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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위 화엄신중전

통융 2019. 11. 9. 13:30

104() 신중(神衆)

 

불교의 호법신(護法神)들을 묘사한 불화로써 법당의 중심부에서 좌우측 벽에 봉안된다.

신중탱화에 나오는 많은 호법신들은 우리나라 재래의 신들이 많다.

이는 재래 토속 신앙의 불교적 전개를 의미한다. 그리고 토속신들이 호법선신(護法善神)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러한 점에서 신중탱화는 그 어떠한 탱화보다도 고유의 특성이 강하다.

 

우리 나라 최초의 신중탱화는 화엄신중신앙(華嚴神衆信仰)에 바탕을 둔 것으로 39() 신중탱화가 그 원형을 이룬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차츰 불교가 민간 신앙과 강하게 결합되면서 보다 많은 신들을 수용하여 104위 신중탱화를 이루게 된다.

이것은 다시 개개의 신들이 지니는 본래의 신앙적 기능이 강조됨에 따라서 다시 분화된다.

 

39위 신중은 대승 경전 상에 나타나 있는 인도의 토속신으로 구성되어 있음에 반하여, 104위의 신중은 39위 신중을 기초로 하여 그 위에 중국의 신과 우리나라의 신이 첨가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신중탱화는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대예적금강신(大穢跡金剛神)을 주축으로 한 탱화이다.

전체 화폭의 3분의 1을 이 금강신이 차지하고 좌측에 제석천(帝釋天), 우측에 대범천(大梵天), 아래에 동진보살(童眞菩薩)을 도설(圖說)하였다.

주위에는 성군(星君명왕(明王천녀(天女) 등을 묘사한다.

 

둘째는 제석천과 대범천.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이 탱화는 3위의 중심 신중을 중심으로 그 권속의 수에는 변화를 보인다.

이 탱화의 특징은 좌측은 천상(天像)을 중심으로 한 이중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때로는 제석과 대범천을 중심으로 한 천신을 위쪽에,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금강신장을 아래쪽에 배열하는 경우도 있다.

 

 

셋째는 제석천. 대범천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달리 제석탱화라고도 하는 이 불화는 모든 신중을 제석의 주위에 배치한다.

여기에서는 무장을 하지 않은 보살이나 왕의 모습으로만 표현되는 것과 무장을 한 신장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넷째는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이 탱화는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상하에 팔부신장(八部神將)과 십이지신장(十二支神將) 등 신장만을 묘사하게 되므로 신장탱화(神將幀怜)라고 한다.

 

 

지금은 신앙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현재 신중탱화의 전신인 삼장탱화(三藏幀怜)도 우리 나라 특유의 신중탱화이다.

이 탱화는 신중탱화가 상단. 중단. 하단의 삼단 구조에 의하여 도설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천상(天上). 지상(地上). 명계중(冥界衆), 즉 천장(天藏). 지지(持地). 지장(地藏)의 삼장 구조에 의하여 도설되어 있음이 다르다.

단지, 삼장탱화에 있어 천장회상중(天藏會上衆)의 도설은 제석탱화의 구도와 같다.

그리고 지지회상중의 도설은 신장탱화의 구도와 같다. 또한 지장회상중의 도설은 지장탱화의 구도와 같다.

그리고 이 삼장탱화는 천상계. 지상계. 지하계의 삼계(三界) 우주관을 가지고 있는 재래 신관과도 잘 부합되고 있다.

 

신중탱화 또한 재래 신앙과의 습합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민족의 여러 신앙 형태를 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

 

참고문헌韓國佛怜硏究(洪潤植, 圓光大學校出版局, 1980), 高麗佛怜硏究(洪潤植, 同和出版公社, 1984).

<내용 출처 - 홍윤식(洪潤植), 한국민족대백과사전>

 

104위 신중의 명칭과 성격

 

여러 신중들을 한 화면에 모아 표현해 낸 조선시대의 신중탱화는 우리나라 신중신앙의 결정체이자 민중불교의 구현체로서, 비록 불보살을 그린 탱화처럼 사원의 중심적인 예배 대상이 되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민중들에게는 보다 친밀한 신앙의 대상이었다.

현재 조성되어지는 104위 신중의 명칭과 성격을 <석문의범(釋門儀範)>에서는 상단, 중단, 하단으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1) 예적금강(穢跡金剛) : 부정금강(不淨金剛), 화두금강(火頭金剛)이라고 번역하며, 대예적금강성자(大穢跡金剛聖者)라고도 한다.

더러운 것을 없애므로 예적부정이라 하고, 온 몸에서 지혜의 불길을 내뿜기에화두(火頭)라 한다.

형상은 눈을 똥그랗게 뜬 엄한 상을 하고 있으며, 3(), 3(), 8()로서 독사를 몸에

감거나 잡고서 법륜을 굴리면서 온 몸에 불길이 치솟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이 분은 여래께서 신통으로 나타난 화현(여래화현원만신통如來化現圓滿神通)이라 하고,

8금강(청제재금강. 벽독금강. 황수구금강. 백정수금강. 적성화금강. 정제재금강. 자현신금강.

대신력금강)을 데리고 불법을 호위하며 중생을 교화하는 분이다.

 

[8금강] -

(2) 청제재금강(靑除災金剛) : 중생의 전생 재앙을 없애준다.

(3) 벽독금강(碧毒金剛) : 유정(有情)들의 온황독을 파해준다.

(4) 황수구금강(黃隨求金剛) : 모든 공덕(功德)을 주재하여 소망을 성취시켜준다.

(5) 백정수금강(白淨水金剛) : 보장을 주재하여 열뇌(熱惱)를 없애준다.

(6) 적성화금강(赤聲火金剛) : 부처님을 보면 몸에서 빛을 내어 바람처럼 달려간다.

(7) 정제재금강(定除災金剛) : 지혜의 눈으로 혼란의 경계를 물리치고 재앙을 없애준다.

(8) 자현신금강(紫賢神金剛) : 굳게 닫혀 있는 마음 땅을 파헤쳐 중생들을 깨우친다.

(9) 대신력금강(大神力金剛) : 물을 따라 중생을 조절하여 지혜를 성취케 한다.

 

 

[4대보살]

(10) 경물권보살(警物眷菩薩) : 권속들을 데리고 가서 갖가지 방편으로 깨달음을 일깨운다.

(11) 정업색보살(定業色菩薩) : 발달된 지혜와 안정된 경계로서 복을 닦게 한다.

(12) 조복애보살(調伏愛菩薩) : 중생 따라 신통을 나타내어 잘못된 사람을 조복한다.

(13) 군미어보살(群迷語菩薩) : 청정한 음성으로 널리 깨달음을 준다.

 

 

[10대 명왕] - 천부의 신들로서 3(), 국토 인민을 옹호한다.

특히 밀교에서 명왕은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영을 받드는데, 엄하고 무서운 형상으로 나타나 모든 마군을 제압한다고 한다.

 

(14) 염만달가대명왕(焰曼?迦大明王) : 동방을 지킨다.

(15) 발라니야달가대명왕(鉢羅尼也?迦大明王) : 남방을 지킨다.

(16) 발납마달가대명왕(鉢納摩?迦大明王) : 서방을 지킨다.

(17) 미걸라달가대명왕(尾乞羅?迦大明王) : 북방을 지킨다.

(18) 탁지라야대명왕(穢跡托?羅惹大明王) : 동남방을 지킨다.

(19) 니라능라대명왕(尼羅能拏大明王) : 서남방을 지킨다.

(20) 마가마라대명왕(摩何摩羅大明王) : 서북방을 지킨다.

(21) 아좌라낭타대명왕(阿左羅他大明王) : 동북방을 지킨다.

(22) 바라반다라대명왕(多羅大明王) : 하방을 지킨다.

(23) 오니쇄작걸라박리제대명왕(烏尼灑作乞羅里帝大明王) : 상방을 지킨다.

 

중단은 범천, 제석천왕, 사천왕, 8부중 등 원시불교의 호법신과 성군(星君)등 중국 도교의 신들이 주류를 이룬다.(38)

 

 

(24) 범천왕(梵天王) : 초선천(初禪天), 즉 범중천, 범보천, 대범천의 우두머리를 범천(梵天)이라 한다.

범천(梵天, Brahma)은 본래 인도의 브라흐만()에서 유래한다.

힌두에서는 우주의 통일적인 최고 원리인 브라흐만이 인격신(人格神)으로 화현하여 최고 남성신이 되었고, 이 브라흐만이 최고신으로서 우주를 창조하였다는 신성을 갖게 되었다.

그러한 인도 전통의 신을 불교의 호법신으로 수용하여 들인 것이 범천(梵天)이다.

불교의 세계관에서 6욕천을 포함한 욕계의 육도(六度)위에 색계와 무색계가 있고, 색계는 초선천, 2선천, 3선천, 4선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초선천의 4천은 모두 범천을 그 내용으로 한다. 즉 욕망을 끝내고 나서 바로 위()의 세계의 주인공이다.

 

(25) 제석천왕(帝釋天王) : 바수루나천자를 좌보처로, 이사나천자를 우보처로 하며, 부처님의 감화를 입어 불교에 귀의한 뒤 정법을 수호하고 부처님과 그 제자를 옹호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원래의 명칭은 '석가제환인드라'이다.

'석가'는 능()의 뜻이고, '제환'은 천()의 뜻이며, '인드라'는 주인(主人)의 뜻이다.

, '능히 하늘의 주인이다'는 뜻이다.

33이라고도 하는 도리천(?利天)의 주인으로, 도리(?)는 산스크리트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33이란 뜻이다.

수미산의 정상에 있으며 사방에 봉우리가 있고, 그 각각에 8천이 있기 때문에 32, 여기에 제석천을 더하여 33이다.

그는 선견성(善見城)의 수승전에 살면서 수미산의 사천왕을 거느리며, 백면(白面)의 보살상으로 조성된다.

 

 

[4대천왕] -

(26)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다문천왕) : 북방을 지킨다.

재복, 부귀(富貴)를 맡고 있으며 손에는 보탑(寶塔)을 들고 있다. 야차의 주인이고 다문천왕이라고도 한다.

(27) 지국천왕(持國天王) : 동방을 지킨다.

흰 수염을 한 노인의 모습에 비파를 잡고 있다. 건달바의 주인이다.

(28) 증장천왕(增長天王) : 남방을 지킨다.

중생의 이익을 증장시켜 주며 보검을 들고 있으며 구반다의 주인이다.

(29) 광목천왕(廣目天王) : 서방을 지킨다.

큰 눈을 가진 천왕으로 무수한 용을 권속으로 하며, 손에는 용과 여의주를 잡고 있다. 용왕의 주인이다.

 

(30) 일궁천자(日宮天子) : 면류관을 쓰고 두 손으로 규()를 들고, 낮의 만물 생장을 주관하는 해의 신이다.

(31) 월궁천자(月宮天子) : 면류관을 쓰고 손에는 규()를 들고, 밤부터 새벽까지 청량한 밤의 일을 주관하는 달의 신이다.

 

 

(32) 금강밀적(金剛密跡) : 절에 들어가는 문이나 전각의 입구 좌우에 서서 불법을 수호한다.

무장을 하고 손에 금강저를 들기도 하며, 나무체상으로 무언가를 내리치려는 분노상으로 나타난다.

불법을 보호하는 제천신(諸天神)의 통칭이다.

 

(33) 마혜수라천왕(摩醯首羅天王) : 색계의 정상에 사는데, 대천세계(大千世界)의 주인으로 대자재천이라 이름 한다.

세 개의 눈(三目), 여섯 개의 팔(六臂)에 일(),()을 들기도 하고 연화(蓮花), 무기 등의 지물을 들고 있으며 가슴과 팔을 드러내고 있는 백면의 보살상이다.

 

(34) 산지대장(散脂大將) : 북방 비사문천왕 휘하의 8(八將)의 하나로서 24부중을 통솔하고 세상을 순행하며 선과 악을 상벌하는 귀신대장이다.

(35) 대변재천왕(大辯才天王) : 변재천녀(辯才天女)는 노래와 음악을 맡은 여신으로, 걸림 없는 변재가 있어 불법을 널리 유포한다.

 

(36) 대공덕천왕(大功德天王) : 길상천(吉祥天)을 말한다.

구하는 것을 마음대로 승취시켜 주는 대 공덕의 여신이다.

 

(37) 위태천신?天神, 동진보살童眞菩薩) : 32천의 우두머리이며, 4천왕 중 남방 증장천왕의 우두머리이다.

또한 위타장군(韋陀將軍)이라고도 하는데 머리에는 새의 깃털 모양의 투구를 쓰고, 84천근()이나 되는 금강보저를 쥐고 있으며 무장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신중(神衆) 중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신중이 동진보안대보살로 알려진 위태천신이다.

유리광불이 출현하셨을 때 도를 이루어 보안보살이라 하였으며 그 후 석가여래회상에서 도를 이루어 동진보살이라 이름하였다.

 

(38) 견뇌지신(堅牢地神) : 견뇌지천이라고도 하는데, 재보(財寶)를 구하고 각종 질병을 치료하며 원적(怨敵)을 굴복시키고 각종 이론(異論)를 제정한다고 하는 대지를 맡은 신이다.

 

(39) 보리수신(菩提樹神) :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실 때 의지하신 보리수를 신격화한 것으로 인도에는 이 보리수 신앙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40) 귀자모신(鬼子母神) : 아리제모대나찰제신중이다.

아리제모는 귀자모(鬼子母)이고, 나찰의 원명은 나찰바(羅刹婆)이다.

나찰바는 원래 고대 인도의 토착민족으로 아리아인에게 인도가 정복당한 후에 악인(惡人), 악사(惡事)를 당하게 되면 모두 나찰(羅刹)이라고 이름 하였으므로, 나찰이 바로 악귀의 이름이 되었다.

 

(41) 마리지신(摩利支神) : 마리지신은 마리지보살이라고도 한다.

태양이 뜨기 전 신력(神力)을 갖는 천신이다. 병란의 재화를 당할 때 이름을 부르면 재난에서 구해준다고 한다.

 

(42) 사갈라용왕(裟竭羅龍王) : 함해(鹹海)의 용왕으로 비장(秘藏)의 용왕들 중의 우두머리이다. 비와 바람을 일으키는 신으로, 인도 신화에서 뱀을 신격화한 동물로서 표현된다.

 

(43) 염마라왕(閻摩羅王) : 유명계 귀신계의 수령으로 사후의 세계를 지배한다.

 

(44) 자미대제(紫微大帝) : 북극에는 삼원(三垣)이 있는데 자미원(紫薇垣)이 그 우두머리이며, 모든 별들을 총지휘하고 있는 북극의 진군(眞君)이다.

<진서>에서 '자미원십오성(紫薇垣十五星)을 자미라고도 하는데 천제의 자리이며 천자가 기거하는 곳이다.'라고 하였다.

탐랑태성, 거문성군, 녹존성군, 문곡성군, 염정성군, 무곡성군, 파군성군, 외보성군, 내필성군, 개덕진군, 사공성군, 사록성군, 천열요제대성군 등등 무수한 별들을 신격화한 것으로 중국의 도교 사상이 불교에 습합되어 나타난 것으로 28숙의 13성군을 거느리고 있다.

 

[칠원성군] -

(45) 탐랑성군(貪狼星君) : 자손들에게 복을 내려준다. 양명(陽明)의 탐랑성군

(46) 거문성군(巨門星君) : 장애와 재난을 없애준다. 음정(陰精)의 거문성군

(47) 록존성군(祿存星君) : 업장을 소멸시켜 준다. 진인(眞人)인 녹존성군

(48) 문곡성군(文曲星君) :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 해준다. 현명(玄冥)의 문곡성

(49) 염정성군(廉貞星君) : 백가지 장애를 없애준다. 단원(丹元) 염정성군

(50) 무곡성군(武曲星君) : 복덕을 두루 갖추게 해준다. 북극(北極)의 무곡성군

(51) 파군성군(破軍星君) : 수명을 연장시켜준다. 천관(天關)의 파군성군

(52) 외보성군(外補星君) : 북두구진(北斗九辰) : 북두칠성은 아홉별인데, 북두 제팔 동명 좌 (보성군) - (7성외에 좌보, 우필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볼수가 없다)

(53) 내필성군(內弼星君) : 북두구진(北斗九辰):북두칠성은 아홉별인데, 북두 제구 운광 우 (필성군) - (7성외에 좌보, 우필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볼수가 없다)

 

(54) 개덕진군(開德眞君) : 삼태(三台) :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

삼태성은 상태(上台). 허정(虛精). 개덕성군(開德星君).

삼태성은 북두칠성에 딸린 자미성(紫微星)을 지키는 별이다

(55) 사공성군(司空星君) : 삼태(三台) :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

삼태성은 중태(中台). 육순(六旬). 사공성군(司空星君)

(56) 사록성군(司祿星君) : 삼태(三台) :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

삼태성은 하태(下台). 곡생(曲生). 사록성군(司祿星君)이다

 

(57) 28숙제대성군(二十八宿諸大星君) :

28수주 동서남북 각 방위마다 일곱 별자리가 있어 4 × 7 = 28 별자리가 있다

별자리 명칭은 4방에 배치된 동물의 신체부위로써 표현하였는데 28수는 천구상에 달이 한달 동안가는 궤도인 백도를따라 별자리가 정해져 있다. 28수에 의해 천체가 운행한다

 

*28(二十八宿)

동쪽의 각((()·(((() -청룡7

서쪽의 규(((((()·() -백호7

남쪽의 정((((((() -주작7

북쪽의 두((((((() -현무7

 

사방신(四方神)은 천상(天上)4개의 방위(동서남북)를 지키는 수신(獸神:동물신)입니다.

청룡(靑龍)은 푸른용을 말합니다. 동방(東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백호(白虎)는 흰호랑이를 말합니다.서방(西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주작(朱雀)은 붉은새를 말합니다. 남방(南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현무(玄武)는 거북과 뱀이 결합된 동물을 말합니다. 북방(北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이들에게는 각각 7개의 성좌(成座)가 있습니다.

고대 인도. 페르시아. 중국에서, 해와 달 및 행성들의 소재를 밝히기 위하여 황도를 중심으로 나눈 천구(天球)의 스물여덟 자리를 나누었는데, 그것이 28수입니다

 

(58) 아수라(阿修羅) : 천룡8(天龍八部)의 하나이다.

아수라는 범어의 음역으로 무단(無端)이라는 뜻이다.

6(六度) 가운데 아수라도의 주인공으로 다른 8부중(八剖衆)과는 달리 다면(多面)? 다비(多臂), 즉 얼굴과 팔이 많은 악신이었으나 불교에서는 조복(調伏)을 받아 선신의 역할을 한다. 손에는 해와 달을 잡고 있고, 투쟁의 신으로 묘사된다.

 

(59) 가루라(迦樓羅) : 천룡8(天龍八部)의 하나이다.

가루라(迦樓羅;Garuda)는 새벽 또는 太陽을 신격화한 상상의 새로 금시조(金翅鳥)라고도 하며, 가릉빈가(迦陵頻伽)의 모습과 유사하다.

3목엄상(三目嚴相)으로 새 중의 왕이며 뱀이나 용을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

밀교에서는 대범천(大梵天)? 대자재천(大自在天) 등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화현(化現)한 새라고 한다.

 

(60) 긴나라(緊那羅) : 천룡8(天龍八部)의 하나이다.

긴나라(緊那羅;Kimnara)는 사람은 아니나 부처를 만날 때는 사람의 모습을 한다.

미묘한 음성으로 노래하고 춤추며 일체의 중생을 감동시키는 가무(歌舞)의 신으로, 설산(雪山)에 산다.

 

(61) 마후라가(摩喉羅伽) : 천룡8(天龍八部)의 하나이다.

큰 배와 가슴으로 기어간다고 하여 뱀을 신격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의 몸에 뱀의 머리를 하고 있거나 머리에 사두(蛇頭)를 얹고 있다.

땅 속 모든 요귀를 쫓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하단은 인도와 한국의 다양한 토속신이다.(43)

 

(62) 호계대신(護戒大神) : 부처님의 계를 받은 사람들을 옹호하는 선신(청정계를 보호하는 대신)

(63) 복덕대신(福德大神) : , , , 사랑, 자손등 5을 관장하고 있는 신이다.

(64) 토지신(土地神) : 절의 경내를 수호하는 신이다.

(65) 도량신(道場神) : 삼보의 도량을 지키는 신이다.

(66) 가람신(伽藍神) : 절을 수호하는 신이다.

(67) 옥택신(屋宅神) : 집을 지키는 신이다.

(68) 문호신(門戶神) : 문을 수호하는 신이다.

(69) 정신(庭神) : 주정신(主庭神)은 뜰을 지키는 신이다.

(70) 조왕신(?王神) : 부엌을 지키는 신으로 좌우 협시로 땔감을 준비하는 담시력사와 밥을 짓는 조식취모가 있다.

항상 선, 악을 분명하게 살피고 사람의 일을 관찰한다.

 

(71) 산신(山神) : 산의 주인으로 만 가지 덕을 갖추고 뛰어난 성품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그의 권속으로는 후토성모, 오악제군, 팔대산왕, 안제부인, 보덕진군 등이 있다.

 

(72) 정신(井神) : 우물신이다.

(73) 측신(?) : 화장실을 담당하는 신으로 부정한 것을 없애 중생들을 깨끗하게 하겠다는 서원을 가졌다.

(74) 대애신(??) : 맷돌방아신으로 중생들에게 영양을 공급한다.

(75) 수신(水神) : 물의 신으로, 물은 생명력과 풍요의 원천이며 만물을 소생시킨다.

(76) 화신(火神) : 불을 담당하는 신다.

(77) 금신(金神) : (), (), (), (), ()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은 구름과 비를 통해 만물을 소생시키는 신으로 보고, 불은 불길을 내어 어두움을 없애주며, 금은 굳고 날카로워 베고 찌르며 빛을 보면 광명을 발하여 귀천을 자재하게 하는 보물로 이해했다.

나무는 하늘의 빛을 흡수하여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싹을 틔워서 생명의 뿌리를 이어가게 하고, 흙은 씨를 생성 발전하게 하는 덕을 가지고 있다.

(78) 목신(木神) : 주림신이란나무를 주관하는 신이다. 숲을 지킨다.

산이 있으면 나무가 있고 나무가 있으면 숲이 있는데 그 나무에 각각 목신이 있지만 그들 나무와 나무를 총괄하는 숲속의 왕이다.

(79) 토신(土神) : 중생들의 고통과 액난을 구제하는 신이다.

(80) 방신(方神) : 방향을 수호하는 신이다. 방위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간 의식의 한 형태이다.

널리 세상 업을 관찰하고 미혹을 끊어주는 신이다

 

(81) 토공신(土公神) : 중생들의 고통을 구제하는 신이다.

(82) 방위신(方位神) : , 여름, 가을, 겨울에 한서의 차이를 결정지어 주는 신이다.

(83) 시직신(時直神) :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고 해와 달을 따라 시간을 조절하여 차고 더움을 나타내 보인 신이다.

(84) 광야신(廣野神) : 넓은 들판을 주재하고 관리하는 신이다.

(85) 해신(海神) : 바다의 신이다.

(86) 하신(河神) : 물신으로서 하천신을 뜻한다.

(87) 강신(江神) : 하천과 하천이 한데 모여 큰 강을 이루는데, 그 강을 주재하는 신이다.

(88) 도로신(道路神) : 중생들이 바른 길을 다니도록 보호하는 신이다.

(89) 성신(城神) : 성을 지키는 신이다.

보살들이 불법을 듣고 바른 마음에 안주하여 마음의 성을 수호하였기 때문이다.

(90) 초훼신(草卉神) : 풀신이다. 구름처럼 꽃을 피워 묘한 빛을 나타낸다.

 

(91) 가신(稼神) : 5곡신이다.

(92) 풍신(風神) : 바람을 주관하는 신이다.

(93) 우신(雨神) : 비신이다. 중생의 업보를 따라 이익을 베푸는 일을 담당한다.

(94) 주신(晝神) : 낮을 주관하는 신이다.

(95) 야신(夜神) : 밤을 지키고 창조하는 신이다.

(96) 신중신(身衆神) : 법인을 성취하여 생사가운데서 중생을 마음대로 이익하게 하는 신으로서 항상 큰 원을 성취하여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고 찬탄한다.

(97) 족행신(足行神) : 한량없는 세월을 두고 법성진여를 체로 삼아 여래를 친근 정진함으로서 운신에 자유를 얻는 신이다.

(98) 명신(命神) :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이다.

(99) 록신(祿神) : 중생의 근기에 따라 그 명예와 위신을 결정하는 신이다.

(100) 선신(善神) : 사람들이 착한일을 한 것을 기록하는 신이다.

 

(101) 악신(惡神) : 사람들이 악한일을 한 것을 기록하는 신이다.

(102) 벌병신(罰病神) : 행벌행병신(行罰行病神)은 사람들이 나쁜짓을 하면 그벌로서 병을 주는 신이다.

(103) 두창고찰신(痘瘡痼擦神) : 두창고채이위대신(온황고찰신?痼擦神)은 전염병을 주관하는 신이다.

(104) 이의35행신(二儀三才五行神) : 이의(二儀)는 천지 음약의 조화이고, 3(三才)는 천, , 인이며, 5(五行)은 금, , , , 토이니 이 세상 모든 것을 주재하는 신이다.

 




104위(位) 신중(神衆)

 

 <진주 응석사 ↑>

 

불교의 호법신(護法神)들을 묘사한 불화로써 법당의 중심부에서 좌우측 벽에 봉안된다.

신중탱화에 나오는 많은 호법신들은 우리나라 재래의 신들이 많다.

이는 재래 토속 신앙의 불교적 전개를 의미한다. 그리고 토속신들이 호법선신(護法善神)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러한 점에서 신중탱화는 그 어떠한 탱화보다도 고유의 특성이 강하다.

 

 <경주 감산사 ↑>

 

우리 나라 최초의 신중탱화는 화엄신중신앙(華嚴神衆信仰)에 바탕을 둔 것으로 39위(位) 신중탱화가 그 원형을 이룬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차츰 불교가 민간 신앙과 강하게 결합되면서 보다 많은 신들을 수용하여 104위 신중탱화를 이루게 된다.

이것은 다시 개개의 신들이 지니는 본래의 신앙적 기능이 강조됨에 따라서 다시 분화된다.

 

※39위 신중은 대승 경전 상에 나타나 있는 인도의 토속신으로 구성되어 있음에 반하여, 104위의 신중은 39위 신중을 기초로 하여 그 위에 중국의 신과 우리나라의 신이 첨가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신중탱화는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밀양 영산정사 ↑>


 

첫째는 대예적금강신(大穢跡金剛神)을 주축으로 한 탱화이다.

전체 화폭의 3분의 1을 이 금강신이 차지하고 좌측에 제석천(帝釋天), 우측에 대범천(大梵天), 아래에 동진보살(童眞菩薩)을 도설(圖說)하였다.

주위에는 성군(星君)·명왕(明王)·천녀(天女) 등을 묘사한다.

 

 <통도사 백련암 ↑>

 


둘째는 제석천과 대범천.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이 탱화는 3위의 중심 신중을 중심으로 그 권속의 수에는 변화를 보인다.

이 탱화의 특징은 좌측은 천상(天像)을 중심으로 한 이중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때로는 제석과 대범천을 중심으로 한 천신을 위쪽에,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금강신장을 아래쪽에 배열하는 경우도 있다.

 

 <쌍계사 ↑>

 


셋째는 제석천. 대범천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달리 제석탱화라고도 하는 이 불화는 모든 신중을 제석의 주위에 배치한다.

여기에서는 무장을 하지 않은 보살이나 왕의 모습으로만 표현되는 것과 무장을 한 신장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범어사 ↑>

 

넷째는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이 탱화는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상하에 팔부신장(八部神將)과 십이지신장(十二支神將) 등 신장만을 묘사하게 되므로 신장탱화(神將幀怜)라고 한다.

 

 <김해 동림사 ↑> 

 

지금은 신앙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현재 신중탱화의 전신인 삼장탱화(三藏幀怜)도 우리 나라 특유의 신중탱화이다.

이 탱화는 신중탱화가 상단. 중단. 하단의 삼단 구조에 의하여 도설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천상(天上). 지상(地上). 명계중(冥界衆), 즉 천장(天藏). 지지(持地). 지장(地藏)의 삼장 구조에 의하여 도설되어 있음이 다르다.

단지, 삼장탱화에 있어 천장회상중(天藏會上衆)의 도설은 제석탱화의 구도와 같다.

그리고 지지회상중의 도설은 신장탱화의 구도와 같다. 또한 지장회상중의 도설은 지장탱화의 구도와 같다.

그리고 이 삼장탱화는 천상계. 지상계. 지하계의 삼계(三界) 우주관을 가지고 있는 재래 신관과도 잘 부합되고 있다.

신중탱화 또한 재래 신앙과의 습합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민족의 여러 신앙 형태를 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참고문헌≫ 韓國佛怜의 硏究(洪潤植, 圓光大學校出版局, 1980), 高麗佛怜의 硏究(洪潤植, 同和出版公社, 1984).

<내용 출처 - 홍윤식(洪潤植), 한국민족대백과사전>

 

 <밀양 대법사 ↑>

 

 

104위 신중의 명칭과 성격

 

여러 신중들을 한 화면에 모아 표현해 낸 조선시대의 신중탱화는 우리나라 신중신앙의 결정체이자 민중불교의 구현체로서, 비록 불보살을 그린 탱화처럼 사원의 중심적인 예배 대상이 되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민중들에게는 보다 친밀한 신앙의 대상이었다.

현재 조성되어지는 104위 신중의 명칭과 성격을 <석문의범(釋門儀範)>에서는 상단, 중단, 하단으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경주 순금사 ↑>

 

 ? 상단은 예적금강을 중심으로 8금강, 4보살, 10대명왕 등 밀교적인 신으로 구성된다.(23位)

 

(1位) 예적금강(穢跡金剛) : 부정금강(不淨金剛), 화두금강(火頭金剛)이라고 번역하며, 대예적금강성자(大穢跡金剛聖者)라고도 한다.

더러운 것을 없애므로 예적부정이라 하고, 온 몸에서 지혜의 불길을 내뿜기에

화두(火頭)라 한다.

형상은 눈을 똥그랗게 뜬 엄한 상을 하고 있으며, 3면(面), 3목(目), 8비(臂)로서 독사를 몸에

감거나 잡고서 법륜을 굴리면서 온 몸에 불길이 치솟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이 분은 여래께서 신통으로 나타난 화현(여래화현원만신통如來化現圓滿神通)이라 하고,

8금강(청제재금강. 벽독금강. 황수구금강. 백정수금강. 적성화금강. 정제재금강. 자현신금강.

대신력금강)을 데리고 불법을 호위하며 중생을 교화하는 분이다.

 

 <김해 모은암 ↑> 

 

[8금강] -

 

(2位) 청제재금강(靑除災金剛) : 중생의 전생 재앙을 없애준다.

(3位) 벽독금강(碧毒金剛) : 유정(有情)들의 온황독을 파해준다.

(4位) 황수구금강(黃隨求金剛) : 모든 공덕(功德)을 주재하여 소망을 성취시켜준다.

(5位) 백정수금강(白淨水金剛) : 보장을 주재하여 열뇌(熱惱)를 없애준다.

(6位) 적성화금강(赤聲火金剛) : 부처님을 보면 몸에서 빛을 내어 바람처럼 달려간다.

(7位) 정제재금강(定除災金剛) : 지혜의 눈으로 혼란의 경계를 물리치고 재앙을 없애준다.

(8位) 자현신금강(紫賢神金剛) : 굳게 닫혀 있는 마음 땅을 파헤쳐 중생들을 깨우친다.

(9位) 대신력금강(大神力金剛) : 물을 따라 중생을 조절하여 지혜를 성취케 한다.

 

 

 <불굴사 ↑>

 

[4대보살]

 

(10位) 경물권보살(警物眷菩薩) : 권속들을 데리고 가서 갖가지 방편으로 깨달음을 일깨운다.

(11位) 정업색보살(定業色菩薩) : 발달된 지혜와 안정된 경계로서 복을 닦게 한다.

(12位) 조복애보살(調伏愛菩薩) : 중생 따라 신통을 나타내어 잘못된 사람을 조복한다.

(13位) 군미어보살(群迷語菩薩) : 청정한 음성으로 널리 깨달음을 준다.

 

 <사성암 ↑>

 

[10대 명왕] - 천부의 신들로서 3보(寶), 국토 인민을 옹호한다.

특히 밀교에서 명왕은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영을 받드는데, 엄하고 무서운 형상으로 나타나 모든 마군을 제압한다고 한다.

 

(14位) 염만달가대명왕(焰曼?迦大明王) : 동방을 지킨다.

(15位) 발라니야달가대명왕(鉢羅尼也?迦大明王) : 남방을 지킨다.

(16位) 발납마달가대명왕(鉢納摩?迦大明王) : 서방을 지킨다.

(17位) 미걸라달가대명왕(尾乞羅?迦大明王) : 북방을 지킨다.

(18位) 탁지라야대명왕(穢跡托?羅惹大明王) : 동남방을 지킨다.

(19位) 니라능라대명왕(尼羅能拏大明王) : 서남방을 지킨다.

(20位) 마가마라대명왕(摩何摩羅大明王) : 서북방을 지킨다.

(21位) 아좌라낭타대명왕(阿左羅야他大明王) : 동북방을 지킨다.

(22位) 바라반다라대명왕(바羅반多羅大明王) : 하방을 지킨다.

(23位) 오니쇄작걸라박리제대명왕(烏尼灑作乞羅바里帝大明王) : 상방을 지킨다.

 

 <경주 수곡사 ↑> 

 

 ? 중단은 범천, 제석천왕, 사천왕, 8부중 등 원시불교의 호법신과 성군(星君)등 중국 도교의 신들이 주류를 이룬다.(38位)

 

(24位) 범천왕(梵天王) : 초선천(初禪天), 즉 범중천, 범보천, 대범천의 우두머리를 범천(梵天)이라 한다.

범천(梵天, Brahma)은 본래 인도의 브라흐만(梵)에서 유래한다.

힌두에서는 우주의 통일적인 최고 원리인 브라흐만이 인격신(人格神)으로 화현하여 최고 남성신이 되었고, 이 브라흐만이 최고신으로서 우주를 창조하였다는 신성을 갖게 되었다.

그러한 인도 전통의 신을 불교의 호법신으로 수용하여 들인 것이 범천(梵天)이다.

불교의 세계관에서 6욕천을 포함한 욕계의 육도(六度)위에 색계와 무색계가 있고, 색계는 초선천, 2선천, 3선천, 4선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초선천의 4천은 모두 범천을 그 내용으로 한다. 즉 욕망을 끝내고 나서 바로 위(上)의 세계의 주인공이다.

 

(25位) 제석천왕(帝釋天王) : 바수루나천자를 좌보처로, 이사나천자를 우보처로 하며, 부처님의 감화를 입어 불교에 귀의한 뒤 정법을 수호하고 부처님과 그 제자를 옹호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원래의 명칭은 '석가제환인드라'이다.

'석가'는 능(能)의 뜻이고, '제환'은 천(天)의 뜻이며, '인드라'는 주인(主人)의 뜻이다.

즉, '능히 하늘의 주인이다'는 뜻이다.

33天이라고도 하는 도리천(?利天)의 주인으로, 도리(?利)는 산스크리트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33이란 뜻이다.

수미산의 정상에 있으며 사방에 봉우리가 있고, 그 각각에 8천이 있기 때문에 32天, 여기에 제석천을 더하여 33天이다.

그는 선견성(善見城)의 수승전에 살면서 수미산의 사천왕을 거느리며, 백면(白面)의 보살상으로 조성된다.

 

 <삼랑진 여여정사 ↑>

 

[4대천왕] -

 

(26位)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다문천왕) : 북방을 지킨다.

재복, 부귀(富貴)를 맡고 있으며 손에는 보탑(寶塔)을 들고 있다. 야차의 주인이고 다문천왕이라고도 한다.

(27位) 지국천왕(持國天王) : 동방을 지킨다.

흰 수염을 한 노인의 모습에 비파를 잡고 있다. 건달바의 주인이다.

(28位) 증장천왕(增長天王) : 남방을 지킨다.

중생의 이익을 증장시켜 주며 보검을 들고 있으며 구반다의 주인이다.

(29位) 광목천왕(廣目天王) : 서방을 지킨다.

큰 눈을 가진 천왕으로 무수한 용을 권속으로 하며, 손에는 용과 여의주를 잡고 있다. 용왕의 주인이다.

 

 <통도사 관음암 ↑> 

 

(30位) 일궁천자(日宮天子) : 면류관을 쓰고 두 손으로 규(圭)를 들고, 낮의 만물 생장을 주관하는 해의 신이다.

 

(31位) 월궁천자(月宮天子) : 면류관을 쓰고 손에는 규(圭)를 들고, 밤부터 새벽까지 청량한 밤의 일을 주관하는 달의 신이다.

 

(32位) 금강밀적(金剛密跡) : 절에 들어가는 문이나 전각의 입구 좌우에 서서 불법을 수호한다.

무장을 하고 손에 금강저를 들기도 하며, 나무체상으로 무언가를 내리치려는 분노상으로 나타난다.

불법을 보호하는 제천신(諸天神)의 통칭이다.

 

(33位) 마혜수라천왕(摩醯首羅天王) : 색계의 정상에 사는데, 대천세계(大千世界)의 주인으로 대자재천이라 이름 한다.

세 개의 눈(三目), 여섯 개의 팔(六臂)에 일(日),월(月)을 들기도 하고 연화(蓮花), 무기 등의 지물을 들고 있으며 가슴과 팔을 드러내고 있는 백면의 보살상이다.

 

(34位) 산지대장(散脂大將) : 북방 비사문천왕 휘하의 8장(八將)의 하나로서 24부중을 통솔하고 세상을 순행하며 선과 악을 상벌하는 귀신대장이다.

 

 <김해 은하사 ↑>

 

(35位) 대변재천왕(大辯才天王) : 변재천녀(辯才天女)는 노래와 음악을 맡은 여신으로, 걸림 없는 변재가 있어 불법을 널리 유포한다.

 

(36位) 대공덕천왕(大功德天王) : 길상천(吉祥天)을 말한다.

구하는 것을 마음대로 승취시켜 주는 대 공덕의 여신이다.

 

(37位) 위태천신韋?天神, 동진보살童眞菩薩) : 32천의 우두머리이며, 4천왕 중 남방 증장천왕의 우두머리이다.

또한 위타장군(韋陀將軍)이라고도 하는데 머리에는 새의 깃털 모양의 투구를 쓰고, 8만4천근(斤)이나 되는 금강보저를 쥐고 있으며 무장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신중(神衆) 중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신중이 동진보안대보살로 알려진 위태천신이다.

유리광불이 출현하셨을 때 도를 이루어 보안보살이라 하였으며 그 후 석가여래회상에서 도를 이루어 동진보살이라 이름하였다.

 

(38位) 견뇌지신(堅牢地神) : 견뇌지천이라고도 하는데, 재보(財寶)를 구하고 각종 질병을 치료하며 원적(怨敵)을 굴복시키고 각종 이론(異論)를 제정한다고 하는 대지를 맡은 신이다.

 

(39位) 보리수신(菩提樹神) :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실 때 의지하신 보리수를 신격화한 것으로 인도에는 이 보리수 신앙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40位) 귀자모신(鬼子母神) : 아리제모대나찰제신중이다.

아리제모는 귀자모(鬼子母)이고, 나찰의 원명은 나찰바(羅刹婆)이다.

나찰바는 원래 고대 인도의 토착민족으로 아리아인에게 인도가 정복당한 후에 악인(惡人), 악사(惡事)를 당하게 되면 모두 나찰(羅刹)이라고 이름 하였으므로, 나찰이 바로 악귀의 이름이 되었다.

 

 <팔공산 오은사 ↑>

 

(41位) 마리지신(摩利支神) : 마리지신은 마리지보살이라고도 한다.

태양이 뜨기 전 신력(神力)을 갖는 천신이다. 병란의 재화를 당할 때 이름을 부르면 재난에서 구해준다고 한다.

 

(42位) 사갈라용왕(裟竭羅龍王) : 함해(鹹海)의 용왕으로 비장(秘藏)의 용왕들 중의 우두머리이다.

비와 바람을 일으키는 신으로, 인도 신화에서 뱀을 신격화한 동물로서 표현된다.

 

(43位) 염마라왕(閻摩羅王) : 유명계 귀신계의 수령으로 사후의 세계를 지배한다.

 

(44位) 자미대제(紫微大帝) : 북극에는 삼원(三垣)이 있는데 자미원(紫薇垣)이 그 우두머리이며, 모든 별들을 총지휘하고 있는 북극의 진군(眞君)이다.

<진서>에서 '자미원십오성(紫薇垣十五星)을 자미라고도 하는데 천제의 자리이며 천자가 기거하는 곳이다.'라고 하였다.

탐랑태성, 거문성군, 녹존성군, 문곡성군, 염정성군, 무곡성군, 파군성군, 외보성군, 내필성군, 개덕진군, 사공성군, 사록성군, 천열요제대성군 등등 무수한 별들을 신격화한 것으로 중국의 도교 사상이 불교에 습합되어 나타난 것으로 28숙의 13성군을 거느리고 있다.

 

 <지리산 연곡사 ↑>

 

[칠원성군] -


 

(45位) 탐랑성군(貪狼星君) : 자손들에게 복을 내려준다. 양명(陽明)의 탐랑성군

 

(46位) 거문성군(巨門星君) : 장애와 재난을 없애준다. 음정(陰精)의 거문성군

 

(47位) 록존성군(祿存星君) : 업장을 소멸시켜 준다. 진인(眞人)인 녹존성군

 

(48位) 문곡성군(文曲星君) :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 해준다. 현명(玄冥)의 문곡성군

 

(49位) 염정성군(廉貞星君) : 백가지 장애를 없애준다. 단원(丹元) 염정성군

 

(50位) 무곡성군(武曲星君) : 복덕을 두루 갖추게 해준다. 북극(北極)의 무곡성군

 

(51位) 파군성군(破軍星君) : 수명을 연장시켜준다. 천관(天關)의 파군성군

 

 

 <수도사 ↑>

 

(52位) 외보성군(外補星君) : 북두구진(北斗九辰) : 북두칠성은 아홉별인데, 북두 제팔 동명 좌 (보성군) - (7성외에 좌보, 우필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볼수가 없다)

 

(53位) 내필성군(內弼星君) : 북두구진(北斗九辰):북두칠성은 아홉별인데, 북두 제구 운광 우 (필성군) - (7성외에 좌보, 우필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볼수가 없다)

 

(54位) 개덕진군(開德眞君) : 삼태(三台) :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

삼태성은 상태(上台). 허정(虛精). 개덕성군(開德星君).

삼태성은 북두칠성에 딸린 자미성(紫微星)을 지키는 별이다

 

(55位) 사공성군(司空星君) : 삼태(三台) :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

삼태성은 중태(中台). 육순(六旬). 사공성군(司空星君)

 

(56位) 사록성군(司祿星君) : 삼태(三台) :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

삼태성은 하태(下台). 곡생(曲生). 사록성군(司祿星君)이다

 

 <영천 묘각사 ↑>

 

(57位) 28숙제대성군(二十八宿諸大星君) :

28수주

동서남북 각 방위마다 일곱 별자리가 있어 4 × 7 = 28 별자리가 있다

별자리 명칭은 4방에 배치된 동물의 신체부위로써 표현하였는데 28수는 천구상에 달이 한달 동안가는 궤도인 백도를따라 별자리가 정해져 있다. 28수에 의해 천체가 운행한다

 

*28수(二十八宿)주

동쪽의 각(角)·항(亢)·저()·방(房)·심(心)·미(尾)·기(箕) -청룡7수

서쪽의 규(奎)·누(婁)·위(胃)·묘(昴)·필(畢)·자()·삼(參) -백호7수

남쪽의 정(井)·귀(鬼)·유(柳)·성(星)·장(張)·익(翼)·진(軫) -주작7수

북쪽의 두(斗)·우(牛)·여(女)·허(虛)·위(危)·실(室)·벽(壁) -현무7수

 

사방신(四方神)은 천상(天上)의 4개의 방위(동서남북)를 지키는 수신(獸神:동물신)입니다.

청룡(靑龍)은 푸른용을 말합니다. 동방(東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백호(白虎)는 흰호랑이를 말합니다.서방(西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주작(朱雀)은 붉은새를 말합니다. 남방(南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현무(玄武)는 거북과 뱀이 결합된 동물을 말합니다. 북방(北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이들에게는 각각 7개의 성좌(成座)가 있습니다.

 

고대 인도. 페르시아. 중국에서, 해와 달 및 행성들의 소재를 밝히기 위하여 황도를 중심으로 나눈 천구(天球)의 스물여덟 자리를 나누었는데, 그것이 28수입니다

 

 <통도사 백련암 ↑> 

 

(58位) 아수라(阿修羅) : 천룡8부(天龍八部)의 하나이다.

아수라는 범어의 음역으로 무단(無端)이라는 뜻이다.

6도(六度) 가운데 아수라도의 주인공으로 다른 8부중(八剖衆)과는 달리 다면(多面)? 다비(多臂), 즉 얼굴과 팔이 많은 악신이었으나 불교에서는 조복(調伏)을 받아 선신의 역할을 한다. 손에는 해와 달을 잡고 있고, 투쟁의 신으로 묘사된다.

 

(59位) 가루라(迦樓羅) : 천룡8부(天龍八部)의 하나이다.

가루라(迦樓羅;Garuda)는 새벽 또는 太陽을 신격화한 상상의 새로 금시조(金翅鳥)라고도 하며, 가릉빈가(迦陵頻伽)의 모습과 유사하다.

3목엄상(三目嚴相)으로 새 중의 왕이며 뱀이나 용을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

밀교에서는 대범천(大梵天)? 대자재천(大自在天) 등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화현(化現)한 새라고 한다.

 

(60位) 긴나라(緊那羅) : 천룡8부(天龍八部)의 하나이다.

긴나라(緊那羅;Kimnara)는 사람은 아니나 부처를 만날 때는 사람의 모습을 한다.

미묘한 음성으로 노래하고 춤추며 일체의 중생을 감동시키는 가무(歌舞)의 신으로, 설산(雪山)에 산다.

 

(61位) 마후라가(摩喉羅伽) : 천룡8부(天龍八部)의 하나이다.

큰 배와 가슴으로 기어간다고 하여 뱀을 신격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의 몸에 뱀의 머리를 하고 있거나 머리에 사두(蛇頭)를 얹고 있다.

땅 속 모든 요귀를 쫓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영천 한광사 ↑>  

 

 ? 하단은 인도와 한국의 다양한 토속신이다.(43위)

 

  (62位) 호계대신(護戒大神) : 부처님의 계를 받은 사람들을 옹호하는 선신(청정계를 보호하는 대신)

  (63位) 복덕대신(福德大神) : 수, 부, 귀, 사랑, 자손등 5福을 관장하고 있는 신이다.

  (64位) 토지신(土地神) : 절의 경내를 수호하는 신이다.

  (65位) 도량신(道場神) : 삼보의 도량을 지키는 신이다.

  (66位) 가람신(伽藍神) : 절을 수호하는 신이다.

  (67位) 옥택신(屋宅神) : 집을 지키는 신이다.

  (68位) 문호신(門戶神) : 문을 수호하는 신이다.

  (69位) 정신(庭神) : 주정신(主庭神)은 뜰을 지키는 신이다.

  (70位) 조왕신(?王神) : 부엌을 지키는 신으로 좌우 협시로 땔감을 준비하는 담시력사와 밥을 짓는 조식취모가 있다.

항상 선, 악을 분명하게 살피고 사람의 일을 관찰한다.

 

 <파계사 ↑> 

 

(71位) 산신(山神) : 산의 주인으로 만 가지 덕을 갖추고 뛰어난 성품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그의 권속으로는 후토성모, 오악제군, 팔대산왕, 안제부인, 보덕진군 등이 있다.

  (72位) 정신(井神) : 우물신이다.

  (73位) 측신(?神) : 화장실을 담당하는 신으로 부정한 것을 없애 중생들을 깨끗하게 하겠다는 서원을 가졌다.

  (74位) 대애신(??神) : 맷돌방아신으로 중생들에게 영양을 공급한다.

  (75位) 수신(水神) : 물의 신으로, 물은 생명력과 풍요의 원천이며 만물을 소생시킨다.

  (76位) 화신(火神) : 불을 담당하는 신다.

  (77位) 금신(金神) : 수(水), 화(火), 금(金), 목(木), 토(土)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은 구름과 비를 통해 만물을 소생시키는 신으로 보고, 불은 불길을 내어 어두움을 없애주며, 금은 굳고 날카로워 베고 찌르며 빛을 보면 광명을 발하여 귀천을 자재하게 하는 보물로 이해했다.

나무는 하늘의 빛을 흡수하여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싹을 틔워서 생명의 뿌리를 이어가게 하고, 흙은 씨를 생성 발전하게 하는 덕을 가지고 있다.

  (78位) 목신(木神) : 주림신이란나무를 주관하는 신이다. 숲을 지킨다.

산이 있으면 나무가 있고 나무가 있으면 숲이 있는데 그 나무에 각각 목신이 있지만 그들 나무와 나무를 총괄하는 숲속의 왕이다.

  (79位) 토신(土神) : 중생들의 고통과 액난을 구제하는 신이다.

  (80位) 방신(方神) : 방향을 수호하는 신이다. 방위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간 의식의 한 형태이다.

널리 세상 업을 관찰하고 미혹을 끊어주는 신이다.

 


 <통도사 옥련암 ↑> 

 

(81位) 토공신(土公神) : 중생들의 고통을 구제하는 신이다.

(82位) 방위신(方位神) :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한서의 차이를 결정지어 주는 신이다.

(83位) 시직신(時直神) :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고 해와 달을 따라 시간을 조절하여 차고 더움을 나타내 보인 신이다.

(84位) 광야신(廣野神) : 넓은 들판을 주재하고 관리하는 신이다.

(85位) 해신(海神) : 바다의 신이다.

(86位) 하신(河神) : 물신으로서 하천신을 뜻한다.

(87位) 강신(江神) : 하천과 하천이 한데 모여 큰 강을 이루는데, 그 강을 주재하는 신이다.

(88位) 도로신(道路神) : 중생들이 바른 길을 다니도록 보호하는 신이다.

(89位) 성신(城神) : 성을 지키는 신이다.

보살들이 불법을 듣고 바른 마음에 안주하여 마음의 성을 수호하였기 때문이다.

(90位) 초훼신(草卉神) : 풀신이다. 구름처럼 꽃을 피워 묘한 빛을 나타낸다.

 


 <통도사 백운암 ↑> 

 (91位) 가신(稼神) : 5곡신이다.

(92位) 풍신(風神) : 바람을 주관하는 신이다.

(93位) 우신(雨神) : 비신이다. 중생의 업보를 따라 이익을 베푸는 일을 담당한다.

(94位) 주신(晝神) : 낮을 주관하는 신이다.

(95位) 야신(夜神) : 밤을 지키고 창조하는 신이다.

 

 <통도사 사명암 ↑>

 (96位) 신중신(身衆神) : 법인을 성취하여 생사가운데서 중생을 마음대로 이익하게 하는 신으로서 항상 큰 원을 성취하여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고 찬탄한다.

(97位) 족행신(足行神) : 한량없는 세월을 두고 법성진여를 체로 삼아 여래를 친근 정진함으로서 운신에 자유를 얻는 신이다.

(98位) 명신(命神) :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이다.

(99位) 록신(祿神) : 중생의 근기에 따라 그 명예와 위신을 결정하는 신이다.

(100位) 선신(善神) : 사람들이 착한일을 한 것을 기록하는 신이다.

 


<통도사 안양암 ↑> 

 

(101位) 악신(惡神) : 사람들이 악한일을 한 것을 기록하는 신이다.

(102位) 벌병신(罰病神) : 행벌행병신(行罰行病神)은 사람들이 나쁜짓을 하면 그벌로서 병을 주는 신이다.

(103位) 두창고찰신(痘瘡痼擦神) : 두창고채이위대신(온황고찰신瘟?痼擦神)은 전염병을 주관하는 신이다.

(104位) 이의3재5행신(二儀三才五行神) : 이의(二儀)는 천지 음약의 조화이고, 3재(三才)는 천, 지, 인이며, 5행(五行)은 금, 목, 수, 화, 토이니 이 세상 모든 것을 주재하는 신이다.












 

104위(位) 신중(神衆)

 

 <진주 응석사 ↑>

 

불교의 호법신(護法神)들을 묘사한 불화로써 법당의 중심부에서 좌우측 벽에 봉안된다.

신중탱화에 나오는 많은 호법신들은 우리나라 재래의 신들이 많다.

이는 재래 토속 신앙의 불교적 전개를 의미한다. 그리고 토속신들이 호법선신(護法善神)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러한 점에서 신중탱화는 그 어떠한 탱화보다도 고유의 특성이 강하다.

 

 <경주 감산사 ↑>

 

우리 나라 최초의 신중탱화는 화엄신중신앙(華嚴神衆信仰)에 바탕을 둔 것으로 39위(位) 신중탱화가 그 원형을 이룬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차츰 불교가 민간 신앙과 강하게 결합되면서 보다 많은 신들을 수용하여 104위 신중탱화를 이루게 된다.

이것은 다시 개개의 신들이 지니는 본래의 신앙적 기능이 강조됨에 따라서 다시 분화된다.

 

※39위 신중은 대승 경전 상에 나타나 있는 인도의 토속신으로 구성되어 있음에 반하여, 104위의 신중은 39위 신중을 기초로 하여 그 위에 중국의 신과 우리나라의 신이 첨가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신중탱화는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밀양 영산정사 ↑>


 

첫째는 대예적금강신(大穢跡金剛神)을 주축으로 한 탱화이다.

전체 화폭의 3분의 1을 이 금강신이 차지하고 좌측에 제석천(帝釋天), 우측에 대범천(大梵天), 아래에 동진보살(童眞菩薩)을 도설(圖說)하였다.

주위에는 성군(星君)·명왕(明王)·천녀(天女) 등을 묘사한다.

 

 <통도사 백련암 ↑>

 


둘째는 제석천과 대범천.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이 탱화는 3위의 중심 신중을 중심으로 그 권속의 수에는 변화를 보인다.

이 탱화의 특징은 좌측은 천상(天像)을 중심으로 한 이중 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때로는 제석과 대범천을 중심으로 한 천신을 위쪽에,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금강신장을 아래쪽에 배열하는 경우도 있다.

 

 <쌍계사 ↑>

 


셋째는 제석천. 대범천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달리 제석탱화라고도 하는 이 불화는 모든 신중을 제석의 주위에 배치한다.

여기에서는 무장을 하지 않은 보살이나 왕의 모습으로만 표현되는 것과 무장을 한 신장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범어사 ↑>

 

넷째는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이 탱화는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상하에 팔부신장(八部神將)과 십이지신장(十二支神將) 등 신장만을 묘사하게 되므로 신장탱화(神將幀怜)라고 한다.

 

 <김해 동림사 ↑> 

 

지금은 신앙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현재 신중탱화의 전신인 삼장탱화(三藏幀怜)도 우리 나라 특유의 신중탱화이다.

이 탱화는 신중탱화가 상단. 중단. 하단의 삼단 구조에 의하여 도설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천상(天上). 지상(地上). 명계중(冥界衆), 즉 천장(天藏). 지지(持地). 지장(地藏)의 삼장 구조에 의하여 도설되어 있음이 다르다.

단지, 삼장탱화에 있어 천장회상중(天藏會上衆)의 도설은 제석탱화의 구도와 같다.

그리고 지지회상중의 도설은 신장탱화의 구도와 같다. 또한 지장회상중의 도설은 지장탱화의 구도와 같다.

그리고 이 삼장탱화는 천상계. 지상계. 지하계의 삼계(三界) 우주관을 가지고 있는 재래 신관과도 잘 부합되고 있다.

신중탱화 또한 재래 신앙과의 습합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민족의 여러 신앙 형태를 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참고문헌≫ 韓國佛怜의 硏究(洪潤植, 圓光大學校出版局, 1980), 高麗佛怜의 硏究(洪潤植, 同和出版公社, 1984).

<내용 출처 - 홍윤식(洪潤植), 한국민족대백과사전>

 

 <밀양 대법사 ↑>

 

 

104위 신중의 명칭과 성격

 

여러 신중들을 한 화면에 모아 표현해 낸 조선시대의 신중탱화는 우리나라 신중신앙의 결정체이자 민중불교의 구현체로서, 비록 불보살을 그린 탱화처럼 사원의 중심적인 예배 대상이 되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민중들에게는 보다 친밀한 신앙의 대상이었다.

현재 조성되어지는 104위 신중의 명칭과 성격을 <석문의범(釋門儀範)>에서는 상단, 중단, 하단으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경주 순금사 ↑>

 

 ? 상단은 예적금강을 중심으로 8금강, 4보살, 10대명왕 등 밀교적인 신으로 구성된다.(23位)

 

(1位) 예적금강(穢跡金剛) : 부정금강(不淨金剛), 화두금강(火頭金剛)이라고 번역하며, 대예적금강성자(大穢跡金剛聖者)라고도 한다.

더러운 것을 없애므로 예적부정이라 하고, 온 몸에서 지혜의 불길을 내뿜기에

화두(火頭)라 한다.

형상은 눈을 똥그랗게 뜬 엄한 상을 하고 있으며, 3면(面), 3목(目), 8비(臂)로서 독사를 몸에

감거나 잡고서 법륜을 굴리면서 온 몸에 불길이 치솟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이 분은 여래께서 신통으로 나타난 화현(여래화현원만신통如來化現圓滿神通)이라 하고,

8금강(청제재금강. 벽독금강. 황수구금강. 백정수금강. 적성화금강. 정제재금강. 자현신금강.

대신력금강)을 데리고 불법을 호위하며 중생을 교화하는 분이다.

 

 <김해 모은암 ↑> 

 

[8금강] -

 

(2位) 청제재금강(靑除災金剛) : 중생의 전생 재앙을 없애준다.

(3位) 벽독금강(碧毒金剛) : 유정(有情)들의 온황독을 파해준다.

(4位) 황수구금강(黃隨求金剛) : 모든 공덕(功德)을 주재하여 소망을 성취시켜준다.

(5位) 백정수금강(白淨水金剛) : 보장을 주재하여 열뇌(熱惱)를 없애준다.

(6位) 적성화금강(赤聲火金剛) : 부처님을 보면 몸에서 빛을 내어 바람처럼 달려간다.

(7位) 정제재금강(定除災金剛) : 지혜의 눈으로 혼란의 경계를 물리치고 재앙을 없애준다.

(8位) 자현신금강(紫賢神金剛) : 굳게 닫혀 있는 마음 땅을 파헤쳐 중생들을 깨우친다.

(9位) 대신력금강(大神力金剛) : 물을 따라 중생을 조절하여 지혜를 성취케 한다.

 

 

 <불굴사 ↑>

 

[4대보살]

 

(10位) 경물권보살(警物眷菩薩) : 권속들을 데리고 가서 갖가지 방편으로 깨달음을 일깨운다.

(11位) 정업색보살(定業色菩薩) : 발달된 지혜와 안정된 경계로서 복을 닦게 한다.

(12位) 조복애보살(調伏愛菩薩) : 중생 따라 신통을 나타내어 잘못된 사람을 조복한다.

(13位) 군미어보살(群迷語菩薩) : 청정한 음성으로 널리 깨달음을 준다.

 

 <사성암 ↑>

 

[10대 명왕] - 천부의 신들로서 3보(寶), 국토 인민을 옹호한다.

특히 밀교에서 명왕은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영을 받드는데, 엄하고 무서운 형상으로 나타나 모든 마군을 제압한다고 한다.

 

(14位) 염만달가대명왕(焰曼?迦大明王) : 동방을 지킨다.

(15位) 발라니야달가대명왕(鉢羅尼也?迦大明王) : 남방을 지킨다.

(16位) 발납마달가대명왕(鉢納摩?迦大明王) : 서방을 지킨다.

(17位) 미걸라달가대명왕(尾乞羅?迦大明王) : 북방을 지킨다.

(18位) 탁지라야대명왕(穢跡托?羅惹大明王) : 동남방을 지킨다.

(19位) 니라능라대명왕(尼羅能拏大明王) : 서남방을 지킨다.

(20位) 마가마라대명왕(摩何摩羅大明王) : 서북방을 지킨다.

(21位) 아좌라낭타대명왕(阿左羅야他大明王) : 동북방을 지킨다.

(22位) 바라반다라대명왕(바羅반多羅大明王) : 하방을 지킨다.

(23位) 오니쇄작걸라박리제대명왕(烏尼灑作乞羅바里帝大明王) : 상방을 지킨다.

 

 <경주 수곡사 ↑> 

 

 ? 중단은 범천, 제석천왕, 사천왕, 8부중 등 원시불교의 호법신과 성군(星君)등 중국 도교의 신들이 주류를 이룬다.(38位)

 

(24位) 범천왕(梵天王) : 초선천(初禪天), 즉 범중천, 범보천, 대범천의 우두머리를 범천(梵天)이라 한다.

범천(梵天, Brahma)은 본래 인도의 브라흐만(梵)에서 유래한다.

힌두에서는 우주의 통일적인 최고 원리인 브라흐만이 인격신(人格神)으로 화현하여 최고 남성신이 되었고, 이 브라흐만이 최고신으로서 우주를 창조하였다는 신성을 갖게 되었다.

그러한 인도 전통의 신을 불교의 호법신으로 수용하여 들인 것이 범천(梵天)이다.

불교의 세계관에서 6욕천을 포함한 욕계의 육도(六度)위에 색계와 무색계가 있고, 색계는 초선천, 2선천, 3선천, 4선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초선천의 4천은 모두 범천을 그 내용으로 한다. 즉 욕망을 끝내고 나서 바로 위(上)의 세계의 주인공이다.

 

(25位) 제석천왕(帝釋天王) : 바수루나천자를 좌보처로, 이사나천자를 우보처로 하며, 부처님의 감화를 입어 불교에 귀의한 뒤 정법을 수호하고 부처님과 그 제자를 옹호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원래의 명칭은 '석가제환인드라'이다.

'석가'는 능(能)의 뜻이고, '제환'은 천(天)의 뜻이며, '인드라'는 주인(主人)의 뜻이다.

즉, '능히 하늘의 주인이다'는 뜻이다.

33天이라고도 하는 도리천(?利天)의 주인으로, 도리(?利)는 산스크리트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33이란 뜻이다.

수미산의 정상에 있으며 사방에 봉우리가 있고, 그 각각에 8천이 있기 때문에 32天, 여기에 제석천을 더하여 33天이다.

그는 선견성(善見城)의 수승전에 살면서 수미산의 사천왕을 거느리며, 백면(白面)의 보살상으로 조성된다.

 

 <삼랑진 여여정사 ↑>

 

[4대천왕] -

 

(26位)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다문천왕) : 북방을 지킨다.

재복, 부귀(富貴)를 맡고 있으며 손에는 보탑(寶塔)을 들고 있다. 야차의 주인이고 다문천왕이라고도 한다.

(27位) 지국천왕(持國天王) : 동방을 지킨다.

흰 수염을 한 노인의 모습에 비파를 잡고 있다. 건달바의 주인이다.

(28位) 증장천왕(增長天王) : 남방을 지킨다.

중생의 이익을 증장시켜 주며 보검을 들고 있으며 구반다의 주인이다.

(29位) 광목천왕(廣目天王) : 서방을 지킨다.

큰 눈을 가진 천왕으로 무수한 용을 권속으로 하며, 손에는 용과 여의주를 잡고 있다. 용왕의 주인이다.

 

 <통도사 관음암 ↑> 

 

(30位) 일궁천자(日宮天子) : 면류관을 쓰고 두 손으로 규(圭)를 들고, 낮의 만물 생장을 주관하는 해의 신이다.

 

(31位) 월궁천자(月宮天子) : 면류관을 쓰고 손에는 규(圭)를 들고, 밤부터 새벽까지 청량한 밤의 일을 주관하는 달의 신이다.

 

(32位) 금강밀적(金剛密跡) : 절에 들어가는 문이나 전각의 입구 좌우에 서서 불법을 수호한다.

무장을 하고 손에 금강저를 들기도 하며, 나무체상으로 무언가를 내리치려는 분노상으로 나타난다.

불법을 보호하는 제천신(諸天神)의 통칭이다.

 

(33位) 마혜수라천왕(摩醯首羅天王) : 색계의 정상에 사는데, 대천세계(大千世界)의 주인으로 대자재천이라 이름 한다.

세 개의 눈(三目), 여섯 개의 팔(六臂)에 일(日),월(月)을 들기도 하고 연화(蓮花), 무기 등의 지물을 들고 있으며 가슴과 팔을 드러내고 있는 백면의 보살상이다.

 

(34位) 산지대장(散脂大將) : 북방 비사문천왕 휘하의 8장(八將)의 하나로서 24부중을 통솔하고 세상을 순행하며 선과 악을 상벌하는 귀신대장이다.

 

 <김해 은하사 ↑>

 

(35位) 대변재천왕(大辯才天王) : 변재천녀(辯才天女)는 노래와 음악을 맡은 여신으로, 걸림 없는 변재가 있어 불법을 널리 유포한다.

 

(36位) 대공덕천왕(大功德天王) : 길상천(吉祥天)을 말한다.

구하는 것을 마음대로 승취시켜 주는 대 공덕의 여신이다.

 

(37位) 위태천신韋?天神, 동진보살童眞菩薩) : 32천의 우두머리이며, 4천왕 중 남방 증장천왕의 우두머리이다.

또한 위타장군(韋陀將軍)이라고도 하는데 머리에는 새의 깃털 모양의 투구를 쓰고, 8만4천근(斤)이나 되는 금강보저를 쥐고 있으며 무장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신중(神衆) 중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대표적인 신중이 동진보안대보살로 알려진 위태천신이다.

유리광불이 출현하셨을 때 도를 이루어 보안보살이라 하였으며 그 후 석가여래회상에서 도를 이루어 동진보살이라 이름하였다.

 

(38位) 견뇌지신(堅牢地神) : 견뇌지천이라고도 하는데, 재보(財寶)를 구하고 각종 질병을 치료하며 원적(怨敵)을 굴복시키고 각종 이론(異論)를 제정한다고 하는 대지를 맡은 신이다.

 

(39位) 보리수신(菩提樹神) :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실 때 의지하신 보리수를 신격화한 것으로 인도에는 이 보리수 신앙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40位) 귀자모신(鬼子母神) : 아리제모대나찰제신중이다.

아리제모는 귀자모(鬼子母)이고, 나찰의 원명은 나찰바(羅刹婆)이다.

나찰바는 원래 고대 인도의 토착민족으로 아리아인에게 인도가 정복당한 후에 악인(惡人), 악사(惡事)를 당하게 되면 모두 나찰(羅刹)이라고 이름 하였으므로, 나찰이 바로 악귀의 이름이 되었다.

 

 <팔공산 오은사 ↑>

 

(41位) 마리지신(摩利支神) : 마리지신은 마리지보살이라고도 한다.

태양이 뜨기 전 신력(神力)을 갖는 천신이다. 병란의 재화를 당할 때 이름을 부르면 재난에서 구해준다고 한다.

 

(42位) 사갈라용왕(裟竭羅龍王) : 함해(鹹海)의 용왕으로 비장(秘藏)의 용왕들 중의 우두머리이다.

비와 바람을 일으키는 신으로, 인도 신화에서 뱀을 신격화한 동물로서 표현된다.

 

(43位) 염마라왕(閻摩羅王) : 유명계 귀신계의 수령으로 사후의 세계를 지배한다.

 

(44位) 자미대제(紫微大帝) : 북극에는 삼원(三垣)이 있는데 자미원(紫薇垣)이 그 우두머리이며, 모든 별들을 총지휘하고 있는 북극의 진군(眞君)이다.

<진서>에서 '자미원십오성(紫薇垣十五星)을 자미라고도 하는데 천제의 자리이며 천자가 기거하는 곳이다.'라고 하였다.

탐랑태성, 거문성군, 녹존성군, 문곡성군, 염정성군, 무곡성군, 파군성군, 외보성군, 내필성군, 개덕진군, 사공성군, 사록성군, 천열요제대성군 등등 무수한 별들을 신격화한 것으로 중국의 도교 사상이 불교에 습합되어 나타난 것으로 28숙의 13성군을 거느리고 있다.

 

 <지리산 연곡사 ↑>

 

[칠원성군] -


 

(45位) 탐랑성군(貪狼星君) : 자손들에게 복을 내려준다. 양명(陽明)의 탐랑성군

 

(46位) 거문성군(巨門星君) : 장애와 재난을 없애준다. 음정(陰精)의 거문성군

 

(47位) 록존성군(祿存星君) : 업장을 소멸시켜 준다. 진인(眞人)인 녹존성군

 

(48位) 문곡성군(文曲星君) :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 해준다. 현명(玄冥)의 문곡성군

 

(49位) 염정성군(廉貞星君) : 백가지 장애를 없애준다. 단원(丹元) 염정성군

 

(50位) 무곡성군(武曲星君) : 복덕을 두루 갖추게 해준다. 북극(北極)의 무곡성군

 

(51位) 파군성군(破軍星君) : 수명을 연장시켜준다. 천관(天關)의 파군성군

 

 

 <수도사 ↑>

 

(52位) 외보성군(外補星君) : 북두구진(北斗九辰) : 북두칠성은 아홉별인데, 북두 제팔 동명 좌 (보성군) - (7성외에 좌보, 우필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볼수가 없다)

 

(53位) 내필성군(內弼星君) : 북두구진(北斗九辰):북두칠성은 아홉별인데, 북두 제구 운광 우 (필성군) - (7성외에 좌보, 우필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볼수가 없다)

 

(54位) 개덕진군(開德眞君) : 삼태(三台) :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

삼태성은 상태(上台). 허정(虛精). 개덕성군(開德星君).

삼태성은 북두칠성에 딸린 자미성(紫微星)을 지키는 별이다

 

(55位) 사공성군(司空星君) : 삼태(三台) :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

삼태성은 중태(中台). 육순(六旬). 사공성군(司空星君)

 

(56位) 사록성군(司祿星君) : 삼태(三台) :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

삼태성은 하태(下台). 곡생(曲生). 사록성군(司祿星君)이다

 

 <영천 묘각사 ↑>

 

(57位) 28숙제대성군(二十八宿諸大星君) :

28수주

동서남북 각 방위마다 일곱 별자리가 있어 4 × 7 = 28 별자리가 있다

별자리 명칭은 4방에 배치된 동물의 신체부위로써 표현하였는데 28수는 천구상에 달이 한달 동안가는 궤도인 백도를따라 별자리가 정해져 있다. 28수에 의해 천체가 운행한다

 

*28수(二十八宿)주

동쪽의 각(角)·항(亢)·저()·방(房)·심(心)·미(尾)·기(箕) -청룡7수

서쪽의 규(奎)·누(婁)·위(胃)·묘(昴)·필(畢)·자()·삼(參) -백호7수

남쪽의 정(井)·귀(鬼)·유(柳)·성(星)·장(張)·익(翼)·진(軫) -주작7수

북쪽의 두(斗)·우(牛)·여(女)·허(虛)·위(危)·실(室)·벽(壁) -현무7수

 

사방신(四方神)은 천상(天上)의 4개의 방위(동서남북)를 지키는 수신(獸神:동물신)입니다.

청룡(靑龍)은 푸른용을 말합니다. 동방(東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백호(白虎)는 흰호랑이를 말합니다.서방(西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주작(朱雀)은 붉은새를 말합니다. 남방(南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현무(玄武)는 거북과 뱀이 결합된 동물을 말합니다. 북방(北方)의 수호신(守護神)입니다.

이들에게는 각각 7개의 성좌(成座)가 있습니다.

 

고대 인도. 페르시아. 중국에서, 해와 달 및 행성들의 소재를 밝히기 위하여 황도를 중심으로 나눈 천구(天球)의 스물여덟 자리를 나누었는데, 그것이 28수입니다

 

 <통도사 백련암 ↑> 

 

(58位) 아수라(阿修羅) : 천룡8부(天龍八部)의 하나이다.

아수라는 범어의 음역으로 무단(無端)이라는 뜻이다.

6도(六度) 가운데 아수라도의 주인공으로 다른 8부중(八剖衆)과는 달리 다면(多面)? 다비(多臂), 즉 얼굴과 팔이 많은 악신이었으나 불교에서는 조복(調伏)을 받아 선신의 역할을 한다. 손에는 해와 달을 잡고 있고, 투쟁의 신으로 묘사된다.

 

(59位) 가루라(迦樓羅) : 천룡8부(天龍八部)의 하나이다.

가루라(迦樓羅;Garuda)는 새벽 또는 太陽을 신격화한 상상의 새로 금시조(金翅鳥)라고도 하며, 가릉빈가(迦陵頻伽)의 모습과 유사하다.

3목엄상(三目嚴相)으로 새 중의 왕이며 뱀이나 용을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

밀교에서는 대범천(大梵天)? 대자재천(大自在天) 등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화현(化現)한 새라고 한다.

 

(60位) 긴나라(緊那羅) : 천룡8부(天龍八部)의 하나이다.

긴나라(緊那羅;Kimnara)는 사람은 아니나 부처를 만날 때는 사람의 모습을 한다.

미묘한 음성으로 노래하고 춤추며 일체의 중생을 감동시키는 가무(歌舞)의 신으로, 설산(雪山)에 산다.

 

(61位) 마후라가(摩喉羅伽) : 천룡8부(天龍八部)의 하나이다.

큰 배와 가슴으로 기어간다고 하여 뱀을 신격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의 몸에 뱀의 머리를 하고 있거나 머리에 사두(蛇頭)를 얹고 있다.

땅 속 모든 요귀를 쫓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영천 한광사 ↑>  

 

 ? 하단은 인도와 한국의 다양한 토속신이다.(43위)

 

  (62位) 호계대신(護戒大神) : 부처님의 계를 받은 사람들을 옹호하는 선신(청정계를 보호하는 대신)

  (63位) 복덕대신(福德大神) : 수, 부, 귀, 사랑, 자손등 5福을 관장하고 있는 신이다.

  (64位) 토지신(土地神) : 절의 경내를 수호하는 신이다.

  (65位) 도량신(道場神) : 삼보의 도량을 지키는 신이다.

  (66位) 가람신(伽藍神) : 절을 수호하는 신이다.

  (67位) 옥택신(屋宅神) : 집을 지키는 신이다.

  (68位) 문호신(門戶神) : 문을 수호하는 신이다.

  (69位) 정신(庭神) : 주정신(主庭神)은 뜰을 지키는 신이다.

  (70位) 조왕신(?王神) : 부엌을 지키는 신으로 좌우 협시로 땔감을 준비하는 담시력사와 밥을 짓는 조식취모가 있다.

항상 선, 악을 분명하게 살피고 사람의 일을 관찰한다.

 

 <파계사 ↑> 

 

(71位) 산신(山神) : 산의 주인으로 만 가지 덕을 갖추고 뛰어난 성품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그의 권속으로는 후토성모, 오악제군, 팔대산왕, 안제부인, 보덕진군 등이 있다.

  (72位) 정신(井神) : 우물신이다.

  (73位) 측신(?神) : 화장실을 담당하는 신으로 부정한 것을 없애 중생들을 깨끗하게 하겠다는 서원을 가졌다.

  (74位) 대애신(??神) : 맷돌방아신으로 중생들에게 영양을 공급한다.

  (75位) 수신(水神) : 물의 신으로, 물은 생명력과 풍요의 원천이며 만물을 소생시킨다.

  (76位) 화신(火神) : 불을 담당하는 신다.

  (77位) 금신(金神) : 수(水), 화(火), 금(金), 목(木), 토(土)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은 구름과 비를 통해 만물을 소생시키는 신으로 보고, 불은 불길을 내어 어두움을 없애주며, 금은 굳고 날카로워 베고 찌르며 빛을 보면 광명을 발하여 귀천을 자재하게 하는 보물로 이해했다.

나무는 하늘의 빛을 흡수하여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싹을 틔워서 생명의 뿌리를 이어가게 하고, 흙은 씨를 생성 발전하게 하는 덕을 가지고 있다.

  (78位) 목신(木神) : 주림신이란나무를 주관하는 신이다. 숲을 지킨다.

산이 있으면 나무가 있고 나무가 있으면 숲이 있는데 그 나무에 각각 목신이 있지만 그들 나무와 나무를 총괄하는 숲속의 왕이다.

  (79位) 토신(土神) : 중생들의 고통과 액난을 구제하는 신이다.

  (80位) 방신(方神) : 방향을 수호하는 신이다. 방위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간 의식의 한 형태이다.

널리 세상 업을 관찰하고 미혹을 끊어주는 신이다.

 


 <통도사 옥련암 ↑> 

 

(81位) 토공신(土公神) : 중생들의 고통을 구제하는 신이다.

(82位) 방위신(方位神) :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한서의 차이를 결정지어 주는 신이다.

(83位) 시직신(時直神) :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고 해와 달을 따라 시간을 조절하여 차고 더움을 나타내 보인 신이다.

(84位) 광야신(廣野神) : 넓은 들판을 주재하고 관리하는 신이다.

(85位) 해신(海神) : 바다의 신이다.

(86位) 하신(河神) : 물신으로서 하천신을 뜻한다.

(87位) 강신(江神) : 하천과 하천이 한데 모여 큰 강을 이루는데, 그 강을 주재하는 신이다.

(88位) 도로신(道路神) : 중생들이 바른 길을 다니도록 보호하는 신이다.

(89位) 성신(城神) : 성을 지키는 신이다.

보살들이 불법을 듣고 바른 마음에 안주하여 마음의 성을 수호하였기 때문이다.

(90位) 초훼신(草卉神) : 풀신이다. 구름처럼 꽃을 피워 묘한 빛을 나타낸다.

 


 <통도사 백운암 ↑> 

 (91位) 가신(稼神) : 5곡신이다.

(92位) 풍신(風神) : 바람을 주관하는 신이다.

(93位) 우신(雨神) : 비신이다. 중생의 업보를 따라 이익을 베푸는 일을 담당한다.

(94位) 주신(晝神) : 낮을 주관하는 신이다.

(95位) 야신(夜神) : 밤을 지키고 창조하는 신이다.

 

 <통도사 사명암 ↑>

 (96位) 신중신(身衆神) : 법인을 성취하여 생사가운데서 중생을 마음대로 이익하게 하는 신으로서 항상 큰 원을 성취하여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고 찬탄한다.

(97位) 족행신(足行神) : 한량없는 세월을 두고 법성진여를 체로 삼아 여래를 친근 정진함으로서 운신에 자유를 얻는 신이다.

(98位) 명신(命神) :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이다.

(99位) 록신(祿神) : 중생의 근기에 따라 그 명예와 위신을 결정하는 신이다.

(100位) 선신(善神) : 사람들이 착한일을 한 것을 기록하는 신이다.

 


<통도사 안양암 ↑> 

 

(101位) 악신(惡神) : 사람들이 악한일을 한 것을 기록하는 신이다.

(102位) 벌병신(罰病神) : 행벌행병신(行罰行病神)은 사람들이 나쁜짓을 하면 그벌로서 병을 주는 신이다.

(103位) 두창고찰신(痘瘡痼擦神) : 두창고채이위대신(온황고찰신瘟?痼擦神)은 전염병을 주관하는 신이다.

(104位) 이의3재5행신(二儀三才五行神) : 이의(二儀)는 천지 음약의 조화이고, 3재(三才)는 천, 지, 인이며, 5행(五行)은 금, 목, 수, 화, 토이니 이 세상 모든 것을 주재하는 신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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