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우주를 사랑하는 것,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랑을 원하십니까?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우주를 사랑하는 것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랑을 원하십니까?
비폭력주의로 잘 알려진 인도의 마하 트마 간디(Mohandas K. Gandhi 1869 ~ 1948 )가 그의 자서전에 "나는 힌두교인 으로 태어나 영국에 유학을 하면서 기독교의 인간 사랑을 배웠고 고국으로 돌아와 불교를 공부하면서 우주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쓰고 있다.
간디의 비폭력은 우주사랑이 근본이 된다.
비폭력은 원수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를 용서하고 사랑 할 때 비폭력이 가능하다. 거기에는 너와 내가 구분되거나 내가 옳고 당신은 틀린다는 분별식이 있는 한 비폭력을 수용 할 수가 없다.
세상에 많은 신앙과 종교들도 사랑이니 용서라는 말을 앞세우고 ‘내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라’고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왜냐면 모두가 인간위주로 진리가 만들어져 있고 모든 동식물과 자연은 인간들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의 사상이나 생각을 함께하는 것은 사랑과 용서를 할 수 있으나 만약 그렇지 안다고 생각되면 적으로 간주하여 적대시한다.
그래서 그들은 신과 피조물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분별 심을 만들고 신앙하는 신의 이름이나 정의라는 이름으로 서슴없이 살생과 테러를 자행하고 다른 민족의 풍습이나 문화를 미신이나 이단으로 취급하는 배타성을 가지고 있다.
인디언들의 인사말이 '미타쿠에 오야신'우리는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고한다.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서 꺠달은 첫번째가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연기법이다. 법구경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너 자신으로 여겨라.'
세상은 온갖 분별심으로 가득하다. 옳고 그르고 길고 짭ㄹ고 행복과 불행 슬픔과 기쁨 생과 죽음
간디의 날마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였던 역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1889~1975)가 한 학술회의에서 연설이 끝나자 기자가 질문을 했다.
"역사가들이 20세기에 가장 중요한 사건을 꼽으라고 한다면 무엇을 꼽겠습니까? “
2차 세계대전 나치정권 히틀러의 대량학살일까요, 아니면 공산주의의 몰락 또는 여성 인권의 신장인가요?
그러자 토인비는 "동양의 불교가 서양으로 건너온 일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 출현한 종교 가운데 불교만큼 포용적이며 평화적인 종교는 없다“는 사실 입니다.
"독단을 거부하고 포용성을 지닌 불교의 태도야 말로 현대의 갖가지 갈등을 해결하는 가르침이다"고 말했다.
동시대를 살다간 천재 물리학자인 엘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1879-1955)도 그의 자서전에서 “미래 과학에 부응하는 종교를 나보고 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불교를 선택 할 것이다."라고 했다.
“미래의 종교는 우주적인 종교가 될 것이다. 그것은 인간적인 하느님을 초월하고, 교리나 신학을 넘어서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자연의 세계와 정신적인 세계를 모두 포함하면서, 자연과 정신 모두의 경험에서 나오는 종교적인 감각에 기초를 둔 것이어야 한다. 불교가 이런 요구를 만족시키는 대답이다. 만일 현대 과학의 요구에 부합하는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곧 불교가 될 것이다."
20c의 최고의 지성인들이 불교를 접하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적고 있다.
우리 인간의 삶 속에서 참 사랑이 무엇이며 미래가 요구하는 참 진리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불법은 한 순간도 고정되어 머뭄바 없이 서로 인연되어져 있기 때문에 고정된 ‘나’라는 실체가 없는 ‘무아’혹은 ‘우리’를 깨닫는 것으로 이 진리가 불교의 핵심 연기법(緣起法)인 중도(中道)의 진리이다.
우리를 둘러싼 진리의 세계가 무엇인지를 명백하고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가르쳐 준다.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식물이나 물건 하나까지도 서로 인연된 또 다른' 나'이며 '우주'임을 안다. 때문에 이웃을 내 몸같이 대자비심으로 사랑하고 행복을 완성시키는 깨달음을 얻게 한다.
그래서 불교는 ‘살생을 하지 말라‘는 계율이 가장 먼저 나오고 타 신앙에서 악으로 저주하여 지옥에 빠진 모든 악한 마귀나 중생들 까지도 포용하는 구원의 대상인 동체대비 사상이다.
또한 불교는 신의 은총이나 운명의 조화에 의해 인간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믿는 타력(他力)의 신앙이 아니다. 그래서 환상적인 이상세계로 사람들을 끌어넣지도 않고, 공상적인 공포와 죄의식으로 고민하거나 두렵게 하지 않는다. 누구도 자신의 운명에 굴레를 씌울 수 없고 모든 운명은 인과법(因果法)으로 스스로 짓고 받는 자작작수(自作自受)의 원리이다.
즉 이 우주에 주인공은 자신(自力)의 창조적 노력에 의해 지금을 '지혜로운 작용성'으로 미래가 결정된다는 그 진리를 참되게 깨달으면 누구나가 부처님과 같은 늘 행복한 존재로 살아갈 수가 있다.
불법의 진리를 바로 알면 너무나 쉽다. 그리고 과거에도 미래에도 있지 않다.
지금!
당신이 숨 쉬며 보는 산과 들이 경전이고 새들의 노래 소리가 살아있는 법문이기 때문이다.
어느 것에 누구에게 끄달려 분별하는 그대 마음과 생각만 내려놓고,
지금 있는 그대로 일 뿐! 오직 할 뿐! 그 순간을 깨어 있다면 당신은 우주 전체가 된다.
그 순간 당신은 대 자유인이 될 것이다.
그 순간 당신이 해탈한 부처가 되고 열반 적적한 우주 전체가 될 것이다.
그 때 당신은 완전한 주인공으로 우주를 사랑하며 살고 있는 당신이 될 것이다…….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