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법화경의 약초유품과 요한복음 14장과의 비교

통융 2020. 1. 12. 19:56


법화경

제5장 약초유품(藥草喩品) 중에


부처님이 가섭에게 말씀하셨다.

 

 많은 사람에게 말하노니,

1,‘나는 진리에서 그대로 온 사람(여래)이며,

2, 세상 사람들로부터 마땅히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응공)이며,

3, 지혜가 바르므로 모든 사물에 널리 미치며(정변지),

4, 더구나 지혜와 실행을 두루 갖춘 사람(명행족)이며,

5, 모든 경우를 뚜렷하게 분별하는 사람(세간해)이며,

6,  더 없는 완전한 인격을 완성한 사람(무상사)이며,

7, 모든 중생을 뜻대로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조어장부)이며

8, 하늘과 사람들의 스승(천인사)이며,

9,  최고의 진리를 깨달은 사람(부처)이며,

10, 이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존재(세존)이니,

 괴로움의 세계에서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을 괴로움으로부터 구출하고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그 번뇌로부터 해방케 하고,

아직 마음이 평안한 경지에 이르는 길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 길을 가르쳐 주고

또 참다운 깨달음을 열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것을 베풀어주는 사람이니라.

      

또 나는, 현세는 물론 오는 세상까지도 환히 아는 사람이니,

즉 일체를 남김없이 모두 아는 사람이며 일체를 꿰뚫어보는 사람이며,

 진실한 길()을 알고 있어 진실한 길을 열고, 진실한 길을 말하는 사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하늘이나 인간이나 아수라들은 모두 나의 가르침을 듣기 위하여 이곳에 모이도록 하여라.‘

 

------------------------------------------------------------------------------ 


요한 복음. 14,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5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