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반야심경

반야심경의 이해

통융 2017. 11. 27. 20:52

현재의 반야심경 해석은 착각과 곡해의 원인이 됩니다.---- 草觀님의 블로그에서

 

반야심경을 다시 말합니다. 心(마음)이라는 글자 때문에 처음부터 곡해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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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심반야바라밀' 이란 번뇌가 완전히 끊어진 상태에서 물질을 보는 나가정입니다.

나가정에서 물질이 어떻게 보이는가? 번뇌(마음)는 이미 행심반야로 끊어졌기에

물질의 경계는 보이지 않고 光만 보입니다. '물질이 변하(無常)니 마음은 역부여시'

 

空中無色 (텅빈 가운데는 아무 것도 없다) 착각의 결정체요 중생심의 한계 입니다. 

이말 때문에 '부처는 텅비었다' 하니까 '때려도 안아프냐?' 라는 말이 생겨납니다.

그러다 보니 대답이 횡설수설하거나 또는 무감각의 신통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고로 사리불도 수보리도 空이 변화의 현상(無色光 = 如來)作用인 것을 모릅니다.

세존께서는 쉽게 설하셨는데 용수와 마명의 해설때문에 아주 복잡해 졌습니다.

 

空中無色이란 光의 변환작용에는 色(색깔=물질)이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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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는 色과 物質에 대한 이해도 부족합니다. 物質이란 글자가 있는데 왜 色이라 했는가?.

모양이 되기 전에 빛깔로 물질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나마 역경자가 고심해서 번역했습니다.

物質이란 글자 그대로 만물의 본바탕을 말하기에 물질의 본바탕은 色(빛깔)로 되어있습니다.

 

光이 조사되고 있는 작용처에는 아직 색깔로 침착되기 전입니다. 중생의 肉眼은  색깔로

침착된 후에야 봅니다. 여기서 色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모든 물질은 각기 고유의

빛깔을 지니고 있으며 그빛깔이 물질의 형태를 나타내고 비로서 육안으로 볼수가 있습니다.

 

아미타불(無色光)의 작용에는 물질(四生)이라는 모양과 색깔이 침착되기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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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육도 도 없고 사생도 없습니다. 물질의 근본인 무색광(佛性)은 똑 같습니다.

신기하지요, 똑같은 원료를 가지고 衆生은 짐승과 초목등 四生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신통자요 재주꾼입니다. 자신이 만든줄 모르기에 괴로워 할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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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의 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의 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 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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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말하니 반야삼매에서 보는 존재(물질=色)는 모두가 변화의 실상이다.(如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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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의 내용이 이해가 되신 분은 無受想行識부터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챘을 겁니다.

앞에서 삼천대천(우주)세계는 '어둡다, 밝다' 의 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무명도 아니고 무명이 아님도 아닙니다. 아미타는 물질로 형성될 때 만 밝다 했습니다.

또, 光의 照射作用이 색깔로 침착 되기 전(無色光)에는 모양이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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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이 아직 肉身(물질의 형상)이 나타나기 전인데 무슨 눈 코 귀 입이 있겠습니까?

당연한 이치지요. 몸뚱이가 없으니 수상행식(마음)도 존재 할리도 만무하지요,  또

몸뚱이가 없는데 生死란 무슨 헛소리 입니까?. 당연히 없겠지요. 너무 이해가 쉽지요.

 

無常을 보지 못하기에 언제는 空이라 했다가 無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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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물론 四生이 이와같이 형성되고 있는 과정(변화)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로 진실로 말하노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가 당연합니다.

 

번뇌가 끊어지면 光으로 照射되고 있는 色의 본질이 보여집니다. 經에는 照見으로..

번뇌가 완전히 끊어졌는가 아직 남아 있는가의 시험은 卽見如來(佛性)로 증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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