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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기념물 소나무

통융 2016. 8. 18. 14:11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솔나무들

 

고양시 백송(천연기념물제60)

예산군 백송(천연기념물106)

제주시 곰솔(천연기념물제106)

청도군 운문사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제180)

이천시 백송(천연기념물제253)

부산 수영구 곰솔(천연기념물270)

무주군 반송(천연기념물제291)

문경시 반송(천연기념물제292)

상주시 소나무(천연기념물제293

청도군 매전동소나무(천연기념물제295)

속초시 설악동소나무(천연기념물제351)

고창군 선운사도솔암장자송(천연기념물제354)

전주시 완산구 곰솔(천연기념물제355)

장흥군 효자송(천연기념물제356)

구미시 반송(천연기념물제357)

함양 구송(천연기념물358)

의령군 성황리소나무(천연기념물제359)

이천시 반룡송(천연기념물제381)

울진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제409)

남원시 산내면반송(천연기념물제424)

문경시 반송(천연기념물제426)

해남군 곰솔(천연기념물제430)

제주시 애월읍 곰솔(천연기념물제441)

포천 부부송(천연기념물제460)

하동군 문암송(천연기념물제491)

 

 

[강원도]

1,설악동 솔나무<351>

수고 10m, 줄기 흉고 둘레 4m, 수령 500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소재

땅에서 부터 2.5m정도 되는 높이에서 줄기가 갈라진다.

설악동 입구에 있으며 서낭당 나무이다.

 

2, 명주삼산리의 솔나무<350> --2008년 고사

수고 2.1m, 줄기 흉고 둘레 3.6m, 수령 450

강원도 명주군 연곡면 소재

웅대한 모습의 이 소나무는 지표면 3m정도의 높이에서 갈라져 있다. 서낭당 나무이다.

 

3, 영월의 관음송<349>

수고 30m, 흉고 둘레 5m 수령 600

강원도 영월군 나면 광천리 산67-1

줄기는 땅위 약 1.2m되는 곳에서 두 갈래로 갈라졌는데 이름이 관음송이 된 유래는, 이 소나무가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으며, 단종의슬픈 마소리를 들었다고 하는 데 있다.

 

[경기도]

4, 백사 도립리의 반룡솔(蟠龍松)<381>

수고 2.5m, 흉고 둘레 3m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201-11

지상 약2m 정도에서 사방으로 갈라져 나무의 윗 모양이 왕후의 어여머리를 연상케 한다.

나무의 가지가 180도로 비틀리며 마치 용이 또아리를 트는 것 같다하여 반룡송 이라 한다.

 

5, 이천의 백송<253>

수고 15m, 흉고 둘레2.3m 수령 200-300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

수피는 밋밋하고 큰 비늘같이 벗겨져서 회백색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이라고 한다

210년 전 조선시대 전라도 감사를 지낸 민정식의 조부이며 참판을 지낸 바 있는 민달용의 묘소에 기념 식수한 것이다 한다.

 

6,송포의 백송<60>

수고 10m, 흉고 둘레2.9m 수령 200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산207

줄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갈라져 있기에 마치 부챗살처럼 보이며 일제 때 이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조선조 세종때 도절제사 김종사가 개척한 육진에 복무하던 최수원 장군이 고향에 오는 길에 가져다 심었다고 전함.

 

포천 부부송(천연기념물제460)

 

[충청북도]

7, 속리 정이품송<103>

수고 15m, 줄기 흉고 주위 4.7m, 수령 600(추정)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상판리 소재

1464년 세조가 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 스스로 가지를 위로 올려서 그 행차를 도왔다고 해서 정이품이란 직위가 주어졌다.

속리 정이품송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나무로 알려져 있으나 현제는 가지가 잘려나간 모습니다.

 

8, 괴산군 연풍면 입석 소나무<383>

수고 17m, 줄기 흉고 주위 3.55m, 수령 500(추정)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 산34-2

수형이 속리의 정2품송과 비슷하게 수간의 직립하였고,

입석고개는 영남에서 이화령(이유릿)재나 세재를 넘어 괴산, 서울로 가는 길목에 있어 옛 선비들이 쉬어 넘던 애환의 역사를 지닌 곳, 해방전까지 성황당이 있어 당제를 지냈으나 6.25 전쟁이후 당집이 없어지고 흔적만 남아 있다.

 

9, 괴산 창천면의 왕솔 <290> 2012년 볼라 벤 태풍으로 고사

수고 13m, 줄기 흉고 주위 4.7m, 수령 600(추정)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소재

이 소나무의 자리가 명당 자리라 하여 왕송으로 불리기도 한다.

왕송은 지상 2m정도의 높이에서 두 개의 줄기로 나눠지며 나눠진 부분의 줄기 둘레는 3.4m, 3.7m 이다.

 

 

10, 속리 서원리 소나무<352>

수고 15m, 줄기 흉고 둘레 4.7, 수령 600(추정)

충청북도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 소재

정이품송과 내외지간인 할머니 솔로 줄기가 지상 70cm 부분에서 크게 두개로 나눠져 암 솔나무라 한다.

 

11, 보은의 백송<104>--2002,3년 호우와 저온으로 고사

수고 11m, 줄기 흉고 둘레 1.8m 수령 200

충북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산16

지상 약 4미터 되는 줄기 부분에서 갈라져 사방으로 고루 가지가 확장되면서 편원형의 정돈된 수관이 정제한 백송은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렵다.

이 백송은 이 마을에 살던 김씨의 건조 탁계 김상진이 1972년에 중국에 갔다가 종자를 얻어 심었다고 한다.

 

 

[충청남도]

12, 예산군 신암면의 백송< 106>

수고 10m, 줄기 흉고 둘레 수령 200

충북 예산군 신임면 용궁리 산3-28

추사 김정희 선생이 청나라 연경에서 돌아올 때 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문 옆에 심었던 것이라 한다. 세 줄기 가운데 한 줄기는 고사했다.

 

13, 서천의 곰솔<353>--2002년 낙뇌로 고사

수고 20m, 줄기 흉고 둘레 3.1m 수령 400

충남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262-3

마을 언덕에 있는 고립목이며 해송으로 주위에 몇 그루가 더 있었다고 한다.

지상2m 되는 곳에서 두 가지로 갈라졌으며 뿌리가 많이 노출되어 있다.

 

[경상북도]

14,운문사의 처진 솔나무<180>

수고 6m, 줄기의 흉고 주위 2.9m, 수령 400(추정)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소재

운문사 내에 있으며,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소나무이다.

매년마다 12말의 막거리를 주는 행사가 있으며, 어느 대사가 지팡이를 꽂아 나무를 만들어 냈다는 전설이 있다.

 

15,청도의 처진 솔나무<295>

수고 14m, 줄기 흉고 둘레 1.9m, 수령 200(추정)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소재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매우 희귀한 나무이며 고성 이씨의 도래솔 이다.

정승이 지나는데 갑자기 큰절을 하듯 가지가 밑으로 처지더니 다시 일어서지 않았다는 전설.

 

16,문경 농암의 반송<292>

수고 24m, 줄기 흉고 둘레 5m, 수령 400(추정)

경상북도 문경군 농암면 화산리 소재

줄기가 6개로 나눠져 육송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나무에 해를 끼치면 벌을 받아 죽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17, 문경 문경 존도리의 소나무<425>

문경 존도리의 소나무는 수령이 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나무의 높이는 9m이며, 수평으로 아름다운 굴곡을 이루며 길게 뻗어나간 가지가 높이의 2배가 넘는 1922.5m에 이르고 있다.

 

18, 문경 대하리의 소나무 <426>

문경 대하리의 소나무는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중 소유의 수령 400여년으로 추정되는 반송으로 줄기와 가지가 용트림 형상으로 구부러져 옆으로 뻗어 우산 2개를 받쳐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매우 특이하며 아름답다. 과거 방촌 황희 선생의 영정을 모신 장수 황씨의 종택(지방문화재 제236) 사당과 사원이 이 나무 주변에 있어 마을 이름을 영각동이라 부르고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에 마을주민들이 모여 "영각동제"라는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

 

 

 

19, 상주 화서면의 반송<293>

수고 17m, 줄기 흉고 둘레 2.2m,4.6m,3.3m

수령 400(추정)

경상북도 상주군 화서면 상현리 소재

속리산 줄기의 봉황산 자락에 천해의 요새 자리로 화령현의 대장군이 살던 곳이었다고 한다. 수관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지름이 25m에 달한다.

밑에서 부터 3개로 줄기가 나눠진다.

 

20, 선산 독도의 반송<357>

수고 13m, 줄기 흉고 둘레 2.4m, 2.6m, 수령 400(추정)

경상북도 선산군 동독리 소재

웅장하고 수려하며 줄기가 지표면에서 부터 40cm 지점에서 두 갈래로 나눠져 있으며 위로 올라가면서 다시 여러 가지로 나눠져 우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21, 예천의 석송령<294>

수고 10m, 줄기 흉고 둘레 4.2m, 수령 600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8043 2필지

풍기 지방에서 큰 홍수가 나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지나가던 과객이 건져서 이 자리에 심었다고 한다.

그 뒤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사람이 영험이 깃들인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 이름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 6600를 이 나무 이름으로 상속 등기해 주어 토지대장을 보면 주민등록번호 및 성명 란에 '3750-00248 석송령'으로 되어 있고 해마다 재산세를 잡부하고 있다.

 

22, 영양의 만지솔<399>

경북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159

수령이 400년된 반송의 변종이며 소나무의 가지가 많다는 데서 만지송 이라 하며

옛날 어떤 장수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 나무를 심으면서 자기의 생사를 점쳤다고 하여 장수나무라고도 불린다.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이 나무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

 

23, 울진 행곡리의 처진솔<409>

수고 10m, 줄기 흉고 둘레 4.2m, 수령 600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627

처진소나무는 소나무의 일종으로 매우 희귀한 나무이다.

이 나무는 나이가 약 350년으로 추정되며, 현지에서는 마을 형성시 심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울진 소광리의 대왕솔

 

[경상남도]

24, 합천 묘산면의 구룡솔<289>

수고 18m, 줄기 흉고 주위 5.5m, 수령 400(추정)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 소재

수관 폭이 25m 정도 되며, 마을의 수호목으로 여겨져 소중하게 다루어 진다. 이 소나무는 할머니 소나무로 말하며 마을 뒤쪽에 할아버지 소나무가 있었으나 지금은 죽고 없다.

껍질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졌다고 해서 구룡송(龜龍松)으로 부르기도 한다.

 

25,거창 당산리의 솔<410>

수고 18m, 줄기 흉고 둘레 4.5m, 수령 600

경남 거창군 위천면 당산리 331

마을의 당산목으로서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 웅웅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줌으로써 신령스런 나무라 하여 영송< 靈松 >이라고 부른다.나무 위에 송이가 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영송제< 靈松祭 >를 올린다.

 

26, 함양 휴천면의 구송<358>

수고 12m, 줄기 흉고 둘레 4.5m, 수령 270(추정)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소재

 

줄기가 아래에서 아홉개로 갈라져 있어서 구송(九松)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나무가 서 있는 곳은 구송대라 부르며 문중의 뜻 있는 젊은이들이 푸류와 호연지기를 키우는 곳으로 진양 정씨의 화산공이 심음.

 

27,의령 정곡면의 솔<359>

수고 11m, 줄기 흉고 둘레 4.7m, 수령 300

경남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 산34-1

마을 뒷산 산자락 경사면에 자라고 있는 도래솔로 1.7미터 높이에서 줄기가 네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져 가는 수관을 만들어 장엄한 기품을 풍겨 주고 있다.

이 소나무의 북쪽에 있는 소나무 가지가 뻗어 이 소나무 가지와 맞닿게 되면 광복이 된다는 말이 전해져 왔는데, 그러한 현상이 일어난후 정말로 광목이 되었다고 한다.

 

하동군 문암송(천연기념물제491)

 

[전라북도]

28,무주 설천면의 반송<291>

수고 17m, 줄기 흉고 둘레 5.3m, 수령 300(추정)

전랄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소재

 

무주 구천동의 상징으로 구천솔 이라고도 한다. 소나무의 변종으로 줄기가 지표면의 부근에서 갈라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반송이다.

 

29,장수의 의암송(義岩松)<397>

수고 8m, 줄기 흉고 둘레 3.2m, 수령 400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 176-7

1500년대 후반기에 당시 장수현감 최경회가 의암 논개와 함께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나무로서는 보기 드물게 원줄기가 왼쪽으로 꼬여 수평을 이루고 있다.

이 소나무를 장수군민들은 논개의 의로운 정기가 서려 있다고 '의암송'이라 부르기도 한다.

 

 

30, 고창 선운사의 장사송<354>

수고 23m, 줄기 흉고 둘레 3m, 수령 600(추정)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소재

고장의 옛 이름을 본따서 장사송이라 부르고 진흥굴과 관련지어 진흥송이라고도 한다.

1986'장사송'을 세긴 비를 나무 옆에 세웠으며 선운사 도솔암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31,지리산 와운의 천년송<424>

수고 20m, 줄기 흉고 둘레 6m, 수령 500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산111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고 이름 붙여진 와운마을의 주민 15인이 이 나무를 보호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좋고 수형 또한 매우 아름답다. 20m의 간격을 두고 한아시(할아버지)송과 할매(할머니)송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송을 마을주민들은천년송이라 불리운다.

 

32, 전주 삼천동의 곰솔 <355>

수고12m 가슴 높이둘레 9,8m 수령 50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14-1

지상 2,3m 높이에 열여섯 가지가 사방으로 펼처져 마치 학이 공중을 나는 형상이나 지금은 거의 고사되고 있다.

나무 바로 옆에 인동장씨 묘역에 대한 표석이 나 있어서 이 나무는 도래솔의 구실을 했을지 모른다.

 

 

33,익산 신작리의 해송 <188>---2008년 낙뢰로 고사

수고,10.2m 가슴 높이둘레 3.45m 수령 400

전북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518

임진왜란 때 풍수지리에 밝은 나그네가 심었다고 함. 충남과 전북의 경계로 매년 섣덜 그믐날에 두 도민이 공동으로 제사를 지냄.

 

 

[전라남도]

34,장흥 관산읍의 효자송<356>

수고12m 가슴 높이둘레 4m 수령 150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166-1

이 마을에는 위씨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밭에서 일하는 어머니가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아들이 나무를 심어 좋은 정자 나무로 만들었다 하여 효자송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해남군 곰솔(천연기념물제430)

 

[서울특별시]

35, 원효로의 백송<6>

수고10m 가슴 높이둘레 69cm 수령 500

서울 용산구 원효로 487-2

현재 고사되었음

 

 

35, 수송동의 백송<9>

수고10m 가슴 높이둘레 60cm 수령 500

서울 종로구 수송동 44

조계사 대웅전 옆에 있는 백송으로 현재 수세가 좋지 않음.

 

37, 제동의 백송<8>

수고15m 가슴 높이둘레 2.01m 수령 600

서울 종로구 재동

전에는 창덕 여자 고등학교의 구내에 있었는데, 지금은 그곳에 헌법재판소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백송으로 가장 큰 나무인데 아래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미끈하고 하얀 수피를 드러내고 있다.

 

[부산광역시]

38, 광안리의 곰솔<270>

수고12m 가슴 높이둘레 4.1m 수령 400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229-1

수영공원에 있는 곰솔은 조선 때 좌수영이 있을 당시 이 나무에 여신이 들어 있다고 믿고 군신들이 나므로 만든 군선을 보호하고 무사안녕을 비는 제사를 지내며 신성시하였다고 함.

 

[제주도]

39, 제주시의 곰솔<160>

수고21-30m 가슴 높이둘레 3.4-6m 수령500-600

제주시 아라동 375-1

제주시에서 8km 떨어진 산천단에 있는 곰솔로 여덟 그루가 자라며 제주 목사 이약동이 한라 산신제를 봉행하기 위해 묘단을 설립하면서 함께 수목한 나무들로 우리나라 최고령의 해송이다.

이곳은 산천단이라 부르며 예로부터 제주목사가 백록담에 올라 천제를 올렸는데 날씨가 나쁘고 산길이 험할 때에는 이를 행하기 어려워 이곳에 제단을만들어 천제를 드렸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곰솔들이 잘 보존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이곳에 더 많은 곰솔들이 있었겠으나 농경지 등으로 그 수가 줄어들었다고 생각된다.

 

모두 9그루의 곰솔이 있었으나 1965년의 폭우 때 1그루가 죽고 지금 8그루가남아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장큰 나무는 높이가 약 28미터, 가슴높이 줄기 둘레 5.8미터, 수령은 500년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땅 위 1미터 높이에서 2개로 갈라졌다.

부근에는 예덕나무, 머귀나무, 팽나무, 쥐똥나무, 뽕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 곰솔 가운데 가장크고 오래 된 나무로 알려져 있다.

 

제주시 애월읍 곰솔(천연기념물제441)

 

 

 

 

 

 

 

 

 

 

 

253- 이천의 백송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이며 높이 15m, 지름 1.7m에 달한다.

수피는 밋밋하고 큰 비늘같이 벗겨져서 회백색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이라고 한다

 

이 나무의 줄기는 아래에서 둘고 갈라지고, 한 줄기는 위에서 다시 갈라져 3개의 줄기가 나무의 골격을 만들고 있다.

 

이들 줄기에서 잔가지가 위로 고루 뻗어 수관이 둥글고 정돈이 되어 아름답게 보인다.

전해 오는 말에 의하면 약 210년 전 조선시대 전라도 감사를 지낸 민정식의 조부이며 참판을 지낸 바 있는 민달용의 묘소에 기념 식수한 것이다 한다.

 

 

 

 

270- 부산 수영동의 곰솔 곰솔은 우리나라 남쪽해안을 따라 분포하고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소나무와 함께 쌍유관속아속에 속한다.

 

이 나무는 해운대에서 북으로 약 4km떨어진 곳에 있는 노거수인데, 수영 공원안에 있고 경계에 아치형의 석문이 세워져 있다.

줄기의 지하고는 12미터쯤 되고 수피는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조선시대 이곳에 좌수영이 있을 당시 이 나무는 군신목으로서 군사들이 무사하기를 이 나무에 빌었다 한다.

가까운 곳에 당집이 있고 장승이 서 있다.

이 부근에는 큰 해송이 더 있다.

 

 

 

 

289- 합천 묘산면의 소나무 이 나무는 지상 3미터정도에서부터 줄기가 갈라지기 시작하여 수관이 크게 확장되어 있다.

 

연안 김씨의 후손들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조선 광해군 4년에 연흥부원군 김제남이 영창대군과 더불어 역적으로 몰리자 김제남의 육촌 동생 뻘 되는 사람의 도움으로 피신하여 이 나무 아래에서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이 나무는 구룡목이라고도 하는데 나무껍질이 거북등처럼 갈라져있고 나무 줄기가 용처럼 생겼다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마을을 지켜 주는 당산목이다.

 

 

 

 

290- 괴산 청천면의 소나무 이 나무는 삼송리 마을의 신목으로 취급되고 있는데, 고사해 버린 2그루의 소나무와 함께 서 있기 때문에 마을 이름이 삼송리라고 명명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삼송리의 소나무는 높이 약 12.5m, 수간둘레 4.7m에 이르는 노거수로 일명 '왕소나무'라고 불리며, 또는 밑에서 끝까지 꼬면서 올라간 줄기의 모습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듯 보인다 하여 '용송(龍松)이라고도 불리운다.

 

소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며 학명은 Pinus Densiflora Sieb. et Zucc인데 나무의 껍질은 위쪽과 큰가지는 적갈색이고, 아랫쪽은 암갈색이며 갈라진다. 동아(冬芽)의 비닐조각은 적갈색이고, 비닐모양의 잎은 짧은 가지에 2개씨기 생기며, 7-10cm까지 자란다.

 

한나무에 암수가 있고 수꽃이삭은 새순의 밑둥에 원추형으로 생기며 황색화분을 간직하고 있고, 암꽃이삭은 새순의 끝에 자색의 달걀모양으로 2,3개씩 달리며 4-5월에 꽃이 핀다. 열매는 녹색의 원추형으로 1-3개가 생기며, 처음에는 직립이나 익어가면서 아래나 옆으로 향하는데 3-6cm로 자라면서 황갈색으로 변하고 이듬해 9,10월에 익는다.

 

왕송은 1980년대까지 성황제를 지내던 신목으로 근처에 이와 비슷한 노송3그루가 있어서 마을 이름을 삼송이라 하였는데 지금은 왕송만이 남아있다

 

 

 

 

291- 무주 설천면 반송 경사가 완만한 산자락의 바타 옆에 서 있고 수관의 발달이 사방으로 고루 확대되어 부채꼴을 이루어 아름답다.

반송인 만큼 줄기가 여러 개로 갈라져 있다.

이 나무는 옛날 이 부락에 살던 이주식이란 사람이 근처에 자라던 것을 지금의 위치에 옮겨 심었다고 전해 오고 있다.

이곳은 옛날 횡천면의 치소가 있었던 곳이다.

이 지방에서는 구천동의 상징목인 뜻에서 구천송으로 부르고 있다.

 

반송은 곳에 따라 만지송이라고도 한다.

 

292- 문경 능암면의 반송 문경시 농암면 화산1리 동네앞 삼거리에 있다.

반송은 높이 34m, 둘레 5m로 수령이 2백여년을 훨씬 넘은 것으로 추측되며 소나무 가지가 6개라 하여 육소나무라고도 부르고 있다.

 

 

현재 생육상태는 아주 양호한 편이며 6개의 가지중 2개의 가지가 고사, 세월의 무상함이 말해 주듯 다른가지에 비스듬히 기대어 버티고 있다. 또한 이 소나무를 베면 천벌을 받는다고 마을사람들에 입에서 전해오고 있다. 이 나무를 베면 천벌을 받아 죽는다는 전설도 있어 사람들의 보호를 받아 왔다.

 

 

옛날에는 오가는 길손들의 휴식처가 되기도 한 이 반송은 사시사철 푸르름을 더해주고 있어 동민들의 큰 위안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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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상주 화서면의 반송 이 나무는 밑에서 줄기가 세 갈래로 갈라지고 수형이 반원형이다.

논밭 안 빈터에 서 있는 마을의 당산목으로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 사람들이 이 나무 아래에 모여 동제를 지내는 습속이 있다.

심지어 땅에 떨어진 잎을 가져가도 벌을 받는다는 말이 있고, 또 이 나무 속에 이무기가 살고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도 안 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이 나무는 자연보호가 잘 되어 온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도 안개가 낀 날에는 나무 주변을 구름이 덮는 듯이 보이고 이무기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한다.

 

나무의 모양이 탑같이 보인다고 해서 탑송이라고도 부른다.

반송으로서 이처럼 크고 오래 된 것은 희귀하다

 

 

294- 예천 감천면 석송령 석송령이란 이름을 가진 이 소나무는 예천군 가먼면 석평 마을 길가에 서 있는데, 굵은 가지가 옆으로 뻗어서 어느 것이 주간인지 구별이 잘 안 된다.

가지가 옆으로 퍼져서평판형인 수관을 넓게 발달시키고 있다.

 

전해 오는 말에 의하면 약 600년전 풍기 지방에서 큰 홍수가 나 석간천을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지나가던 과객이 건져서 이 자리에 심었다고 한다.

그 뒤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사람이 영험이 깃들인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 이름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 6600를 이 나무 이름으로 상속 등기해 주어, 이때부터 이 나무는 토지 등 재산을 소유하는 나무가 되었다.

그래서 동리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부자 나무라고도 부르고 있다.

 

 

토지대장을 보면 주민등록번호 및 성명란에 '3750-00248 석송령'으로 되어 있고 해마다 재산세를 잡부하고 있다.

방위세도 납부하고 있어서 애국적인 면도 보이고 있다.

참고로 1989년도의 재산세 납부 총액은 13930원이었다.

 

이 나무 근처에 마을 회관 건물이 있는데 이것도 석송령이 소유하는 토지 위에 서 있다.

석송령의 소유 토지를 경작하는 사람은 이 나무에 수입의 일부를 내야 하는데 1년간의 수입이 13만원 정도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석송령에게 일금 500만 원을 당시 하사한 바있는데, 이것을 기금으로하여 이자로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 나무에 땅을 상속시킨 이수목 씨는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뜻은 생생하게 살아남아 있다.

이 마을에서는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된 석송계를 조직하여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이 되면 석송령앞에서 새벽 제사를 올리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비는 한편, 석송령의 재산으로 이 노인의 묘소 관리와 봉제사를 지내고 있다.

 

제사를 올리고 나면동네 아주머니들이 이 나무의 주변을 돌며 막걸리를 뿌려 주는 습속을 행한다.

그런 일을 하면서도 누구도 그것이 미신적인 일이라고 말하지 않고, 이 나무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잘 단합되고 있으며, 또 그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석송령이 토지 소유권을 갖게 된 것은 1928년부터인데 세계에서 그 유례를 볼 수 없는 것으로 나무 사랑에 관련되는 우리 민족의 흐뭇한 자랑거리가 할 수 있다

 

 

295- 청도 매현면의 처친소나무

 

349- 영월 관음송 이 소나무는 영월군 남면 광천리의 이른 바 청령포안에 있다.

청령포는 남한강 상류에서 돌아흐르는 강물 안의 섬 같기도 한 곳인데, 이곳은 단종이 세조 2년에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이 되어 처음 유배되었던 곳이다.

삼면이 강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은 험한 절벽같이 되어 있다.

평평한 곳에 소나무가 많이 들어서 있는데, 그 한쪽에 웅장한 모습의 관음송이 서 있다.

줄기는 땅위 약 1.2m되는 곳에서 두 갈래로 갈라졌는데 그때 단종은 이 나무 줄기사이에 앉아 슬픈 회고에 잠겼을 것이다.

 

이 나무의 이름이 관음송이 된 유래는, 이 소나무가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보았으며, 단종의슬픈 마소리를 들었다고 하는 데 있다.

당시 이 소나무의 나이는 80년생쯤 되었으리라고 추정된다.

관음송에서 멀지 않은 곳에'청령포 금표비'가 있고, 또 단종이 기거하던 위치였다고 생각되는 곳에 '단묘재본부시유지'라는 비가 서 있다.

절벽 쪽에는 소사나무, 털댕강나무, 부처손 등이 자라고 있다.

 

 

 

 

350- 명주 삼산리의 소나무 이 소나무는 소금강으로 들어가는 냇가 부근에 서 있는데 도로에 가깝다.

지상으로부터 3미터쯤 되는 줄기 높이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있고 수형이 아름답다. 떡갈나무와 물푸레나무가 있는 서낭당 숲이 한쪽에 있고, 서낭당 나무로서 사람들의 보호를 받았다.

명주군의 소나무는 형질이 뛰어나기로 이름이 있고 강송 또는 금강송으로 알려져 있다.

 

351- 설악동의 소나무 이 소나무는 지상 약 2.5미터 높이에서 줄기가 갈라졌으나 가운데 줄기만 살아남았다.

설악동으로 들어가는 입구 네거리에 서 있으며 서낭당 나무로서 지금까지 잘 보호되었다.

돌을 쌓으면 오래 살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어, 나무 주변에 돌이 많이 쌓여 있는데 이것도 토속 신앙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수세가 건강한 편이다.

 

352- 속리 서월리의 소나무 서원 계곡 산자락 쪽 길가에 서 있는데, 주변은 농경지이며 앞에는 시내가 흐르고 있다.

사람들은 속리산 입구에 있는 정 2품송과 부부 사이라고 말한다.

지상 약 70cm의 높이에서 줄기가 2개로 갈라져 있어서 이 나무는 암소나무이고, 2품송은 외줄기이기에 수소나무라는 것이다.

앞쪽 산에는 희귀 수종의 하나인 망개나무가 드문드문 나 있다.

 

353- 서천 신송리의 곰솔

 

354- 고창 삼인리의 장사송 이 나무는 지상 2.2미터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졌고, 그 위에서 다시 여덟 갈래로 크게 갈라져 있다.

보기에는 지하고가 높아서소나무 같으나 지상 40cm쯤에서 가지가 난 흔적이 있어 반송으로 취급되고 있다.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가는 길가 진흥굴 바로 앞에서 자라고 있다.

고창의유지들이 이 소나무를 장사송이라 이름 붙였고 이 나무에얽힌 전설을 새겨넣은 석비가 있으며 잘 보호되고 있다.

 

355- 전주 삼천동의 곰솔 이 나무는 전주시내에 있는 것으로, 지금은 주변에 집들이 들어섰지만 전에는 밭가의 평지형의 완만한 경사지에 있었다.

나무 바로 옆에 인동장씨 묘역에 대한 표석이 나 있어서 이 나무는 돌레솔의 구실을 했을지 모른다.

굵은 가지가 옆으로 고루 퍼져 수관은 다소 평평한 편이며 굵은 가지가 땅 쪽으로 내려와 지면에 닿을 정도이다.

곰솔치고는 내륙 쪽으로 많이 들어와 있다.

해송은 원래 해변에 많이 나는데 이리,익산군 등지에는 유달리 해송이 내륙까지 들어와 분포하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익산군에 미륵사지가 있는데, 지금은 내륙으로 보아야겠으나 얼마전까지만해도 이곳까지 바닷배가 들어왔었다고 한다.

또 미륵사지 발굴 때 해송의 솔방울이 깊은 땅 속에서 얻어진 것을 생각해 보면, 지난날에는 이곳이 해안성 기후를 가져 해송이 나 있었는데 해안이 후퇴하자 그 유물로서 상당수가 내륙에 채워지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356-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 이 나무는 지상 약 1.2미터 되는 줄기부분에서 세 갈래로 갈라졌는데, 줄기 밑부분의 둘레는 각각 2.7m, 2.5m, 2.2m 이다.

수관은 옆으로 넓게 확장되어 있고 수세가 건강하다.

이 나무는 곰솔이지만 마을 사람들은 효자송으로 부르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이 마을에는 위씨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밭에서 일하는 어머니가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아들이 나무를 심어 좋은 정자 나무로 만들었다 하여 효자송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357- 선산 독동의 반송 수령은 4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3m, 가슴높이 둘레가 남쪽에서 2.4m, 북쪽에서 2.6m이고, 지면부 둘레가 3.5m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이 19.2m, 북쪽이 20.2m이다.

인가가 없는 농로< 農路 >옆에서 자라는 고립목이며 이웃 마을에 활터가 있었다고 한다.

안강 노씨가 입향< 入鄕 >할 때부터 자라온 나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자세한 내력은 알지 못하고 있다.

지상 40높이에서 가지가 남북 2개로 갈라졌다.

남쪽 것은 80높이에서 3개로 갈라졌으며 각 밑부분의 둘레는 1.7m, 1.6m 1.2m이고 북쪽의 것은 60높이에서 5개로 갈라졌는데 각 밑부분의 둘레는 1.5m, 1.3m, 1.1m(3) 등이다

 

358- 함양 목현리의 구송 이 나무는 차도에서 500미터쯤 떨어진 냇가에 고립목으로 서 있다.

줄기가 아래에서아홉 갈래로갈라졌다 하여 구송이란 이름을 얻었는데,그중 2개는 죽고 지금은 7개만 남아있다.

 

이 구송은 진양 정씨 입향 선대인 화산공이 심은 것을 뒤에 문중의 뜻있는 젊은이들이 이곳 서주천변의 자연속에 자연을 즐기고 풍류와 호연지기를 기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가꾸어 온 것이라 한다.

그 뒤 후손들이 나무옆에 대를 만들어 구송대라 부르고 있다.

줄기가 아래에서 갈라지기 때문에 반송으로 본다.

반송은 잎이 소나무보다 짧고 솔방울의 크기도 더 작다.

이 나무는 수관의 발달이 고르고 아담하여 아름답게 보인다.

 

 

 

 

359- 의령 성황리의 소나무 이 소나무는 마을 뒷산 산자락 경사면에 자라고 있는데, 1.7미터 높이에서 줄기가 네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져 가는 수관을 만들어 장엄한 기품을 풍겨 주고 있다.

 

앞쪽에 사당을 모신 의령 남씨의 후손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 소나무의 북쪽에 있는 소나무 가지가 뻗어 이 소나무 가지와 맞닿게 되면 광복이 된다는 말이 전해져 왔는데, 그러한 현상이 일어난후 정말로 광목이 되었다고 한다.

 

두 소나무가 강건하게 자라 가지가 서로 접촉되도록 동민들이 기원했다면 그것은 곧 이들 나무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행동으로 나타났을 것이다.이 소나무 주변에는 이렇다 할 다른 나무는 서 있지 않다.

 

 

 

 

383- 연풍 입석의 소나무 연풍 입석의 소나무는 입석마을 고개마루에 서 있는데 소나무과에 속한 상록교목으로 학명은 Pinus densiflora S. etz이며, 17m, 흉고직경 1.2m, 흉고둘레 3.55m이고, 수관폭은 동서 21.4m, 남북 25m로 수령은 약 500년으로 추정된다.

 

이 소나무는 수형이 속리의 정2품송과 비슷하게 수간의 직립하였고, 가지는 사방으로 균형있게 발달하였다. 생육상태는 최하단 가지 하나가 고사한 것 외에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

 

입석고개는 영남에서 이화령(이유릿재)이나 새재를 넘어 괴산, 서울로 가는 길목에 있어 옛 선비들이 쉬어 넘던 옛 교통로로서 광복전까지 성황당이 있어 당제를 지냈으나 6.25전쟁 이후 당집은 없어지고 흔적만 남아 있다.

 

고개마루에 있는 이 소나무는 400여년전에 입석마을이 형성되기 전에 있던 마을입구의 관송(冠松)이며, 마을 동제를 지내던 국사당의 소나무, 입석고개 소나무 중 이 나무만 생존하여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397- 장수 장수리의 의암송 이 소나무는 현재 수고 8m, 흉고 직경 3.2m의 노거수로 수령이 약 400년쯤 되며, 그 자태가 매우 아름답다. 1500년대 후반기에 당시 장수현감 최경회가 의암 논개와 함께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나무로서는 보기 드물게 원줄기가 왼쪽으로 꼬여 수평을 이루고 있다.

 

이 소나무를 '의암송'이라 부르기도 한다.

 

지금은 나무주변에 새단장을 하였다.

 

 

399- 영양 답곡리의 만지송 만지송의 외형적 특징은 3개의 줄기가 접합되어 있는것 같이 보이나 실제는 지표에서 60까지 외줄기로 되어 있다.

나무가 자라고 있는 지반은 서편에서 동편으로 비탈져 있는데 서편 줄기가 지표로부터 60부분에서 4개로 갈라져 올라가면서 구불거리고 매우 많은 가지가 상향, 수평, 하향으로 뻗어 수형이 거의 반원형이다.

남면과 서면의 가지는 끝 부분이 거의 지표면에 닿고 동면의 가지는 지표로부터 1.3m의 높이이며 북면은 1m 높이로서 다북한 반원형의 수형을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형이 균형 잡혀 있어 아름다우며 외형적 손상도 없어 영양상태와 생육상태도 대단히 양호하다.

만지송의 서편 바로 옆에는 근원둘레 1.9m인 또 한 그루가 있는데 가지가 만지송과 함께 어우러져 언뜻 보기에 한 그루와 같다.

만지송이란 이름은 이 소나무의 가지가 많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옛날 어떤 장수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 나무를 심으면서 자기의 생사를 점쳤다고 하여 장수나무라고도 불린다.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이 나무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

마을 주민들은 만지송을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 여겨 잘 보살피고 있다

 

 

 

 

409- 울진 행곡리의 처진소나무 처진소나무는 소나무의 일종으로 매우 희귀한 나무이다.

이 나무는 나이가 약 350년으로 추정되며, 현지에서는 마을 형성시 심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수형이 아름답고 마을의 상징목으로 보존가치가 있다.

 

410- 거창 당산리의 당송 나무의 수령은 600여년으로 전하며, 나무의 수령이나 굵기, 수형으로 볼 때 보기 드문 소나무 노거수이고 생육상태도 양호하다.

마을의 당산목으로서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줌으로써 신령스런 나무라 하여 영송< 靈松 >이라고 부른다.

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영송제< 靈松祭 >를 올린 후 대동회를 열고 1년간 당송을 보호할 사람을 선정한다.

수형이 아름답고 마을 주민의 정서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등 보존할 가치가 있다.

 

 

424-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의 천년송은 수령이 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지리산의 구름도 누워간다고 이름 붙여진 와운마을의 주민 15인이 이 나무를 보호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좋고 수형 또한 매우 아름답다.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한아시(할아버지)송과 할매(할머니)송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송을 마을주민들은천년송이라 불러오며 당산제를 지내왔다 한다. 매년 설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당산제의 제관으로 선발된 사람은 섣달 그믐날부터 외부 출입을 삼가고 뒷산 너머의 계곡(일명 산지쏘)에서 목욕재계 하고 옷 3벌을 마련, 각별히 근신을 한다고 한다. 또한, 현재 거문도에 거주하는 김항신(70)은 그의 부모가 이 나무에 치성을 드려 본인이 출생했다고 하며 지금도 매년 이 천년송에 제사를 드린다고 한다.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반송으로 수형이 아름다우며 애틋한 전설을 가진 유서깊은 노거목으로 희귀성과 민속적 가치가 크다

 

425- 문경 존도리의 소나무 문경 존도리의 소나무는 수령이 500여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나무의 높이는 9m이며, 수평으로 아름다운 굴곡을 이루며 길게 뻗어나간 가지가 높이의 2배가 넘는 1922.5m에 이르고 있다. 이 나무는 조선조 연산군때 대사헌이던 강형과 그의 아들 3형제가 갑자사화때 함께 화를 당하자 강형의 맏며느리인 익산 이씨가 아들 5형제를 데리고 시신을 수습하여 인근에 묘소를 쓰고 존도리에 정착하면서 심은 나무라고 전해지고 있다. 수형이 특이하고 수령이 500녀년 추정되는 노거수로서 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는 당산목으로 학술 및 문화적 가치가 크다.

 

426- 문경 대하리의 소나무 문경 대하리의 소나무는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중 소유의 수령 400여년으로 추정되는 반송으로 줄기와 가지가 용트림 형상으로 구부러져 옆으로 뻗어 우산 2개를 받쳐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매우 특이하며 아름답다. 과거 방촌 황희 선생의 영정을 모신 장수 황씨의 종택(지방문화재 제236) 사당과 사원이 이 나무 주변에 있어 마을 이름을 영각동이라 부르고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에 마을주민들이 모여 "영각동제"라는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 2개의 우산을 맞대어 놓은 듯한 수형이 특이하고 손상이 거의 없어 관상적인 가치가 크며 영각동제를 지내는 상징목으로서 학술 및 문화적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