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실할매의 베일을 벗긴다. 달길 김솔계 누가 벽공(碧空)에 소식을 풀었나 어둠의 갈빗대를 뚫고 나오는 늑대 울음인 듯 목 없던 돌부처 감춰둔 얼굴이 능청스레 남산 어께에 목말을 타고 웃나 한 송이 연꽃안부가 번진다 *감실할매 앉았던 천년을 툭 걷어차고 선다 달빛사태다 *경주 불곡의 감시할매가 베일을 벗는다.(현재 경주.. 시와 산문 보기/일반 글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