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융 2008. 2. 27. 19:09
 

고삐




甲子 뚝 꺾어 만든

코뚜레

황소 코청을 뚫어 고삐를 든다


소 받아라,


드레스 웃음이 이까리 건너잡고

행진곡에 맞춰

이려,이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라는

저 거만한 미래를 향해

평생 쟁기질을 해야 할 황소걸음을 보라고


고삐가 주인 된

저 소들을 보라고,

멍에를 왕관처럼 쓴