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風流란 무엇이냐?
1.풍류(風流)의 어원과 역사적 배경
ㄱ,일반적인 풍류의 의미
a,풍류의 사전적(辭典的) 어원(語源)
b,풍류의 역사적(歷史的) 어원을 찾아보면
c,풍류를 이해하고 있는 일반적(一般的) 견해(見解)
d,풍류의 정신을 역사(歷史) 속에서 계승(繼承)하며 이어온 사상
ㄴ.풍류명리학회에서 보는 풍류의 역사(歷史)와 기원(起源)
a,어원적(語源的) 접근
b,고조선(古朝鮮) 문자(文字)의 생성(生成)과 의미(意味)
c, 풍류의 종합적(綜合的)인 의미
d, 풍류의 체용(體用)과 목적(目的)
e,우주정신(宇宙精神)과 율려(律呂)와 인간정신(人間精神)
2.풍류(風流)와 풍류명리(風流命理)의 의미
a,명리학이란
b,풍류와 명리학의 만남
3,세계문명(世界文明)의 발생과 고조선(古朝鮮)의 역사(歷史)
a,세계의 4대문명의 발생과 의미
b,고조선의 역사와 금문자의 제작
<풍류는 도대체 누가 어디에서 시작 되었고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우리 민족정신의 원류라고 하는 풍류의 정신은 무엇일까?
왜 풍류도는 동양에서 우리민족이 앞서 풍류도를 이야기 하고 유독이 풍류도를 하고자 했을까?
우리 민족은 왜 풍류도를 좋아하고 민족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오늘날 풍류도는 어떻게 이어오며 활용되고 미래 세계에 풍류정신은 어떤 역할을 할까?>
1.風流의 어원과 역사적 배경
ㄱ,일반적인 풍류의 의미
a,풍류의 사전적(辭典的) 어원
‘풍류(風流)’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명사] 1 멋스럽고 풍치가 있는 일. 또는 그렇게 노는 일.2 대풍류, 줄풍류 따위의 관악 합주나 소편성의 관현악을 이르는 말. 이희승의 (1982년 著) 국어대사전에는 ①속된 일을 떠나서 풍치가 있고 멋들어지게 노는 일 ②운치스러운 일 ③음악을 예스럽게 일컫는 말이다,라고 되어 있다. 즉 ‘풍류’는 시도 짓고 노래도 하고 술도 마시고 춤도 추는 놀이를 일컫는 말로 나타난다.
이동영 (퇴계학보,1992, pp41-42)은 ‘풍류(風流)’라는 자의적 의미는 ‘바람이 흐르는 것’이다. 바람은 부는 것(blow)이고 물은 흐르는 것(flow)이기 때문에, 풍류라는 단어 속에는 ‘자유’, ‘자연스러움’, ‘변화’, ‘움직임’, ‘아름다움’ 등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b,풍류의 역사적 어원을 찾아보면
〈삼국사기〉진흥왕조에 화랑제도의 설치에 관한 기사 가운데 나온다. 즉 최치원(崔致遠-857,신라말기)이 화랑 난랑을 위해 쓴 난랑비 서문(鸞郞碑序文)-<삼국유사> 중에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이를 풍류라 한다( 國有玄妙至道 曰 風流…….).라는 데서 유래된다.
國有玄妙之道하니 曰風流라.
국유현묘지도 / 왈풍류
設敎之源이 備詳仙史하니 實內包含三敎하야 接化群生
설교지원 / 비상선사 / 실내포함삼교 / 접화군생
且如入則孝於家하고 出則忠於國은 魯司寇之旨也오
차여입즉효어가 / 출즉충어국 / 노사구지지야
處無爲之事하고 行不言之敎는 周柱史之宗也오
처무위지사 / 행불언지교 / 주주사지종야
諸惡莫作하고 諸善奉行은 竺乾太子之化也라.
제악막작 / 제선봉행 / 축건태자지화야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흥왕조 난랑비 서문」
c,풍류를 이해하고 있는 일반적 견해
*신은경 1999, 풍류, 서울, 보고사
風流라는 단어는 중국에서 시작되어 한국과 일본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이다. 풍류라는 말이 민족별로 차이가 있지만 공통점은 ‘놀이’를 표방하거나 놀이와 관계된 일종의 문화현상이다. 그러나 한중일에서 풍류라는 말 쓰임새의 차이점을 보면, 중국의 경우는 주로 ‘詩文’ 측면이, 우리나라의 경우는 ‘음악’ 측면이, 일본 경우는 ‘춤’에 관계되는 것이 많다.
고려시대에 이르면 풍류라는 말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요소 가운데 놀이적․예술적 요소가 ‘선(仙)’의 의미와 대등하게 부각되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면 거의 대부분이 종교성이나 선풍적(仙風的) 의미는 상실한 채 경치 좋은 곳에서 연회(宴會)를 여는 것으로 일반화 된다. 대개 경치 좋은 곳에서 술을 마시며 시를 짓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풍류 행태이지만 뱃놀이, 가무, 낚시, 기생 등과 같은 잡기적 취미도 풍류의 요소가 되어 나타난다.
그러나 풍류가 근본적으로 ‘노는 것’이라고 해도 그것이 외형적인 즐거움, 감각적인 쾌락,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으로 그칠 경우에는 ‘풍류’라는 말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여러 예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문장이건, 주연이건, 가무건, 산수간에 노니는 것이건 간에 그것이 사물․현상의 본질에 접근하는 것일 때, 즉 사물․현상의 극까지 추구해 들어가는 것일 때 비로소 ‘풍류’의 의미영역에 포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식 1986, 풍류도(風流道)의 미학사상, 한국미학회
최치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유․불․도 삼교(三敎)와는 다른 風流라고 하는 현묘(玄妙)한 道가 있고, 그 자세한 것은 「仙史」에 적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유․불․도 그 어느 것도 아니며, 이들 삼교의 종교적 사상적 이념을 전체적으로 具有하고 있는 것이다. 이 현묘지도(玄妙之道)는 삼교(三敎)가 신라에 전파되어 각기 그 나름대로 영향을 끼친 후대에 생겨 난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고유하게 있어 왔다는 것이다. 이 도를 다시 설명하여 접화군생(接化群生)이라 하였는데, 접화군생이란 말은 비록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있는 동․식물을 모두 다 주체적으로 사귈 수 있다(接化)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그것은 삼교의 사상성을 모두 포괄한 것보다도 더욱 심원장대하며, 그런 의미에서 현묘(玄妙)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원화(源花-선발추대제도)를 다시 부활시킨 진흥왕에 대해서 삼국유사는 「王又念欲興 방(邦)國, 수(須)先風月徒」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진흥왕이 국가의 발전책으로 풍월도 즉 풍류도를 우선적으로 채택한 이유는, 풍류도가 민족고유의 도로서, 그 어느 외래 삼교(三敎)보다 효과적임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풍류도는 삼교의 단순한 종합형태가 아니라, 오랜 옛날부터 자연발생적으로 생성 발전되어온 민족적 종교․사상이었다. 그러므로 당시의 신라사회에 아무리 외래의 유․불․도 삼교가 지배적인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신라문화의 표층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 문화의 심층을 차지하여 가장 강력한 지배력을 발휘한 것은 풍류도 그것이었다. 그러므로 신라인은 비록 외양으로 보기에는 유학자(儒學者)요 불승(佛僧)이요 도사(道士)로 행세하고 있었다 할지라도, 그가 지향하고 있는 정신적 신앙적 이념은 풍류도였다. 「풍류도는 신라인 공통의 정신적, 사상적 기조요, 종교적, 신앙적 의지였다.」
*이규태 1994, 한국인의 정서구조 제2권, 서울, 신원문화사
풍류라는 말은 〈삼국사기〉 진흥왕조에 화랑제도의 설치에 관한 기사 가운데 나온다. 즉 최치원(崔致遠)이 화랑 난랑을 위해 쓴 난랑비 서문(鸞郞碑序文) 중에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이를 풍류라 한다(→ 〈난랑비서〉). 이 교(敎)를 베푼 근원은 〈선사 仙史〉에 상세히 나타나거니와 실로 이는 3교(三敎)를 포함한 것으로 중생을 교화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집에 들어오면 효도하고 나아가면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공자의 가르침 바로 그대로이며, 또 그 행함이 없는 일에 처하고 말 없는 가르침을 행하는 것은 노자의 종지(宗旨) 그대로이며, 모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만을 행함은 석가모니의 교화 그대로다"라는 글이 있다. 위의 글로써 우리는 신라에 유불선(儒佛仙)의 3교 이전에 이미 고유의 풍류라는 종교적 차원의 가치관이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또 풍류의 수련자들이 바로 화랑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최치원에 따르면 이 풍류도의 내용은 3교를 두루 포함하는데, 그 실천에 있어서 화랑의 교육을 위한 교과목은 3가지로 ① 도의로써 몸을 닦고, ② 노래와 춤으로써 서로 즐기며, ③ 명산대천을 찾아 노니는 것 등이었다. 위의 교과목 중 ②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신령과의 교제술로서 종교적 제의였으며, ③ 역시 단순한 여행이나 관광이 아니라 명산대천에 임재한 신령과의 교제를 위한 제의적(祭儀的) 행사였다. 따라서 풍류도는 샤머니즘의 색채가 강했던 우리 고유의 종교적 사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팔관회(八關會)와 관련하여 풍류라는 말이 나온다. 곽동순(郭東珣)의 〈팔관회선랑하표 八關會仙郞賀表〉의 글에 "복희씨가 천하의 왕이 된 뒤로부터 최고는 우리 태조의 삼한(三韓)이요, 저 막고야(藐姑射) 산에 있다는 신인(神人)은 우리 월성(月城:신라의 서울)의 사자(四子:신라의 대표적인 네 화랑)인가 하나이다. 풍류가 역대에 전해왔고, 제작(制作)이 본조에 와서 경신되었사오니 조상들이 즐겼고 상·하가 회복되었나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고려시대에는 궁중의 연중행사였던 팔관회의 제의에 양가(良家)의 자제를 뽑아 그들로 하여금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게 했는데 풍류가 역대에 전해왔다는 말은 바로 이것을 가리키는 듯하다. 고려시대에는 풍류를 수행하던 화랑들이 사라지면서 그 유습과 종교적 제의에 이용되었던 노래와 춤만이 남아 풍류라는 명칭으로 불려진 듯하다. 조선시대에는 〈의유당일기 意幽堂日記〉에 "풍류를 일시에 주(奏)하니 대무관(大無官) 풍류라 소리 길고‥‥‥풍류를 교전(轎前)에 길게 잡히고 청사초롱 수십 쌍을 고이 입은 기생이 풍류를 치고 만세교로 나가니" 등의 내용으로 미루어 그 당시 풍류는 단지 음악과 관련하여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고려시대에 풍류의 내용이었던 음악과 노래에서 노래가 제외되고 음악만이 남아 풍류를 가리키게 된 것이다. 하지만 풍류의 본뜻이 음악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었다. 조선시대에는 또 자연과 친화하면서 시문(詩文)·음주가무·청담(淸談) 등을 즐기는 풍치있고 우아한 태도나 생활을 풍류라고도 했으며 선비들의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풍류는 예술에 의한 탈속성(脫俗性)과 술에 의한 무아경(無我境)이 풍류의 주요소였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풍류는 신라의 현묘지도(玄妙之道)에서 그 종교성이 탈락하고 의례적인 부분만이 남아 세속화한 것인데, 어쨌든 원래 풍류의 기본적인 요소는 변형된 상태로나마 간직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한편 신라시대의 화랑이 조선시대에 와서 남무(男巫)·창우(倡優)·유녀(遊女)·무동(舞童) 따위를 가리키는 말로 변질되었듯이 풍류도 일반 민중들 사이에서는 단지 술 먹고 여자들과 질탕하게 노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타락하기도 했다.
*소금 유동식- <풍류신학>적 차원에서의 풍류
유동식은 동양적 정신의 풍류와 한국적 정신의 풍류를 구분 한국적 풍류는 심미적 의미와 함께, 종교적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 점을 강조한다.
동양 삼교가 중국으로부터 전래되기 이전부터 한국적 풍류는 이미 고대 제천의례에서 보듯이 하느님을 섬기는 “밝의 뉘” 신앙이 있었다는 것이다. 밝과 불은 태양과 광명을 뜻하고, 이 광명을 뜻하는 하느님을 “부루(夫婁)”라고 불렀으며, 하늘의 아들인 단군의 아들이 “부루”가 된 것도 모두 하느님 신앙과 관계있다는 것이다. 우랄알타이어의 부르칸(Burkhan)은 불, 밝, 환, 한, 한울, 태양 등의 뜻과 함께 하느님을 나타내는 개념이라는 점에서, ‘부루’를 한자로 사음(寫音)한 것이 풍류(風流)라는 해석까지도 내어 놓는다.
풍류를 말할 때의 ‘풍(風)’ 또한 종교적 의미를 내포한다는 것이다. 중국 고전에서는 풍은 신령을 뜻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교에서도 풍은 ‘성령의 바람’(요한3:8)에 비유된다. 결국 ‘바람이 흐르는 길’ 그것이야 말로 최치원이 한국인의 영성으로 지목한, 유불선 삼교를 이미 내포하고 있는 풍류도라는 것이다. 유교는 “자기를 극복하고 예로 돌아간다(克己復禮)”는 것을 중시하고, 불교는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歸一心源)”을, 도교는 “사심(私心) 없이 자연의 법도에 순응한다(無爲自然)”는 것을 본질로 삼지만, 풍류도는 이미 이 삼교의 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삼교의 정신은 이미 앞서 말한 동양 종교가 추구하는 이상경이기도 하다. 이 이상경을 다시 한마디로 일축하면, “자기와 이 세상에 대한 집착으로써 형성된 자기중심의 세계를 극복하고 하늘이 내린 천성으로 돌아가기를 가르치는 것”이다.
화랑도 안에는 산수로 표현되는 자연과, 가무와 같은 예술과, 道義 즉 인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있다. 화랑은 이와 같이 혼연일체된 영성을 살려고 노력한 사람이다. 이러한 뜻에서 풍류는 자연과 인생과 예술이 혼연일체가 된 삼매경에 대한 심미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풍류'는 또한 어휘 그 자체에 종교적 의미를 함축한다. '風'은 중국 고전에서 신령의 뜻하고, 성서에서도 성령의 역사를 바람의 흐름(風流)으로 비유하고 있다. "바람은 제가 불고 싶은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듣고도 어디서 불어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성령으로 난 사람도 누구든지 이와 마찬가지이다."(요한 3,8)
인간의 얼은 '도'를 통해 우리 안에 내재하게 된 영성 우주이다. '도'는 초월적인 영성 우주로의 통로인 동시에 초월자의 자기 계시이다. 예수는 하느님의 자기 계시였다
풍류도의 기본 구조는 초월적인 '한'과 현실적인 '삶'이 창조적 긴장 관계 속에 조화를 이루는 태극적 관계에서 미적인 '멋'을 형성하는 데 있다. 풍류도의 본체는 '멋'이다. 그러나 멋은 영성의 본체인 동시에 '한', '삶'과 함께 풍류도의 구성 요소의 하나이다. 이 세 요소는 體·相·用의 관계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것은 마치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 신관과도 유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 '멋', '삶'의 3·1적 구조는 상호내재적인 것으로 파악될 수 있다. '멋'은 한과 삶의 창조적 조화 속에 형성되는 것이며, '한'은 멋과 삶을 내포한 초월성이며, '삶'은 한 멋진 삶이어야 한다. '한', '멋', '삶'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면서 하나의 이념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멋'과 '한'과 '삶'이 서로 유기적 관계를 이루고, 셋이면서도 하나를 이루는 개념이다. 유동식에 따를 때 우리의 영성인 풍류도는 '멋진 한 삶' 혹은 '한 멋진 삶'을 자아내는 창조적 얼이라고 할 수 있다. 풍류도는 “종교 예술적 영성이다”라고 결론짓고, 한국의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우리의 영성인 풍류도를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과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것이야말로 풍류신학이 갖는 첫 번째 의미라고 한다.
이와 같은 풍류적 삶의 태도를 앞선 연구 민주식(1986), 신은경(1999), 노재현․신상섭․허준(2002), 오순환(2003) 등에서는 많은 문학 사례를 통해 “자연친화적 삶”, “자연에 일치되고자 한 삶”, “신선적 자연몰입” 등이 되고 있음을 밝힌 바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신라시대 유오산수(遊娛山水)적 삶의 태도와 일맥상통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d,풍류의 정신을 계승하며 이어온 역사적 정신사상
우리 민족 신앙인 한(하늘), 천제(天祭), 삼신,칠성사상-최치원의 풍류도-화랑도의 정신(세속오계-원광법사)-풍월도(진흥왕)-대안스님,원효(617-687 화쟁(和諍)사상),-고려(高麗)팔관회,성리학(性理學)(정몽주)-조선(朝鮮)시대의 성리학(이황,이이,김용직,조광조),양반정신,도가사상,최재우의 동학(東學)사상-김범부의 풍류정신,류영모와 함석헌의 씨알사상-김지하의 율려(풍류사상), 유동식박사의 풍류신학
*세계속에서의 풍류사상-고조선의 풍류가 시작되고 인디이즘,인도의 힌두교, 불교, 간디이즘, 서양의 기독교, 중국의 선도,주자학, 유교, 한국의 풍류도,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풍류도인으로 민족과 인류를 위해 살다 갔다. 그리고 풍류에 대한 많은 견해와 이론들이 나왔다. 하지만 풍류의 정신이 우리민족 문화에 국한된 것으로 이해하여 많은 연구가 우리 민족정신의 바탕인 신앙,무속,사상 등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삼국유사의 자료와 유사(類似)사료에 의존하여 풍류를 해석하다보니 획일 되고 한정된 시각의 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풍류의 핵심인 근본원류(根本原流)와 이치(理致)보다는 추상적(抽象的) 측면인 유추(類推) 해석적(解釋的) 이론에 치중하고 인용(引用)하는 논문들이 많다. 이러한 원인은 우리민족과 인류문명의 기원인 고조선(古朝鮮) 역사를 확실히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양철학(東洋哲學)의 핵심인 역학(易學)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풍류명리학회 에서는 그동안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부정확한 사료를 통해 발표하고 있는 풍류의 이론들을 수정하고 정확한 역사적 사료와 근거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풍류의 어원과 개념 그리고 적확한 뜻을 정립하고자한다.
그리고 고조선(古朝鮮)의 정확한 역사를 통해 잘못된 단군(檀君)의 역사를 바로잡고 고조선 선인(先人)들이 생활(生活)정신 속에서 시작된 풍류정신(風流精神) 즉 우주정신(宇宙精神)이며 인류의 삶 속에서 최고의 생활철학(生活哲學)인 접화군생(接和群生),홍익인간(弘益人間)의 근본이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심오한 정신을 바름하여 활용하고자 한다. 나아가 풍류정신의 학문적(學問的) 도리철학(道理哲學)을 널리 보급 확산하여 만류의 평화와 영성적 진화를 위해 풍류도인적 참살이를 하고자 한다.
ㄴ.풍류명리학회에서 보는 풍류의 역사와 기원
a,어원적(語源的) 접근(Poong-ryu)
*風자의는 ,ㄇ 날개,虫번데기 누에가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것(羽化登天), 부르르 떤다,떨림(누에할머니(삼신)가 깃대(조상을 상징,좃,대)를 잡고 떠는 것-神이 내림한다.
*류(流)는 川 水 하늘에 기운(별빛)이 쏟아지는 것. 즉 빛인 칠성의 신령이 내리는 것
*夫婁(부루)-音婁(별이름루),바람과 흐름(누에를 기르는 이유)-불, 辰-아비(神)인 깃대를 붙들고 노는 것,<天虫인 누에辰-風자이다>
*부(夫)는 아비부(父)-부는 소(召)호(昊)김천(金天)씨에서 비롯되는 단어로 신농(神農)씨를 상징하는 글자이며 회화주씨(신농의 아들)의 이름자이다. 부는 붙들다, 아비, 만물을 나게 하여 기르는 것, 등 의미 풍(風)으로 변성되며
<류동식의 부루에 대한 해석 참고-한국적 풍류는 이미 고대 제천의례에서 보듯이 하느님을 섬기는 “밝의 뉘” 신앙이 있었다는 것이다. 밝과 불은 태양과 광명을 뜻하고, 이 광명을 뜻하는 하느님을 “부루(夫婁)”라고 불렀으며, 하늘의 아들인 단군의 아들이 “부루”가 된 것도 모두 하느님 신앙과 관계있다는 것이다. 우랄알타이어의 부르칸(Burkhan)은 불, 밝, 환, 한, 한울, 태양 등의 뜻과 함께 하느님을 나타내는 개념이라는 점에서, ‘부루’를 한자로 사음(寫音)한 것이 풍류(風流)라는 해석까지도 내어 놓는다.-역서 핵심적인 단군의 아들이라는 것이 오류이나 그 의미나 뜻은 유사하다.
*류(流)는 흐를 유이나 성강,제비강(姜)씨가 양(羊)씨 집안의 딸(女)을 강이라 하는데 이는 곡(曲)부(阜)(금문자)에서 태어난 딸을 부을(阜乙)이라 했으며 즉 뉘조 할머니이다. “ㅡ”자로 "l"의 신농씨에서 파생되는데 단군의 아들이라 부르는 ‘부루’는 ‘부을’에 더우 가까운 이름이다.
을(乙)이 제비강으로 표기하는데 신농씨의 성이 강(姜)씨이다.
즉 성씨가 강씨인 신인 즉 신농씨를 상징하는 의미이다. 혹은 뉘조 할매인 칠성을 상징 결국 성인(星人)이라는 뜻이나 그 내포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을(乙)의 뜻은 새을 상징하면서 새는 하늘과 땅을 오가는 중개인으로 사이,새는 해의 사투리 또는 해속에 사는 새(삼족오)혹은 신(새로운),틈, 금(금수(禽獸),경계 등으로 쓰여지고 솟대위에 기러기를 올려놓는 것도 그와 같은 이치 이며, 태극의 기호에서 가운데 회오리가 바로 새를 상징하고 있는데 음과 양의 경계를 상징하기도 하고 둘을 하나로 소통시키는 중간 매개 채를 의미한다. 즉 새는 바람인 기운(氣運)을 이용해서 이동(흐른다 류(流))하는 동물이고 그 기운이 곧 우주의 기운이기에 하늘을 상징하거나 신(神)적인 존재로 상징화 할 때는 새를 그려 넣거나 이미지화 했다(금관이나 머리에 쓰는 모자 등이 곧 신,우두머리, 리더자 라는 의미이다.). 고시대에 쓰여 젔던 삼족오(三足烏)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천지인을 상징하는 것으로 天은 머리 몸통은 산(山)인 땅이고 세 다리는 삼신과 동시에 人間을 의미한다.
일(日)자 속에도 ‘-’자가 새을(乙)자로 밤과 낮을 나누는 경계를 의미하며 태극의 모양으로 음양의 변화를 상징한다.
이상의 의미들을 종합해 보면 풍류의 단어는 “l"와 ”ㅡ“가 합성된 단어로 천지창조의 핵심인 부(父)는 만물을 나게하는 하늘()기운인 풍(風)으로 을(乙)류는 땅의 기운인 류(流)로 변형 발음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뜻과 어원을 변별해 보면
◇,음양합성어로 하늘과 땅의 변화와 소통을 의미하는 뜻
◇,태극의 변화인 자연생태의 변화를 보면서 우주의 이치(흐름)를 가름하는 기운
◇,뉘조(嫘祖-부을(阜乙)나 신농(神農-강(姜)씨인 신(神)를 상징하는 뜻, 혹은 둘의 합성(三聖)어로 상징화된 단어임을 알 수 있다.
◇, 결국 풍류라는 단어는 하나의 뜻이 아닌 복합적 의미로 사용된 단어 이고 핵심적 의미(意味)는 하나로 ‘우주정신(宇宙精神)인 이치(理致)인 천도,불성,신명,바람,참살이,얼,한,신사,도사,선,우리,등을 말하는 것으로 인간은 이것을 바름하여 참살이를 하는 것’이다.
b,고조선(古朝鮮) 문자(文字)의 생성(生成)과 의미(意味)
고조선 문자를 알기위해서는 한자(漢子)의 의미와 기원을 알아야 되는데 한자의 특수한 상형(象形)문자 부터 녹서(鹿書),우서(雨書),화서(花書),용서(龍書),신전(神篆),녹도문(鹿圖文),가림다문(加臨多文),설형문(楔形文),쐐기문,과두문(蝌蚪文) 등의 이름자만 전해오는 여러 문자들이 많지만 회남자(淮南子)에 기록된 ‘창힐조자설(倉頡造字設)‘과 <한단고기>에 기록된 ‘신지(神誌)혁덕(赫德)’ 의 설화가 있지만 적확한 근거가 없어 밝히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한자의 변천과정을 보면 원시(原始)금문-갑골(胛骨)문-은주(殷周),춘추(春秋)금문-대전(大篆)-소전(小篆)-예서(隸書),해서(楷書) 등으로 변화를 거듭 했는데 특히 원시(原始)금문이 명씨(名氏)금문으로 고조선(古朝鮮) 오제(五帝)시대의 원시상형체(原始象形體)문자로 갑골문자(甲骨文字) 보다 무려 1,000년이나 앞서 사용된 문자이다. 이러한 문자의 해석 등은 허신(許愼)의 설문해자(說文解字)나 강희자전(康熙字典) 등을 참고하고 있다.
현제까지 밝혀진 금문자의 수는 9천여 자나 되고 해석 가능한 문자가 1,000자나 된다. 이러한 금문의 연구가 계속되고 있고 해석된 금문의 내용으로는 중국의 소설가이며 금문의 대가인 낙빈기(張撲君)선생의 <금문신고(金文新고)>을 통해 오류 된 역사(歷史)의 많은 부분이 밝혀졌고 특히 한국의 소남자(召南子)김재섭 선생님과 낙빈기 선생님의 공동연구로 고조선(古朝鮮)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토대로 부족했던 우리 고조선(古朝鮮)의 역사와 단군신화(檀君神話) 등의 많은 부분들이 새롭게 밝혀지고 해석되어지고 있다.
여기에 상고하는 자료들이 많은 부분 낙빈기(張撲君)선생의 <금문신고(金文新攷)>와 소남자(召南子)김재섭 선생님의 해석을 참고하고 있음을 밝히고 당시 금문자의 의미를 알아본다.
당시 문자는 사람 이름을 하나씩 붙여주는데 있었다(금문(金文)의 대가 곽말약(郭沫若)-“글자는 인명(人名) 이외에 다른 것이 없다.” ) 그런 글자의 의미를 해석해 보면 우주의 변화(變化)와 조화(造化)를 가지고 글자를 만들었는데 당시 고조선인(古朝鮮人)들은 우주의 法道를 알고 그에 따라 행(行)하는 것이 곧 삶이었기에 그 삶의 과정에서 나타난 문자의 사용은 天文의 이치에 따라 만드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도리였다. 그러한 원리는 음양오행(陰陽五行)과 나아가 괘(卦)로 이어지는 모든 역(易)의 원리에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당시 문자는 음양오행(陰陽五行)에 의한 하늘과 땅의 소통(疏通)인 기운(氣運)의 흐름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러한 금문자는 모든 글자의 기원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인간 삶이 확산 되면서 우주의 원리(原理)나 이치(理致)를 체계적으로 만들고 가르치게 되었는데 인류의 많은 종교철학(宗敎哲學) 등이 탄생되고 그들의 핵심(核心) 사상(思想)이나 정신(精神)이 모두 우주의 근본도리(根本道理)인 우주정신에 귀착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역사의 근간을 토대로 보면 고조선의 앞선 문명이 세계4대문명(人類文明) 발상지(發祥地)로 확산(擴散)된 것으로 추정(推定)할 수 있다.
특히 고조선(古朝鮮)의 삼황오제(三皇五帝)시대를 지나 북만주와 백두산을 넘어 남하(南下)하여 신라(新羅)에 까지 민족이동(民族移動) 경로가 이어지는데 현제 경주일원의 기록들을 연구해 보면 고조선 당시에 사용했던 언어의 근원을 찾을 수 있고 특히 경상도 지방의 방언들 중에 많은 부분들이 4700년 전에 사용 했던 언어나 말들이 원형그대로 사용 되고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좀더 구체적인 실례는 고조선 역사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c, 풍류의 종합적인 의미
*풍류란-우주적 이치의 도리인 우주정신과 이를 바름하여 참살이 하는 것이 인간적 풍류이다. 이것을 나눔(道行)하는 것은 풍류도(風流道)이다.(지구는 풍류도장이며 인간은 풍류인들이다) 生命運動이다.(생명운동이란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변화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여 다시 회귀하여 돌아오는 것이다)
(인간 삶의 최종의 궁극적 목적이며 인간교육(全人敎育)의 목적이다)
*바름하는것=탐구,공부(격물치지(格物致知),거짓지식(知識)에서 해방 되는 것, 즉 세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원리이며 그 속에 우리는 결국 무엇을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등)
*참살이를-우주변화(宇宙變化)의 원리(陰陽五行)인 세상이치(世上理致)를 바 르게 알고 살아가는 삶
*나눔하면(바르게 실천하면)=나눔(있는 그대로(I am), 弘益人間, 在世理化 =利他行)-風流道 弘益人間<널리 인간애(人間愛)를 알고 이롭게 한다.> 在世理化<자연애(自然愛)의 이치를 따라 세상을 다스린다>
*바름인 된다.= 風流人,風流道人
* 세상을 바르게(바름)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풍류이고 실천하는 자비,사랑,보살행이 풍류도이다.<예수,석가와 같은 성인(聖人,星人)들이 풍류도인이다.>
결국 풍류란 불완전한(오운육기) 우주의 기운을 완전한 기운(우주정신)으로 만들어 지는 모든 현상이 풍류이며 그 도리를 완전하게 완성해 가는 것을 풍류도이며 이것을 실천하는 자가 풍유도인이다. 구궁팔풍 오운육기의 자연현상,
*성인은 무엇이냐?
풍류도인은 우주인이 되는 것이다.(우주정신을 닮음으로)
星人-우리인간은 모두가 일월성진(日月星辰)기운으로 태어나서 돌아간다.
聖人-귀(耳)와 입(口)이 하나(壬=1)가 되는(完成) 것, 즉 언행이 일치하는 사 람이 성인이다.)
d, 풍류의 체용(體用)과 목적(目的)
*풍류의 체(體-도리)는 무엇이냐?
바람(氣=운동을 통일하는 주체)이 돌아가는(運=작용의 운동주체) 것이다.=기운(기가 돌아기는 운이다.)즉 태극의 원리이며 역의 근본 뿌리이며 우주(宇宙)원리(原理)인 도리(道理)인 역리(易理)현상이다.
*풍류의 용(用)은 무엇이냐?
宇宙精神(우주정신)으로 나타난 이타 행(行)으로 제세이화(諸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 나눔이다. 신명(神命)의 기분(氣分)인 사랑, 자비(慈悲), 인의사상(仁義思想) 등이다. 모든 인간 삶의 목적이요 교육의 목적이다. 종교의 목적이요 인간문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 어우르는 學文이고 도리(道理)이다. 자리이타(自利利他)로 즉 남을 이롭게 함으로 내가 이익이 되는 것으로 일어나는 주체(主體)는 내가 되지만 결과는 이타(利他)에 있는 것이며 정신(精神)과 행동(行動)이 동시에 수반(隨伴)되는 행(行)이다.
*왜 풍류를 행(目的)해야 하느냐?
인간의 궁극적인 도달점인 도(道)의 완성(完成)을 이루기 위해 마음이 일어남이며 탐구하는 것으로 불성(成佛),천당(天堂),극락(極樂),본성(本性),진아(眞我) 등에 이르는 것이다. 즉 원시반본(原始反本=金火交易인 근본(根本=宇宙精神)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모든 만물은 회귀(回歸)하는 성품(性品)이 생존(生存)의 목적(目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