죽지 않으며,

열두째는 나쁜 사람이나 도깨비한테 죽지 않음이요

열셋째는 나쁜 귀신이나 삿된 귀신에게 죽지 않으며

열넷째는 나쁜 병에 걸려서 죽지 않음이요

열다섯째는 자살이나 일체 비명횡사를 당하지 않습니다.

천수경의 계수문 중 이 부분을 읽을 때는 항상 30가지 공덕을 떠올려야 합니다.

 

 

천룡중성동자호 天龍衆聖同慈護

천룡팔부 성중들도 저희들을 보살피어

천룡중성동자호 (天龍衆聖同慈護)- ‘하늘에 있는 천상 사람들과 용, 그리고 여러 성인들이 함께 자비로써 보호한다.’는 뜻이다. 천룡. 중성. 천룡팔부는 불법을 옹호하는 신중을 말한다. 천신부터 시작해서 용신까지 팔부신장이 불법을 옹호하고 계신다. 그런 뭇 성인들이 동자호(同慈護), 함께 자애심으로 보호해 주신다.

 

백천삼매돈훈수 白天三昧頓熏修

백 천 삼매 한꺼번에 닦아지게 하소서.

보리를 증득(출가자,수행자)하게 된다.

'백천 가지의 온갖 삼매를 한꺼번에 닦는다는 뜻.

무슨 일을 하든지 갈등이 생기지 않고 일념으로 해야 함을 말합니다.

승가에서는 '전기생(全機生) 전기사(全機死)'라고 하여 살 때도 철저히 살고, 죽을 때도 철저히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훈습- ‘이라고 하는 것은 향을 피워놓고 오래 앉아 있으면 그 향기가 몸이나 옷에 서서히 배어드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 이 말은 곧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차츰차츰 수행이 쌓여가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백천삼매는 어떤 일을 하든지 그것과 하나가 되어 마음을 비우고 철저히 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 삼매의 두가지- 정삼매(正三昧), 사삼매(邪三昧).

정삼매란 기도를 꾸준히 해서 마음의 중심이 튼튼해진 경지를 말합니다.

사삼매란 취미 오락 같은 그 방면으로 무엇인가가 열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듯 삿된 경계를 사삼매라 합니다.

 

 

수지신시광명당 受持心是光明幢

대비주를 지닌 이 몸 광명(아비타불의 진리)의 깃발이며

대비주를 익혀 지혜로운 광명의 깃발이 되라. 즉 일념이 되어 관세음보살님 기도를 하는 사람은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생깁니다.

 

*경전에 대한 공덕의 종류

서사- 사경, 경전을 베껴 쓰고 출판하는 것을 말하며

수지- 경전을 몸에 잘 지니고 다니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독송- 경을 읽고 외우는 것을 말하며,

타인연설- 남을 위해 경전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

 

*'감로법(甘露法)'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것은 곧 생사를 초월한 불사법(不死法)인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이 감로병을 들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자기 자신 속에 감로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바로 불법을 수지하는 일인 것입니다.

이처럼 천수경속에는 문제 해결의 지혜가 가득 들어 있는 것입니다.

 

수지심시신통장 受持心是神通藏

대비주를 지닌 마음 신통의 곳간이니

불법을 수지한 사람의 마음은 바로 신통의 창고와 같다는 말입니다.신통이란 말 그대로 무엇이든 마음먹은 대로 잘 되는 것입니다.

불법이란 바로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빛나는 보물에 대한 믿음, 이해, 확신인 것입니다.

그러한 보물을 손에 있는 과일을 보듯이 육안으로 확연히 보는 것을 가리켜 견성(見性)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수지신시광명당수지심시신통장의 두 게송은 천수경의 깊은 안목을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구절입니다.

불교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수지신시광명당수지심시신통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은 결국 불자라면 어느 곳에 있든지 정신적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세 가지 몸 가운데 법신 비로자나불이 바로 광명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광명은 바로 진리의 몸 그 자체를 가리킵니다. 만약 우리에게 광명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빛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법을 받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빛의 역할, 즉 정신적인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광명의 깃발을 높이 들고 미혹한 사람을 이끌어야 할 임무와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병든 사람에게 약을 처방해줘야 할 중대한 책임이 불법을 받는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 일타스님의 할머니 때문에 후반30년을 염불수행을 하셨다. 돌아가실 때 방광이 보였다. 신심이 생겨서 모두가 출가를 했다. 공덕 있는 사람의 특징이다.

수행자는 신통의 광명이 있는지가 수행의 정도이다. 말로서는 증명을 할 수 없다.

무아라면 욕해보면 안다. 법거량이 거칠었다.

생각이 살아지고 광명이 나타나는 깊이가 다르다.

신통으로 이익이 생기므로 걸어다니는 정토가 된다. 정토를 구현한다. 만든다...대승보살이다.

대비주나 타력수행을 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진다.

혼자 수행자는 혼자가 행복해 진다.

 

 

세척진로원제해 洗滌塵勞願濟海

세상번뇌 씻어내고 생사고해 어서 건너

이것은 다짐입니다. `세척(洗滌)'은 무엇입니까? 씻어낸다는 뜻입니다. 뭘 씻어 낼까요? 티끌진(), 노고롭고 힘들다는 뜻의 노(), `진로'란 티끌로 인한, 즉 물질로 인한 괴로움이니까 바로 우리 마음의 번뇌망상(煩惱妄想)을 말합니다. 우리들은 항상 세척진로, 즉 우리의 번뇌망상을 씻어내어야만 합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원리, 진로=번뇌,생각을 세척한다.고통의 바다인 고해를 건넌다.벗어난다. 모두가 생각병이다.

고통-통증을 느끼는 심리적 스트레스, 통증-육체적인 고통은 적다.

 

모든 이익이 이루어지는 것은 생각이 젤 먼저 세척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수행의 최고의 방편문. 기본이 되는 구절이다.

`세척진로원제해'란 뜻은 마음속에 있는 번뇌망상과 욕망같은 것들을 자꾸만 씻어내 고통의 바다를 건너려는 원()을 세우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이 가르침은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왜 이렇게 새벽마다 기도하느냐", "왜 이렇게 힘들게 살 필요가 있느냐"는 등의 이야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은 열매를 거두려면 고통을 겪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수확을 거두려면 고통스런 나날을 넘기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남들과 똑같이 살아서는 그 삶이 남들보다 나아질 수 없습니다.

 

우리의 무량한 선조들이 왜 정한수 떠놓고 기도하며 미래의 문을 열어 갔을까요? 고통은 극복하면 할수록 새로운 삶이 열려오는 법입니다. 이 세상의 욕망을 버리지 않으면 커지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위대한 인물들이 가는 길은 다 극복의 길입니다. 진실로 우리는 어렵고 힘겨운 길을 가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몸과 마음을 다 던져서 기도해 보십시요. `세척진로원제해'해 보십시요. 마음 가운데 욕망을 자꾸 제거하고 마음을 세척해 내면서 고통의 바다를 건너길 소원해 나가면, 머리가 맑아져서 지혜로운 가르침이 샘솟듯 쏟아져 나옵니다.

 

초증보리방편문 超增菩提方便門

보리지혜 뛰어 넘어 방편문을 얻어

보리심의 방편문(불성을 이룰수 있는 대비문 방편)을 통해 뛰어넘, 초월적(정명광 여래가 초지에서 8지을 얻음, 본래는 아승지겁이 걸린다)으로 일체지자가 되는 것.

 

기도를 자꾸하다 보면 마음 가운데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방편이 자유자재로워집니다.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도 자꾸 기도하며 사시는 분들은 기억력은 좀 쇠퇴된다 하더라도 생각은 깊어집니다.

 

아금칭송서귀의 我今稱誦誓歸依

제가 이제 외우고 맹세하여 귀의하오니

맹세코 부처님전에 귀의 하옵니다 하는 의미입니다.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다 보면 부처님께 대한 한없는 신심(信心)이 쌓입니다. 원력(願力)을 세우고 나아가는 가운데 만상이 다 기도 속에 성취되어짐을 깨닫게 되고, 그 결과 부처님을 향한 한없는 칭송, 찬탄의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기도 정진을 거듭함에 따라 그 같은 마음은 더욱 더 굳어지고 부처님께 맹세코 귀의하리라 하는 마음이 서게 되는 것입니다.

맹세코 부처님께 귀의하는 마음, 다시 말하면 기도하는 마음을 서귀의(誓歸依)라고표현했습니다. 사홍서원이라는 말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소원종심실원만 所願從心悉圓滿

바라는 일 마음 따라 모두 이뤄지게 하소서.

`소원'`원하는 바 모든 것'이고, `종심'`마음먹은 대로, 마음 자리 따라서'란 뜻입니다. `실원만'이란 `실로 다 이루어진다'는 풀이가 됩니다. `원하는 바 모든 것이 마음따라 이루어지리라'하는 기원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도를 통해 모든 것을 이루고자 할 때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합니다. 우선 여러분 마음 가운데 모든 욕망, 집착, 번뇌망상 등이 녹아져 내려야만합니다. 기도하거나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 때 삿되고 잡된 마음을 가지면 기도가 안됩니다. 우리 인간들은 항상 죄를 저질러 놓고 참회합니다.

 

중생을 외아들처럼 아끼시는 관세음보살님의 천수자비와 천안지혜를 닮아가길 발원하며 마음에 지닐 것을 약속합니다. 인신매매범은 마음이 뻔뻔해서 나쁜 일을 저지르고서도 자기가 나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마음 가운데 한 줄기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는지 모르지만, 양심이 혼탁해져서 뭐가 뭔지를 모릅니다. 나쁜 일을 계속 거듭하다 보면 양심이 마비되어 나쁜지 좋은지도 모르게 됩니다. 전과가 많은 폭력범들은 두들겨 패며 싸우고 감방에 드나들면서도 또 죄를 저지릅니다.

 

사람들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인간이면 다 그렇게 사는 것 아닌가'하고 도식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고급스런 존재가 되기 힘든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고급스런 삶을 살아가고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아가고자 하면 정말 기도하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점점 영적(靈的)으로 고급스러워지면 모든 것은 다 해결되게 되어져 있습니다. 마음이 보배로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개별적인 소원인 십원육향(十願六向)의 성취를 비는 발원의 내용입니다.

 

나무대비관세음(南無大悲觀世音)’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님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귀의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나무(南無)귀의한다’. 돌아가 의지한다’.

 

* 귀의한다는 뜻은 2가지로 나눠 볼 수있다.

1,자등명自燈明 자귀의自歸依 자기 자신을 등불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라.

2,법등명法燈明 법귀의法歸依 진리를 등불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라.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에서는 "자신을 등명으로 삼아 스스로 귀의할 곳으로 삼되 남을 귀의할 곳으로 삼지 않으며, ()을 등명으로 삼아 법을 귀의할 곳으로 삼되, 다른 곳을 귀의할 곳으로 삼지 말지어다."라는 구절이 있다. 이것을 줄여서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이라고 하며 귀의란 말을 살려서 '자귀의 법귀의(自歸依 法歸依)' 라고도 한다.

 

자귀의(自歸依)-자기에게 돌아가서 의지한다는 말은 우리의 본성에 귀의한다는 것입니다. 본성은 지금을 알아차리는 불성에 의지하라는 말이며

 

법귀의(法歸依)- 자신의 본성을 알아차리는 것은 곧 연기의 이치에 따라 작용하는 법을 알아차리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대상이나 누구의 말에 속지말고 오직 지금을 알아차리는 현상이 법귀의 것입니다.

 

즉 자귀의와 법귀의는 동시에 작용하는 하나의 알아차림과 깨달음이라는 뜻입니다.

 

 

 

 

원아속지일체법(願我速知一切法)’

그 뜻은 내가 일체의 모든 법을 빨리 알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일체지(모든 것을 안다는 것이 아니라. 알고자 하는 것을 걸림없이 안다)=부처님,

아라한은 일체지가 없다(깨달음을 완성한자, 윤회에서 벗어난 무아를 안 사람이다.)

 

자기 자신이 알고자 하는 것 중에서도 법()의 세계는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중요한 것입니다. 여기서 법()이라고 하는 것은 진리(眞理)’를 이르는 말로서 불교를 믿고 불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조건이 바로 진리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원아조득지혜안(願我早得智慧眼)’,

내가 지혜의 눈을 빨리 뜨게 해 주십시오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어려움과 고통도 지혜의 눈을 뜨고 보면 어둠이 걷히듯 사라집니다. 흔히 불교를 자비의 종교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불교는 자비보다 지혜가 우선하는 종교입니다.

지혜가 앞서지 않으면 단순히 감정적이거나 자기중심적인 것으로 치우치고 마는 것입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도일체중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度一切衆)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선방편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善方便)

 

 

원아속도일체중(願我速度一切衆)-

'원컨데 내가 모든 사람들을 빨리 제도하게 해 주십시오'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 제도한다는 것은 모든 고난, 어려움, 불행등의 문제거리를 해결해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중생의 궁극 목표가 생사해탈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러한 잡다한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결국 제도인 것입니다.

 

 

원아조득선방편(願我早得善方便)

'원컨데 내가 좋은 방편을 빨리 얻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는방편이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 방편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것이지만 그것을 잘못 사용하면 악행이 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승반야선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乘般若船)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득월고해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得越苦海)

 

`원아속승반야선(願我速乘般若船)'

내가 반야의 배를 빨리 타게 해 주십시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반야선(般若船)은 부처님 나라로 가는 배입니다.

이 반야용선(般若龍船)만 타면 부처님 나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원아조득월고해(願我早得越苦海)'

'원컨대 내가 괴로움의 바다를 빨리 건너가게 해 주십시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흔히 ()라고 할 때 사고팔고(死苦八苦)를 말하지만 여기서 괴로움의 바다는 곧 문제의식을 말합니다. 요즈음은 누구나 수많은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속득계정도 (南無大悲觀世音 願我速得戒足道)

나무대비관세음 원아조등원적산 (南無大悲觀世音 願我早登圓寂山)

 

원아속득계정도(願我速得戒足道)

'원컨데 내가 계와 정의 길을 빨리 가게 해 주십시오'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면 오계, 십계 등 하지 말라는 것으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 , , 이 셋을 합하여 삼학(三學)이라고 하여 불교공부의 아주 중요한 과목으로 삼고 있습니다.

 

원아조등원적산 ( 願我早登圓寂山)

'원컨데 내가 원만하고 고요한 산에 빨리 오르도록 해 주십시오'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서원적산(圓寂山)은 철저히 고요해진 자리, 즉 열반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온갖 무명과 어둠, ..치 삼독 등이 완전히 뿌리 뽑혀서 소멸된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거수 일투족(一擧手一投足)이 지혜로 이어져 번뇌가 사라진 완전히 고요한 상태가 열반의 경지인 것입니다

 

원아속회무위사(願我速會無爲舍)

원아조동법성신(願我早同法性身)

 

원아속회무위사(願我速會無爲舍)’

원컨대 내가 아무것도 함이 없는 집에 빨리 모이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속회(速會)의 회()는 모인다는 뜻인바, 열반이나 최고 정각의 자리에는 과거불과 현재불과 미래불이 다같이 함께 계시며 계실 곳이므로 하루속히 그른 곳에서 살고 싶다는 의미다.

무위사(無爲舍)는 생(), (), (), ()의 유의에 대한 반대어로 아무런 조작이 없는 경지가 마치 사람이 이곳저곳을 해 메다가 집에 돌아오면 마음이 안온한 것과 같은 뜻으로 사()를 붙인 것이다.

 

원아조동법성신(願我早同法性身)’

원컨데 내가 법성의 몸과 같게 해 주십시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법성이란 항상 변하지 않는 법()의 성()이요, 이것이 모든 진리와질서의 본체이다.

불교의 핵심은 바로 자기 자신이 부처인 것임을 깨닫는 일이며,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불교는 부처에서 시작하여 부처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서 부처란 바로 진리 그 자체인 法性身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관세음보살님께 개별적인 소원인 열가지(十願) 원을 발원했습니다.

이렇게 10원이 이루어지면 회향을 하는 육향(六向)의 성취 발원의 내용입니다.

 

아약향도산 我若向刀山 칼산지옥 제가 갈 때

도산자최절 刀山自催折 칼산 절로 무너지고

아약향도산 (我若向刀山) 도산자최절 (刀山自催折) 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내가 만약 칼산을 향해 나아간다면 칼산은 저절로 무너지고 만다.’는 뜻이 됩니다.

 

도산(刀山)이란 십지옥(十地獄)의 하나로서 칼날이 촘촘히 꽃어있는 언덕 아래로 죄인들을 던져서 고통을 받게 한다는 지옥이며 우리말로 칼산이라 한다.

여기서 '칼산'은 험난한 인생역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의 인생살이는 고난과 어려움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역경을 만납니다.

칼산 보다 더한 마음의 불행, 피와 눈물의 능선들이 많이 있습니다.

칼산을 딛는 아픔 보다 더욱 쓰라린 인생의 체험을 누구나 다 겪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삶을 만났을 때 그 칼산은 저절로 무너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것이 가능할까요?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 법성신(法性身)을 믿고 알아차리는 순간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자기 자신은 참으로 귀중한 존재입니다.

자기 자신의 생명은 부처님의 생명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공덕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지혜와 자비는 부처님의 대자대비함과 조금도 차이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실상이 곧 자신의 참모습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확실하게 믿고 그대로 실천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어떤 불행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설사 칼산과 같은 불행을 만나다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는 이미 칼산이 아닌 것입니다.

 

 

자신이 고통스러운 존재라고 인정하려는 데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성이 저 태양처럼 빛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여 확신에 찬 믿음을 갖고 살아간다면 다른 어떤 것은 문제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발견과 믿음이 불교의 생명이며, 불교를 믿는 중요한 가치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아약향화탕 我若向火湯 화탕지옥 제가 갈 때

화탕자고갈 火湯自枯渴 화탕 절로 말라지며

아약향화탕, 화탕자소멸을 풀이하면 '내가 만약 화탕의 지옥을 향해 나아간다면 화탕지옥이 저절로 소멸된다'는 뜻이 됩니다.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자기 자신의법성신이 되었기 때문에 이미 그 사람에게는 화탕의 지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탕지옥은 저절로 없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화탕은 펄펄끓는 분노의 불길을 화탕이라고 합니다.

우리 마음에 분노가 일어날 때 얼마나 고통이 화탕지옥이라 합니다.

화탕지옥은 18개의 지옥이 있다.

불교를 공부하고 관음기도를 열심히 하면 분노의 불길들이 저절로 다 소멸해버린다.

그게 불교를 믿는 효과다.

 

아약향지옥 我若向地獄 지옥세계 제가 갈 때

지옥자소멸 地獄自消滅 지옥절로 소멸되고

아약향지옥(我若向地獄)' 모든 지옥 내가 가면, `지옥자고갈(地獄自枯渴)' 지옥 절로 말라진다의 뜻입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는 지옥같은 어떻게 감당할 수 없는 괴로움이 있습니다.

지옥은 극락에 반대되는 뜻으로 불낙(不樂)이라고 하고, 또는 무행처라고도한다.

불교우주관에 따른 남섬부주의 아래로 이만유순을 지나서 무간지옥이 있다고 한다.

이 지옥의 크기는 길이 넓이 깊이가 각 이만유순이며, 무간지옥을 위로 일만 구천 유순이있고, 팔열(八熱)지옥, 팔한지옥(八寒地獄)이 있다.

이 같은 지옥들은 염라대왕이 다스리며,

일유순은 사십리요 일리는 삼백육십보라고 한다.

 

팔열지옥(八熱地獄); 여덟 가지 뜨거운 고통의 지옥

1,대초열지옥; 뜨거운 고통이 아주 심한 지옥

2,초열지옥; 뜨거운 불길이 몸을 둘러싸서 그 뜨거움을 견디기 어려운 지옥

3,대규환지옥; 지독한 고통에 못 견디어서 통곡을 터뜨리게 되는 지옥.

4,규환지옥; 온갖 고통에 못 견디어 딩구러면서 자기를 원망하며 슬픈 고함소리를 지르 는 지옥.

5,증합지옥; 여러 가지 고통을 주는 기구가 한꺼번에 닥쳐왔어 몸을 핍박하여 해치는지옥

6,흑성지옥; 뜨거운 쇠사슬로 몸과 팔다리를 묶어놓고, 큰톱으로 몸둥이를 자르는 지옥

7,등활지옥; 뜨거운 고통을 받아 죽었다가는 찬바람이 불어와 다시 살아나면,또 다시뜨거 운 고통을 받게되는 지옥

8,무간지옥; 쉴 사이 없이 고통을 받는 지옥이며 다른 지옥은 그 기간이 있어 끝이 나면 다시 다른 생명을 받아 가게되나 무간지옥은 영원히 그 고통을 기만하지 끝 이 없으므로 무간지옥이라 한다.

 

팔한지옥(八寒地獄); 찬 것으로서 죄인에게 고통을 주는 여덟 가지 지옥

1,알부타지옥; 매서운 추위로 몸이 부르트는 지옥.

2,니랄부타지옥; 추위로 몸이 부르튼 것이 터지는 지옥.

3,알찰타지옥; 추위에 못 견디어서 내는 소리가 <알찰타 알찰타>하므로 붙여진 지옥

4,확확파지옥; 역시 추위에 견디지 못하여 신음하는 소리로서 이름 붙여진 지옥.

5,호호파지옥; 위와 같이 추위에 못 견디어 내는 이름에서 붙여진 지옥 이름.

6,올발라지옥; 심한 추위로 몸이 퍼렇게 엉혈지며, 가죽과 살이 얼어 터져서 푸른 연꽃 과 같이 되는 지옥.

7,발특마지옥; 살과 가죽이 벌겋게 되며, 불어터져서 붉은 연꽃과 같이 되는 곳.

8,마하발특마지옥; 발특마보다도 더 크게 붉은 연꽃같이 불어터지는 지옥.

 

팔한지옥(八寒地獄)의 일백이십팔지옥은 앞에서 설명한 팔열지옥을 참고하면 됨.사람이 죽어서 저 세상으로 갈 때에는 염라국(閻邏國)에 가서 선악(善惡)의 죄를 재판 받아서 극락이나 지옥으로 가는데, 이때 거기에는 업경(業鏡)이라는 큰 거울이 있어서 제아무 리 죄를 속이거나 숨기려해도 모두가 그 거울에 명경 알속같이 훤히 드러남이 마치 오 늘날 비디오나 텔레비젼에서 스위치만 누르면 과거의 영상들도 얼마든지 볼 수 있듯이 저승에도 그들 생전의 일이 그대로 나타나 보이므로 거기에 따라서 죄의 경중을 판가름 한다는 것이다.

 

아약향아귀 我若向餓鬼 아귀세계 제가 갈 때

아귀자포만 我鬼自飽滿 아귀 절로 배부르고

아약향아귀(我若向餓鬼)' 아귀세계 내가 가면, `아귀자포만(餓鬼自飽滿)' 아귀 절로 배부르고의 뜻입니다.

 

아귀(餓鬼)란 육도(六道)중의 하나로서 굶주린 귀신을 아귀라고 한다.

이는 살아생전에 남의 재물을 많이 강탈하고 인색하면 죽어서 아귀가 된다고한다.

그 형상은 배의 크기가 산만한데 반해서 목구멍이 바늘구멍만 하므로, 아무리 배가 고파 허덕여도 음식이 목구멍에 걸리므로 고통을 받는 것이다.

 

절에서 스님네들이 한 밥알 찌꺼기까지 버리지 않고 먹는 것은 공양에 대한 가치와 시주물에 대한 공덕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의미도 있지만, 일면으로는 그렇게 깨끗이 먹은 그릇을 씻어내면 거기에도 보이지않는 곡식이나 양념의 요소가 있으므로 그것을 아귀에게 주어야만이 아귀가 능히 목구멍에 걸리지 않고 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스님네들이 공양 시에 식기를 깨끗이 하여 까닭은 이상의 두 가지일외에도 밥알 하나를 그냥 버리면 그 밥알이 썩을 때까지는 하늘의 재석 천왕이 무릎을 끓고 비신다고 한다.

이는 그만큼 공덕이 깃들은 곡식을 헛되게 썩혀 내버리는죄에 대한 용서를 바란다는 뜻이다.

 

이 외에도 쌀이라는 한문 글자 미()는 쌀 한 알에 농부와 그 외의 힘들이는 자기 손을 무려 팔십팔(八十八)번이나 들어서 먹게 되는 것이므로 함부로 버려서는안된다는 것이다. 팔십팔(八十八)을 붙여서 쓰면 미()자가 된다.

 

아약향수라 我若向修羅 수라세계 제가 갈 때

악심자조복 惡心自調伏 악한 마음 조복 되며

`아약향수라(我若向修羅), 악심자조복(惡心自調伏)'이라 했습니다. `내가 만일 수라도의 마음이 될 때 수라와 같이 화내는 나쁜 마음들을 스스로 다 항복받게 해 주소서'하는 뜻입니다.

 

수라(修羅)의 의미는 전투를 일삼는 귀신의 일종으로 아수라(阿修羅)를 의미합니다.

경전에서는 천인(天人), 즉 제석천 등과 항상 싸움을 벌이는 악신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공덕은 있어 아수라에 태어났으나 마음이 닦이지 않아 항상 싸우기만을 즐겨한다 합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는 흔히 싸우기 잘하고 흥분을 잘하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이 같은 마음 역시 기도 가운데, 나무대비관세음하는 마음 가운데 녹아진다는 뜻입니다.

 

아약향축생 我若向畜生 축생세계 제가 갈 때

자득대지혜 自得大智慧 지혜 절로 생겨지이다.

`아약향축생(我若向畜生), 자득대지혜(自得大智慧)', `내가 만일 축생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큰 지혜로서 내 마음 다스려지게 하여 주시옵소서'하는 뜻입니다.

 

축생의 마음이란 동물의 마음, 돼지 소, 벌례의 마음을 말합니다.

머리가 없어 지혜의 마음이 없습니다. 바보, 멍충이 같은 이런 사람들도 자꾸만 `나무대비관세음'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시키면 `자득대지혜' 큰 지혜를 얻게 됩니다.

흔히 `저 사람은 개만도 못하다'는 참혹한 욕을 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도 동물의 마음들이 있습니다. 뱀의 마음도 있고, 여우의 마음도 있고, 강아지의 마음도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이러한 축생의 마음을 자꾸만 녹여내려야 합니다. 축생들은 머리가 나쁘니까 계속 축생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대개 그 사람이 잘 될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 하는 것을 나름대로 예측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가, 아니면 부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가에 따라 그의 앞날을 어느 정도 판별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청(所請) - 관세음보살을 중심으로 보살 한 분에 대한 개별적 귀의 개별적인 소원의 성취를 비는 발원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관세음보살마하살님께 귀의합니다.

관세음(觀世音)보살은 범어(梵語; Sanskrit) 아왈로끼떼스와라(Avalokitesvara)의 한역이다. 이 말은 구마라습의 구역 관세음(觀世音)이나 현장삼장의 신역 관자재(觀自在), 광세음(光世音), 관세자재((觀世自在),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등으로 번역된다.

 

대다라니에 나오는 관자재(觀自在 ; Avalokitesvara)란 누구를 말하는가. 베다(Veda) 원전에서 관자재(觀自在)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세상을 굽어살피시며 스스로 계시는 절대자, 즉 하느님이라는 뜻이다.

 

본래 인도의 고대종교 브라만교에서 시바(Shiva) 신과 비쉬누(Vishnu) 신에 대한 통칭(通稱)으로 이슈와라(Isvara; (); 하느님), 로께슈와라(Lokesvara) 또는 아왈로끼떼스와라(Avalokitesvara)라는 예경(禮敬)의 뜻을 담은 호칭을 사용하였다.

관자재(觀自在)는 이 말의 의역(意譯)으로, 특히 힌두교에서는 비쉬누 신의 호칭이다.

 

불공금강(不空金剛) 역시 청경관자재보살심다라니경(靑頸觀自在菩薩心陀羅尼經)’으로 한역함으로써 관자재가 청경, 즉 시바 신임을 확증(確證)하고 있다. 산스크리트 학자들은 결국, 관자재(觀自在)는 시바 신과 비쉬누 신을 가리키며,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시바 신과 비쉬누 신에 대한 예찬 기도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브라만교의 토양에서 형성된 불교가 대승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브라만 신들을 차용하거나 수용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브라만 신들은 그 신격이 폄하되고 격하되는 수난을 겪었다. 또한 본래의 신격과 성격까지도 변화를 겪었다.

 

예를 들어, 최고(最高) 신인 시바 신은 불교에 수용되어 대자재천(大自在天)이란 이름의 호법신(護法神)으로 지위가 격하되었다. 그러나 관자재(觀自在)’라는 본래 호칭의 의미만은 변함 없이 하늘에 계신 위대한 하느님(大自在天 / 대자재천)’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비쉬누 신에 대한 호칭 아왈로끼떼스와라(Avalokitesvara) 역시 불교에 수용되어서는 관세음보살로 신격(神格)과 성격을 달리하게 되었다.

 

* 6관세음보살- 6()를 순회하면서 중생을 교화할 때, 성관음(聖觀音), 천수(千手)관음, 마두(馬頭)관음, 십일면(十一面)관음, 여의륜(如意輪)관음 등으로 현신했는데, 그 중에서 축생도(畜生道)를 교화할 때 마두관음으로 현신했다.

 

나무대세지보살

아미타 부처님의 우보처이십니다.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 보살 세분을 극락세계의 삼존불로 숭해하는데, 대세지 보살님은 만행을 닦으실때 특히 남에게 모든 것을 베푸는 수행을 잘하셨다고 합니다.

 

나무천수보살마하살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중생을 구제해 주시는 보살님이신데, 다름아닌 관세음보살님의 여섯화신 가운데 한분이십니다. 아귀세계를 담당.

 

나무여의륜보살마하살

여섯 관세음보살 화신 중의 한분인데, 손에 여의주와 보배수레바퀴를 들고 계십니다.

여의주는 중생을 원을 다 들어주겠다는 뜻이며,

보배수레바퀴는 부처님의 법을 굴리는 표시입니다. 천상담당 보살

 

나무대륜보살마하살

대륜(큰바퀴=대승)금강을 말합니다. 태장계 금강 수원의 삼십삼존 가운데 한분이십니다.

미혹을 끊는 지혜와 덕을 표하여 대륜이라고 합니다. 손에 금강저는 보리심을 뜻하는 수도 도구인데, 이 보살은 삼고로 된 금강저를 들고 보리심을 재촉 하십니다.

* 태장계만다라(胎藏界曼茶羅) 중생에 잠재되어 있는 비로자나여래의 자내증(自內證)을 만다라로 표현한 것으로서, 범부의 심성에 감추어진 진리의 세계가 우주적인 자비로 구현된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나무관자재보살마하살

나무관자재보살은 괸세음보살의 익명입니다.

 

나무정취보살마하살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니, 정취 관음이라고 부릅니다.

정취보살은 화엄경 입법계품에 보면 해탈법문을 널리 설해준 보살이기도 합니다.

 

나무만월보살마하살

둥근달과 같이 공덕이 원만하고 상호가 원만한 보살이며 온 중생에게 골고루 비춰 주시는 보살이십니다. 역시 관음보살의 화현불이십니다.

 

나무수월보살마하살

수월관음이나, 삼십삼 관음의 한분이십니다.

밝은 달이 바다위를 환하게 비쳤을때, 한 연꽃이 바다위에 떠 있고, 연꽃 위에 서서 계신 몸을 나투신 관음을 말합니다.

 

나무군다리보살마하살

보배병을 들고 계시며, 일체고액을 제도해 주시는 일을 맡아서 특히 자비를 펴시는 보살이십니다. 군다리軍茶利란 치병, 감로 약병이란 뜻입니다.

관세음보살님 가운데 약병을 들고 계신 모습이 있는데 그 안에는 만병통치약이 들어 있습니다.

* 쿤달리니(Kundalini)는 인간 안에 잠재된 우주 에너지, 생명과 영혼의 근원이며, '똘똘 감겨진 것'을 의미하며 코브라의 뱀을 상징하기도 한다.

 

나무십일면보살마하살

아수라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 대광보조관음 이라고 합니다.

십일면十一面관음보살님은 십면은 보살면이고 딱 한면은 불면佛面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은 원래 부처님이 되셨던 분입니다.

그러나 중생을 제도하시려고 지금도 그냥 보살도를 닦고 계신 분이십니다.

일체 모든 능력이 다 구족되신, 일체 모자람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모든 것이 다 차 계신 완전 충족되신 분이십니다.

십진법에서는 십이 꽉 찬 수입니다. 10다음에 하나 더한 의미입니다.

 

나무제대보살마하살

제대諸大보살, 즉 일체 모든 보살들과 더불어 대보살님들께 귀의합니다 의 뜻입니다. 모든 보살님께 기도를 열심히 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나무본사아미타불 관세음보살님의 본사本師은 아미타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